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02:25:08

더스크모언: 공포의 집/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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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스톰 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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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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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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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커: 용 폭풍
영원함의 가장자리

1. 개요2. 본편 & 외전
2.1. 에피소드 1: 낡고 오래된 집에 들어가지 마라
2.1.1. 프롤로그2.1.2. 나시 구출 작전2.1.3. 팀 모으기2.1.4. 더스크모언으로 가는 문
2.2. 에피소드 2: 파티를 나누지 마라
2.2.1. 타이바르, 지몬 이탈2.2.2. 카이토 이탈2.2.3. 거대한 도서관2.2.4. 의문의 생존자
3. 기타 외전
3.1. 집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3.2. 산 채로 놔둬3.3. 막다른 골목3.4. 아름다운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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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더스크모언: 공포의 집의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

2. 본편 & 외전

2.1. 에피소드 1: 낡고 오래된 집에 들어가지 마라

2.1.1. 프롤로그

2.1.2. 나시 구출 작전

파일:Kaito, Bane of Nightmares_DSK.png 파일:The Wandering Rescuer_DSK.png 파일:Yoshimaru, Ever Faithful_NEC.png
시즈키 카이토 황제 요시마루

피렉시아의 다차원우주 침공 이후 다수의 보물들이 오보로로 옮겨졌으며, 그 중에는 타미요가 가지고 있던 두루마리도 있었다. 카이토는 두루마리를 훔치기 위해 오보로에 잠입했고, 두루마리를 지키는 드론, 경비원, 거미 카미 등의 보안을 뚫고 두루마리 앞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카이토가 두루마리를 잡으려는 순간,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며 카이토가 잡고 있던 검을 막았다. 황제와 애완견 요시마루였다. 황제는 피렉시아의 침공 이후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잃고 더 이상 다차원우주를 의지와 상관없이 돌아다니지 않게 되어 황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지만, 카미가와 차원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여전히 가벼운 발에게 섭정을 맡겨 두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황제가 오보로에 있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으나, 황제는 카이토를 막기 위해 오보로에서 대기하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 타미요의 양자, 나시가 3개월 전에 실종되었고 황제는 나시를 찾기 위해 카이토를 찾아 온 것이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3개월 전 나시가 가지고 있던 타미요의 기억이 담긴 두루마리가 사라졌다. 제 아무리 피렉시아를 막기 위해서라 했지만 타미요의 살해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던 황제와 카이토는 이에 죄책감을 가져 나시를 볼 면목이 없었다. 두루마리를 잃어버린 나시는 타미요의 목소리를 들리는 이상한 문으로 들어갔는데, 그 이후로 소식이 끊겼다고 한다. 이상한 점은, 나시가 대동한 응징자 갱단 친구들도 문으로 들어간 이후 돌아오지 못했으며, 그 문은 나시가 들어가자마자 사라졌다는 것이었다. 유일한 단서는 문에 들어가기 전에 나시가 정찰을 위해 보낸 드론의 녹화본뿐이었다. 황제는 그 문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찾을 수 없어 여러 차원을 돌아다녔고, 그 문의 메아리를 라브니카에서 발견했다.

문은 니브-미젯이 지키고 있었는데, 니브-미젯은 나시보다 문의 비밀에 더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믿기에 영 그랬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황제는 협력할 수밖에 없었다.
파일:Genku, Future Shaper_MH3.png 파일:Eiganjo, Seat of the Empire_NEO.png
겐쿠 에이간조

나시를 구하기 위해서는 팀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 카이토는 겐쿠에게 두루마리에 대해 물어본 다음 팀원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카이토는 에이간조 옆에 10번 구역으로 가는 오멘패스가 열려 있다는 사실을 황제에게 전해 듣고, 칼드하임으로 플레인즈워킹했다.

2.1.3. 팀 모으기

파일:Tyvar, the Pummeler_DSK.png 파일:Niko, Light of Hope_DSK.png
타이바르 켈 니코 아리스

카이토가 칼드하임에 도착했을 때 타이바르는 양떼를 잡아먹은 거대 늑대를 때려잡고 있었다. 타이바르는 카이토를 반갑게 맞이하며, 늑대를 잡고 난 뒤 열린 연회에 카이토를 초대했고, 연회장에서 카이토에게 칼드하임을 방문한 목적을 듣는다.

카이토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타이바르는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타이바르 외에도 카야 역시 다시금 포섭하고 싶었지만, 카야는 현재 모험 중이라 위치를 몰라 불러올 수 없었다. 카이토는 현재의 팀 멤버 구성에서는 원거리 공격이 빈약하다고 생각해 원거리 공격 능력과 방어 능력을 가진 사람을 찾고 싶어했고, 요구 사항을 파악한 타이바르는 도끼 던지기 대회에 참가 중이던 니코를 찾아가라고 제안한다.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잃고 무료감에 빠진 데다 플레인즈워커들만 재미를 보게 할 수는 없다는 이유로 니코 역시 카이토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파일:Zimone, All-Questioning_DSK.png 파일:Niv-Mizzet, Guildpact_MKM.png
지몬 월라 니브-미젯

라브니카에 도착하자 지몬이 카이토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몬은 대학원 논문을 쓰기 위해 이젯 연합의 협력을 받으러 라브니카에 와 있었으며, 카이토 일행을 니브-미젯에게 안내해주는 역할도 맡고 있었다.

2.1.4. 더스크모언으로 가는 문

파일:Etrata, Deadly Fugitive_MKM.png 파일:Alquist Proft, Master Sleuth_MKM.jpg 파일:Aminatou, Veil Piercer_DSC.png
에트라타 알퀴스트 프로프트 아미나투

황제는 카이토 일행이 라브니카에 도착하기 전날, 요시마루, 아미나투와 함께 라브니카에 미리 도착해 있었고, 프로프트와 함께 안뜰에 생긴 더스크모언으로 가는 문 옆에 쳐진 텐트에 있었다. 텐트까지 가는 길에 에트라타가 합류했다. 에트라타와 프로프트는 더스크모언 내부를 조사할 연구원들의 배치를 담당했다.

문은 체리목 재질에 나방 모양이었는데, 그 옆에 온갖 언어로 적힌 '위험', '출입 금지'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 프로프트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 문은 오멘패스의 특징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으나 차원 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나시의 드론이 보낸 영상에 찍힌 화면은 집 모습만을 보여 주고 있었다.

인원은 다 모았고 더스크모언으로의 입구까지 찾았으니 이제 더스크모언으로 떠날 준비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카이토가 포섭한 두 전직 플레인즈워커와 황제가 전투원이었고, 정황상 지몬이 조사원이라면, 아미나투의 역할은 무엇인가 궁금해하려는 찰나 니브-미젯은 아미나투는 동행할 수 없다고 했다. 아미나투의 나이도 나이인데다, 더스크모언의 마법과 아미나투의 마법이 서로 반발하기 때문이었다. 대신, 아미나투는 운명조작자를 가져가라고 말했다.

운명조작자가 아미나투의 능력이 담긴, 끔찍한 운명을 피하는 데 쓸 수 있는 물건이었다. 운명을 회피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운명을 조작할 수 있다면 대체 왜 피렉시아 침공 때는 도와주지 않았냐며 화를 내는 타이바르와 니코에게 자신의 능력은 그런 대규모의 운명을 수정할 수는 없다고 실토했고, 저택은 위험한 곳이기에 자신의 힘을 거절하면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3명 간의 미묘한 신경전은 황제가 나서서 아미나투에게 감사를 표하며 협조를 구하자 종료되었다. 운명조작자는 조잡한 모양의 인형이었는데, 소유자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면 딱 한 번 그 직전으로 시간을 돌려 주는 마법이 깃든 인형들이었다.

일행 전원이 아미나투에게서는 인형을, 에트라타에게서는 저택 내부의 에너지를 조사할 수 있는 PDA를 받고, 요시마루를 아미나투에게 맡긴 다음 문 안으로 들어갔다.
파일:Collected Company_SPG.png
더스크모언으로 떠나는 특공대

2.2. 에피소드 2: 파티를 나누지 마라

2.2.1. 타이바르, 지몬 이탈

더스크모언의 복도는 그야말로 낡아빠졌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곳이었는데, 몇 년 동안 청소를 하지 않았을 뿐더러 모서리마다 거미줄이 쳐 있었고, 벽지는 색이 바랜 데다 때까지 타 있었으며, 양탄자에는 먼지가 수북히 쌓여 있었다. 그 와중에 라브니카에서 더스크모언으로 갈 때 썼던 문은 전원이 더스크모언에 도착하자마자 사라져 버렸다.

중앙 홀 같은 방에 인기척이 있었다고 확신한 일행은 다른 방도 찾아 보기로 결정했으며, 미로 같은 저택의 구조를 탐색하기 위해 니코가 제시한 시작 지점으로 돌아올 때까지 오른쪽으로 계속 돌면 된다는 의견에 따라, 일행은 다시 전진하기 시작했다. 카이토는 여전히 방에 누군가 있으며, 적에게 배후를 노출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지만, 지금은 전진하는 것밖에 답이 없었다.

한술 더 떠 더스크모언의 구조는 아주 괴상하기 짝이 없었다. 주방 옆에 침실이 있고, 침실 옆에는 온실이 있었는 데다 실내 수영장에는 수련이 피어 있었다. 수영장 방 옆 방을 여니까 수확되지 않은 옥수수밭이 있었는데, 희한하게도 옥수수밭 안에 버려진 유원지가 있었다. 이곳이 실외라고 생각한 카이토는 집에서 탈출했다고 생각했으나, 지몬의 프랙탈 마법의 빛이 유리창에 반사되면서 옥수수밭 역시 실외가 아님을 증명했다. 실내라서 바람이 불 수 없음에도 옥수수밭이 바람에 휩쓸리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 황제는 뭔가 잘못 되어 감을 직감했다.
방랑자: 돌아가세.
The Wanderer: We go back.
니코: 하지만...
Niko: But-
방랑자: 돌아가자고.
The Wanderer: We go back.
타이바르: 왕족이 명령하면 평민은 따라야 하는 법이야.
Tyvar: Royalty speaks in commands, and commoners answers in action.
니코: 내 고향에서는 지도자를 투표로 선출했는데.
Niko: Where I'm from, we elect our leaders.
그리고 일행은 옥수수밭을 떠나 수영장이 있는 방으로 돌아갔다. 어디로 움직여야 하는지 회의를 마친 다음, 방을 나가자마자 왼쪽 문 중 하나에서 비명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목소리: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사랑스러운 태양이시여 도와 주세요!
Voice: HELP ME HELP ME OH SWEET SUNS HELP ME!
타이바르: 겁먹지 마! 내가 도와줄 테니!
Tyvar: Fear not! I shall save you!
지몬: 돌아와요! 타이바르, 돌아오세요! 같이 뭉쳐 다녀야 한다고요!
Zimone: Come back! Tyvar, come back! We have to stay together!
구조 요청을 듣자마자 타이바르는 그쪽으로 달려나갔고, 타이바르를 말리기 위해 지몬이 그 뒤를 쫓았다.[1] 니코가 파편을 던져 지몬을 저지하려 했으나, 문의 위치가 바뀌면서 파편이 빗나가 버렸다.

문 뒤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저택의 함정이었다.
지몬: 돌아가야 해요.
Zimone: We have to go back.
타이바르: 하지만 분명히 목소리가 들렸는데...
Tyvar: But I heard-
지몬: 우리도 다 똑같이 들었어요. 이 집이 우리를 갖고 노는 거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우리가 뭉쳐 다니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우리를 갈라 놓는 데에는 이런 방식이 효율적일 거라 생각했을 수도 있고요.
Zimone: We all did. I think the House is playing tricks. That, or it heard us say we didn't want to split the party and thought it would make the decision easier for us
타이바르: 집은 생각 안 해.
Tyvar: Houses don't think.
지몬: 네, 그렇겠죠. 엘프 왕자도 생각을 안 하고요. 그 덕에 우린 지금 여기 있네요.
Zimone: Yeah, well, apparently neither do elven princes, because here we are.
라브니카로 통하는 문처럼 이 방으로 통하는 문도 사라졌다.

2.2.2. 카이토 이탈

카이토는 백발백중의 투창 선수가 어떻게 빗맞힐 수 있다며 니코를 질책했다. 니코 본인도 이 상황이 충격적이었는지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고, 이 상황을 관찰한 황제가 저택의 함정이 문의 위치를 바꾸었다고 니코를 두둔했다.

어찌 되었건 카이토는 타이바르와 지몬을 찾으러 갈 생각이었다. 멀리 가지 못했을 거라고 확신하면서 문으로 향하는 순간, 카이토 밑의 바닥이 칠성장어의 입처럼 벌어지기 시작했고, 그 밑으로 카이토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황제가 카이토를 붙잡으려 했지만 너무 늦었다.

황제는 카이토를 찾기 위해 구멍 밑으로 뛰어내리려 했지만, 니코가 황제의 팔목을 잡고 말렸다. 카이토는 플레인즈워커이기에 여차하면 탈출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방랑자: 카이토는 이 집에 혼자 있네. 모든 것이 잘못되었고, 부패해 가는 이 집에 말이야.
The Wanderer: He's alone in this house, where everything is wrong, and everything is rotting.
니코: 그럼, 카이토를 찾으면 되잖아.
Niko: So, we find him.
방랑자: 그래. 카이토 말고 다른 사람도 다 찾아내자고.
The Wanderer: So, we find them all.

2.2.3. 거대한 도서관

타이바르: 카이토! 니코! 이름 없는 엄청 친절한 검사 누님! 우리 소리 들려?
Tyvar: Kaito! NIko! Very pleasent swordswoman without a name! Can you hear us?
지몬: 안 들릴 것 같은데요. 타이바르...
Zimone: I don't think they can. Tyvar...
타이바르: 왜?
Tyvar: What?
지몬: 문제가 생겼어요.
Zimone: Problem.
타이바르: 문제라면 이미 산더미같이 쌓여 있다고.
Tyvar: I feel we have those in plenty.
복도에 있던 줄 알았던 타이바르와 지몬은 이제 거대한 도서관 한가운데에 있었다. 갑자기 공간이 바뀌는 것을 본 지몬은 저택이 관측되지 않는 동안 구조를 바꾼다는 가설을 내렸고, 구조가 바뀌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구조를 응시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타이바르는 이 도서관을 탈출하기 위해 벽을 부수기 시작했고, 이윽고 벽 사이에 통로가 나타났다. 마법으로 만든 리본을 붙잡고 탈출구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통로 사이로 전진했지만, 결국은 도서관으로 돌아올 뿐이었다.

2.2.4. 의문의 생존자

니코와 방랑자는 더스크모언에 대해 불평하거나, 나시와 타미요에 대해 잡담을 나누며 방들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다 서리가 내린 경첩이 달린 문으로 연결된 방에 들어갔는데, 그 방은 얼음장같이 차가웠고, 방 천장에는 쇠사슬이 매달려 있었으며, 그 쇠사슬 끝에는 토막난 시체가 꿰여 있는 갈고리들이 달려 있었다. 다행히도, 인간이나 네즈미의 것으로 보이는 시체는 없었다.

그러나 그 순간 갑자기 쇠사슬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흔들림의 근원은 거대한 나무늘보같이 보이는 괴물이었다. 니코와 방랑자가 전투 태세를 취하려고 하자마자 갑자기 등 뒤에서 낯선 남자가 나타나 두 사람들 뒤로 잡아끌었다.
파일:Winter, Misanthropic Guide_DSK.png
윈터

니코와 방랑자가 괴물과 싸우려고 하자, 낯선 남자는 검지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고, 주머니에서 여러 문자로 '조용' 이라고 적힌 종이를 꺼내[2] 조용히 하라고 안내했다. 그 다음, 새총으로 피 묻은 머리카락을 뭉쳐 만든 공을 발사해 사슬에 맞혀서 소리가 나게 해 그쪽으로 칼날 일족을 유인했다. 소리의 근원으로 정신없이 걸어가던 칼날 일족은 곰덫에 발을 물려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빈틈을 타서 남자, 방랑자와 니코는 갓 생긴 문으로 도망쳤다.

도망쳐 온 방은 벽난로가 있는 따뜻한 방이어서 잠시 쉬기에 적격이었다. 니코와 방랑자를 구해 준 남자는 헝클어진 흑발에 벽지나 다른 직물을 기워 만든 옷 위에 긴 코트를 걸치고 있었다.
니코: 이름은?
Niko: What's your name?
윈터: 윈터다.
Winter: Winter.
니코: 이 저택에서 산 지 얼마나 되지, 윈터?
Niko: And how long have you lived in the House, Winter?
윈터: 삶의 대부분을 여기서 살았지. 다른 건 없어. 집이 세상이고, 이 세상이 바로 집이지. 집에 한 번 붙잡히면, 도망칠 곳은 없어.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면 곧 알게 될 거다. 너흰 이제 더스크모언에 속해 있으니.
Winter: Most of my life. There isn't anything else. The House is the world, and the world is the House, and once it has hold of you, there's nowhere else to go. You'll see that soon, if you don't already. You belong to Duskmourn now.

3. 기타 외전

3.1. 집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더스크모언에 잡혀 온 것으로 보이는 청자에게 더스크모언의 설정을 읊어 주는 단편인데... 더스크모언의 먹이로 청자를 바치고 자신은 도망가는 섬뜩한 결말로 끝이 난다.

3.2. 산 채로 놔둬

3.3. 막다른 골목

3.4. 아름다운 날이야

링크

게임북 형식의 보너스 스토리. 상단의 링크를 누르면 플레이 가능하며, 비밀번호는 knockknock이다.

[1] 지몬이 어떻게 타이바르를 쫓아갈 정도로 빨리 움직일 수 있는지에 대한 설정이 있는데, 프리즈마리 새내기들이 사고 치는 것을 말리느라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뒤로 잡아끄는 일을 계속 하다 보니 반사 신경이 단련되었다고(...) [2] 윈터의 다국어 실력이 완벽한 것은 아니라 카미가와어로는 '무음'이라고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