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제는 3번가의 타마(3丁目のタマ).
공식사이트
소니 그룹 산하인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에서 1983년에 만든 캐릭터 브랜드인 <타마&프렌즈>를 1988년에 6편짜리 단편 OVA화를 하고 이걸 1993년에 TV 방영 후 후속으로 3화를 더 제작한 뒤,[1] 1994년에 장편으로 만들었다. 1988년 + 1993년판을 1기, 1994년판을 2기로 보며 내용은 전부 이어지게 되어 있다. 당시는 애니플렉스 설립 이전이라 소니 뮤직에서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2002년에 "떴다! 방울이"[2]로 투니버스에서 방영되었다. 연출은 계인선 PD. 특이하게 오프닝 개사는 다른 연출 PD인 조정란이 담당했다.[3]
내용은 타마와 친구들의 이야기이며 한국에서 방영되지 못한 분량은 1988년의 총 6화 분량과 1993년 판(=1기)의 9화이다. 제목은 축제지만 내용은 엄청나게 우울하고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프다.[4][5] 여담이지만 방영 당시 위의 내용과 각주 등에 의해서 비판받은 적이 있다.
그외에도 충격적인 에피소드가 다수...
대충 보면 알겠지만 캐릭터들이 색놀이들로 이루어져 있다! 딱 하나, 부르만이 색놀이가 아닌 고유 디자인. 하지만 캐릭터성에 개성을 부여해 재탕의 느낌은 강하지 않다.
참고로
2006년에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 찾아라~! 파워스톤(원제 : TAMA & FRIENDS 찾아라! 마법의 푸니푸니 스톤)'은 이 작품의 후속작이다.
2020년 1분기, 떴다 방울이!의 동물들이 모에화가 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방영 시간대는 노이타미나. 자세한 것은 우치타마?! ~우리집 타마를 모르시나요?~ 문서 참고.
2. 등장인물
(왼쪽은 원판, 오른쪽은 국내명.)2.1.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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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방울이) 성별: 수컷
성우는 카사하라 히로코/ 정미숙/앤드루 래널스[6]. 작품의 주인공이며, 지훈이가 키우는 고양이. 호기심과 정의감이 넘치는 밝고 명랑한 성격의 고양이. 차고로 4월 9일 생이며, 친구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생일이 공개되어 있다. 주인공 중에서는 노라, 부르와 더불어 키우는 주인이 노라, 부르와 더불어 영업을 운영하지 않는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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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핑키) 성별: 암컷
성우는 시이나 헤키루/ 양정화[8]/케리 윌리엄스 작품의 히로인이며, 꽃집 겸 카페를 운영하는 혜미가 키우는 고양이. 다른 친구들보다도 풍성한 털에 목에 단 방울이 트레이드마크. 다정다감하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고 어리광도 부리는 말괄량이면서도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햄볶음밥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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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팬더) 성별: 수컷
성우는 카츠타 하루미(1기)→츠가 유코(2기)/ 윤여진/에릭 스튜어트. 공터에 사는 고양이. 하얀 얼굴과 꼬리 아래부분을 빼면 체색은 전부 검은색이며, 곤처럼 눈 왼쪽에 원고리모양의 검은 점이 있다. 본래 불치병으로 요양중이던 여성 주인이 기르던 고양이었으나 안타깝게 젊은 나이에 일찍 잃은 아픔이 있다. 기구한 과거를 겪은지라 친구들 중에서는 성숙하고 냉철한 성격이어서 타마 못지 않게 종종 지도자 역을 담당하지만 자신과 똑같은 일을 겪은 아기 고양이를 춥지 않게 감싸주는 등의 따뜻함도 있다. 작중에서는 토라와 베에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데 토라와는 성격이 다른지라 가끔씩 싸우기도 하지만 그만큼 서로의 신뢰도가 강하고, 베에와는 체색이 검은색으로 비슷해서 작중에서 토라 못지 않게 함께 있는 모습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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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호야) 성별: 수컷
성우는 사카모토 치카/ 김효선/지미 조피. 목수집 고양이. 이름대로 곳곳에 호랑이 줄무늬가 있는 고양이로, 꽃게 통조림과 가다랭어포를 좋아하며,[9] 타마처럼 호기심과 정의감이 강하고 명랑하지만 타마보다도 더한 마이페이스이면서도 뭔가를 툭툭 건드리고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그 탓에 냉철함을 유지하는 노라와 종종 싸우거나 친구들을 위험에 빠뜨리기도 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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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팽이) 성별: 암컷
성우는 아라키 카에(2기), 와타나베 마사코(영화)/ 한신정/케이지 로저스. '마츠노유'라는 공중목욕탕집 고양이로, 모모(핑키)와 더불어 몇 되지 않는 히로인 포지션. 동물 친구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고 덩치도 작은지라[11] 종종 곤(누리)의 머리와 등에 매달리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수박과 미소된장국 밥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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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에(네로) 성별: 수컷
성우는 우란 사키코(1기)→마루타 마리(2기)/ 김선혜/ 리사 오티즈. 신문가게 고양이로, 3번가의 지리를 잘 알고 있다. 노라와는 외형이 비슷해서 가끔 작중에서 노라와 함께 투샷으로 붙어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다만 얼굴 및 꼬리 아래쪽이 하얀 노라와는 달리 네로는 전부 검은색이면서도 입부분과 꼬리 끝부분만 하얗고 뒤통수에 반창고가 붙여진 것이 특징이다. 성격도 노라는 시리어스한 반면 베에는 활발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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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성별: 암컷
성우는 TARAKO. '8화 2마리의 노라' 편에서 노라가 비오는 날 공터에서 우연스레 만난 주인있는 고양이. 3번가가 아닌 옆 번가 소속인 털이 삐쭉하고 청색 인 길고양이와 썸씽이 있다.[12]
2.2.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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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까망) 성별: 수컷
성우는 코히에 미오코(1기)→ 이와나가 테츠야(2기)/ 김광국. 3번가 편의점 강아지. 발이 빨라서 빠르게 달리는 것을 좋아한다. 작중에서 그가 주역일 때는 주로 신비스러운 에피소드나[13] 안내견의 고민을 도와주는 공감적인 에피소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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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치(하양) 성별: 수컷
성우는 와타나베 마사코/ 이명선. 두부가게 강아지로 타마가 3번가에서 처음 만난 가장 친한 소꿉친구. 덩치는 친구들 중에서 큰 편에 속하지만, 그에 맞지 않게 겁이 많지만 때로는 꼬리로 축구를 하거나 햇빛에 눈이 비춰지면 이중인격의 모습을 보이는 등 평범하지 않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을 보면 마치 크레용 신짱의 이훈이와 비슷한 포지션.[14] 후술할 시로와는 귀와 꼬리 모양을 빼면 외모가 거의 흡사해서 귀신 들린 목걸이 에피소드에서 잠깐 시로가 그의 몸에 빙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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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누리) 성별: 수컷
성우는 키타지마 쥰지/ 최재익. 가구점의 강아지. 오사카 사투리가 특징이며, 가게 앞의 의자를 좋아한다. 특히 의자에 그려진 늑대 그림은 본인이 가장 존경하는 영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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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 성별: 수컷
성우는 아라카와 타로/ 최준영. 부잣집 애완견. 종은 불독으로, 동네 일진 기믹을 보이며 타마를 괴롭히는 악역 포지션이지만[15], 의외로 소심하며 타마 일행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가끔씩 보면 악역을 자처하는 느낌도 든다.[16] 모모를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가끔 친구들 못지 않는 엉뚱한 면도 있는지 한 에피소드에서 부르와 똑같이 생긴 인형탈을 쓴 사람을 보고 아버지로 착각하며 울면서 안긴다. 그후 그 알바생의 인형탈은 팬더로 바뀌고 부르를 알아보며 반기지만 부르는 놀라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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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흰돌이)
성우는 나카 히로시.
2기 에피소드의 귀신 들린 목걸이 편에서 등장하는 하얀색의 강아지 유령. 해당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낡고 오래된 개 목걸이의 본래 주인.[17]
생전에는 소녀가 기르던 애완견이었지만, 전쟁을 피하기 위해 소녀가 시로를 데리고 피난처를 알아보지만 주변에서 개를 기르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당해 결국 피하지 못하고 하늘에 떨어진 폭탄을 그대로 맞고 소녀와 함께 사망하게 된다.[18] 이후, 원령이 되어 자신이 쓰던 개 목걸이에 깃들어 잃어버린 본래의 육체를 대신할 육체를 찾아다니다 자신과 매우 비슷하게 생긴 포치에게 빙의한다. 귀와 꼬리 모양을 빼면 포치와 거의 쌍둥이로 보일 정도로 판박이다.[19]
하지만 타마와 타케시 일행의 저지로 육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엔 실패하고, 포치의 몸에서 빠져나온 이후,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며 위협을 가해왔다. 하지만, 차마 그 모습을 그냥 보고있을 수 없었던 소녀의 유령의 제지를 하며 달래주어 결국에 무사히 성불하게 된다.
2.3.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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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치의 주인
성우는 이와나가 테츠야(2기). 타케시네 집의 이웃으로 야마다 두부가게를 하고 있다. 당시 풀네임이 상세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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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성우는 니시하라 쿠미코/ 이명선.
2기 에피소드의 귀신 들린 목걸이 편에서 등장하는 오래전에 죽은 여자아이 유령. 생전에는 죽은 강아지 유령인 시로(흰돌이)의 주인이었으나, 전쟁에 휘말려 어린 나이에 요절했다. 이후, 살아있는 자들에 대해 원한과 질투를 품게 되어 타케시(지훈)에게서 타마를 빼앗으려고 하나, 타케시의 설득으로 자신의 잘못을 참회한다.
이후, 포치의 육체를 노리며 타케시 일행을 습격했던 시로를 제지하고 달래주며 둘 다 무사히 성불을 하게 된다. 리메이크 격 애니인 우치타마에서는 미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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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의 원래 주인
성우는 타마(방울이)와 동일한 카사하라 히로코.
2기 9화 축제 에피소드에서 노라의 과거 회상에 등장한 여성. 버려진 노라를 거두어 정성껏 길렀지만 안타깝게도 불치병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3. 여담
- 두치와 뿌꾸(큐라큐라) 원작자인 김재원 작가가 90년대 초에 아이큐 점프에서 ' 내 친구 물독'(참고로 연재 당시 제목은 내 친구 호호였는데 단행본에선 몰독이 되었다.)을 그렸었는데 이 작품과 내용이나 디자인이 똑같았다. 이로마는 악바리가 으라차차 짠돌이네가 나오면서 사과까지 했지만 해당 만화는 인지도가 부족해서 표절에 대하여 그냥 넘어간 편.
- 타마(방울이)와 모모(핑키)역을 맡은 카사하라 히로코와 시이나 헤키루는 그 다음 년도인 마법기사 레이어스에서 또 한번 주역으로 만나게 된다.[20]
[1]
1993년판 7화부터 등장 동물들이 말을 하는 등 대폭적인 설정변경이 이루어진다.
[2]
"떳다! 방울이"로 알려져 있지만, 오프닝 동영상을 확인하면 "떴다! 방울이"로 방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애당초 과거시제 선어말어미는 '-었-'(쌍시옷)이 맞춤법에 맞는 표기이며 '-엇-'(시옷)은 틀린 표기이다. 여담으로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등으로 빠른 페이스로 대화를 하다가 과거시제 선어말어미의 받침을 쌍시옷 대신 시옷을 사용하는 현상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3]
비슷한 케이스로
아따맘마의 경우 연출은
김이경 PD가 맡았지만 오프닝 개사는
석종서 PD가 했다. 이외에도 다른 PD의 연출작에
신동식 PD가 연출한 경우도 있다.
[4]
타마의 친구 중 얼굴에 한쪽 눈이 둥근띠점인 고양이 노라의 과거이야기인 祭囃子편에서 현시점의 축제의 과거에서 만난 아기고양이를 만나서 교차하는 2가지 슬픔을 접한 과거의 이야기. 더 이상의 설명은 진짜 슬프므로 생략한다. 해당 내용은
노라 항목에 나온다.
[5]
참고로 이 에피소드 말고도 꽤 우울한 에피소드가 있는 편. 종전기념일을 며칠 앞두고 방영한 2기 20화라든가.... 참고로 20화는 국내에서도 그대로 방영했다(...). 내용을 말하자면 소녀와 강아지 유령 이야기인데 소녀가 방울이를 데려가려다가 방울이의 주인 때문에 포기하는 결말이지만 문제는 이 이야기의 시작부.... 소녀와 강아지는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 처참하게... 한국에서는 아마
6.25 전쟁으로 뜯어고쳤을 것이다. 1기 9화가 방영되지 못한 건 너무 우울한 에피소드여서가 아니라 단지 의상 문제 때문일지도(...) 소녀와 그의 개는 착했지만 갑자기 하늘에서 폭탄이 떨어져....
[6]
한미일 성우 중 유일한 남자 성우.
[7]
각각 주인들은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모모는 꽃집 겸 카페, 토라는 목수집, 코마는 목욕탕, 베에는 신문 출판사, 쿠로는 편의점, 곤은 가구점, 포치는 두부가게. 노라는 본래 주인이 여성이었지만 불치병으로 사망 이후에는 주인 없는 떠돌이 고양이로 전략했고, 부르는 대저택 출신 불독이다.
[8]
오프닝과 엔딩을 불렀다.
[9]
일례로 코마가 자주 먹는 미소된장국에 만 밥도 좋아하는데 본인이 아기 시절에 먹었던 밥이라고 한다.
[10]
한 에피소드로 비행선을 타려다가 단체로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비행선 사람들의 노력으로 무사히 구조되었다.
[11]
학교 탐방을 하다가 단체로 옥상 파이프에 빠지는 에피소드에서 제일 먼저 파이프에 빠지는데, 타마가 구해주려고 뛰어들려는 것을 노라가 '타마가 코마보다 덩치가 더 크기 때문에 오히려 코마가 더 깊이 빠질 수도 있다.'고 제지했다. 결국 단체로 파이프에 빠진 뒤 숯검댕이 투성이가 되어 빠져나온다.
[12]
그 길고양이는 이름이 없었으나 노라가 그와 신경전을 벌인 후 자신의 이름을 따서 노라라고 이름을 지어준다.
[13]
2기 9화
[14]
다만 성격은 도를 넘어 인성 논란이 된 훈이에 비하면 그저 평범한 보케이다.
[15]
이 악역 포지션은 '캡틴 타마의 모험' 에피소드에서도 드러나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세계를 지배하려는 최종 보스를 연기했다. 그리고 모모의 소원을 들어준 거대화 포치에게 한방에 털렸다.
[16]
'부르가면'이라는 해결사 영웅을 연기한 적이 있었는데, 포치가 도둑에 의해 납치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를 공격하여 포치를 구했을 뿐만이 아니라 도둑이 체포될 수 있게 했다.
[17]
다만, 시로와 소녀가 등장하는 해당 에피소드는 리메이크판인
우치타마?!에서는 미수록. 해당 에피소드가 워낙 상당히 우울하고 호러물스런 분위기도 폴폴 풍기다 보니... 설령 우치타마?!의 애니 2기 제작이 결정되어 그 때 등장이 결정되어도, 스토리 순화 및 변경이 될지 모른다.
[18]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머리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 몸의 부분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고. 국내 더빙판에선 머리만 남았다고 하기엔 너무 잔인하다고 느껴서일까, 목걸이만 남았다고 순화되었다.
[19]
포치는 귀와 꼬리 끝모양이 뭉뚝한 반면 시로는 날카롭다.
[20]
타마 역의 카사하라는
호우오우지 후를, 모모 역의 시이나는
시도우 히카루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