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9:08

고하 사장

돌(유희왕)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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ゴーハ社⻑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지메샤쵸 / 최현수[1] / 브렌트 무카이.

2. 상세

듀얼 부문을 중심으로 여러 사업을 발전시키고, 현재는 세계적인 대기업이 된 고하 코퍼레이션의 사장. 항상 가면을 쓰고 있으며, 간부조차 그 맨얼굴은 본 적이 없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오프닝에는 흑막스러운 분위를 풍기며 나온다. 전화를 받을 때나 명령을 내릴 때나 '후후후' 하고 웃는 것 외에는 9화 기준 특별히 뭔가를 한 것은 없다. 단순히 웃기만 하는건 아니고 7화에서처럼 간부들한테 유가의 존재를 알리는 등 자잘한 행적을 보이기는 하지만, 이 때도 웃음소리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약간의 행동만 할뿐이다.

12화에서 드디어 웃음소리 이외의 대사가 나왔다. 키리시마 로아의 계략으로 회사에 세븐스로드 매지션이 비공인 카드냐는 문의가 쇄도하자, 전화로 아타치 미미에게 "66! 66!"이라고 말한 것. 이는 듀얼 헌장 제66조 제66항대로 처리하라는 뜻이었고, 해당 조항의 내용에 따라 오도 유가 세븐즈로드 매지션을 드로우하면 패배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27화에서 앞에 나오는 사이온지 네일에게 처음으로 제대로 긴 대사를 하였다.[2] 그리고 러시 듀얼은 이제 박살내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28화에서는 평사원으로 강등당한 것에 항의하러 사장실로 온 미미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갑자기 푹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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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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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드론(社長ドローン)
"이 자는 이제 틀렸다. 보아하니 당신은 꽤나 소질이 있을 것 같군."
32화에서 사실은 헬멧 부분이 드론이었다는 게 밝혀진다.[3] 쓰러진 몸체 쪽에는 한 노인의 모습이 있었는데, 그것을 보고 경악하는 미미에게 드론이 날아와 그는 사장이 아니라며, 스스로를 '사장 드론'이라고 소개한다. 그러고는 사장을 보좌하는 것이 자신이 사명이라면서 다짜고짜 미미에게 고하 사장이 되지 않겠냐고 권유한다. 자신을 쓰기만 하면 사장이 될 수 있다며, 이 노인은 고하 사장으로서의 정신적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것이라고 설명해준다. 사장이라는 말에 미미는 망설임 없이 헬멧을 쓰고, 전신에 전류와 같은 것이 흐르는 것을 느낀다.

이후 미미가 사장으로서 부하 사원에게 유가와 그 동료들을 6초로 전학시키는 것을 완료했다는 것을 보고 받는다.[4] 그리고 뭐야? 라는 말을 하자 부하가 잠시 이상함을 느꼈지만 미미가 웃음으로서 그냥 넘어갔다.

33화에선 사장 드론이 무츠바 아사나와 모종의 계약을 맺고 유가 일행을 6초등학교로 전학시키고 러시 듀얼까지 없애려고 하는 흑막임이 밝혀졌다. 이 때 미미가 한 말을 변조해서 말한 것이 아니라 드론이 직접 무츠바와 대화를 했는데, 이대로 고하 6초에 붙잡아두고 감시하면 될거라는 아사나의 말에 그걸로 계약이 완료될줄 아냐며 러시 듀얼을 완전히 끝장내라고 압박한다. 그런데 아사나는 고하 사의 드론 기술 때문에 무츠바 가문이 몰락한 일로 드론, 그리고 고하 사에 적대적인 입장일터인데 사장이 드론인건 아는건지, 그리고 왜 고하 사장과 거래를 했는지 알 수 없었다.

39화에서 아사나가 러시 듀얼을 없앤다는 조건으로 무츠바와 한 거래 내용이 밝혀졌는데, '이제는 생산 중단이 된 중장비의 부품을 재생산해 주겠다'라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아사나는 러시 듀얼을 없애지 않았고 더 이상 거래를 받아들일 필요가 없어지면서[5][6], 그동안 러시 듀얼이 금지해왔던 고하 6초마저 러시 듀얼을 해 사실상 모든 초등학교가 러시 듀얼을 즐기게 되자, 회사에 손실이 생길거라 생각해 다음 계획을 생각하기로 한다.

41화에서는 3기까지 부정해왔던 러시 듀얼을 인정하고, 고하 사에서 러시 듀얼 대회를 개최한다고 선언한다. 이 계획서대로 이번 대회를 통해서 러시 듀얼을 고하의 것으로 만들 계획이라는 것이다.

43화에서는 이 모습을 본뜬 마스코트인 "고하 군"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유의 "훗 훗 훗"거리는 웃음소리 간판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의외로 인지도가 있는 듯.

44화에서 개회사를 하려고 하지만, "훗훗훗"만 하여 미미가 태클을 걸자 미미에게 권한을 넘긴다. 난입한 키리시마 로아와 미미가 듀얼하던 중, 이리저리 참견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은 미미를 세뇌하여 로아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다음 턴, 로아의 로얄데먼즈 데스둠에 패배.

54화에서는 고하 형제들이 지구로 귀환하자 미미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장직에서 해임해 내쫓는다. 고하 유로의 말에 따르면 고하 사장은 어디까지나 고하 형제이며, 미미를 비롯한 사장 드론에게 조종당하던 인물들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대역이었을 뿐이라고.[7] 유로와 유가의 라이딩 러시 듀얼이 끝난 이후에는 고하 유오와 함께 의미심장한 장면을 연출했다. "모든 것은 유오 님의 계획대로"라고 하며, 이 때 처음으로 드론이 아닌 "돌(ドール)"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얼굴도 변형되었다.

55화에서는 사장실 아래에 있는 수많은 사장 드론들이 안광을 번뜩이는 묘사가 나왔다.

62화에서는 루크가 더☆루크멘이라는 히어로의 인격이 되었는데, 이때 루크멘의 마스크를 본 미미가 기시감을 느낀 장면, 그리고 루크가 원래대로 돌아오고나서 루크 뒤쪽에서 은밀히 사라지는 고하 사장과 똑같이 생긴 드론이 포착되면서 미미와 마찬가지로 드론을 뒤집어쓰고 인격이 바뀐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63화에서 사장실 지하의 의상실에 마스크가 하나 비어있다는게 밝혀졌기에 돌이 모종의 목적으로 루크한테 씌운 것으로 보였으나...

64화에서 돌이 루크와 같이 있었음에도[8] 근처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는 또 하나의 드론이 포착되면서 돌과는 별개의 드론으로 확인되었다.

65화에서는 이 또 하나의 드론의 정체가 더☆루크멘 본인이라는게 밝혀졌다. 정확히는 루크가 그린 만화 캐릭터에 불과한 더☆루크멘이 모종의 이유로 전자생명체가 되었고, 만화의 내용(루크와 합체해 히어로가 되는 것)을 재현하기 위해 사장실의 드론 하나를 해킹해 루크한테 씌워 더☆루크멘으로 만들었던 것.

77화에선 암시에 걸린 구루구루가 듀얼하려 들자 자신의 드론 안에 수납된 검은색 듀얼디스크를 구루구루한테 장착시켜주며[9], 구루구루의 정체를 드러난 후 유오가 패배하고 듀얼에 대한 기억까지 잃어버리자 극진히 모셨던 유오를 버리고 바로 고하 형제의 여섯째인 고하 유가한테 붙었다.

이후로는 고하 유가의 등에 붙어 날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 때 마치 검은 액체 같은 형상이 되면서 변형하는 과정을 거친다.

78화에서는 말하는 안마의자한테도 암시가 통하냐는 고하 유가의 질문에 암시는 사람한테만 통한다고 답했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91화에서 등장했는데, 이번엔 오티스에게 붙었다. 소라코 등 다른 인물들이 퇴근시간이 되자 떠나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곁에 남았는데, 그들의 로봇이 달을 한바퀴 도는 동안 온갖 형태로 변하며 오티스에게 자신이 원래 어떤 모습이었냐고 묻는다. 이에 오티스가 너의 메모리 유닛도 한계에 달한 것 같다고 하자 어디의 누구 씨가 혹사시켜서 그렇다고 오티스를 향해 쏘아붙인다.[10] 이윽고 마지막까지 오티스의 곁을 지키며 상대인 유가, 카이조와 함께 아공간 너머로 사라졌다.

4. 기타

초기에는 비성우 더빙이라 우려가 있었지만, 2쿨까진 어째 후후후 하면서 웃는 것 말고는 대사 자체가 거의 없었다. 애초에 제대로 된 대사를 안 하다 보니 전문 성우가 아닌 사람이 연기해도 문제가 없을 거라 판단하고 캐스팅한 모양. 7화나 12화처럼 그냥 손짓을 하거나 짧게 말하면 사원들이 알아서 알아듣는 식으로 처리하곤 했다. 3쿨부터 제대로 된 대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럭저럭 나쁘진 않지만 포스가 애매하다는 평이 있다. 일단 작중에서는 설정상 기계처럼 무뚝뚝하게만 말하면 되다보니 연기에 지장은 없었다.

작중에서 계획을 위해서라면 세뇌도 서슴치 않는 흑막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잘 나서지 않는 편인데, 현재까지 사장 자리에 있는 인물은 극진히 보좌하면서도 사장 자리에서 물러날 경우 굉장히 험악해진다. 아무래도 기계다보니 공과 사는 철저하며 듀얼조차 철저한 효율을 우선시하는 편.

2화 최후반부에서 웬 여자아이에게 전화로 "여보세요~ 러시 듀얼 재밌나요?"라는 질문을 받고도 "후후후"로 답하는 기행을 벌인 것이 빠르게 네타화되었다. 본인이 듀얼을 관리하는 회사의 사장이란 점까지 겹쳐 거의 OCG의 "조정 중" 수준의 범용성으로 온갖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써먹히고 있다. 누군가가 후후후를 달면 꼬마의 반응이었던 하아?(はあ?)까지 달아주는 것이 암묵적인 룰.


[1] 전작인 유희왕 VRAINS에서 보맨 외 각종 단역들을 맡았으며 오티스도 맡았다. [2] 12화에서 웃음소리 이외의 대사를 하긴 했지만, 66만을 강조할 뿐 제대로 된 긴 대사를 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고하 사장이 대사를 하자 톱 오브 헥사곤의 멤버들이 크게 놀라는 것을 보면 고하 사장이 길게 대사를 하는 것은 매우 드물었던 모양이다. [3] 성우인 하지메샤쵸는 이 드론의 성우였던 셈이다. [4] 드론을 쓴 상태로 말을 하자 목소리가 자동으로 드론 목소리로 변화되었다. [5] 원래 아사나의 집안이 운영하던 무츠바 중기는 고하 시를 만들고 듀얼디스크를 만드는데 공언을 한 바가 있다. 중기 듀얼 클럽이타고 다니는 중기도 무츠바에서 개발한 듀얼 중기. 하지만 고하 코퍼레이션의 드론 기술에 밀려 서서히 쇠락하다 고하 사에 인수합병된 뒤로는 무츠바의 부품 생산을 끊어버리면서 몰락했기 때문에, 아사나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것을 거부한 성격이 되었고, 이로 인해 자신의 듀얼 중기가 망가져도 무츠바제 부품이 아니면 안된다며 방치해왔다. 하다못해 고하 사에 몇번이나 부품 재생산을 의뢰했지만 전부 거절받던 차에, 이런 절박함을 눈여겨본 고하 사장이 아사나를 이용해 러시 듀얼을 없애려 했던 것. [6] 유가가 아사나에게 과거 무츠바 중기에서 개발한 최초의 이동형 듀얼디스크를 찾아주며 무츠바 중기도 원래 기성 부품들로 튜닝을 거쳐왔단 사실을 알려주면서 전통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기에 더 이상 무츠바제 부품을 고집하지 않게 되었다. [7] 추가로 80화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고하 형제들 역시 고하 사 월면 기지의 슈퍼컴퓨터가 위임하여 사장이 되었다고 한다. 회사는 물론 고하 시까지 인공지능의 휘하에 있었던 셈. [8] 참고로 이때 루크의 퓨전 카드를 확보하기 위해 유오가 고하 형제의 사라진 여섯번째의 정체가 루크라고 속여 형제의 일원으로 들인 상태였다. 하지만 돌 역시 루크한테서 퓨전 카드를 찾지 못했다는 언급을 보아 돌이 루크한테 퓨전을 준 건 아니다. [9] 과거에 금단의 카드에 손을 댄 고하 유가를 막고자 고하 형제들이 나섰지만, 다른 형제들은 당하고 유오만이 간신히 이겨 인격을 봉인했다. 그 후 유가가 찼던 듀얼디스크를 유오가 손에 집자 디스크가 검은색으로 변했고, 이를 돌에 수납해놨다. [10] 이상의 대화를 볼때 돌 드론을 만든 그의 주인은 다름아닌 오티스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들의 대화가 같은 화에 나온 을 연상케하여 오티스의 정체가 사실 미래의 이 사람이 아닌가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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