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22 15:38:15

드라키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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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 스토리3. 성능

1. 개요

Drakios, Steel Phalanx's NCO.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에 등장하는 알레프 소속 독립 캐릭터.

2. 배경 스토리

드라키오스, 혹은 드라키우스는 트로이 전쟁 당시 엘리스 시의 옛 이름이던 에피안의 네 지휘관 중 한 사람이었다. 드라키오스는 일리아드 제 13권에서 아카이아인의 방어선을 뚫고 배까지 위협하던 헥토르가 이끄는 트로이군의 공격에 대항해 용맹히 부하들을 이끄는 모습으로 언급되었다.
소리꾼 타미리스가 S.S.S. 정보부에 남긴 노트: "드라키오스만큼 시끄럽고 그만큼 많이 먹는 호메리다이도 없지. 큰 소리로 자기를 과시하고 음식과 여색을 끝없이 탐하는 모습은 우리 가장 요란스런 호메리다이의 특징이라. 드라키오스가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할 일은 없으리. 싸울 때라면 모두의 눈에 들어오는 곳, 일이 벌어지는 한가운데 있을테고. 술집이라면 테이블 위에 올라서서 모두 앞에 떠벌리고 있거나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 여자애 치마 아래로 파고들고 있을테니. 스킬라와 함께라면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건 모두 알지만.
드라키오스가 야전훈련을 받던 엘리시움 센터에서 수료식을 거치기 직전, 훈련 교관이 으르렁댔다. "한 달 내로 저놈에게 다음 세 가지 중 하나가 일어난다. 하나, 적의 손에 영웅적으로 죽음을 맞는다. 둘, 명령 불복종으로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맞는다. 셋. 소화 불량으로 골때리는 최후를 맞는다." 사실 드라키오스가 그 한 달 내로 교관이 말한 세 가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처한 걸 보면 그리 틀린 말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그 세 가지 운명으로부터 살아남았다. 아니, 적어도 늦출 수는 있었고 우리 사회 부적응자 영웅집단 호메리다이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드라키오스는 전장과 테이블 양쪽에서 자신의 품성과 무용을 선보이며 팀의 일원이 되었다. 들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아킬레우스는 강철 팔랑크스가 전투 후에 개최한 연회에서 처음으로 드라키오스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의 식탐에 깊은 인상을 받은 금발 타이탄은 그 많은 음식을 처넣고도 입을 다물 줄 모르는 저 자가 누구인지 물었다. 이후 전장에서 드라키오스는 피로, 그리고 특히 불로서 호메리다이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그는 강철 팔랑크스를 위해 만들어진 용과도 같다.

3.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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