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1:56:36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
突發性 難聽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SSHL)
<colbgcolor=#3c6,#272727> 국제질병분류기호
( ICD-10)
<colbgcolor=#fff,#191919> H91.2
의학주제표목
(MeSH)
68003639
진료과 이비인후과
질병 원인 불명
스트레스, 뇌종양, 바이러스 감염(추정 원인)
코로나19 mRNA 특정 백신[1]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매우 드묾)
관련 증상 이충만감, 이명, 청력 저하
관련 질병 메니에르병
/ 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SSHL

1. 개요2. 원인과 치료3. 주의점4. 돌발성 난청에 걸렸던 사람
4.1. 실존 인물4.2. 가상 인물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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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난청의 한 종류로,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한쪽 혹은 양쪽[2] 귀의 청력이 손실되거나 저하된다. 그 전날까지 멀쩡했던 사람이 자고 일어났더니 한쪽 귀가 솜을 넣은 듯 먹먹하고 소리가 들리지 않아 병원을 찾는 경우가 이런 경우이다. 10만명 중 15.8명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는 의외로 흔한 질병이며, 나이가 어릴수록 발병 빈도가 낮다. 통계적으로 발병한 환자 중 3분의 1은 청력이 회복되지 않고, 3분의 1은 부분적으로 회복하며 나머지 3분의 1은 청력을 대부분 회복한다고 한다. 환자 중 약 70%가 이명 증상이 있고, 약 50%가 현기증 증상이 있다고 한다. 오직 2% 정도가 두 귀 모두에 난청을 경험하고, 약 55%가 왼쪽 귀의 난청을 경험한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회복되는 확률이 높다. 응급질환으로 분류되어 되도록이면 2차급 이상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

2. 원인과 치료

초기의 집중치료와 절대안정이 중요한 질병으로, 발생 후 7일 정도를 골든 타임으로 보며 그 이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청력 회복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추정되는 원인은 스트레스 뇌종양, 바이러스 감염 등 여러 가지이다. 흡연과는 연관성이 크지 않다고 하며 최근 코로나19 mRNA 특정 백신인 화이자 모더나 접종 시 드문 확률로 인해 부작용으로 돌발성 난청이 발생 또는 재발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3] #

치료는 대체로 초기 2주 가량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환자에게 고용량 경구투여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4] 경구투여의 효과가 미미하거나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 고막 주사를 통해 고실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경구투여는 동네 병원에서도 가능하나, 고막주사는 2차급 이상 병원에 가야한다. 보통 며칠 간격으로 4~6회 투여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데, 처음에 병원 늦게 가면 회복이 느리다. 참고로 고막주사를 맞은 후 심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니[5] 통원치료시 가급적이면 가족에게 운전을 부탁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자.

치료하는 동안 절대안정을 요구[6]하는 질병이다 보니 몇 주간 입원치료를 하는 경우도 흔하다.

3. 주의점

원인 중 뇌종양이 존재하기 때문에, 돌발성 난청을 겪은 경우 치료가 끝났더라도 MRI나 뇌파검사 등을 통해 뇌종양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돌발성 난청의 경우 대체로 감각신경성 난청에 해당하기 때문에, 치료 후 청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더라도 보청기를 통한 개선이 어렵다는 고충이 있다. 이게 뭔 말이냐면 보청기를 꼈을 때 소리가 크고 선명하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잡음이나 기계음처럼 들린다는 얘기다.[7]

4. 돌발성 난청에 걸렸던 사람

4.1. 실존 인물

4.2. 가상 인물

5. 관련 문서


[1] 화이자, 모더나 [2] 불행 중 다행으로 한쪽에만 발생하는 빈도가 높다 [3] 이미 돌발성 난청으로 인해 청력을 상실한 적이 있어 특정 백신 접종 후, 돌발성 난청이 재발되어서 청력을 모두 잃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나왔다. [4] 이때 부작용으로 중심성 망막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이것도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오래 방치하면 망막에 영구적인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안과에서 별도로 치료를 해야 하며, 이비인후과에는 따로 얘기해서 약의 투여량을 조절해야 한다. [5] 흔한 경우는 아니고 보통은 주사 맞은 직후 좀 어지럽더라도 병원 로비에 잠시 앉아서 쉬면 괜찮아진다. 만약 집에 가서도 계속 어지러우면 항현훈제(난청 치료하면서 스테로이드랑 같이 처방해주는 유턴정)를 한알 먹으면 좀 나아진다. [6] 한번 걸리면 다 나은 후에도 스트레스에 의해 쉽게 재발한다. [7] 돌발성 난청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면 고도난청까지 거의 소리가 안들리는 정도로 떨어질수있는데 사실상 이정도 수준이면 보청기를 통한 청력교정이 불가능하다. [8]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시로카네 린코 역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린코가 속해있는 유닛 로젤리아는 성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데, 이 병 때문에 참가가 어려워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