라이프치히 서킷
Leipzig Circu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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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정보 | |
위치 | 독일 작센 라이프치히 |
길이 | 3.702 km |
코너 | 15개 |
트랙 레코드[1] | N/A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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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IA에서 인증한 포르쉐의 전용 테스트 트랙. 헤르만 틸케가 설계한 서킷이며 모나코, 미국, 이탈리아, 브라질, 벨기에, 일본 그리고 독일 등, 대표적인 서킷들의 유명한 코너들이 재현된 곳이다.2. 상세
2.1. 온로드 서킷
(서킷 전경)
- 서킷의 전체 구간.
- 짧은 코스, 길이는 2.206 km에 12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 다이나믹 코스, 길이는 2.254 km에 같은 12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이 외 다양한 섹션으로 서킷이 구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아세토 코르사에 수록된 구간도 있는데, 상세 사진은 아래 이미지 참조.
명칭 | 구분 | 길이 |
Groẞer Kurs | 전체 구간 | 3.770 km |
Kleiner Kurs | 짧은 구간 | 2.020 km |
Speed Loop | 속도 구간 | 2.100 km |
Parabolica B | 파라볼리카 B | 2.200 km |
Kurs C | C 구간 | 3.050 km |
2.1.1. 서킷 코너 설명
미국 세브링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의 Sunset Bend, 일명 일몰 코너에서 가져온 곳이며 높은 중력가속도가 이어지는 빠른 오른쪽 방향 코너이다. 틸케의 설명에 따르면 정확한 지점에서 코너를 출발해서 가야 최적의 라인을 따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코너 탈출 시, 약 170 km/h로 통과하고 나서 2단으로 가속하면서 4단까지 끌어올린다. |
로웨(Loews) 헤어핀, 모나코 서킷에서 따온 구간이며 타 코너들에 비해 굉장히 좁아서 조향에 신경써야 하는 곳이다. 도달 직전에 브레이킹을 강하게 해야하며 부드럽게 변속해서 지나가면 되는 곳이라고 한다. |
빅토리아(Victoria) 코너, 지금은 폐장되어 사라진 인터내셔널 넬슨 피케 자동차 경주장에서 가져온 곳이다. 원래 장소가 사라졌기에 이 곳에서 그 명맥을 잇고 있는 셈인데, 경사 없는 평탄한 곳이며 틸케는 이 구간에서 부드럽게 브레이킹을 하여 속도를 줄이고 언더스티어 없이 정밀하게 코너링을 하라고 권했으며 너무 빨리 재가속을 하지 말라고도 전했다. |
모빌(Mobile) 1,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시케인 구간이며 독일 뉘르부르크링이 원 출처이다. 인정사정없이 과감히 코너 가장자리를 밟고 지나가 가속해야 코너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틸케는 설명한다. |
몬자 서킷의 원형 코너인 레스모 코너(Curve di Lesmo)에서 가져온 구간. 굽힘 정도가 꽤 깊기 때문에 욕심을 부린다면 속도를 더 낼 수 있다. 틸케의 평은 '이 곳에서의 전방 주시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커브 길에 들어서면 너무 빨리 빠져나오지 않도록 커브 끝 연석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다. |
코르크스크류(Corkscrew). 말 그대로 빙빙 돌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코너. 미국 캘리포니아의 웨더텍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에서 가져온 코너이며, 진입하면 오른쪽 - 왼쪽 이후 다시 오른쪽으로 나가는 구간이다. 울퉁불퉁한 구간에 12%의 경사로 인해 멀리 있는 코너를 미리 볼 수 없는 블라인드 코너이고, 틸케는 '어디로 가는지도 미처 모른 채 주행하면서 하늘을 쳐다보며 가파른 내리막 구간을 지나가야 하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운전 감각과 레이싱 경험에 의존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곳이라고 볼 수 있다. |
파라볼리카(Parabolica). 포물선 이라고 불리며 이 곳도 몬자 서킷에서 가져온 곳이다. 180도 굽어 있는 코너이며 중력 가속도, G 포스 때문에 드라이버와 차량 모두에게 강한 압박이 가해지는 곳임과 동시에 높은 코너링 속도와 강력한 측면 가속도에 대비해야 하는 곳이다. 틸케는 '일단 진입하면 다른쪽 끝으로 나오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라는 평을 내렸다. |
스즈카(Suzuka) S. 일본의 스즈카 서킷에서 가져온 코너. 틸케는 이 곳을 '전문가를 위한 곳'이라고 소개하며 집중력이 높은 드라이버에 맞는 곳이라고 한다. 아주 매끄럽고 깔끔하게 주행해야 하며 올바른 레이싱 라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200 km/h가 넘는 속도에서라면 제동을 이상적인 시점에서 시도 해야 한다. 너무 공격적으로 주행하면 시간 손실을 많이 보게 되므로 정확한 제동 시점에 맞춰 가되, 오버스티어를 피하라고 조언하였다. |
카러셀(Karussell). 카라시올라-카러셀(Carraciola-Karussell)로도 알려진 이 곳도 모빌 1 코너처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져온 유명한 헤어핀 뱅크 코너이다. 180도의 헤어핀 구간에 33도의 경사로 구간으로 이뤄졌으며, '올바른 진입점을 찾아야 기본적으로 코너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굉장히 가파른 곳이다. 커브를 벗어날때 올바른 라인과 속력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코너 끝부분의 G 포스가 왕성하기에 너무 속력을 높이면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곳'이라고 틸케가 언급하였다. |
버스 스탑 시케인. 스파-프랑코샹 서킷의 그 곳이 출처인 곳이며, 좁은 간격으로 타이트한 주행이 이뤄지는 곳이다. 이 구간을 숙달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직선 주행 상태에서 곧바로 차를 돌려 빠져나온 뒤, 연석을 밟고 난 후 가속에 힘을 주어 코너 밖으로 탈출 해야 하는 곳이다. |
선토리(Suntory) 코너.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가져온 코너.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며 진입 전 강한 브레이킹으로 속도를 낮춰 낮은 단수로 변속하고 세심하게 조향하여 탈출하는 구간이다. |
- 이 밖에 2.2km 길이의 다이나믹 트랙도 위치해있다. 불안정한 운전 주행 조건을 다루기 위한 테스트 영역 역할을 하는 길이 150m 이상의 관개 시설(스키드 패드)를 갖추고 있으며 직경 120m의 원형 트랙이 있고 서킷 폭은 6.5m이다.
2.2. 오프로드 서킷
15개의 특별 구간으로 이루어진 곳이며 길이는 6km인 험로 주파 서킷이다.포르쉐에서 대표 SUV 모델인 카이엔으로 주로 주행한다.
- 1. 자갈 트랙
- 2. 모래 트랙(0.5m 깊이의 모래 지역)
- 3. 나무 덩굴 트랙
- 4. 익스트림 트랙(80% 경사로 지역)
- 5. 트랜치 크로싱(돌 무더기가 왼쪽,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형성되어 있는 곳)
- 6. 돌 계단
- 7. 숲길(30% 슬로프로 경사진 지역)
- 8. 경사(왼쪽에서 오른쪽으로 25도 기울어진 곳)
- 9. 벽길 횡단
- 10. 벙커 횡단
- 11. 진창 트랙
- 12. 언덕 길 & 철갑 다리
- 13. 진흙 길
- 14. 철제 댐
- 15. 계곡 주행
-
A. 조랑말 &
오록스 방목지
3. 여담
뉘르부르크링에서 BMW, 애스턴 마틴, 재규어가 시행하고 있는 뉘르부르크링 택시 프로그램과 동일한 개념으로 이 서킷에서 포르쉐가 운영하고 있는 택시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있다. 전문 드라이버가 주행하는 고성능 차량 동승으로 고속에서의 경험과 포르쉐의 브랜드 이미지 및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택시 프로그램은 총 5가지로 운영된다.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램으로 500마력의 카이엔 터보와 파나메라, 911, 911 GT3 컵 동승까지 구성된다. 뉘르부르크링에 없는 점이라고 하면 카이엔 오프로드 시승 프로그램이 준비된 점이 특징. 단, 모든 프로그램은 포르쉐 공장 투어를 포함해 3시간 전후가 소요되며 16세 이상만 참여 가능하다.가격은 카이엔 터보 동승에 각 98€(약 13만 7천원), 파나메라는 125€(약 17만 5천원), 카이엔 오프로드 프로그램은 135€(약 19만원), 911은 155€(약 21만 6천원), 911 GT3 컵은 210€(약 29만 3천원)으로 책정되어 있다.[2]
리얼 레이싱 3와 아세토 코르사에 수록된 곳이기도 하다.
[1]
이 서킷에서 기록된 가장 빠른 랩 타임.
[2]
뉘르부르크링 택시 프로그램의 경우,
BMW M5의 이용료는 216€(약 30만원),
애스턴 마틴 V8 밴티지 N24의 이용료는 295€(약 41만 2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