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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탐7/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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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탐 시즌 7 에피소드
超前聚会
(0회)
童话学院之毕业悸
(1회)
天台公寓
(2회)
宰相请点灯
(3회)
糖冰风暴
(4회)
冲上云霄之飞跃子午线
(5회)
机智的老年生活
(6회)
蔷薇下 的罪恶
(7회)
时光里的访客
(8회)
绿洲之上
(9회)
凛冬将至
(10회)
顶牛之战
(11회)




파일:대정탐7 3화.jpg
남국에서 열린 성대한 연등회,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기로 되어 있던 전재상이 죽은 채 모두에게 발견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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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 개요2. 관련 인물
2.1. 탐정
2.1.1. 용두목(양룽)2.1.2. 곽포졸(궈원타오)
2.2. 피해자: 전재상2.3. 용의자 명단
2.3.1. 장백만( 장뤄윈)2.3.2. 오매화(왕어우)2.3.3. 교세자(차오전위)2.3.4. 허학자( 허지옹)2.3.5. 대호위(다장웨이)
3. 추리 과정
3.1. 상원절의 타임라인3.2. 용의자 알리바이3.3. 증거적 측면3.4. 동기적 측면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4.2. 사건의 전말4.3. 미발견 증거4.4. 평가
5. 금괴 분배 현황6. 여담7. 차회 롤 카드 배정

1. 사건 개요

오래 전, 남국, 호국, 목란국이 난립하였으나 화하력 322년에 목랍소 전투로 남국이 목란국을 병합하였다. 화하력 328년, 호국과 남국의 국력이 서로 비등하여 해마다 교전하며 우위를 다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화하력 328년 2월 17일, 상원절 밤, 모두가 거리로 나왔고 성 안은 등불로 휘황찬란하였다. 남국의 재상이었던 전재상은 취선루에서 성대한 연회를 개최하여 백성들의 복을 빌며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자 하였다.

오매화의 독무가 끝나자 남국의 남성들은 그녀의 아름다움을 칭찬하였고, 남은 차례는 전재상이 백성들의 복을 빌어주기 위해 등불을 밝히는 것 밖에 없었다. 그리고 취선루의 일꾼들이 취선루에 내려져 있던 발을 올리기 시작하는데...

취선루의 발을 올린 일꾼들이 쓰러져 있는 전재상의 모습을 보고 경악하며 황급히 뛰쳐나오고, 대호위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취선루에 올라가 전재상을 확인해보지만...

전재상의 숨은 이미 멎어있는 상태였다.

2. 관련 인물

2.1. 탐정

2.1.1. 용두목(양룽)

파일:용두목.jpg
파일:용두목등장.gif
제 소개를 먼저 하죠. 제가 바로 '칠선문' 용두목입니다.
여성. 검객들 사이에서 평판이 매우 좋은 흉악범 검거의 대명사.

2.1.2. 곽포졸(궈원타오)

파일:타오포졸.jpg
사부님!
용두목의 제자.

2.2. 피해자: 전재상

남성. 남국의 재상. 연회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등불을 밝히기로 되어 있었으나, 등불을 밝히기도 전 취선루의 별실에서 엎어져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2.3. 용의자 명단

파일:중라임씬7 3화 인물관계도.jpg

2.3.1. 장백만( 장뤄윈)

파일:장갑부.jpg
저는 취선루의 사장, 장백만이라고 합니다. 저와 피해자와의 관계는 그저 사장과 고객 그 정도였습니다.
23세 남성. 난청에서 제일 가는 호스텔인 취선루의 사장이자 백만장자. 전재상이 자신의 고객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구주천공성의 주인공과 착장이 매우 흡사하다.

2.3.2. 오매화(왕어우)[1]

파일:오매화매화.jpg
꾀꼬리같은 음색, 매혹적인 춤사위, 치명적인 눈빛, 아름다운 미소의 오매화이옵니다. 저와 피해자... 그 사람과는 별로 알고 지내는 사이도 아니었습니다! 그 분이 제 무용 연습 당시에 처음으로 절 찾아온 것 외에는 별다른 접점이 없었어요.
21세 여성. 남국 제일의 미인이자 취성루에서 가장 유명한 기생. 전재상과는 불과 어제 리허설에서 처음 만난 사이라고 한다.

2.3.3. 교세자(차오전위)

파일:차오세자.jpg
저는 남국의 첫째 세자, 교세자라고 합니다. 피해자는 저의 양부이셨습니다.
20세 남성. 남국의 첫째 세자. 과거 금위군 통령직을 맡았으나 현재는 그만둔 상태.

2.3.4. 허학자( 허지옹)[2]

파일:허팔도.jpg
이 몸이 바로 5세에 육갑문자를 통달하고, 10세에 공자맹자를 완독하고, 15세에 점성술을 깨우친 최고의 재능러일세! 전재상님으로 말할 것 같으면, 바로 저의 백락과도 같은 분이시죠!
23세 남성. 남국 제일 가는 재능을 타고난 학자. 제국사관학교의 교수. 전재상이 허학자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준 사람이라고.

2.3.5. 대호위(다장웨이)

파일:대호위무사.jpg
세상에서 제일 가는 칼잡이! 대호위올시다. 저는 재상님의 목숨을 구해드린적이 있습죠!
23세 남성. 전재상의 호위무사. 무술에 통달하여 전재상을 수차례 구했다고 한다. 그에 대한 인연으로 전재상의 눈에 들어 전재상의 호위무사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

3. 추리 과정

3.1. 상원절의 타임라인

  • 총 세 번의 등롱의 수수께끼가 있는데, 한 번의 수수께끼를 풀 때까지 30분의 시간이 소요됨. 첫 번째 수수께끼를 풀었을 당시의 시간이 8시 정각~8시30분이었고, 수수께끼에는 전재상도 함께 참여했음.
  • 첫 번째 수수께끼 : 8시 정각~8시 30분
  • 두 번째 수수께끼 : 8시 40분~9시 10분
  • 세 번째 수수께끼 : 9시 20분~9시 50분
  • 총 세 차례의 수수께끼가 진행되었고, 전재상 또한 수수께끼에 참여했다. 하지만 다른 용의자들은 취선루의 객당에서 수수께끼를 풀었으나, 전재상은 고위층이었기에 취선루의 별실[3]에서 수수께끼에 참여함.

3.2. 용의자 알리바이

  • 장백만
저는 오늘 오후 7시 30분, 취선루에 와서 술자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7시 50분, 전재상과 대호위가 도착하여 1층 객당에서 재상님께 문안을 드렸고, 문제를 푸는 동안 두 번 외출했습니다. 한 번은 8시 47분에서 8시 55분 사이였는데 그 당시에 여러분께 술과 음식을 내어드렸죠. 55분에 돌아와서 오매화를 만났고, 함께 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9시 10분에 두 번째 수수께끼가 끝나고 등불이 걸린 곳에 가서 등불을 감상하며 복을 빌었습니다. 그곳에서 10분 정도 있다가 9시 20분에 다시 돌아왔고, 나머지 시간 동안은 모두와 함께 있었습니다.
  • 오매화
저는 오늘 10초짜리 공연을 위해서, 하루 종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7시 50분이 되어서 재상님에게 문안을 드리러 갔어요. 8시부터 9시 50분 사이에 수수께끼를 푸는 동안 홀로 두 번 정도 외출했습니다. 첫번째 외출은 8시 43분부터 8시 55분 사이에 등불을 구경하러 갔었고, 두번째 외출은 9시 10분부터 9시 20분 사이 방으로 돌아가 용모를 정리하고 저녁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 교세자
저는 오늘 밤 7시 45분에 취선루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나서 가장 먼저 장백만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앉아서 모두와 함께 문제를 풀었는데, 그 사이에 저도 두 번 정도 나갔습니다. 첫번째 외출은 8시 49분에 무언가를 하러 나갔다가 8시 52분에 입구에서 허학자를 만났죠. 그리고 9시 10분에 뒷간을 갔습니다(...) 그리고 9시 20분에 다시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 허학자
저는 오후 7시 49분에 취선루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당시에는 취선루의 주인과 매화, 그리고 교세자가 있었죠.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상님께서 대호위와 함께 취선루에 도착했습니다. 그 후에 다 함께 행사를 시작했고, 두 번째 문제가 시작된 이후였던 8시 42분부터 8시 52분 사이, 저는 외출을 했습니다. 두 번째 문제가 끝난 후에 다들 밖으로 나가시길래 저도 산책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래서 9시 12분에 저도 밖으로 나갔죠. 그리고 9시 18분 즈음에 저도 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 대호위
다들 말씀하셨다시피 저는 오후 7시 50분 즈음에 재상님과 함께 취선루에 왔고, 재상께서는 별실로 올라가셨습니다. 저는 그 때 순찰을 좀 하고 있었죠. 그리고 8시 정각에 등롱 수수께끼가 시작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여러분과 함께 문제를 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8시 49분부터 8시 53분까지 저도 잠깐 외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9시 10분에 두 번째 수수께끼가 끝난 뒤, 다들 외출을 하길래 저도 외출을 한 뒤 10분 정도 밖에 있다 왔습니다. 그 후에는 다 함께 연회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3.3. 증거적 측면

  • 피해자: 전재상
    • 시체 발견 장소 : 취선루의 별실
      • 실 : 별실의 창문틀에 걸려 있던 것으로, 범행과 모종의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축국 : 2층 별실의 대들보에 걸려있던 것으로 별실의 창문틀에 걸린 실과 연결되어 있다.
        • 화살통 : 축국 안에서 발견된 물건으로, 전재상의 가슴팍에 박혀져 있던 화살촉을 담고 있던 물건이다. 그리고 호국을 상징하는 호랑이의 표식이 그려져 있다.
      • 쪽지 : 전재상의 부하가 보낸 쪽지로 전재상의 부하가 대신들의 동향을 모두 파악했으며 화원에 도착하여 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있다. 전재상이 엄청난 거사를 계획하고 있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는 단서.
      • 모퉁이가 찢어진 종이 : 종이의 모퉁이에 무언가를 적은 뒤, 찢은 듯한 흔적이 있다.
      • 종잇조각 : 별실 창문 밖에 떨어져 있던 물건.[4] 하지만 종이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다.
    • 시체 상태
      • 입술이 검은색으로 변색되어 있다.
      • 가슴팍에 화살촉이 꽂혀 있다. 그리고 화살촉 주변의 가슴 부위가 검게 물들어 있다.
      • 의복에 창이가 붙어 있다.
    • 전재상의 방
      • 황천길행 독 : 약에 대한 설명이 백자기의 표면에 적혀져 있다. '황천길행 독'이라는 독약을 사용했을 시에 상처와 입이 검게 변한다는 말이 적혀 있다.[5].
      • 선반 위의 상자 : 안에 수 많은 화살촉들이 보관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화살촉을 확인해보면 전재상의 가슴팍에 박혀져 있던 것과 같은 물건이다.
      • 사초화분을 담은 도자기 : 전재상이 사초화분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
      • 죽간 : 전재상의 일생일대의 목표가 단계별로 적혀 있다. 그리고 자신이 이룬 목표들은 하나씩 빨간색 줄을 그어놓았고, 아직 이루지 못한 목표들은 표시하지 않았는데 표시하지 않은 목표들은 "황제가 되기", "천하통일을 이룩하기" 등이 있었다.[6]
      • 영패 : 호랑이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 물건으로 영패의 뒷편에는 总(총)이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다.
      • 장백만에게 넘겨받은 정보들 : 장백만은 정체에 관해서 전재상에 의해 덜미를 잡힌 상태였기에 어쩔 수 없이 그의 부탁을 받아 정보를 조사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전재상에게 넘겨주었다고 한다.
        • 태흑에 대한 조사 보고서 : "태흑이라는 사람은 없었으며, 태흑은 어떠한 한 무리의 암호명입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장백만이 허학자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을 고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교장군의 행적들 : 장백만이 교장군의 행적들을 감시하며 얻어낸 정보들을 전재상에게 보고하였다.
      • 비적 : 전재상이 자신의 정체에 대해 고찰하며 적은 글이 있다. 그는 자신이 궁녀의 소생이란 이유만으로 남국의 황실에서 버림받았으며, 어머니의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글이 적혀 있다.[7]
      • 계책이 담긴 쪽지 : 호랑이가 그려진 족자 뒤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재상의 부하가 전재상에게 암살 무기로 장군의 후손을 살해하여 힘이 없는 자에게 누명을 씌우는 것이 어떻겠느냐며 치밀한 범행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전재상의 부하는 해당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호국의 자객이 저지른 일로 둔갑시킨 뒤, 호국과 남국 간의 전쟁을 일으켜 천하통일을 완수할 수 있다며 전재상에게 해당 계획을 시행시킬 것을 부추기고 있다.[8]
  • 장백만
    • 장백만의 방
      • 편지 : "황제의 장손이 당신의 세력을 두려워하여 사람을 보내 목숨을 빼앗으려 한다."는 말이 적혀 있다
      • 조사 결과서 : "진북후 교장군"이라는 글귀가 적혀져 있다.
      • 조사 보고서 : 장백만의 조직원이 보고한 조사 결과서로 "그 날, 진북후의 행적을 사들인 사람은 전재상이 보낸 자였습니다."라는 말이 적혀 있다. 또한 전재상이 진북후의 행적을 사들인 이유는 진북후를 무너뜨려 진북후가 가진 군권을 차지하기 위해서였다고 보고하였다.
      • 책상 밑에서 발견된 편지
      • 장부 : 오매화와 관련된 거래들이 적혀 있다.
      • 상자 : 독수리의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영(灵)이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다.[9]
        • 쪽지 : "12시진 동안의 진북후 교장군의 행적에 대해 알려주시오."라는 말이 적혀 있다.[10]
      • 여우 가면 : 허학자가 12살이었던 당시 참여했던 상원절에서 허학자에게 받았던 가면이다. 이를 통해 장백만의 정체가 샤오랑이었음을 알 수 있다.
      • 두 장의 작은 쪽지 : "내일 종루에서 만나자.", "전을 멀리하라."와 같은 말들이 적혀 있다.[11]
      • 상소문 : "폐하. 소신 장은 황손으로써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몸을 바치며, 남국에 침투하여 적의 내막을 정탐하여 호국을 위해 정보소를 설립할 것입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장백만이 호국인이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12]
      • 편지 : 황제의 장손이 장백만의 세력을 두려워하여 사람을 보내 장백만을 죽이려고 한다는 말이 적혀 있다.
      • 전재상에게서 온 편지 : 전재상이 장백만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다는 말과 함께 황형이 보낸 사람들은 자신이 처리했음을 알리며,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잘 생각해보라는 경고를 날리고 있다.
      • 오매화의 보고서 : 오매화가 "남국 전방 국경의 군량미는 기껏해야 사흘치밖에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군사 정보를 장백만에게 넘긴 기록이 있다.[13]
      • 작은 나무 상자 : 자물쇠가 걸려 있으며, 소나무 속에 숨겨진 작은 금색 열쇠를 통해 상자를 열 수 있다. 그리고 안에는 장백만의 거래 장부들이 들어 있다.
        • 장백만이 호국과 남국의 국경지대에 은 5만 냥을 지출한 기록이 적혀 있다.
        • "당신은 천하를 통일하려 하나, 난 통일을 원치 않는다. 일좌성지의 왕은 원치 않는다. 나는 내 힘으로 호국과 남국 백성들의 평안을 지킬 것이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14]
    • 화살통 : 장백만의 몸에서 발견된 것으로 사건 현장에 설치되어 있던 것과 같은 물건이다.
    • 화살촉 : 장백만의 몸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재상의 가슴팍에 꽂혀 있는 것과 같은 물건이다.
  • 오매화
    • 오매화의 방
      • 편지 : "다시 조우한 교도련님께."라는 말을 시작으로 시조를 주고받는 듯한 글귀가 적혀 있다.
      • 기밀문서 : 교장군이 죽은 이후 호국이 여세를 몰아 남국을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양국의 교전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정보가 적혀 있다. 그리고 문서에 "내 잘못인걸까?"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 서책 : 어떠한 특이한 기호가 새겨져 있다.
        • 서책 속에 끼워져 있던 쪽지 : 전재상이라는 이름에 동그라미를 쳐놓고, "역시 당신이었어!"라는 글귀가 적혀져 있다. 책의 내용에 따르면, 전재상이 어릴 적에 몹쓸 병에 걸렸으나 완쾌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15][16]
      • 두 편의 연정시 : 오매화가 교세자를 그리워하며 지은 시조들이다. 시의 내용을 보아하니 오매화의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보인다.
      • 망토 : 오매화가 즐겨 입던 붉은 색 망토로 한자 宇(우)[17]가 새겨져 있다.[18]
      • 노란색 쪽지 : 오매화가 취선루에서 근무하며 얻은 남국의 정보들을 글로 적은 다음, 더욱 자극적인 멘트로 수정한 글들이 적혀 있다.[19]
      • 최측근의 편지들 : 화하력 325년 4월에 오매화의 최측근이 보낸 편지들이다.
        • 첫번째 편지 : 화하력 325년 4월 1일에 쓰여진 편지로 오매화의 최측근이 호국의 군사 정보를 미끼로 삼아 교장군을 유인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말했다.
        • 두번째 편지 : 화하력 325년 4월 4일에 쓰여진 편지로 오매화의 최측근이 오매화가 지시한 대로 호국의 위조된 군사 정보를 교장군에게 넘겨주었고, 교장군은 그대로 그 정보를 믿는 눈치였다고 말했다.[20]
      • 보라 검정 염색 : 백자기의 표면에 염색약으로 보라색 모발에 해당 염색약을 바르면 모발이 검은색으로 바뀐다는 설명이 적혀 있다.[21]
      • 양의 가면 : 오매화가 장백만, 허학자와 함께 동물의 가면을 쓰고 상원절에 참여한 샤오양이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22]
      • 보라색 잎 : 서책에 끼워져 있던 것으로 오매화의 언급에 따르면 목랍소 전쟁의 불씨였다고 한다.[23]
      • 황천길행 독 : 전재상의 방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물건이다.
      • 장치 설계도 : 다기 밑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재상을 죽인 살인 트릭이 그대로 적혀 있다.[24][25]
  • 교세자
    • 교세자의 방
      • 대호위의 감시 기록 : 대호위가 화하력 327년 당시, 교세자의 행적을 감시하며 기록해놓은 쪽지.[26]
      • 영패 : 호랑이가 새겨져 있는 영패.[27]
      • 작은 상자
        • 옥 조각 : 작은 옥을 절반으로 쪼갠 것으로 보이는 옥 조각.[28]
        • 비파
      • 오매화의 초상화 : 비파를 연주하고 있는 오매화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29]
      • 백옥단숙고 : 두 개의 백자기 안에 담겨져 있는 약으로, 뼈를 치료하는 효험이 있는 약이라고 한다.[30]
      • 태흑기고 : 진북후[31]라는 인물이 적과 내통하여 나라를 배신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적혀 있다. 기고문에 적힌 내용에 의하면, 이후 진북후는 나라를 배신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스스로 자살했다고 한다.[32]
      • 보검 : 검의 앞뒤로 "막북의 외로운 늑대", "하사품"이라는 글귀가 적혀져 있다.
        • 혈서 : 보검의 칼자루 속에 숨겨져 있던 물건. 교장군이 교세자에게 보낸 서신으로, 교장군은 전재상이 호국과 결탁하여 첩자 노릇을 하던 매국노였으며, 자신은 전재상의 함정에 빠져 매국노로 몰리고 말았고 가족들을 위해 스스로 자결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혈서에 담았다.
      • 투구 : 안에 "관례를 기다리며"라는 글귀가 적힌 쪽지가 들어 있다.[33]
      • 비녀 : 부러진 나무 비녀로 한쪽에는 '교', 다른 한쪽에는 '대'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교세자와 대호위가 알고 지내는 사이였음을 알 수 있는 단서.[34]
      • 매우 작은 쪽지 : "자고로 정이 많을 수록 한이 남게 되며, 즐거운 꿈일수록 깨어나기 쉽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그리고 '한'과 '깨어나다'라는 단어에 표시를 남겼다.[35]
      • 국경군이 보낸 편지 : 국경 지대에 주둔해 있는 국경군의 장수[36]가 보낸 편지로 갑작스럽게 상원절 해시까지 남국의 수도인 남성까지 내려와 황궁을 포위하라는 명을 받았는데, 이에 불안함을 느낀 나머지 교세자에게 내부 사정을 자세히 파악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 불에 탄 칙령 : 전재상의 화로 내에서 찾아낸 물건으로 불에 타서 여러 조각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키워드를 잘 조합해보면 국경군의 편지 속에 적혀 있는 키워드와 일치한다. 즉, 전재상이 국경군에게 직접적으로 칙령을 내려 상원절 해시에 황궁을 포위하게끔 했던 것. 해당 칙령은 글자를 잘못 쓴 덕에(...) 전재상이 태운 것으로 보이며, 국경군의 편지로 보아 칙령은 제대로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 표창 : 교세자의 몸에서 발견된 물건으로 전재상을 죽이기 위해 준비했던 물건이라고 한다.
    • 옷소매 속에서 발견된 쪽지 : 교세자의 몸수색 중, 그의 옷소매 속에서 발견된 쪽지로 전재상이 교세자에게 오후 8시 50분에 취선루의 별실에서 만날 것을 요청하고 있다.[37]
  • 허학자
    • 허학자의 방
      • 4대 문신의 초상화 : 남국의 4대 문신으로 꼽히는 명재상들의 모습을 묘사한 초상화. 하지만 학재상이라는 인물의 초상화에만 별도로 표시를 해 놓은 상태.[38]
      • 바둑판 : 大里(대리)라는 한자를 바둑알로 배열해 놓았다. 하지만 바둑알을 적절히 배열하면 太黑(태흑)이 되는데, 이와 동시에 바둑판 아래의 서랍이 열리게 된다.
        • 별자리 그림 : 전재상은 허학자에게 별자리를 관측할 것을 명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별자리를 관측한 결과, 쌍성반월 현상을 관측하게 되었다고.[39]
      • 태흑기고 : 전재상의 후안무치함을 언급하며 때를 기다렸다가 적당한 시기에 그를 제거하겠다는 내용읭 글이 적혀 있다.
      • 늑대 가면 : 늑대의 얼굴형을 본떠서 조각한 가면으로 가면 안쪽에는 "이것을 보며 당신을 떠올립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40]
      • 초승달 모양의 석고 조각 : "묘대에 높은 곳에 오른다. 나라의 평화를 지킨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41]
      • 어명 : 황제가 허씨 가문이 대대로 조정에 충성하던 충신 가문이었음을 언급하며, 황제가 자리를 비우면 허학자가 대신하여 국정을 이끌어갈 것을 명하고 있다.[42]
      • 어명과 동봉된 쪽지 : 편지의 화자는 선황이 붕어한 일에 대해 내막이 있을까봐 두렵다는 말과 함께, 황태자였던 사태자가 남국을 순시하던 도중 실종되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마지막으로는 허학자에게 정무를 볼 때 반드시 조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재상부 : 중국의 실제 역사 인물들과 전재상을 비교하며, 전재상의 우월성을 예찬하는 아부성 멘트들이 적혀 있다.[43]
      • 매화부 : 대충 오매화의 미색을 찬양하는 글들이 적혀 있다. 이에 대한 답례로 허학자는 오매화에게 찻잎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 장부 : 허학자의 언급에 의하면, 전재상의 장부에서 뜯어낸 일부분이라고 하며, 장부에는 전재상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횡령한 공금을 이용하여 사치를 벌인 기록들이 적혀 있다.[44]
      • 활자 : 방 곳곳에서 '태', '흑'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활자가 발견되었다.[45]
      • 전씨 가문 도당 명부 : 여러 인물의 초상화와 함께 인물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46]
      • 작은 쪽지들 : 총 세 장으로 각각 "서로 잊고 지냅시다.", "늑대가 왔다.", "태흑이 위험하니 조심하라."라는 말들이 적혀 있다.[47]
    • 서문취침 : 허학자의 몸에서 발견된 물건으로 독침이며, 전재상을 죽이기 위해 준비한 도구였다고 한다.
    • 금색 먹물 자국 : 허학자의 옷소매에 금색 먹물 자국이 묻어 있다. 취선루 객당에 비치되어 있는 금색 먹물에 소매가 묻은 것으로 추정됨.[48][49]
  • 대호위
    • 대호위의 방
      • 서책 : 서장에 "이 검법을 연마한 자는 평생 고독함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글귀가 적혀 있다..
      • 손수건 : "여생 동안 당신을 지킬겁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그리고 글귀 끝에 오매화의 성씨가 바느질로 새겨져 있다.[50]
      • 약종이 : 담황색 가루가 안에 들어 있다.[51]
      • 목상 : 목상 뒷편에 "은인의 염원, 반드시 복수할 것."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 호패 : "아"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다.[52][53]
      • 매매 계약서 : 장백만이 오매화를 전재상에게 돈을 주고 팔아넘기려 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54]
      • 병력서 : 대신의가 남국의 노황제를 치료한 기록이 적혀 있다. 대신의가 황제의 주치의를 맡았으나 그 직후 황제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게 되면서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55] 그리고 진단한 사람의 이름이 전재상이었다고 한다.
      • 천하의경
        • '사초화분'이라는 독초의 효과에 대하여 쓰여져 있다. 책에 쓰여진 설명에 의하면 담황색 가루를 물에 넣으면 다량의 거품이 일며 물이 황색으로 변하고, 만능 독약의 효과를 일으킨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리고 이를 장기간 복용하면 오장육부가 쇠약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56] 뿐만 아니라 약을 섭취하게 되더라도 중독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 '백옥단숙고'라는 약의 효험에 대해 쓰여져 있다. 교세자가 받은 것과 같은 물건으로 교세자에게 약을 선물한 이가 바로 대호위였음을 알 수 있는 단서.[57]
      • 편지 : 전재상이 보낸 것으로, 전재상의 역모 계획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편지 속 대호위의 역할은 황제를 생포하여 그를 인질로 삼는 것으로 정해져 있다.[58]
    • 연검 : 대호위의 요대 안에 교묘히 숨겨져 있던 물건. 전재상을 죽이기 위해 준비했던 물건이라고.
  • 기타 증거
    • 성 앞의 게시판
      • 기고문 : "역적 태흑이 요사스러운 말로 백성들을 현혹시켜 민심을 어지럽히니 법령에 따라 그를 처형한다."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다.
    • 취선루 객당 : 객당에는 세 가지 수수께끼의 답안지를 각각 담은 접시들이 놓여져 있다. 그리고 문제지에는 문제의 순서가 적혀 있지 않다.
      • 첫번째 수수께끼의 답안지 : 먹물로 인해 크게 훼손되어 있는 상태.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먹물을 쏟아부어 답안을 알아볼 수 없게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훼손된 답안지는 전재상이 작성한 답안지로 추정된다.
      • 두번째, 세번째 수수께끼의 답안지 : 첫번째 수수께끼의 답안지와는 다르게 훼손된 흔적이 없다. 그리고 용두목이 필적을 확인해본 결과 전재상 본인의 필적이 맞다고 확인하였다.
    • 화원
      • 창이가 많이 있으며, 전재상의 의복에 묻은 것과 같은 것이다.[59]

3.4. 동기적 측면

  • 장백만
장백만은 사실 호국의 황손으로, 호국과 목란국이 전쟁을 벌일 당시 남국의 갑작스러운 개입으로 인해 장백만의 부모가 호국의 황실로부터 강한 의심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장백만은 부모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반강제적으로 남국에 파견되어 스파이 노릇을 할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취선루의 사장으로 신분 세탁을 한 뒤 겉으로는 술집을 운영하면서 취선루를 거점으로 하여 정보를 거래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장백만은 전재상에게 자신의 정체로 인하여 약점이 잡혔고, 어쩔 수 없이 전재상의 수족 노릇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장백만은 자신의 정체가 전재상에 의해 들통나는 순간 부모의 생명도 위협받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전재상을 죽여 그의 입을 막아야만 했다. 더군다나 그는 오랜 전쟁으로 인해 전쟁 대신 여러 국가들이 평화롭게 지내는 것을 원하고 있었는데, 전재상이 통일 전쟁을 일으켜 어떻게든 통일을 이루겠다는 자신의 계획을 밝혔고, 이를 듣게 된 장백만은 무의미한 희생을 막기 위해서 전재상을 죽이려고 하였다.
  • 오매화
오매화는 사실 남국에게 병합된 목란국의 공주로 전란 속에 가까스로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녀는 전란에서 대피하는 도중, 재상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자신의 부하에게 목란국 황실의 씨를 말리겠다고 말하는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한다. 세월이 흐른 뒤, 기생 일을 하면서 전재상, 교세자의 저택에 자주 드나들게 되면서 목란국 멸망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우선, 그녀는 전재상의 저택의 정원에 있던 보라색 잎 나무를 보고 목란국 황실이 만병통치약으로 쓰던 나무였음을 알아보았고, 해당 나무를 차지하기 위해 전재상이 전쟁을 벌였음을 짐작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세자를 이용해 전재상에게 가까이 접근하게 되면서 전재상의 목소리가 목란국이 멸망하던 당시 목란국 황실의 씨를 말리겠다고 말하던 누군가의 목소리와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교세자
교세자는 어릴 적, 친부였던 교장군을 잃고 전재상의 양자로 들어가게 되었다. 교세자가 전재상의 양자로 들어간 이후, 친부인 교장군이 갖고 있던 병권은 전재상에게 모두 넘어가게 되었고, 교세자가 장성한 뒤에는 병권을 돌려주겠다는 전재상의 말과 달리, 그가 장성한 이후에도 병권을 갖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교세자는 하사 받은 보검 속에서 자신의 친부가 남긴 혈서를 보게 되었고, 자신의 친부였던 교장군이 전재상에게 모함을 당해 강제로 자결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더군다나 사건으로부터 며칠 전, 국경지대에 주둔하고 있는 진북군의 장수로부터 갑작스럽게 상원절 해시에 황궁을 포위하라는 내용의 칙명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해들었으며, 진북군의 장수로부터 내부 사정을 살펴보라는 부탁을 받고 자세한 내막을 조사해본 결과 전재상이 역모를 일으키기 위해 진북군에게 가짜 칙명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교세자는 하루 빨리 전재상의 역모를 막기 위해서라도 그를 죽여야만 했다.
  • 허학자
허학자는 사실 남국의 개국 공신 가문이자 비선실세 가문 출신으로, 조정의 실세로 떠오른 전재상의 뒤를 캐기 위해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였고, 그의 추악한 비밀을 알아내었다. 그리하여 허학자는 전재상의 추악한 비밀을 익명의 기고문에 적어 세상에 폭로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전재상은 기고문을 작성한 자를 생포하려고 하였고, 그는 신변의 위협을 느껴 자신의 정체를 가까스로 숨기며 누군가의 도움으로 간신히 하루를 살아나가는 긴박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허학자가 하루 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고 전재상의 악행을 완전히 폭로하기 위해서는 전재상이 죽어야만 했다. 뿐만 아니라 허학자는 전재상이 자신의 별자리 관측 결과를 그럴듯하게 날조하여 역모의 명분을 만들고, 쌍성반월 현상이 나타나는 날[60]에 역모를 일으켜 황제의 자리에 올라서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허학자는 자신의 가문이 오랫동안 지켜온 왕조를 지켜내기 위해 어떻게든 전재상을 빨리 죽여야만 했다.
  • 대호위
대호위는 사실 목란국 출신으로, 보잘것없는 청년이었다고 한다. 그는 어린 시절, 동네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중 도아 공주의 도움을 받아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도아 공주를 연모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목란국이 두 강대국과의 전쟁에 휘말리게 되면서 대호위 또한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엄청난 중상을 입고 얼굴마저 심하게 망가졌고, 대신의라는 의원 덕에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새로운 얼굴을 가진 채 살아가게 되었다고 한다. 세월이 흐른 후, 교세자의 경호를 맡던 도중에 오매화가 비파를 연주하며 목란국 사람들만이 아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그녀의 진짜 정체에 의심을 하기 시작하였고, 그녀의 방을 몰래 뒤진 결과 오매화의 정체가 도아 공주였음을 알아내었다. 이후 오매화를 남몰래 연모하던 그였지만, 전재상이 장백만을 통해서 오매화를 사들인 뒤 그녀를 호국의 늙은 황제에게 팔아넘기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대호위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었던 대신의란 인물을 사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 어느 날 대신의가 남국의 노황제의 주치의를 맡다가 사초화분을 장기간 복용하다 사망하게 되면서 그에 대한 대가로 처형당하게 되었다. 대호위는 그 사건에 배후에 전재상이 있음을 직감한 나머지 그를 집요하게 추적하였고, 전재상이 대신의를 모함하여 처형대로 내몰았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 장백만 : 4표[왕어우, 궈원타오, 허지옹, 양룽(최종)]
  • 오매화 : 3표[양룽(중간), 장뤄윈, 차오전위]
  • 교세자 : 1표[다장웨이]
  • 대호위, 허학자 : 0표
  • 최종 지목: 장백만

4.2. 사건의 전말

파일:장백만 범인.jpg
  • 진범 : 장백만

표면적으로 남국 제일의 주점, 취선루의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호국의 황손 출신으로써 남국에 첩자 활동을 하고 있었던 장백만. 전재상은 장백만의 정체를 약점으로 잡아 장백만을 자신의 발밑에 두기 시작하였다. 뿐만 아니라 기나긴 전란이 무의미한 희생을 낳는다는 것을 일찍이 깨달은 장백만은 전재상의 통일 정책에 강한 반감까지 갖고 있었는데... 자신의 약점을 잡은 것도 모자라 통일을 명목으로 전쟁을 일으켜 백성들에게 무의미한 희생을 강요하는 전재상을 두고 장백만은 하루 빨리 손을 써서 살해하기로 마음 먹게 된다.

사건 전날, 전재상은 갑작스럽게 취선루로 찾아와 등롱 수수께끼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사건 당일에 머무르게 될 취선루의 별실을 둘러본다. 이후 사건 전날 오후 8시 45분, 장백만은 전재상에게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전재상이 살인 트릭을 설치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그 트릭을 이용해 교세자를 죽이려 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그리고 전재상이 자신을 따로 불러낸 뒤, 교세자 살해에 대한 혐의를 자신에게 뒤집어씌우려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는 장백만.

그리고 사건 당일 오후 7시 58분, 전재상의 하인에게서 전재상이 보낸 쪽지를 읽게 되는 장백만. 쪽지 내에는 전재상이 오후 8시 53분에 자신을 만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오후 8사 47분, 재빨리 두번째 수수께끼 문제를 풀고 술을 가져오겠다는 핑계를 대며 몰래 객당을 빠져나가는 장백만. 장백만은 곧바로 2층 별실에 뛰어올라가 발을 살짝 올려 별실 내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창문틀을 통해 별실로 들어가, 텐셀 섬유를 별실 문틈 걸쇠에 걸어 살해 트릭이 발동되지 않게끔 막았다.

그리고 창문 틀을 통해 별실을 빠져나간 장백만은 식물 뒤에 숨어 동향을 지켜보았고, 오후 8시 50분, 교세자가 취선루 별실의 문을 열어젖혔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하게 귀가한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창문틀을 통해 취선루의 별실로 다시 들어가, 살해 트릭을 다시금 설치하는 장백만.

교세자가 다녀간 뒤에 전재상이 누군가가 다녀간 것을 확인하기 위해 설치해둔 문틈의 종잇조각이 떨어진 상태였고, 전재상은 자신이 설치해 둔 트릭이 작동되었다고 착각하여 아무 의심 없이 문을 열어젖히는데.... 전재상의 예상과는 달리 트릭은 곧바로 작동하게 되면서 화살촉이 전재상의 가슴팍에 날아와 꽂힌다. 가슴팍에 화살촉이 꽂힌 전재상은 남은 힘을 다해 취선루의 별실로 들어가게 되고, 모든 힘을 다하게 되면서 숨을 거두게 된다.

오후 8시 52분, 그렇게 전재상을 살해한 장백만은 곳간으로 달려가 자신이 받은 쪽지를 숨기고, 땅콩과 술을 들고 객당으로 들어가 자신의 알리바이를 완성하였다.

그렇게 장백만은 전재상의 야욕으로부터 백성들의 안위를 지킬 수 있었다고 믿었다....

4.3. 미발견 증거

  • 전재상의 쪽지 : 전재상이 장백만에게 8시 53분까지 취선루 별실로 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장백만의 언급에 의하면 전재상은 이 당시 별실에 설치해 둔 장치를 통해 교세자를 살해하고 그에 대한 누명을 자신에게 씌우려 했다고.

4.4. 평가

문 앞의 트릭 때문에 트릭을 푸는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었던 것과는 달리, 트릭 설계도가 오매화의 방에 대놓고 비치되어 있어서 플레이어들이 트릭을 푸는데 그다지 어려워하지 않았다.[61] 뿐만 아니라 축제 당시의 수수께끼 문제들을 시작으로 하여 용의자들의 복잡한 알리바이 진술 등으로 난해한 알리바이를 풀어야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과는 달리, 그저 사건 현장의 구조적 특징과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를 비교하고 대조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용의선상을 오매화와 장백만으로 좁힐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장뤄윈이 범인 플레이를 굉장히 잘해냈음에도 불구하고 범인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였으며, 자연스럽게 장뤄윈은 범인으로 지목되어 감옥에 가게 되었다. 여러모로 복잡한 것처럼 포장되었지만 범인 색출 난이도 자체는 후기 시리즈 에피소드답지 않게 굉장히 쉬운 편이었던 에피소드.

플레이어 측면에서도 다장웨이를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여러 시즌을 진행해 온 연륜과 경험이 있었던 덕인지 사건 해결에 적절한 롤플레이와 추리력을 선보이며 각자 사건 해결에 공로를 세웠다.

양룽은 꽤나 우수한 탐정 플레이를 선보였다. 일단 그녀는 허학자의 옷 소매에 묻어 있는 금색 먹물의 흔적을 지적하며, 허학자가 전재상의 알리바이를 조작하는데 관여했음을 밝혀내는 것은 물론, 허학자로부터 9시 12분 이전에 전재상이 사망하였다는 중요한 정보를 얻어내는 것까지 성공하였다. 그리고 용의자들 별로 타임라인과 살인 동기를 한번씩 언급하게끔 한 다음, 그들의 타임라인과 살인 동기를 비교해가며 혐의점의 경중에 따라 유력 용의선상을 좁혀나가는데 기여하였다.

장뤄윈은 여러모로 치밀한 범인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안타깝게 범인으로 지목되어 감옥에 들어간 케이스였다. 우선 그는 화살통에 그려진 호랑이 무늬 때문에 걸핏하면 불리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전재상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간단히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는가 한편, 교세자를 용의선상에서 제외하면서 적당히 추리를 돕는 전술을 취하는 등 용의자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이면서도 자신을 용의선상에서 자연스럽게 제외시키는 전술을 취했다. 하지만 타임라인 비교를 통해 용의선상이 너무 쉽게 좁혀진데다 트릭 설계도 또한 오매화의 방에서 너무 대놓고 발견되는 바람에 범인으로 지목받게 되었다.

차오전위는 추리 쪽보다는 롤플레이에 훨씬 충실한 편이었다. 그는 부당하게 친아버지를 잃은 무인의 역할을 충실히 연기하며 친아버지의 반역 행위에 대해 언급할 때 진심으로 분노하며 억울해하는 연기를 선보임으로써 극적인 몰입도를 선사시켰다. 그 외에도 트릭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자신이 트릭을 설치했다면 8시 50분에 취선루 별실에 들어가려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해 자신을 용의선상에서 제외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허지옹은 자신이 9시 12분에 전재상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전재상의 사망 시각 범위를 좁히는데 기여하였으며, 궈원타오가 눈여겨본 나뭇잎이 떨어진 형태들에서 영감을 얻어 범인이 취선루의 별실 근처에 숨어 있다가 전재상이 나간 뒤에 트릭을 해체하였다고 추리하는데 성공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범인이 사건 당일 8시 50분 쯤, 교세자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하며, 취선루의 별실에 살해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성립되어야 한다고 추리하였다. 그리고 용의자들 간의 타임 라인을 비교해가며 유력 용의선상을 오매화와 장백만으로 좁히는데 기여하였다.

궈원타오는 다소 소소한 활약을 선보였는데, 일단 취선루 별실에 설치된 트릭의 설계도를 찾아내는 것에 성공했으며, 바닥에 떨어진 잎의 모양을 주의깊게 여김으로써 같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던 허지옹이 트릭을 풀어낼 수 있도록 힌트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타임라인을 철저하게 비교하여 거리 상으로 대호위가 범인이 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대호위를 용의선상에 제외시키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는 평소에 과묵하게 탐정의 곁을 지키기만 했던 그가 점차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왕어우는 기생이라는 역할에 맞춰 전통 무용을 소화하는 장면을 통해 해당 에피소드의 인트로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그 외에는 별다른 활약을 선보이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용의자들 간의 타임 라인을 비교하며 그녀 나름대로 논리적인 판단에 따라 진범인 장백만에게 투표하는데 성공하였다. 우선 그녀는 타임 라인의 한계점을 들어 대호위와 교세자를 간단히 용의선상에 제외하였고, 허학자 또한 범행 트릭에 비해 알리바이를 치밀하게 조작한 것이 부자연스럽다고 판단하여 용의선상에 제외하였다. 그리하여 동기가 가장 절실했으며, 타임 라인 또한 절묘하게 맞아들어가는 장백만에게 투표하였다.

다장웨이는 여느때와 같이 개그캐 기믹을 여실히 소화하였다. 하지만 투표마저 날림으로 해버리는 바람에 개그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어버렸다(...).

5. 금괴 분배 현황

플레이어 획득 누적
다장웨이 0개 1개
장뤄윈 0개 0개
차오전위 0개 0개
양룽 1개 2개
왕어우 1개 2개
궈원타오 1개 1개

6. 여담

  • 허학자가 받은 편지에서 남국의 황태자인 사태자가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해당 에피소드에서 언급되는 남국이 공주, 시집가다의 배경이 된 남국과 동일한 국가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공주, 시집가다에서는 목란국이 이이제이 전략을 이용하여 호국과 남국을 멸망시키고 목란국이 천하를 통일하였다고 언급되었던 것과는 달리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목란국이 멸망하여 남국에게 병합되었다고 언급된다. 해당 에피소드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공주, 시집가다 평행우주 설정으로 보인다.[62]

7. 차회 롤 카드 배정

4회 사건: 糖冰风暴(폭풍의 설탕)
플레이어 비고
차오전위 경찰 탐정
허지옹 찻집 사장 -
양룽 피해자의 조카 -
장뤄윈 조직폭력배 -
다장웨이 사업 투자자 -
장천애 피해자의 아내 게스트
궈원타오 경찰 보조 탐정/게스트

[1] 중국어로는 '鸥花魁'. '花魁'는 매화, 또는 기생이라는 뜻. [2] 중국어로는 '何八斗'. '八斗'는 다재다능함을 일컬음. [3] 전재상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 [4] 취선루 별실 내에서 발견된 모퉁이가 찢어진 종이의 모퉁이 부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5] 이를 통해, 해당 약이 전재상을 살해하는 흉기였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6] 즉, 전재상은 단순히 조정의 실세를 넘어서서 자신이 스스로 황제로 즉위한 뒤, 천하통일을 이루려 했던 것. 그리고 2층 취선루에서 발견된 부하의 쪽지와 결합해보면 사건 당일, 전재상은 역모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 했음을 알 수 있다. [7] 만약 이 글이 사실이라면 전재상은 가해자가 된 피해자인 셈이다. [8] 이를 통해, 별실 문에 설치된 장치는 전재상이 교세자를 죽이기 위해 전재상 본인이 설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결국 전재상은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자신의 꾀에 스스로 걸려 넘어진 것이다. [9] 해당 상자에 새겨진 문양과 글자는 장백만 본인이 운영하는 탐정 기관의 표식이라고 한다. [10] 장백만은 해당 쪽지는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받은 의뢰서라고 말했으며, 취선루 또한 단순한 숙박업소가 아닌 정보를 거래하는 일종의 흥신소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장백만 또한 사람을 시켜 교장군의 행적을 조사하였고, 교장군이 적국과 접선하는 것을 알아채자마자 그 사실을 익명의 의뢰인에게 보고했다고 한다. [11] 쪽지들을 통해서 장백만과 허학자는 종루에서 만나 종루에 비밀스럽게 문자를 새기며 정보를 교환하였다고 한다. [12] 여기서 장백만은 남국에서 스파이 노릇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게 되는데, 6년전 호국과 목란국 사이에서 벌어졌던 목랍소 전투에서 제 3자였던 남국이 끼어들게 되자 장백만의 부모가 이 때문에 호국의 황제로부터 의심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장백만은 부모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남국으로 파견나와 정탐기관을 설립하여 스파이 노릇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13] 오매화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은 전문 첩보원은 아니고 장백만에게 취선루의 간판 자리를 받아내는 조건으로 남국의 군사 기밀을 알아낸 뒤, 장백만에게 넘긴 것이라고 한다. [14] 장백만의 언급에 따르면, 전재상이 스스로 전재상 자신이 계획해 온 통일 계획을 장백만에게 밝혔다고 한다. 전재상은 이미 장백만의 진짜 신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계획을 밝혔다고 한다. [15] 오매화는 이 서책을 보고 전재상이 목란국의 황족이 누리던 만병 통치약인 보라색 잎의 나무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음을 확신하였고, 그에게 살의를 품었다고 한다. 전재상의 이름에 표시를 남긴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16] 이외에도 오매화가 전재상이 목란국을 멸망시킨 원흉이었음을 알게 된 계기가 따로 있었다고 한다. 남국이 목란국을 멸망시켰을 당시, 목란국의 황족이었던 오매화는 유모의 안내를 받아 땅굴로 숨어들었는데, 땅굴 옆을 전재상이 지나가면서 누군가에게 목란국 황실의 씨를 말리겠다는 말을 했었다고 한다. 오매화는 전재상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다가 기생 일을 하면서 전재상, 교세자의 저택에 자주 드나들었고 그 과정에서 전재상의 목소리를 알아듣게 되었고, 그 덕에 전재상이 목란국 멸망의 원흉이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17] 해당 한자는 교세자 역을 맡은 차오전위의 위(宇)에 들어가는 한자이다. [18] 교세자는 해당 망토에 대한 정보를 듣고 "그게 바로 너였어!"라는 말을 하며 기뻐하였고, 15살의 오매화는 오갈데 없는 방랑자였는데, 병사들에게 식량을 배급받기 위해 줄을 서다 사람들에 등쌀에 밀려 넘어졌다고 한다. 그 당시 교세자가 자신의 망토를 벗어서 그녀에게 덮어준 것은 물론 식량까지 대신 배급받아 나눠줬다고 한다. 하지만 오매화는 순식간에 모습을 감췄고, 이후 오매화와 교세자는 연락조차 나누지 못한 채 세월이 흘렀다고 한다. 그리고 둘이 재회하게 된 것은 취선루에서 비파를 연주하던 그 때였다고 한다. [19] 오매화의 언급에 따르면 오매화가 얻은 정보들을 글로 적은 뒤, 자극적인 멘트로 수정하여 후배 기녀들에게 소문을 퍼뜨릴 것을 부탁했다고 한다. 허학자는 오매화가 남국의 사회를 어지럽히기 위해서 이런 짓을 벌였다고 추측하였다. [20] 한마디로 교장군이 호국의 인물과 접선하여 내통하는 것처럼 보였던 상황 자체가 전부 오매화가 계획한 판이었던 것. [21] 허학자의 언급에 따르면, 목란국의 황족이 보라색 모발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이에 오매화는 자신이 목란국의 공주, 도아였다고 자백하였다. [22] 당시의 오매화는 10살의 나이였다고 한다. [23] 오매화의 언급에 의하면 어느 시점부터 갑작스럽게 목란국의 수도에 위치해 있는 용맥을 차지한다면 천하를 제패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호국은 목란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남국이 목란국을 병합하게 되었고 시간이 흘러 오매화는 전재상의 저택에서 비파를 연주하게 되었다. 그리고 전재상의 저택에서 보라색 잎으로 무성한 나무를 보게 되었는데, 그 나무는 목란국에서만 자라는 나무여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해당 나무는 목란국의 황족이 만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키워지던 나무였다고 한다. [24] 텐셀 섬유를 통해 문과 화살통을 한 데 연결한다. 문이 열리면 텐셀 섬유가 움직이게 되면서 화살통이 작동하게 되고 전재상의 가슴팍에 화살촉이 박히게 되면서 전재상이 사망하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25] 오매화의 방에서 해당 설계도가 발견되며 오매화는 곧바로 범인으로 의심받았지만 오매화는 해당 설계도를 사건 전날 밤, 취선루의 별실 인근에서 주워 온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26] 대호위의 언급에 의하면 전재상의 사주를 받아서 하게 된 일이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감시가 끝나면 그에 대한 결과를 전재상에게 매일 보고해야만 했다고 한다. [27] 교세자의 언급에 의하면 대호위의 방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자객들과 혈투를 벌일 당시, 자객들의 몸에 지니고 있던 영패와 같은 물건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교세자는 나무 비녀를 부러뜨리게 된 것이라고. [28] 오매화는 교세자의 눈에 들어 종종 교세자의 저택으로 가서 비파를 연주하고는 했는데, 오매화가 저택을 오가는 도중에 떨어뜨리고 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교세자는 이 조각을 주워서 보관하고 있었던 것. [29] 교세자는 오른손에 감각이 없어 실의에 빠졌던 시절, 오매화의 비파 소리에 의지하며 삶을 겨우 버티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오매화에게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30] 교세자가 금위군 통령을 역임하고 있을 당시, 야간 순찰 도중 자객들과 혈투를 벌이다 자객들에 의해 중상을 입고 오른손에 대한 감각을 상실했다고 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누군가가 자신에게 준 약이었다고. [31] 진북후는 교장군의 별칭으로 목란국을 병합하고, 북방을 평정한 교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에게 진북후라는 호칭이 붙게 된 것이라고 한다. [32] 교세자는 기고문의 내용을 듣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분노하며, 오히려 태흑이란 자가 자신의 아버지를 반역자라고 비방하는 것이라고 항변하였다. [33] 해당 투구는 교세자의 친부인 교장군이 준 물건이라고 한다. 교장군은 교세자가 매우 어렸을 때, 세상을 떴는데, 살아생전 그는 자신의 아들인 교세자가 군권을 장악하기를 바랬다. 하지만 전재상이 교세자를 입양함과 동시에 교장군이 가지고 있던 군권을 자신이 가져갔다고 한다. [34] 향후 교세자의 언급에 따르면, 대호위는 전재상이 자신에게 붙여준 호위무사이었다고 한다. 둘은 호위무사와 호위 대상 그 사이를 넘어 같은 무술인으로써 죽이 잘 맞았기 때문에 사적으로도 교세자와 대호위는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모종의 사건들로 인해 사이가 틀어졌다고. [35] 이는 오매화가 자신을 이용해서 전재상과 친분을 쌓겠다고 말하는 것을 엿들은 직후에 남긴 쪽지라고 한다. [36] 교세자의 언급에 의하면, 교장군의 최측근이었다고 한다. [37] 교세자의 언급에 따르면, 교세자가 취선루에 도착했을 당시 전재상에게서 받은 쪽지라고 한다. 그리하여 교세자는 시간에 맞춰 취선루의 별실에 찾아갔으나 아무리 불러도 전재상은 응답하지 않았고, 별실의 문을 열어보니 별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38] 허학자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의 인생의 롤모델과 같은 존재라고 한다. [39] 쌍성반월 현상을 관측한 허학자는 전재상에게 태평성대를 불러올 좋은 징조라고 적당히 둘러댔는데, 전재상은 이를 이용하여 비석에 태평성대를 이룩할 새로운 왕조가 세워질 것이라는 글을 새긴 뒤, 몰래 묻어두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백성들의 동요를 일으켰는데, 허학자는 그럴듯한 명분까지 만들어낸 전재상이 역모를 일으킬 것을 예측하고서 그를 처리하려고 했다고. [40] 허학자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의 친한 친구였던 샤오랑에게서 받은 물건이라고 한다. 샤오랑은 허학자가 12살 시절, 자신이 상원절에서 자웅을 겨루던 인재들 중 한명으로 선의의 경쟁 도중 친분을 쌓게 된 나머지, 착용한 동물의 가면을 교환하면서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 샤오랑이 쓰고 있던 가면이 늑대 가면이었다고. 그리고 허학자 본인은 샤오랑에게 여우 가면을 선물했다고 한다. [41] 허학자가 12살에 참여했던 상원절에서 자웅을 겨루던 두 명의 인재들과 함께 쓴 글귀라고. [42] 사실 허학자의 가문은 남국의 개국 공신 가문으로, 황실과 반목할 것을 우려한 허학자의 선조는 평생 관직에 나서지 않으며 남국 황실에 충성할 것을 맹세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허학자가 전재상에 접근한 이유도 조정을 장악한 전재상이란 인물에 대해 뒷조사를 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43] 허학자의 언급에 따르면, 해당 재상부를 통해 허학자는 전재상의 최측근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44] 허학자의 언급에 의하면 사건이 일어나기 얼마 전, 남국에는 엄청난 수해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허학자는 남국의 튼튼한 수로를 생각하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였고, 숨겨진 비리 사실을 캐내기 위해 전재상의 신임을 받는 자신의 위치를 이용하여 전재상의 뒷조사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전재상의 비밀 장부에 접근해 이에 대한 증거들을 확보해둔 상태였다고. [45] 이를 통해 허학자의 정체가 바로 '태흑'이었음을 유추해볼 수 있으며, 실제로도 허학자는 자신이 태흑이 맞다고 인정하였다. 활자들을 방 곳곳 은밀한 곳에 숨겨둔 이유는 전재상이 자신의 비리를 고발하는 태흑이란 인물을 잡아들이기 시작하였고, 그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중요한 활자들을 방 곳곳에 숨겨둔 것이라고 한다. [46] 이후 오매화의 정체가 샤오양이었음이 밝혀지면서 해당 명부 또한 오매화가 보낸 것임이 밝혀졌다. [47] 이는 허학자가 누군가로부터 받은 쪽지들이라고 하며, 허학자는 이 쪽지들을 통해 자신이 어떠한 세력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태흑 기고문에 암호문을 적은 시들을 배포하여 샤오양, 샤오랑과 비밀스러운 소통을 이어나갔다고 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받은 서신들이 바로 세 장의 쪽지들이었다고. 허학자는 "태흑이 위험하니 조심하라"라는 말이 담긴 쪽지를 보고 자신의 정체를 특정지을 수 있는 증거들을 인멸할 수 있었다고 한다. [48] 이를 통해, 허학자가 답안지를 훼손한 것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허학자 또한 자신이 알리바이를 조작하기 위해 첫번째 답안지에 먹물을 부어 훼손했다고 인정하였다. 허학자는 전재상을 죽이고 자신의 알리바이를 조작하기 위해 전재상이 풀게 될 문제의 답안지를 바꿔치기 했으며, 여러 차례 답안지를 섞게 된 결과 전재상은 다른 사람들이 풀게 될 첫번째 수수께끼를 풀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허학자는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 먹물을 부어 다른 사람이 풀었을 첫번째 수수께끼의 답안지를 훼손시켰다고. [49] 허학자는 답안지를 훼손시킨 뒤, 전재상이 세번째 수수께끼를 풀었을 것을 계산하여 두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시간이 끝났던 9시 12분에 몰래 취선루의 별실로 찾아가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이미 그는 죽어있었다고 한다. 만약 허학자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전재상의 사망시간은 9시 12분 이전이 된다. [50] 이를 통해, 대호위가 오매화를 짝사랑하고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51] 대호위의 언급에 따르면, 대호위는 대신의에게 넘겨받은 천하의경과 병력서를 보고서 전재상이 사초화분과 연관이 있음을 직감하였고, 전재상을 추적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에게 접근했다고 한다. 이후, 전재상의 최측근이 된 그는 비밀 공간까지 접근하여 해당 약종이를 손에 넣었다고 한다. [52] 이 때, 대호위는 목란국을 우리나라라고 지칭하며, 스스로가 목란국 출신이었음을 밝히는데, 6년 전에 목란국에 전쟁이 일어났을 당시 참전하게 된 대호위는 전장에서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 당시 자신을 치료해준 대신의라는 의원의 진료를 통해 가까스로 치유될 수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얼굴이 심하게 망가져버린 탓에 성형을 할 수밖에 없었고, 현재의 얼굴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상고시대에 성형 수술이 있었다니 [53] 그러면서 대호위는 오매화에게 얼굴이 바뀌어버린 탓에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냐고 말하며, 오매화에게 어린 시절 오매화의 도움을 받았던 사실들을 언급한다. 오매화는 때마침, 기억을 되살려내고 대호위가 자신의 소꿉친구였음을 기억해냈다. 한편, 대호위는 오매화가 교세자의 방에서 비파를 연주하며 목란국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노래를 부른 것을 보고, 오매화의 정체를 대략적으로 눈치챘다고 하며 그녀의 방으로 몰래 침입해 그녀의 정체를 완전히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한다. [54] 여기서 대호위는 전재상이 오매화를 호국에 첩자로 보낼 계획이었다고 폭로하였다. 결과적으로 장백만이 오매화를 호국으로 팔아넘기려 했던 것. [55] 대호위의 언급에 따르면, 대신의는 자신이 개발한 신약에 이러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며, 자신이 함정에 빠진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56] 해당 단서와 병력서의 황제의 진찰 기록을 조합해보면, 남국의 노황제가 해당 독초를 장기간 복용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57] 여기서 대호위가 교세자에게 약을 선물하게 된 이유가 드러나게 되는데, 전재상의 호위를 맡던 도중 중상을 입은 교세자가 전재상의 저택으로 실려왔고, 교세자의 방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대호위는 교세자가 심한 중상을 입은데다 오른팔까지 불구가 된 모습을 보고 안쓰러운 나머지 해당 약을 교세자에게 몰래 주었던 것이라고 한다. [58] 이를 통해, 대호위도 사건 당일에 전재상이 역모를 일으킬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59] 이를 통해 전재상이 취선루를 빠져 나와 잠깐 외출했었음을 알 수 있다. [60] 그러니까 사건 당일. [61] 무엇보다 트릭 설계도가 오매화의 방 탁자에서 간단히 발견되는 바람에 플레이어들은 오매화가 범인이 아닐거라고 확신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 때문에 오매화는 탐정인 양룽의 중간 투표, 그리고 범인인 장뤄윈 외에 순수한 용의자들 중에선 유일하게 차오전위의 표만 받은 채 나머지 플레이어들의 표는 장백만으로 쏠리게 되었다. [62] 뿐만 아니라 공주, 시집가다에서 등장한 목란국의 황족인 경선생 또한 보라색 머리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