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악역포식 - 라이트 핸드 이블 이터(右腕·悪逆捕食 / Right Hand Evil Eater) | |||
좌완·천혜기반 - 레프트 핸드 재너두[1] 매트릭스(左腕·天恵基盤 / Left Hand Xanadu Matrix) | |||
랭크: D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1 | 최대포착: 1 |
고난의 길을 걷는 신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계속 기적을 일으킨 그 자신의 양팔이 보구화한 것. 온갖 마술 기반에 접속하여 어떠한 마술이라도 쓸 수 있게 해주는 만능 열쇠(스켈레톤 키). 그와 동시에 오른팔은 '심안(진짜)', 왼팔은 "심안(거짓)"과 유사한 능력을 발동시키고, 세례영창을 강화한다. ▶ Fate/Apocrypha 5권,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의 설명 |
1. 개요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가 보유한 보구. 둘이서 한 쌍인 보조용 보구로 생전에 수많은 기적들을 일으켰던 두 팔이 서번트가 되면서 보구가 됐다.2. 능력
오른쪽 손인 이블 이터는 전투를 보조해주는 보구로 시로가 보유한 '미래시' 등의 특수능력을 강화 및 지원해준다. 왼쪽 손인 재너두 매트릭스는 스스로를 보강해주는 보구로 육체를 보강 및 강화해 주고 육체를 절대 늙지 않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어느 상황에서든 쓸 수 있는 만능 서포트 보구지만 단순히 이것만으로는 상대에게 결정타, 즉 필살기를 날릴 수 없기 때문에 룰러 아마쿠사 시로는 전투면에 있어서 이류 서번트에 불과하다.사실 이 두 팔은 기적을 일으킨 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토지의 마술기반에 접속해 마술을 발동한 것뿐이었다. 온갖 마술 기반에 접속해서 지식으로밖에 모르는 마술도 어느 정도 행사할 수 있게끔 해준다. 연금술에 특화된 토지라면 연금술을, 주술을 기반으로 하는 토지라면 주술을 쓸 수 있게 해준다. 숙달하지 않은 마술이라도 이 보구가 있으면 행사 가능하다. 즉 흑마술, 연금술, 카바라, 강령술, 소환술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마술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언뜻 보면 사기적인 능력이지만 '어느 정도'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완벽 습득은 불가능.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예를 들면, 아마쿠사 시로가 캐스터로 소환되어도 마술 능력으로는 5차 캐스터 같은 1급 마술사에게 못 당해낸다.
마술기반 접속의 원리는 초단위로 변질하고 획수마저 증감하는 양팔의 마술회로다. 일반적인 마술사라면 봉인지정감인 특성. 본인이 60년간 두 팔을 연구하며 이 특성을 알아내고 분석한 덕분에 그의 소원인 '이 세상 모든 선'을 실현하는 데 최대의 열쇠로 사용되었다. 대성배의 최심부는 방대한 마술회로라서 이 양팔을 통해 대성배를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상대방의 마술회로에 접속하는 것 자체는 서로의 동의가 있으면 손쉬운 작업이지만 일방적으로 접속한 쪽이 상대방을 강제로 지배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시로의 마술회로는 예외. 대상이 대마술사이든 서번트이든 시로의 마술회로는 만능 열쇠처럼 기능해 어떤 마술회로든 자유자재로 지배할 수 있다. 심지어 대성배조차도.
작중에서는 이 보구로 대성배의 기반에 접속해 대성배가 영맥에서 흡수해 모아둔 마력만을 사용해서 제3마법을 발동하는 구조가 아닌, 공중정원을 타고 이동하는 대성배가 해당 지역 영맥에서 마력을 강제로 빨아들이고 그 지역에 제3마법을 발동하길 반복하여 전세계에 마법을 배포하는 시스템으로 개조한다.[3] 참고로 서번트 7기가 소멸하면 소성배에 의해 대성배가 기동해 버리므로 그 전에 대성배를 개조해야 했으며, 이 때문에 공중정원으로 혼의 수거를 조정해 놨다.
원래 다수의 서번트와 계약할 때는 멀티태스킹 전용의 정신 구조(분할사고)와 많은 숫자의 마술회로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하더라도 3명 정도가 고작인데, 시로는 무려 6명 동시 계약을 해냈다. 이에 대해 '6명 동시 계약이 가능했던건 시로의 변종 마술회로 덕분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분할사고 역시 마술회로의 사용법의 일종[4]이기에, 시로의 회로가 동시 계약에 맞추어 변형했기에 가능했다는 것.
이 두 보구를 사용해 강화한 세례영창은 서번트마저도 승화된다고 한다.
2.1. 트윈 암 빅 크런치
Fate/Apocrypha/애니메이션 |
쌍완 영차집속 - 트윈 암 빅 크런치 (双腕·零次集束 / Twin Arm Big Crunch) | |||
랭크: A+ | 종류: 대군보구 | 레인지: 1~200 | 최대포착: 500명 |
양팔을 영맥에 접속하고, 양팔의
마술회로에 과도한 마력을 가해 폭주. 유사적인 암흑물질을 정제하여 주위의 모든 존재를 거둬들이는 파멸형 보구. 너무나 방대한 마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래는 보구로서 사용할 수 없다. 보구로서 완전하게 구동하기 위해선 마스터와는 별도로 어떤 식으로든 마력공급로가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 |
[ruby(하늘의, ruby=헤븐즈)] [ruby(잔, ruby=필)], 소유자에게 힘을 부어라. 『[ruby(우완, ruby=라이트 핸드)] · [ruby(공간단절, ruby=세이프티 셧다운)]』, 『[ruby(좌완, ruby=레프트 핸드)] · [ruby(축퇴구동, ruby=퍼 톨레런트)]』
━━━━━『[ruby(우완, ruby=라이트 핸드)] · [ruby(영차집속, ruby=빅 크런치)]』
━━━━━『[ruby(우완, ruby=라이트 핸드)] · [ruby(영차집속, ruby=빅 크런치)]』
헤븐즈 필 기동, 만물에게 종언을.
『[ruby(쌍완, ruby=트윈 암)] · [ruby(영차집속, ruby=빅 크런치)]』!
아마쿠사 시로의 전력. 블랙홀 마냥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검은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 필멸의 보구.『[ruby(쌍완, ruby=트윈 암)] · [ruby(영차집속, ruby=빅 크런치)]』!
아포크리파 5권에서는 오른팔의 기능을 왼팔에 이식해둔 후 오른팔에 마력을 집중, 마술회로를 한계까지 폭주시키다가 영주를 써서 발동시킨다. 이 때의 영창은 '라이트 핸드 · 빅 크런치' 였다. 라 퓌셀 상대로 사용해 어느 정도 상쇄, 대성배의 2할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하얀 그림자 3체로 라 퓌셀의 위력을 줄여서 대성배에 큰 손상없이 상쇄했다.
문제는 이 보구의 패널티가 심각하다. 일단 마력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소모되기에 사실상 없는 보구라고 해도 무방하다. 오른팔을 희생해야 하기에 사용 후 전투력도 반감된다. 그리고 과부하시켜 사용하는 보구이기에 위험성이 높아서 살짝만 어긋나도 그대로 실패하며 자기 몸만 터져죽는다. 성공하더라도 뇌에도 대미지가 간다. 너무도 위험한 보구.[5]
Apocrypha에서는 단순히 위의 보구를 사용하는 최강의 마술인 듯 했고, 또 마테리얼에서도 표기되지 않았지만 FGO에서 보구라고 밝혀졌다.
FGO 막간의 이야기에서 오염된 성배를 처리할 때 사용한다. 이후 EX 랭크로 상승한다.[6] 보구업이 보통 기존 랭크에 + 하나 붙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랭크 자체가 변했다.[7]
이후 FGO에서 제자가 이 보구의 축소판(?)인 트윈 암 리틀 크런치를 사용한다.
[1]
제너두는 마르코 폴로가 중국에서 발견했다는 곳으로, 뜻은 이상향이다. 중국어로는 상두.
[2]
Fate/Apocrypha 5권 中, 대성배를 개조할 때.
[3]
아인츠베른이나 대닉이 대성배에 했던 짓은 개조가 아니라 그냥 시스템을 조정한 수준에 불과하다.
[4]
분할사고는 마술회로가 적은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들이 만들어낸 마술회로의 사용법 중 하나이다.
[5]
단, 페그오에서는 팔이 잘리면 아무래도 곤란해서 그런지 평범하게 블랙홀만 만든다.
[6]
막간의 이야기 공개 당시에는 보구업을 해도 A+ 그대로였는데
2016 크리스마스 이벤트 무렵 잠수함 수정되었다.
[7]
비슷한 예로는 발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