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7:32:51

라우준

특수 견습 기사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letter-spacing: -1px"
특수 1기
타민
특수 2기
나진( 나견)* 루지안 티르 라우준
루스 콰링 다리곤 와드린
율니아 눌진 파이멜 리아민
마르샤 뮤사 투리순 지룬
* 등록된 이름은 나진이나 실제는 나견. 나진은 견습 기사가 되기 전에 죽어 특수견습기사 역시 되지 못함
※ 둘러보기: 기사 · 장군
}}}}}}}}} ||
||<-2><tablealign=right><tablewidth=4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fff,#2d2f34><colbgcolor=#000><colcolor=#fff> 라우준 ||
<nopad> 파일:라우준.jpg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이명 , 쭌[1]
무기 천칭
연령 미상
국적 중앙 대륙
신분 예비 기사 →
기사 견습생 특수 2기
등장작품 < 잔불의 기사>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능력5. 떡밥6. 기타

[clearfix]

1. 개요

잔불의 기사의 등장인물. 검은색 머리카락에 녹색 눈동자를 가졌다. '천칭'이라는 한손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특수한 능력은 없지만 자신의 기술만 버텨주면 되기에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우디온 출신이 아니며 겨울이었을 당시 기억을 잃고 우디온 근처의 눈밭에서 정신을 잃은체 나견과 나진에게 발견됐다. 나진, 나견의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지만 결국 기억은 돌아오지 않은 채로 독립해 우디온에 눌러 앉았다.

2. 성격

좀처럼 화를 내지 않고 조용히 있는 내성적인 성격인 편이다. 종종 혼잣말을 하기도 하며 일행 간의 갈등이 있으면 중재자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직 미숙해 요령이 없어 언제나 전력을 다하며 단순하고 무식하다. 실제로 다리곤과의 평가전 당시 가로 베기를 사용하기 위해 다리곤의 채찍질을 그냥 맞고 기술을 시전했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초반엔 존재감이 별로 없다.
1화에서 파디얀이 내준 문제의 답을 몰라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파디얀이 문제를 맞히지 못한 아이들에게 집에 가기 전 기초 반복 훈련 100회씩 하고 가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루지안 나진[2]에게 주먹을 날릴 때 이를 막아섰다. 잠시 뒤 싹바가지 없다고 나진의 뒷담을 까는(…) 루지안에게 가족을 잃은 슬픔은 상상 이상을 거라며 조금 양보해 주자고 한다.

2화에서 나진이 죽던 날을 회상할 때 루지안, 티르, 루스 나견을 괴롭힐 때는[3] 없다가 집을 향해 나란히 걸어가는 나견과 나진을 아무 말 없이 바라보았다. 이때 혼자 컷을 차지했다.

5화에서 견습 시험 당일이 됐으며 너무 멀쩡해 보이는 나진에게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고 걱정한다. 파디얀이 시험관 감독으로 시험관이 수험생을 죽일 것 같을 때 말리는 역할이라는 것과 시험 내용인 기사를 이기라는 내용을 듣게 된다.

6화에서 1일차엔 결국 실패하고 2일차에서 다시 제대로 등장했으며 루디카와의 견습 시험에서 결정타를 날리는 역할을 했으나 살기를 느끼곤 숨쉬기조차 힘들다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경직되었다.

7화에서 2일차가 끝나고 모두가 침울해하고 있을 때 나진이 기사를 이길 방법을 알아낸 것 같다고 말한다. 나진을 통해 기사보다 뛰어난 자신의 강점을 증명하는 게 시험의 의도와 목적이라는 걸 알게 됐지만 3일차에서 동료들과 함께 전투로 기사를 이겨보기로 한다. 나진이 분석했을 때 루디카가 살기를 내뿜은 건 라우준의 공격을 막기 위함이었고, 곧 라우준의 공격이 기사에게 통한다는 추측이 나왔다. 3일차에서 이를 이용해 루디카의 틈을 노려 기술을 먹이려 했지만 역시 살기에 몸이 굳어 반격 당한다.[4]

8화에서 파디얀에 의해 루디카가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게 됐으며 공식적으로 견습 기사가 된다. 자신들은 특수 2기가 됐으며 한 달 뒤 떠나는 루디카를 추적할 뿐만 아니라 그때까지 자신의 무기를 마련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9화에서 견습 기사가 된 후 뭐라도 해보겠다고 하고 있는 나견이 그를 미행한다. 이동 중 누군가 자신을 따라오는 거 같아 급하게 자리를 옮겼으며 어느 폭포에서 '가로 베기' 기술을 연습한다.

10화에서 연습이 끝난 뒤 돌아가던 중 급하게 뛰어가던 나진과 부딪친다.[5] 나진이 다쳤는지 걱정했으며 이내 무언가를 ‘혹시…’라고 무언가를 물어보려다가 말하다가 루지안이 다급히 찾아오는 바람에 이어서 말하지 못한다.[6] 루지안을 통해 루디카가 기한을 다 채우지 않은 채 떠났다는 걸 알게 됐으며 동기들과 함께 무기를 챙기고 급하게 출발한다.

11화에서 루디카의 흔적을 발견해 추적하려 했지만 나진이 2주나 남기고 돌발적으로 출발한 기사가 의도적으로 흔적을 남길 일이 없고 기사이기에 더더욱 실수록 흔적을 남기지 않았을 거라고 추측한다. 처음 흔적이 단서가 아니라면 뭔지 싶었지만 나진은 그 흔적은 단서가 맞고 첫 단서로 목적지를 추측하는 용도라 말한다. 흔적은 마을 동남쪽에 있었으며 이것만으로 유추 가능한지 물어봤으며 티르의 발언을 통해 목적지는 집결지고 집결지는 위치상 대륙 중앙 부근인 수도일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그날 밤, 나진이 돌발 상황에서의 수월한 대처를 위해 각자의 무기를 소개하는 게 어떻냐고 물어봤으며 자신의 검인 '천칭'을 소개한다. 각자의 소개가 끝난 뒤 나진의 차례가 됐을 때 나진은 나견이 사망한 이후 정신적인 문제인지 싸울 수 없게 됐다는 걸 알게 된다.[7]

12화에서 취침 중 자신들을 급하기 깨우는 나진의 목소리가 깼으며 일어나자마자 루스가 나진을 나견이라 부르며 자신들을 속였다고 외친다. 이것만으로도 당황스러운데 나진이 루스에게 자신을 나견으로 착각하는 것까진 이해하겠지만 그런 짓까지 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옷깃을 쥐어잡자 충격 받은 눈빛으로 루스를 바라본다.

13화에서 본성을 드러낸 루스 레기가 나진을 기습 공격하려 할 때 천칭으로 이를 막고 본인은 아직 미숙해 요령이 없어 상대가 누구든 언제나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싸운다면 목숨을 걸 수밖에 없다고 충고한다. 하지만 루스가 티르의 검의 기능을 사용해 빛을 발산시키자 그를 놓쳤으며 다음날, 루스 없이 루디카를 추적하기로 한다. 한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14화에서 한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얻은 정보를 나누던 중 루지안이 왜 나진이 보고를 받고 대장 행세를 하냐며 이의를 제기하자 ‘진이는 우리 중에 제일 강하고 무엇보다 제일 똑똑하다’며 반박한다. 나진은 대장을 루지안이 맡도록 했지만 결국엔 실제 보고를 나진이 받고 판단도 나진이 내린다고 생각한다. 티르가 발견한 폐허로 이동한 뒤 티르와 함께 루디카의 흔적을 찾아낸다.

15화에서 폐허의 주민이 도움을 요청했으며 동료들에게 우리는 견습 기사이기에 우리의 역량으로 해결할 수 있을 거란 보장은 없고 마을 단위를 습격할 정도면 어중이떠중이는 아닐 거라고 충고한다. 나진의 의견을 묻지만 나진은 루디카를 제때 찾지 못하면 있을 이후의 일을 걱정했으며 이에 라우준은 극히 최근의 흔적이고 루디카도 가까이 계실 거라고 대답한다. 마을 사람을 도와줄지 루디카를 찾으러 갈지 얘기가 갈렸으며 라우준은 루디카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게 옳은 판단이라고 제안한다. 결국 나진과 티르가 마을 사람을 돕기로 하고, 라우준과 루지안은 루디카를 추적해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다.

16화에서 동굴에서 얼굴을 붕대로 감싼 정체불명의 적을 상대하는 티르와 나진이 쓰러져갈 때쯤에 루지안과 나타나 가로 베기로 한 방 제대로 먹인다.

17화에서 나진의 지시를 받고 전투를 했으며 루지안, 나진과 함께 적을 포위한다. 티르가 적의 검을 쳐내 천장에 박히게 하자 적에게 접근했지만 이내 타격을 당해 벽에 박힌다. 나진이 루디카의 살기를 모방해 적을 압박하는 사이 가로 베기를 시전한다.

그러나 18화에서 그 공격이 먹히지 않았음이 드러났고 던져졌지만 겨우 넘어지지 않고 버텨낸다. 적이 셋을 세기 전까지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했지만 거절했으며 이내 루디카가 난입해 마무리한다. 사실 이는 결과를 인정하지 못한 루디카의 시험이었으며 여러 가지 실망스러운 점이 있긴 했지만 결국 루디카 또한 인정해 견습 기사가 된다.

19화에서 적이 푸른 승냥이 '피도란스'가 연기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으며 아직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루지안이 피도란스에게 마을을 습격한 이유에 대해 묻자 그녀를 떨떠름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동굴 밖으로 나와 목적지까지 이동하려 했지만 다른 기사들이 나머지 특수 2기들을 이끌고 나타난다.

21화에선 견습 기사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대련을 위해 제비뽑기를 한 결과 루지안을 비웃은 인물 중 하나인 다리곤과 맞붙게 되었다. 이후 루지안과 와드린의 대련을 보며 와드린이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걸 보고 일부러 대련을 끝내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22화에서 대련에서 승리한 와드린이 루지안에게 고작 그 정도로 기사가 되겠다는 건 치욕이지 않냐고 말하는 걸 보고 심했다고 생각한다. 돌아온 루지안을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에 안심한다.

24화에서 율니아와의 대련에서 기절한 나진이 정신을 차리나 괜찮냐고 묻는다. 주변에 티르가 없자 이미 대련이 시작됐다는 걸 알려준다. 나진이 몇 시합을 놓쳤냐고 묻자 두 시합이 지나가고 티르의 시합은 방금 시작했다고 알려준다.

25화에서 경고를 주는 지우스에게 나진이 말대꾸를 하자 불안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26화에서 자신의 차례가 되어 다리곤과 붙게 됐으며 대련을 하기 전에 잘 부탁한다고 말을 걸었다가 어떻게 통과했냐며 우디온으로 돌아가라는 소리를 듣고 열받았는지 시험관 역할을 하고 있던 와론에게 시합자의 목숨은 확실히 보장되는 거냐고 제차 물어본다.[8][9] 와론이 안심해도 좋다고 하자 싱긋하고 미소 짓던 표정이 날카롭고 냉정하게 바뀌었으며 나견 또한 라우준의 분위기가 바뀐 걸 눈치챈다.

27화, 희미해져 기억도 잘안나는 어렸을 때의 회상을 하는데, 눈오는 추운 겨울날에 무엇 때문인지 다 포기하고 싶어하던 상황에서 주인공 나씨 쌍둥이들을 만났다. 곧이어 다리곤과의 대련에서 점점 밀리는가 싶더니[10] 이내 동작을 멈추고 회초리에 그대로 한 대 맞아준다. 그러고는 가로 베기를 준비하며 한두대 정도로는 죽지 않으니 까짓것 맞아주자며 버티고 본인과 일행을 무시한 다리곤을 날려버린다.

28화에서 이어지는 과거 회상에서 나씨 쌍둥이들이 그를 집에 데려와 빵을 주고 나견이 정말 아무것도 기억 안 나냐며 물어보자 대답이 없었으며, 따듯하다는 말을 남기고 빵을 먹는다.[11] 그리고 나견에 따르면 라우준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고실컷 부려먹히다 독립해 우디온에 눌러앉았다고 한다. 어쨌거나 나견 나진 형제 덕에 먹고 살고 한 덕에 나진에게 호의적이였던 것. 다시 현재로 와서 나견의 회상 속에 ‘그런 그가 기억하고 있던 한 가지’라며 나무 세 개[12]를 순식간에 벤 장면과 다리곤을 날리고 부숴진 집 한채를 보여준다. 와론, 지우스, 다랑은 라우준이 견습 기사치곤 강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 감탄했으며 일어서는 다리곤에게 가로 베기를 다시 날렸다가 공중에서 세 번째로 하려할 때 와론이 제지해 대련에서 승리한다. 그러나 2차 평가전이 승자와 기사의 대결이라고 하자 충격받는다. 숙소로 돌아와 우디온의 견습 기사들을 비꼬는 와드린을 무시하고 나진이 와론의 창에 대해 묻자 모른다고 답한다. 그날 밤 있었던 기사들의 회의 당시 강력한 한 방 때문에 담청색 기린 '지우스'가 가장 기대되는 인물로 꼽았다.

29화에서 티르가 리아민을 보며 라우준과 닮았다고 발언했으며 실제로 라우준과 리아민의 눈 색과 머리카락 색이 같은 점과 라우준이 어릴 때 과거의 기억이 없는 점을 보면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하다. 리아민과 피도란스의 대련을 본 뒤 더욱 침울해 했으며 와론이 승자 7명과 대련을 하겠다는 걸 듣게 된다.

대련 시작 전에 나진에게 조언을 들었으며 대련 시작 후 율니아가 공격받으려 할 때 가로 베기를 날린다. 하지만 와론의 창에 간단히 막히고 와론이 창을 투척했하자 기사들이 나타나 저지한다.

31화에서 루디카의 분대에 배정받았다고 한다. 나진이 성장해서 다시 보자는 말을 끝으로 떠나는 모습을 보며 나진을 걱정한다.

34화에서 다리곤, 투리순과 같은 조라는 게 드러났으며 가까스로 힘이 들긴 하지만 루디카의 힘드냐는 질문을 부정한 뒤 다시 뒤를 쫓으려 한다.

35화에서 마법사를 만나러 간다고 짤막하게 등장.

43화에서 훈련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

46화에서 다리곤에게 수련 방법에 대해 질문받자 나무를 많이 벴다며 평범하게 대답한다.

47화에서 기사론 수업 당시 견습 기사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기사론을 설명하는 수업이 진행됐는데 나견이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게 있겠냐는 질문에 루지안이 가족이라고 대답하자 아무 말 없이 그녀를 응시한다.[13]

48화에서 나진의 계획이 실패하자 가장 뒤에서 가로 베기를 사용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었다.

49화에서 가장 맨 뒤에서 기술을 준비하고 있었는지 별 다른 피해 없이 멀쩡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나진이 문지기 둘과 전투를 치르는 걸 지켜본다.

50화에서 칸덴티아의 살기로 토할 거 같았지만 참고 나견 주위로 모인다.

51화에서 루지안이 나진을 부를 때 짤막하게 등장했으며 나진에게 고생했다고 말을 건넨다.

53화에서 특수 2기 견습 임명식 당시 칸덴티아가 자신을 막아선 녀석들이라고 물어볼 때 긴장한 루지안과 다르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54화에서 나진이 떠나기 전 몸조심하라고 걱정한다. 티르 또한 나진이 떠나기 전 자신들도 어떻게든 성장해 따라잡을 거라고 각오를 말했으며, 나진이 자신의 싸움은 언제나 너희의 힘을 믿고 의지해왔기에 가능했고, 너희는 전혀 약하지 않다는 말을 하자 놀란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55화에서 피도란스에게 훈련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

59화에서 와론이 대검을 놓쳐 무방비 상태가 된 피도란스에게 추가타를 가하려 하자 와론에게 가로 베기를 시전한 뒤 대치한다.

61화에서 와론이 항복한 뒤 허공에 론누를 날리는 모습을 지켜본다.

4. 능력

원래 파디얀의 수업을 받지 않았는데 일반인 이상의 강함을 가지고 있었으며 가르침을 깊게 배우지 않아서 그런지 기본기가 부족하다. 우디온 출신 동기들 중 특출난 건 힘인데 작중 다리곤이 라우준의 자세를 흐트러트리려고 발목을 낚아챘지만 라우준의 힘 때문에 당겨올 수가 없었다. 9화에서 누군가 자신을 쫓는 거 같아 급하게 자리를 피한 걸 보면 감이 좋다.
  • 천칭
    라우준이 사용하는 한손검으로 특수한 능력은 없지만 자신의 기술을 버틸 수 있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 가로 베기[14]
    라우준이 주로 사용하는 기술이며 무기인 '천칭'을 이용해 발도 자세를 취한 뒤 가로로 강하게 휘둘러 대상을 벤다. 견습 기사치곤 강한 기술인 듯한데 이 기술을 처음 본 와론과 지우스, 다링이 주목할 만큼 그 위력이 상당했다. 문지기 공략 전 당시, 성벽을 부술만한 기술로 유일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강력한 기술은 맞지만 준비 동작이 길어 기술을 준비하는 동안 위험에 노출될 때가 많기에 전방이 아닌 후방에서 기회를 노리는 게 더 적합하다.[15] 가로 베기는 기억을 잃은 라우준이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던 기술이며 나진, 나견과 처음 만났을 당시 자기보다 큰 나무를 벨뿐만 아니라 그 뒤에 있던 나무의 곁 표면까지 살짝 베어냈다. 물론 그때보다 성장한 이후엔 폭포를 베어 물의 경로를 한순간 끊기게 했으며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도 참격 같은 형태로 풍압을 날려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기사급도 관심을 갖거나 경계할 수준의 한 방으로 표현되곤 하지만 작중에서 진짜로 이거 한 대만 맞고 전투불능이 된 경우는 없다. 기사인 피도란스는 당연히 맞고도 멀쩡하게 싸웠고 같은 기사 견습인 다리곤도 여러 대를 맞았다. 그래도 와론이 제지한 것을 보면 더 때렸다간 죽어버리는 위력이긴 한 것 같지만.
    {{{#!folding [미리보기]
162화에서 레기아가 제시한 징크스[16]라는 가설의 실제 사례라는 것이 밝혀졌다. 준비동작도 필요하고 기술명도 말해야하지만 그런 이상한 조건이기에 강한 기술이라고.그리고 라우준은 이상하지 않다고 일일이 반박했다
}}}

5. 떡밥

  • 10화에서 나진에게 건네려던 말
    10화에서 급하게 뛰어가던 나진과 부딪쳤던 일이 있었는데 이때 "진아, 너 혹시"라며 말을 건네려 했지만 루지안이 부르는 소리에 대화가 끊겼다.
  • 기억상실증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겨울일 당시 홀로 걷고 있었으며 그땐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거나 쓰러졌을 땐 이젠 곁으로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막상 그 곁의 대상이 누군지 떠올리지 못했으며 결국 기억은 돌아오지 않은 채 우디온에 정착하게 된다. 라우준이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던 건 가로 베기라는 기술이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라우준이라는 이름도 본명이 아닐 수도 있다는 복선이 있었다. 게다가 이따금 루지안, 티르와는 달리 과거사가 묘사되거나 집중된 포커싱, 구체적인 전투 기술의 언급 및 전개를 이끈 회차도 있기에 향후 전개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 아래 항목에 나와있듯이 가면무리의 언급을 통해 라우준이 본명이라는 건 확인되었다.
  • 가면 무리와의 관계
    리아민, 가면 무리의 수장과 머리색을 비롯한 외모가 전반적으로 비슷한 느낌이다. 특히 리아민과는 눈동자 색도 같다. 혈연관계, 다시 말해 이들과 같은 용의 후예 출신으로 추정된다. 리아민이 조직으로 복귀했을 때, 수장이 라우준의 안부를 물은 것으로 보아, 이 두 사람과 어떤 관계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수장이 리아민과 이 이야기를 했을 때, 일부러 루스를 내보낸 것으로 보면, 라우준에 대한 정보는 조직 내에서도 용의 후예 출신들끼리만 공유하는 기밀 사항이다. 수장이 왜 라우준을 기억을 잃은 상태로 방치하는지는 의문.
  • 용의 후예와의 관계
    79화에서 용의 후예이자 가면무리의 수장의 이름이 나오는데 이름이 라우룬이다. 이름이 라우준과 비슷한것으로 보아 라우준은 용의 후예의 후계자인 라우룬과 형제관계이거나 혹은 친척같은 가족관계일수도 있다. 그리고 104화에서 두 사람이 형제 관계임이 밝혀졌다!
  • 정말 기억을 잃었는가?
    84화에서 리아민과 싸우게 되었을 때, 리아민은 라우준에게 자신을 기억하느냐고 묻고, 라우준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리아민은 아직 때가 아니다, 비켜라라고 말하지만 라우준은 거부하고 싸웠다. 이때 리아민의 과거 회상신으로 전환되면서 선발전 당시에 라우준과 리아민이 서로 마주봤을 때 장면이 나온다. 이때 라우준의 얼굴이 관점에 따라서는 리아민을 알아보는 것처럼도 보인다. 즉, 라우준은 최소한 본편 시점에서는 자신의 정체와 과거에 대한 기억을 되찾은 상태일 수도 있다. 또한, 애초에 라우준이 기억을 잃은 것이 맞는지도 의문이다. 라우준의 어릴 때 과거 회상 장면에서 라우준이 기억상실증인 건 사실인 것처럼 보이나, 잘 보면 이것도 너무 지친 상태에서 속으로 하는 대사가 나온 장면이다. 즉, 곁으로 가고 싶은 대상이 누군지 떠올리지 못한 건 너무 지친 상태에서 머리가 잘 안돌아갔기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한마디로 서술 트릭. 설령 당시에는 기억을 잃은 것이 맞았더라도, 그후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했을 수 있다. 용의 후예라는 사실이 드러나면 기사에게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기억상실증인 척 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6. 기타

  • 우디온에 있을 때 매주 월요일마다 비밀 수련을 위해 자리를 비웠다.
  • 루스가 본색을 드러냈을 때 본인은 아직 미숙해 요령이 없어 상대가 누구든 언제나 전력을 다한다고 한다. 힘이 강하고 가로 베기라는 강력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지만 파디얀에게 배운 기간이 길지 않아 기본기가 부족하다.
  • 같이 살던 나견은 그를 보고 단순하고 무식하다고 했는데, 견습 기사 간의 평가전에서 채찍을 사용하는 다리곤과 겨뤘을 때 검이나 창과 같은 날붙이처럼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해 차라리 한대 맞아주기로 하고 가로 베기를 시전했다.


[1] 쭌은 애칭에 가깝고, 본명은 용의 후예 일족 전통의 성인 '라우' + 이름 '준'. 형 라우룬과 아버지 라우칸이 '라우' 라는 글자를 공유하는 것으로 보아 라우가 성임이 유력하다. [2] 라우준의 작중 행적에서 등장하는 나진은 과거 회상을 제외하곤 전부 나진인 척 연기하고 있는 나견이다. [3] 후에 밝혀진 것이지만 루지안은 나견에게 진실을 듣기 위해, 티르는 그런 루지안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생각해 막지 않고 방관했다. 셋 중 유일하게 루스만이 자신의 재미 목적으로 나견을 괴롭혔다. [4] 기사와 기사가 아닌 자의 격차를 보여주는 장면. [5] 당시 나견은 가면 무리와 마주치고 도망치던 중이었다. [6] 이때도 '혹시...' 부분에서 그의 입 부분만을 그려놨다. [7] 이때 동기들 중 제일 먼저 걱정해 줬으며 불침번을 서는 나견에게 무리하지 말라고 말을 건넸다. [8] 와론은 시합 중 견습 기사들이 위험해지면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 [9] 다리곤은 이걸 듣고 라우준이 쫄았다고 생각했다. [10] 지켜보던 루지안 말로는 우디온에서 파디얀에게 별로 배우지도 못했다고 한다. 티르는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하고 나진(나견)은 ‘저 녀석은 너희 생각보다 훨씬 단순하고 무식해.’ 소리를 듣는다. [11] 기억을 못 한다는 말을 듣고 나진은 라우준을 바보 아니냐고 말했으며 나견은 나무 해오는 거나 잔뜩 시키자는 등 각각 어렸을 때부터 비범한 인품(…)을 가졌음을 보여준다. [12] 라우준보다 큰 나무는 완전히 잘렸으며 그 뒤에 있던 나무는 겉면만 살짝 베였다. [13] 가족이라는 키워드에 반응한 것과 리아민과 혈연으로 추정되는 라우준이기에 어쩌면 들키지 않았을 뿐이지 이미 기억을 되찾았을 수도 있다. [14] 이 기술을 사용할 때 필수적인 과정인지 입으로 가로 베기라고 말한다. 여타 다른 작품들처럼 필살기에 딸려 나오는 연출 같은 것이 아닌지 리아민은 매번 그렇게 기술 이름을 말하고 다니면 기술이 늦게 나간다며 깠다. [15] 묘사상으론 첫 베기만 준비 동작이 길게 필요하고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 준비 동작이 많이 줄어드는 듯. [16] 세상에는 법칙과 기준점이 있고 재능이나 단련 등으로 이 기준점을 뛰어넘었을 때 개개인에게 새롭게 부여되는 법칙. 기사들의 강함도 이 법칙이 여러 형태로 구현화되는 것이고 기어스는 그걸 가속화시키는 방아쇠라는 것이 레기아의 가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