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배트 고스트의 강화판격 기술로 장신과 긴 팔을 겸비한 카케이 슌에게 기술이 막히자 새로 고안해 낸 기술로 데빌 배트 고스트 중에 몸을 회전시켜 일종의 회오리같은 연출과 함께 정면으로 빠져나가는 기술이다. 데빌 배트 고스트를 스피드를 죽이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해서 페이크를 걸고 몸을 회전시키며 빠져나가는 기술. 미식 축구 선수가 되기 전에는 불량 삼돌이에게 쫓겨나는 도중, 토가노 쇼조에게 길이 막히자 달리는 와중에 급하게 몸을 회전시켜서 토가노를 피했다. 이걸 쿄신 전 도중, 쿠로키 코우지가 기억해내 세나에게 일갈했고 이전까지 카케이에게 막히던 세나는 본능적으로 스핀을 해 카케이를 돌파한 것이 데빌 배트 허리케인. 이름은 이 때가 아닌 세이부 전 때 처음 나왔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광속으로 달리면서 스핀하는 데빌 라이트 허리케인이 있다.
데빌 배트 고스트보다 막아내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당분간 세나를 막을 라인배커는 없었다고 보였지만 세나와 동등한 스피드를 자랑하는 리쿠나 신에겐 간파당해 깨지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1] 사실 기술이 맨 처음 나온 쿄신 포세이돈 전에서도 카케이는 돌파했지만, 그 뒤에서 미즈마치 켄고에게 몸을 잡혀[2] 경기 종료를 거의 앞둔 상황에서 30cm 차이로 터치다운을 놓쳤다. 만약 이 때 히루마가 2초를 남기고 타임 아웃을 외치지 않았다면 그대로 데이몬 패배 확정이었다.[3] 생각보다 성공률은 떨어지는 편.
신류지 전에선 아곤에게 데빌 배트 고스트와 콤보 기술로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아곤이 보고 다 반응해 버려서 두번 다 깨졌다. 빠져나가는 길목에 떡하니 미리 대기타고 있는데 어쩌라고...
[4]
뭐...대충 이런거다.
실제로 NFL 러닝백이 보여주는 스핀무브 러닝
[1]
엄밀히 말해서 리쿠는 세나보다 느리지만,
로데오 드라이브를 통한 급가속으로 일순간 세나를 잡을 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신은 가뜩이나 빠른데 로데오 드라이브 스텝을 익힘으로써...
[2]
이것은 다른 사람은 물론이고 무려
히루마 요이치조차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카케이에게 스핀을 한 0.1초의 딜레이가 미즈마치에게 따라잡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3]
타임 아웃 후에는 일부러 맞게 시간을 멈추게 했다고 말했지만 이 전에 타임아웃을 외칠 때 히루마의 표정을 보면 그답지 않게 매우 당황한 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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