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3:46:45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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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방영 전
2.1. 갑자기 제작된 이유?
3. 방영 후
3.1. 호평
3.1.1. 전작의 정체성 및 성우진 유지3.1.2. 흥미로운 스토리라인3.1.3. 높아진 퀄리티
3.2. 호불호
3.2.1. 기존 등장인물들의 부재와 신규 등장인물3.2.2. 디자인 변화3.2.3. 뱅크신 관련
3.3. 혹평
3.3.1. 퇴보한 사운드적 매력3.3.2. 전개 방식3.3.3. 부실한 개연성 및 옥에 티3.3.4. 비중 분배
4. 시즌 별 평가
4.1. 시즌 1
4.1.1. Part 14.1.2. Part 24.1.3. Part 34.1.4. 총평
4.2. 시즌 2
4.2.1. Part 1

1. 개요

대한민국의 TV 애니메이션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의 평가를 서술하는 문서. 해당 작품은 변신자동차 또봇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팬층이 대거 유입되었으며, 본 문서 내용의 대부분은 기존 팬들의 관점에서 작성되었다.

2. 방영 전

변신자동차 또봇, 애슬론 또봇의 지속된 완구 판매부진과 스토리 전개 난항으로 영실업 레트로봇과의 협업을 중단되고, 이후 리부트 작인 또봇 V가 제작되자 레트로봇 기반 팬들은 더 이상 오리지널 또봇을 볼 수 없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또봇 V 3기의 방영이 조기중단 되고, 2022년 10월경 기존의 주인공이었던 차하나, 차두리 또봇 X, 또봇 Y, 또봇 Z의 모습이 담긴 또봇 신작의 포스터가 유출됐다. 이는 팬덤으로부터 굉장히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활동을 멈춘 팬들까지 추억을 회상하며 집합하게 만든 위력을 선보였다.[1]

티저 PV가 공개되고 나서 하나, 두리의 성우가 교체되지 않았다는 점이 밝혀지고, 이후 레트로봇과의 협력 재개가 확정되며 팬들의 기대를 가속화했다. 또한 또봇의 비클 모드 디자인을 현대자동차에서 라이선스를 가져오면서 일부 차덕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2.1. 갑자기 제작된 이유?

완구 판매의 부진으로 협업을 중단한 영실업이 레트로봇과 함께 본작을 제작한 이유 중 하나가 2016년부터 수입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시리즈의 완결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2015년 변신자동차 또봇의 몰락 이후 2016년에 외전작 애슬론 또봇을 제작함과 동시에 타카라토미로부터 판권을 얻어[2]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국내 수입을 담당하게 되었고, 사실상 6년동안 베이블레이드의 유통사로 전락했으며 영실업의 수입원이 되었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시리즈가 2018년까지 전성기를 이루면서 영실업은 적자 걱정 없이 자사 제품에 투자를 할 수 있었다. 같이 나온 애슬론 또봇이 1~2기는 기존 팬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3], 또봇 V가 전작 대비 발전한 특수효과, 쓰면 잘 쓰는 스토리, 전문 성우 기용,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쉬운 컨텐츠, 캐릭터 디자인, 깔끔한 비중 배분 등의 긍정적인 점이 많이 생긴 이유도 투자를 상당히 많이 할 수 있었던 덕분이다.

그러나 2019년부터 타카라토미가 매년 '이번이 끝'이라고 언급하는 등으로 인해 영실업은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의 완결을 의식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자사 제품에만 과도하게 투자한 나머지 홍보에 소홀해졌고, 결국 판매량이 현저히 줄어 2018년에는 200억이 넘었던 수익이 2020년으로 와서는 1/10에 가까운 수준으로 줄어버렸다.[4]

따라서 시즌 2까진 건재했으나, 후속 시즌인 3기 우주수호대에서 없던 문제점들이 생기면서 카봇을 끝내 넘지 못하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1년 12월에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의 원작 코믹스가 완결되고, 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은 2022년 6월, 완구는 2023년 1월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끝났다. 이후 공개된 베이블레이드 4세대 시리즈가 국내 정발이 확정되지 않은[5] 상황에서 당분간 영실업은 자사 제품에 투자해야만 하는 상황에 헬로 카봇과의 경쟁에서 또봇 V를 더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기존 구 또봇을 복각한 것으로 보인다.

3. 방영 후

3.1. 호평

3.1.1. 전작의 정체성 및 성우진 유지

일단 변신자동차 또봇 시절의 캐릭터들을 활용해 또봇 시리즈를 진행하는 것부터 팬들에게 매우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전작의 매력이였던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설정을 살려 이한수, 카사장, 조발레, 엔진박과 같은 훌륭한 캐릭터성을 지닌 신 캐릭터를 만들고 전작 성우진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전작에서 호평받는 부분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느낌을 주었다. 또봇 특유의 개그 요소나 삽입곡, 오마주, 패러디 등을 적극 활용한것도 호평 받았다.

또한 이전 또봇 시리즈의 흑막 닥터 M의 등장하며, 밝혀지지 않았던 그의 정체와 목적에 대한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구작 팬들이 본작이 발표될 당시 가장 기대해왔던 점으로, 후술된 기존 등장인물들의 부재로 인해 해결되지 않은 채 남겨질 것이 우려되었으나 그의 표식이 등장한 것 만으로도 엄청난 기대감을 남겼다.

대부분의 등장인물의 소개가 끝난 파트 3에 들어서는 전작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전개로 더욱 호평받고 있다.

3.1.2. 흥미로운 스토리라인

전작 1~9기의 각본가 김미혜가 복귀하여, 전개 자체에는 호불호가 갈릴 지언정 줄거리만은 매우 호평받는다.

Part 1은 1화부터 또봇 Z가 위기를 맞는 것으로 몰입감을 선사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Z와 세모의 갈등이 일어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 뒤 결국에는 힘을 합쳐 갈등을 해결하는 스토리라인을 보여주었다.

Part 3에서는 안드로이드 주변인들을 속이고 또봇들을 이간질시키는 전개로 긴장감을 더했고, 로켓 발사를 막는 과정도 흥미롭게 전개되었다.

3.1.3. 높아진 퀄리티

본작이 전작에 비해 확실하게 발전한 부분. 스토리는 전작과 비슷한 편이라 딱히 뉴또봇만의 호평이라고 할 수 없었으나 애니메이션 그래픽은 전작 대비 매우 향상된 편에 속하며, 전작과 달리 조명 연출을 적극 활용한다. 전체적인 연출과 전투씬의 경우 비교적 현실감을 추구했던 전작과는 달리 다소 만화적인 이펙트와 화려한 연출이 가미되었는데, 이 또한 소소한 재미를 가져다준다.[6]

파트 3에 들어서는 모션이 더욱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는 반응이 존재하며 시즌 2 4화에 연출과 액션씬의 정점을 찍었다.

다만 발전한 그래픽 대비 렌더링 과정을 덜 거쳤는지 조명 연출 등으로 색감이 쨍하고 어두운 장면에서는 화면이 노래지면서 그래픽이 어딘가 부자연스럽다고 느껴진다는 반응이 있었고, 이는 파트 2에서 개선되었다.

3.2. 호불호

3.2.1. 기존 등장인물들의 부재와 신규 등장인물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변신자동차 또봇의 정식 후속작인 만큼, 기존 또봇 시리즈의 팬덤 위주로 유입되었다. 그러나 제작사는 기존 등장인물들을 대거 하차시키고 새로운 캐릭터를 투입시켜 신규 유입을 유도하였고, 일부 기존 팬들의 불만을 샀다.

다만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전작이 조기종영한 원인이 비대해진 등장인물로 인한 비중분배 실패[7] 진입장벽 증가, 완구의 판매부진인만큼 신규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있어야 시리즈를 유지할 수 있고, 진입장벽을 낮춰야하기에 수익적인 측면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8]

제작사인 레트로봇에서도 기존 등장인물들이 출연시키길 희망하고 있으며, 이달 감독이 팬사인회에서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기존 등장인물들을 다시 출연시킬 의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시즌 2부터는 원작에서 개그씬의 큰 비중을 맡았던 옥디룩을 시작으로 기존 등장인물들을 서서히 복귀시켰다.
3.2.1.1. 이한수
일부 팬들은 이한수의 행적에 비난에 가까운 혹평을 하기도 한다. 다만 이한수의 행적은 전작의 주인공들과 유사한 부분이 존재하며, 본인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은 전작에서의 스토리 진행 방식과 비슷해 호평받기도 한다.

구작 팬들에게는 끝내 권세모와 함께 Z의 파일럿을 맡게 된 점이 혹평을 받기도 했다.[9][10] 차라리 한수에게 새 또봇을 따로 만들어 주거나 6화에서의 대화처럼 친구로 남으면 됐을 것이라고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다.

이후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 재평가되면서 호의적인 의견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3.2.1.1.1. 또봇 Z 공동 파일럿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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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2.1.2. 레스큐 또봇 삼형제
part 2에서 등장한 또봇 닥, , 은 기존 캐릭터들[11]의 재등장을 고대했던 기존 팬들의 기대에 반하는 등장으로 인해 방영 전부터 논란이 있었지만, 각자의 캐릭터성을 보여주며 이후 호평이 많아졌다.

하지만 작중 이들이 '누구나 조종할 수 있는 또봇'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과정이 매우 루즈했으며, 해당 설정 자체도 호불호가 갈린다. 기존 또봇과는 다른 설정이라는 점을 신선하게 받아들이는 측도 있으나, 마인드 코어의 기존 설정과 충돌하는 점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측도 있다.[12]

Part 3에 들어서는 이들과 최매기, X, Y, Z의 관계에 대한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호평이 많았으며, 마지막에 대도시를 떠나려다 시즌 2에선 잠시 더 남아있는 것으로 레귤러 주연에서 조연으로 빠지게 되었다.

작중 모습과는 별개로, 이들의 완구는 자동, 반자동, 완전변형을 위주로 개발되어 퀄리티와 가동성이 줄어들어 호불호가 갈린다.
3.2.1.3. 강공주, 김병국, 벽찬호
강공주는 part 1부터, 김병국과 벽찬호는 part 2부터 이한수의 친구들로 등장한 조연이었다. 이후 12화에서 레스큐 삼형제와 직접적으로 만났고, 15화에서 임시 파일럿으로 이 3명이 선택됐는데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한수 못지않게 엇갈린다.

닥, 쎈, 붐이 누구든지 파일럿으로 삼을 수 있다는 설정에 불호 의견이 있는 팬들에게는 특히 비판받았으며, 이들은 또봇 파일럿의 경험이 없음에도 레스큐 삼형제와 또봇 SOS를 잘 다룬다는 점도 개연성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13][14] 이외에도 김병국과 벽찬호의 캐릭터 디자인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거나, 이들의 담당 성우의 연기력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이들이 파일럿으로 선택되는 전개는 Part 2의 주제인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와 일맥상통한다. 또한 레스큐 삼형제의 마인드 코어는 무언가를 지키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 반응하는데, 정작 본인들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누군가를 파일럿으로 삼기 위해 찾아다녔다. 하지만 강공주, 김병국, 김찬호와 교감하며 특별한 파일럿을 찾는 것을 그만두고, 자신들이 순수한 마음에만 반응하는 또봇이라는 것을 깨닫자 자부심을 느꼈다. 이러한 주제의식을 살린 것에 대해서는 호평을 받는다.

이후 part 3에서 이들은 임시 파일럿이지만 닥, 쎈, 붐의 파일럿 자격으로 우주개발본부에서 함께 지내게 되었는데, 트라이탄이 완성되면서 정식 파일럿들이 SOS까지 조종할 여력이 안 된다는 사유로 개연성을 확보했기에 이에 대한 비판은 적었다.[15] 이후에는 종종 필요해질 때마다 임시 파일럿을 맡아주게 되었다.

3.2.2. 디자인 변화

캐릭터 디자인, 특히 주연들의 얼굴이 원작에 비해 너무 달라져서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있다. 또, 전작의 현실적인 악역들, 변신에 나름대로의 현실성과 정교함을 보여줬던 예전 또봇의 악당 로봇들에 비해 만화적으로 과장된 외모의 악당들과 비현실적인 악당 로봇들은 전작에 비해 상당한 이질감을 준다. 다만 주연들의 얼굴은 회차가 진행될 수록 적응됐다는 반응을 찾아볼 수 있으며, 악당 일당의 경우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혹평을 무마했다.

또봇들의 경우, 로봇 모드는 전체적으로 멋진 디자인이 뽑혀 호평받으나 안면부가 전작과 같은 고글아이 형식이 아닌 트윈 아이로 변경된 것이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또한 준중형, 중형 SUV[16]로 이어져왔던 또봇 Z의 비클 모드가 대형 미니밴인 현대 스타리아로 변경된 것은 다소 의문스럽다는 반응을 얻었다.[17] 이 때문에 전작에 비해서 X, Y와의 체급 차이는 더욱 부각되었고, 로봇 모드 또한 스타리아의 볼륨감 때문인지 다소 뚱뚱해 보인다는 아쉬운 의견도 있다.

3.2.3. 뱅크신 관련

화려하고 디테일한 변신/합체 뱅크신을 보여주던 레트로봇의 전작들과 달리, 변신 장면을 요약하거나 아예 생략해버렸기에[18] 전작에 비해 뱅크신 자체가 굉장히 줄어들었으며, 이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다만 뱅크신 자체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으며, 합체 또봇과 애슬론에게만 존재했던 기술 명령 뱅크신이 X, Y, Z에게도 추가된 점 또한 호평받았다.[19]

3.3. 혹평

3.3.1. 퇴보한 사운드적 매력

음악을 구입해서 사용했던 전작과 달리 본작은 음악 제작을 카일리가 맡게 되었고, 또봇만의 오리지널 사운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전작에서 사용했던 효과음과 배경음의 대부분이 사용되지 않으며,[20] 일렉기타, 드럼, 락 음악 위주의 음악 스타일을 보여줘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였던 전작과 다르게 독특한 음색의 멜로디를 선보이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음악과는 괴리감이 느껴진다.

효과음 또한 전작에 사용했던 것들을 대부분 배재한 채로 새롭게 제작하였으며, 특히 전투 장면에서는 기존의 강렬한 타격음이 사용되지 않아 타격감과 몰입감이 저하됐다.

방영 초기에는 또봇들의 목소리에 적용된 에코의 효과가 듣기 거북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작품이 진행되며 자연스럽게 변경되었다.

3.3.2. 전개 방식

에피소드의 개념이 크게 없었던 전작에서는 시나리오가 에피소드 기준에 구속되지 않았기에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풀어나갈 수 있었지만, 뉴 또봇에서는 1주 1회 방영 일정, 파트 당 8화 분량, 회차 당 11분의 러닝타임을 배정받는 등 제한받는 요소들이 다수 생기게 되면서, 회차마다 전개 속도가 달라지거나 일부 설명 등을 생략하는 등 시청에 있어 피로감이 느껴지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파트 당 분량은 약 88분, 즉 1시간 28분으로 전작의 11기 까지의 한 시즌의 분량과 같다. 하지만 본작의 전개 방식의 특성 상 해당 분량 안에 심도 깊은 이야기를 담아내거나 많은 내용을 보여주기가 어려워진 탓에 분량이 적게 느껴지기도 한다.

3.3.3. 부실한 개연성 및 옥에 티

1화당 러닝타임 11분에 맞추느라 작중 일부 연출이 생략되고, 부가 설명 없이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다소 많은 편이기에 비판받는다.

전작에서도 어느정도 존재했던 비판점으로, 대부분의 아동 만화에 존재하지만 유독 나이대가 높은 일부 구작 팬들에게 지적받는 부분이다. 작품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어느정도의 개연성을 희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럼에도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3.3.4. 비중 분배

전작이 10기부터 매 시즌 마다 최소 한 대 이상의 또봇[21]이 등장해 진입 장벽이 높아짐과 동시에 비중 분배 문제가 갈수록 생겨나더니, 또봇 탐험대에서 해당 문제가 심각해져 결국 조기 종영까지 겪었다.

이 때문에 감독이 '전작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언급했지만, 본작 역시 전개가 진행될수록 비중 분배 문제가 드러나기도 했다.
  • 시즌 1
    • Part 1
      스토리를 세모, 한수, Z를 중심으로 하다 보니 전작의 메인 주인공이였던 하나, 두리, X, Y는 이에 크게 관여하지 못하고 전투 위주로 전락하였고, 도운과 리모, 또봇 ZERO의 비중도 심하게 적어졌다.[22]

      또봇 Z의 경우에도 스토리의 주역으로 활약한 것은 맞으나, 팬들이 기대하던 로봇 모드에서의 활약, 전투 장면이 매우 적고 비클 모드로 등장한 분량이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오히려 악역인 카사장 일당이 매 화마다 등장해 큰 비중을 챙겨갔으며, 주역인 하나, 두리보다도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 Part 2
      신규 또봇 닥, 쎈, 붐과 파일럿들을 위주로 전개된 파트로, 도운, 리모, 심기사, 또봇 ZERO의 비중은 part 1보다 축소되다 못해 거의 없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차하나와 차두리의 경우 본인들만의 활약을 펼치고 어느정도의 비중을 챙겨 part 1보다는 개선되었고, X, Y 또한 Z와 비슷한 분량을 분배받아 기존 주역들의 분량은 어느정도 균등해졌다.

      다만 닥, 쎈, 붐의 활약을 강조하기 위해 X, Y, Z의 비중 자체는 줄어들었고, 전투 장면에서의 활약 또한 악당 로봇에게 고전 -> 레스큐 삼형제의 도움으로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축소되었다.[23]

      또한, 아직 2개의 파트밖에 진행되지 않았으나 한꺼번에 3대의 또봇[24]이 신규 등장한 탓에 전작에서 발생한 진입 장벽 및 비중 분배 문제의 심화가 우려된다는 반응도 있다.

    • Part 3
      이번 파트에서는 신규 등장인물들의 비중도 챙기며, 기존 인물들의 분량도 적절히 조절시켰다. 이전과는 달리 정식 파일럿 4인방들의 활약이 돋보이면서도 임시 파일럿 3인방 또한 적절한 분량을 분배 받았으며, 또봇들 또한 Y와 쎈을 중심으로 서로 간의 캐미를 보여주며 활약했다. 다만 여전히 심기사와 ZERO의 분량은 카센터의 일부 장면에만 등장하는 수준이라 아쉬움을 남겼다.

4. 시즌 별 평가

4.1. 시즌 1

4.1.1. Part 1

1화부터 Z의 마인드 코어가 파괴되려는 위기를 맞은 것은 분명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Part 1의 전체 에피소드인 8화에다 총 88분의 러닝타임을 할애한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25] 결과적으로 권세모와 이한수가 함께 Z의 파일럿을 맡게 된 것도 구작 팬들에게는 다소 실망감을 남겼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유연하게 진행된 시나리오는 호평 받으며, 기승전결은 확실히 나름 잘 이루어졌다.

이 파트의 경우 세모, Z, 한수를 중심적으로 다루었기에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하나와 두리의 비중이 축소된 점도 혹평받는다. 스토리가 세모를 중심으로 흘러가다보니 옆에서 반응을 하거나 전투를 하는 정도로 비중이 줄어들고 서사에서 밀려난 것이 원인.

포텐독의 뮤지컬적인 요소의 큰 성공을 의식했는지 4화 중반부 '뭔지 알지'를 중간에 삽입하였으나 뜬금없는 타이밍과 유치한 분위기로 인해 혹평을 받기도 하였다.

전체적으로 스토리의 컨셉이나 주제는 좋았지만, 다소 빠른 듯하면서도 막상 주요 갈등은 88분동안 질질 끄는 스토리 전개로 인해 아쉬움을 남았으며, 차라리 좀 더 러닝타임을 늘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평. 또한 권세모 또봇 Z, 이한수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 탓에 차도운[26] 차하나, 차두리는 카메오 수준으로 비중이 적어졌다. 때문에 레트로봇 특유의 짜임새있는 전개와 전작에서 9기까지 보여주었던 깔끔한 비중분배를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레트로봇 특유의 감초같은 디테일이나 눈에 띄게 발전한 그래픽, 전작의 오마주,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인 이한수의 서사 등의 몇몇 요소가 호평을 받기도 하여 호불호가 갈리는 파트이다.

4.1.2. Part 2

초반은 무난한 평가를 받았으나, 에피소드가 진행될 수록 Part 1과 마찬가지로 느린 전개, 비중 분배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다. 차하나와 차두리의 경우 Part 1과는 달리 이번에는 둘다 주인공으로서의 비중을 어느정도 회복하고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파일럿들과 레스큐 팀을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차도운과 심기사, 또봇 ZERO와 권리모의 비중은 매우 줄었다.

방영 전부터 구작 팬들에게 또봇 닥, 쎈, 붐의 등장에 대한 우려를 받았으나, 정작 방영한 후에는 이들의 캐릭터성과 활약 덕에 이들 자체에 대한 비판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닥, 쎈, 붐이 누구나 조종할 수 있는 또봇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과정이 매우 느리게 진행되어 비판받았다. 게다가 이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느라 X, Y, Z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고 기존 팬들이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기엔 무리가 있다.

신규 등장인물 봉영춘은 세대갈등의 피해자로 비춰지며 구작과 같이 사회 비판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여겨져 등장 초반에는 나름의 동정을 받기도 했으나, 자신을 도우려는 이한수를 뿌리치고는 속임수에 넘어가 악당의 편에 서서 대도시를 파괴하는 등 답답한 행적을 보여줘 비판받는다.

본작이 구작에 비해 가벼운 분위기를 추구한다는 점을 고려해도, 나름 진중하게 진행되고 또봇의 중요한 설정인 마인드 코어를 다루었던 Part 1과는 비해 뜬금없이 등장한 레스큐 팀과 진행 방식 등으로 인해 불호 의견이 많은 파트이다.

다만 16화의 마지막에 드디어 닥터 M의 등장이 예고되고, 16화 방영 당일 X, Y, Z의 3단합체 완구가 유출되어 Part 3에 대한 기대는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4.1.3. Part 3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파트로, 기존 파트에서 존재하던 문제점이 다수 개선되었고 전체적인 애니메이션, 특히 전투 장면의 퀄리티가 상승했으며 스토리 또한 매우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이번 파트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주제는 또봇의 감정으로 볼 수 있다. 닥, 쎈, 붐의 X, Y, Z와의 우정, 최매기를 향한 애정이 주로 다루어졌는데, 주로 파일럿들과의 관계만 중점적으로 다루었던 또봇 시리즈에서는 흔치 않게 또봇과 또봇, 또봇과 제작자의 관계를 다룬 사례이다. 이 과정에서 또봇들의 심리적 갈등, 마인드 파워의 작용 등이 묘사되어 매우 호평 받았다.

Part 1, 2에서 다소 호불호가 갈렸던 신규 등장인물들의 소개가 끝나고 그들이 본격적으로 활약하면서, 매력적인 캐릭터성이 돋보이게 되어 호의적인 의견이 늘었다. 레스큐 삼형제는 자신들의 개발자인 최매기와 재회하며 서사적인 마무리를 짓게 되었고, 그들의 임시 파일럿인 강공주, 김병국, 벽찬호 또한 다른 캐릭터들과의 좋은 캐미를 보여주며 호평 받았다.

기존 팬들에게는 또봇 트라이탄의 복귀 또한 환영 받았으며, 특히 이전보다 활발해진 감정 묘사와 퀄리티 높은 전투 씬도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24화에서 옥디룩이 재등장 하면서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끌어내었다.

4.1.4. 총평

초반에는 무난하게 스토리가 진행되었지만 비중 분배 문제와 새로운 캐릭터들에 대한 호불호,[27] 전개 속도 등의 여러 문제점들이 발견되어 아쉽다는 평가들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갈수록 문제점들을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어 결과적으로는 많은 호평을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전작의 오마주, 갈수록 향상되어가는 퀄리티의 액션씬으로 기존의 팬들도 만족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4.2. 시즌 2

4.2.1. Part 1


[1] 트위터에서도 상당수의 또덕들이 오랜 동결을 깼고, 이로 인해 실시간 트렌드에도 올라간 적이 있었다. 이후에도 비교적 잠잠해졌지만 지속적으로 또봇과 관련된 트윗이 올라오고 있다. [2] 본래 손오공에 유통권을 넘기던 상황에 손오공이 내놓은 최강! 탑플레이트로 인해 둘의 관계가 나빠지면서 타카라토미는 한국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수입을 담당할 유통사를 찾다가 영실업에게 판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3] 3기부터 갑작스런 세대 교체와 예전만 못한 스토리로 완구 판매량이 하락하면서 레트로봇에게 지원을 중단하게 되었다. [4] 이 외의 요인으로는 2019년에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진검 방영 당시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활발히 일어난 것이 시발점이 됐으며, 더군다나 손오공과의 캐릭터 판권 문제로 어쩔 수 없이 1,2세대의 베이들을 자체적으로 개명하고 생김새도 바꿔서 출시해야 하는 까다로운 문제가 생겨버리자, 그냥 그 제품의 정발을 취소하는 선택으로 해 랜덤 부스터 Vol. 18부터 Vol. 21까지가 국내에 정발되지 않았다. 이후 방영했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슈퍼킹은 좋지 못한 작품성으로 애니메이션을 보고 완구를 구매할 요소가 사라져 버리는 데다, 설상가상으로 이 시기에 코로나19까지 터져버리고 2년 동안 대회 개최가 끊기면서 완구만으로도 얻던 인기까지 점차 식어가는 문제가 생기는 등 문제도 존재했다. 또한 마침 실제로 예산이 부족한지 애니메이션의 더빙 외주사도 슈퍼킹이 시작된 2020년부터 투니버스보다 값싼 대신 전체적인 질은 낮은 대교어린이TV로 바뀐 걸 알 수 있다. [5] 2023년 6월에 수입이 성사된 것이 확인되기는 했다. [6] 한수와 Z가 처음 만났을 때 서로의 우울감이 먹구름으로 드러나거나, 7화에서 래봇들이 공격당할 때 등장한 별 이펙트 등. [7] 18기 기준으로 등장 또봇만 11체가 되어버려 대사는 커녕 모습조차 비추지 못한 또봇도 있었다. [8] 제작사인 레트로봇은 기존 스토리가 너무 방대해진 탓에 이야기를 다루기 버거워졌다 언급했었다. # [9] 개연성의 문제나 설정 오류를 문제삼는 팬들도 존재하는데, 당장 전작의 또봇 R 노교수 네옹까지 총 2명의 파일럿이 존재하며, Z와 한수가 친해지는 과정 또한 심적으로 내몰린 Z를 같은 처지인 한수가 공감해주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묘사됐다. [10] 한편, 과거 레트로봇 스튜디오 측에서는 Z가 또봇들 중 파일럿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또봇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리모가 Z를 활성화시켰음에도 세모와 교감하고 세모를 파일럿으로 여기도록 프로그래밍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세모를 자신의 파일럿으로 선택했다는 설명했었다. # [11] 특히 쎈과 붐은 전작의 레스큐 또봇이었던 또봇 C, 또봇 R과 역할이 겹치기에 만약 그들이 재등장할 경우 위치가 애매해지며, 아예 이 때문에 재등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12] 이후 이들은 누군가가 유출한 마인드 코어의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때문에 유사한 상황의 다른 또봇들 또한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13] 이전의 또봇 파일럿들은 합체 또봇의 조종을 연습하는 장면이나 연습했다는 묘사가 나왔고, 대도시의 영웅들에서도 한수가 트라이탄의 슈퍼 스파이더 건을 몰라서 급하게 따라하는 장면도 나왔다. [14] 다만 레스큐 삼형제는 기존의 또봇들과는 차이가 큰 편이며, SOS의 명령은 다른 합체 또봇들과 달리 자세를 통일하거나 명령을 한 파일럿이 담당하지도 않는다. 아예 명령의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자격증에 매뉴얼이 적혀있는 만큼 기존 합체 또봇과의 비교는 무리가 있다. [15] 더불어 캐릭터의 성격 묘사 또한 자세히 드러나 캐릭터 자체에 대해서도 호평하는 의견이 늘었다. [16] 변신자동차 또봇 시절 설명에도 SUV라서 기동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 있었다. SUV는 승용차로 분류되는 차량중 일반도로에서는 가장 둔한 차량이지만, 비포장도로나 불규칙한 노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인다. [17] 기존 스포티지나 쏘렌토와 같은 차급의 SUV인 투싼이나 싼타페, 혹은 팰리세이드, 넥쏘 등으로 변경했다면 이와 같은 이질감은 덜했을 것으로 보인다. [18] 작중에서 뱅크신이 온전히 나온 경우는 단 한번도 없으며, X와 Y는 단독 변신 장면이 나온 적이 없다. [19] 시즌 2 이후로는 이펙트는 유지된 체 배경이 생략되었다. [20] 다만 1화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당시 사용되었던 음악이 사용되었다. [21] 15기 제외. [22] 리모의 경우 세모의 아버지로서의 모습도 부각되어 그나마 낫지만, 도운과 제로는 대사도 몇 줄 없는 수준으로 심히 낮은 비중을 분배받았다. [23] 이에 비중 분배에 대한 문제 뿐만 아니라, 스토리가 갈수록 너무 뻔해졌다는 비판도 받았다. [24] 다만 part 2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3대가 함께 활약하고, 또봇 SOS로 합체해 활약하는 장면도 많아 그나마 나은 편이다. [25] 본작은 1화당 11분의 에피소드가 8개, 총 1시간 28분의 분량으로 하나의 파트가 이루어진다. 이는 전작의 1기~11기의 러닝타임 보다 살짝 긴 분량이며, 해당 시즌들의 경우 주요 갈등의 해소가 비교적 빨리 해결되었기 때문에 더욱 대비된다. [26] 물론 도운은 전작에서도 비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이번 작에서는 마인드코어와 관련된 대사 몇 마디 한 것이 끝이다(…). [27] 특히 이한수가 권세모와 함께 Z의 공동 파일럿을 맡는다는 전개가 호불호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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