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5:49:08

도적: 칼의 소리/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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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칼의 소리|파일:도적: 칼의 소리 가로 로고 검정.png
Song of the Ban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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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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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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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칼의 소리/음악#s-2.1|
Track 1

Bandit]]
태일 ( NCT)
2023. 09. 22.
[[도적: 칼의 소리/음악#s-2.2|
Track 2

Hitman]]
Seori
2023. 09. 22.
[[도적: 칼의 소리/음악#s-2.3|
Track 3

Sad Hitman]]
Seori
2023. 09. 22.
[[도적: 칼의 소리/음악#s-2.4|
Track 4

Sad Waltz]]
카리나 ( aespa)
2023. 09. 22.
[[도적: 칼의 소리/음악#s-2.5|
Track 5

I'm leaving]]
정흠밴드
2023. 09. 22.
자세한 내용은 음악 문서 참고.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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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회차별 명대사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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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의 명대사를 정리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회차별 명대사

2.1. 1화

이광일: 너, 내가 만만하냐? 면천 시켜 준 것도 모자라서 친구까지 먹어 주니까 뭐, 내가 우스워?
잘 생각해. 나, 네 도련님이었어. 나 아니었으면 지금 여기 너도 없어, 이 새끼야.
너 갑오년에 노비 문서 불태워 준 것도 나고, 너 군인 만들어 준 것도 나고, 너 전쟁 영웅으로 포장해서 여기저기 인맥 쌓아 준 것도 나야, 이 새끼야, 씨.
이윤: 조선 출신 최연소 일본군 소좌, 미우라 쇼헤이. 그건 누구 때문에 된 것 같은데?
그 정도 했으면 나 좀 그만 놔 줘라.
이광일: (윤에게 자신의 총을 겨누며) 네가 날 죽이고 가든, 네가 여기서 뒈지든, 결정 내자.
왜? 그때처럼 나한테 총 맞을까 봐 무서워?
무서우면 가지 마. 그냥 내 옆에 딱 붙어 있으라고!
이윤: 상황이 그때 하고 지금은 많이 달라. 그때는 살아야 될 이유가 없었는데... 지금은 아니야. 근데 꼭 여기서 결정을 내야겠어?
이광일: 큰놈이 너 이 새끼 진짜, 씨.
이윤: 그때 죽였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잖아.
이 큰놈이 지금이라도 면천시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도련님.
쌍년이 대접받으려면 돈밖에 더 있냐?
근데 너무 갈궜나 봐. 다들 나더러 썅년이래.
쌍년이 썅년 된 거지, 썅.
– 김선복
도련님이 순순히 보내주디?
( 이윤: 협박했어요. 안 보내주면 죽이고 갈 거라고.)
그냥 확 진짜 죽이고 오지 그랬냐, 응?
걔가 나 멍석말이했던 거 기억하지? 어떻게 방을 안 덥혀 놨다고 사람을 멍석에 말고 패냐?
그때 다친 허리가 아직도 아프다.
돈은 왕창 벌었어도 몸이 가난을 기억한다.
– 김선복
여기서 독립군은 사람 아니다, 다 돈이지.
경성이랑 간도 여기를 비슷하게 생각하지 마.
미우나 고우나 경성은 일본이 먹었잖아.
근데 여기는 죄다 자기들이 먹겠다고 군침 질질 흘리는데 정작 입에 넣은 놈이 없어.
확실한 주인이 없는 거지.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 이 중에 어떤 게 여기를 먹을 거 같냐, 네 생각에는?
– 김선복
( 김선복: 넌 어떻게 살려고 여기 온 거냐? 그 사람 찾는 건 찾는 거고. 뭐 해서 먹고살려고 왔냐고, 여기.)
살려고 온 거 아니에요.
– 이윤
이윤: 마우저 C96. 좋은 총 갖고 다니네.
언년이: 남부 14식. 구린 총 갖고 다니네.
( 이윤: 이렇게 가만히 계실 겁니까?)
방법이 없잖여. 싸워서 졌는디.
( 이윤: 사람이 죽었습니다.)
사람이 죽었다고 가만히 안 있어 보니께 사람이 더 죽더라고.
자네도 알지 않는가.
나한테 죽을 생각 말고 떠나야. 떠나서 우덜처럼 살아 봐.
허구한 날 뺏기고 허구한 날 도망치고 허구한 날 고통받으면서 그렇게 살라고, 자네도.
– 최충수
( 최충수: 그렇게까정 죽고 잪았던 거여? 노덕산이 그놈한테 혈혈단신으로다 쳐들어갈 맨큼?)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그냥 옛날 생각이 났어요.
6년 전 구례에서 봤던 얼굴을 여기서도 똑같이 봤습니다.
어르신 말씀대로 허구한 날 뺏기고 허구한 날 도망 다니고
허구한 날 고통받는 사람들의 얼굴을요.
그래서 간 겁니다. 제가 만든 얼굴 제 손으로 지우고 싶어서.
– 이윤
그나저나 자네 이름은 뭐여? 그것도 못 물어봤네.
( 이윤: 이윤입니다.)
내 나라 망하니께 왕맨크롬 살고 싶었나 보네.
이윤. 경종 이름이여.
재위 기간 동안 특별히 이룬 업적도 없고
당정에 말려서 숙청이나 하고 자빠진 병약하고 무능한 왕.
그래도 그런 경종이 잘한 일이 하나 있는디,
정적이었던 이복동생 세제를 끝까정 지켰어.
당정의 무서븐 칼바람 속에서도
가족맨큼은 끝까정 지켰다 이 말이야.
어떻게, 자네도 그 이름맹키로 한번 살아 볼 텐가?
여그 동포들을 가족이라 생각하고
끝까정 보살피고 지키믄서 살아 볼랑가 이 말이야.
혹 알아? 저 사람 중의 하나가 영, 정조 대왕맨키
조선 땅에 태평성대를 가져다줄란지.
기왕 죽을 마음 먹은 거 가족을 위해서 죽겄다 생각햐.
그것이 자네의 지나간 과오에 대한 반성이고
뉘우침 아니겠는가?
– 최충수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은.
( 최충수: 지금은 힘들어? 뭔 말이여, 그것이.)
지금은 가진 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힘도, 돈도, 땅도.
이런 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사람을 모아야죠. 가진 게 그것뿐이니까.
( 최충수: 어떤 놈이 우덜한테 올라고 하겄어?)
허구한 날 뺏기고 도망 다니고 고통받는 걸 견딜 수 없는 그런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올 겁니다, 우리한테.
뺏긴 만큼 뺏고 싶고 도망치느니 차라리 맞서 싸워서 내가 받은 고통만큼 돌려주고 싶을 테니까.
더 이상 의지할 것도, 기대할 것도 없는 인생 끝까지 간 사람들.
우리한테 필요한 건 그런 사람들입니다.
( 최충수: 그런 무지렁이 도적 같은 놈들을 데불다가 뭘 할라는 거인디?)
싸워야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면 독립군이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우면 그게 도적 아니겠습니까?
– 이윤

2.2. 2화

2.3. 3화

2.4. 4화

너희 집안 놈들은 하나같이 믿음이 안 가. 대원군에 붙었다가 민비에 붙었다가 친청, 친러, 결국에는 친일로. 철저한 기회주의. 그 말인 즉, 우리 대일본 제국도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는 얘기지. 내 말이 틀린가?[1]

– 카타야마 중장
걱정해 주는건 고마운데, 그런 새끼들 잡는게 우리 일이야.[2] 너도 그런 새끼들 중에 하나고.[3] 좀만 기다려. 너도 금방 노덕산 옆으로 보내줄께. 얼마 안걸려.

– 이윤. 장기룡에게 보내는 경고.
야. 말귀를 못 알아 쳐먹었으면. '잘 모르겠으니까 한 번만 다시 얘기해 주십시오.' 이렇게 되물었었어야지. 그럼 이런 일 없잖아.
(황삼덕: 누구야!)
일로 와. 격정적으로 죽여줄게.
– 언년이

2.5. 5화

2.6. 6화

2.7. 7화

2.8. 8화

2.9. 9화



[1] 당시 친일파의 실제 속내를 아주 정확하게 꿰뚫은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나라가 어디든 그들에게 팔아넘길 사람들이라는 것. [2] 장기룡이 말한 잔인하고, 야비하고, 포악하다는 일본인 장교. 즉, 이광일을 말한다. [3] 장기룡도 똑같이 잔인하고, 야비하고, 포악한 인물이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