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5:46:43

대란

1. 大亂2. 야설록 소설3. 기자를 비꼬는 용어4. 계란의 중량규격 중 하나5. 폰테크 용어6. 관련 항목

1. 大亂

크게 벌어진 난리라는 뜻.

인터넷에서도 사용되며, 이 경우 여러 병림픽 기행이 어우러져 사회의 화제가 되는 것을 뜻한다.

2. 야설록 소설

1번 항목과 같은 한자로 1994년 남벌이 끝나고 일간스포츠로 연재했다. 1995년에는 계몽사에서 책으로 냈으며 2005년에는 지금은 사라진 데일리줌이라는 무료 신문에 만화로도 연재되었지만 삽화보다도 작화도 훨씬 떨어지는 대본소 만화같은 수준이었다. 나중에 카오스라는 제목으로 재출판되었다. 이현세풍 그림으로 그려진 삽화가 들어가 있는 라노벨(?)같은 느낌도 난다.

일본과 국제무기밀매상과 손잡고 북한에서 쿠데타를 벌여 김정일...인지는 확인불가하지만... 현북한주석이 제거된다. 김정일이라는 이름의 등장인물은 일단 없다. 계획의 주동자는 일본내각정보실 차장 아키오. 조직 구성은 일본과 국제무기밀매상이 중심으로 홍콩및 동남아시아를 장악한 차이나마피아 미국통일마피아 일본야쿠자등을 행동대원으로 움직이고 냉전후 조직개편으로 인해 실업자(?)인 CIA 조직 일부까지 계획의 일원이다.

쿠데타군이 난데없이 지대공 미사일 같은 미국제 무기를 지원받아 북한정권을 뒤엎고 정권을 잡은 게 김광신(실제 북한군 간부)이다. 그후 지속적인 지원으로 북한이 남침을 벌인다. 당연히 일본의 목적은 한반도의 재식민지화. 김광신도 돌대가리는 아니라서 본인은 남한을 무력통일후 다른 서방 국가와 협상을 통해 일본의 식민지화를 피할 생각을 가진다. 물론 아키오는 그런 김광신을 더 통수치려 하고... 그 와중에 한국 특수요원 최훈이 러시아 특수요원 및 마피아 보스, 일본 특수요원 등등과 싸우는 줄거리. 현실적 고증은 버리고 흥미로 보면 될 소재다.

일본의 목적은 첫 번째 쿠데타를 통해 북한내 정권 교체, 둘째는 2차 한국전쟁을 발발시켜 북한의 적화 통일. 사실 이부분은 김광신만 가능하다고 믿는 상황. 셋째는 일본에 의한 한반도 재식민지화이다. 누가 통일을 시키던 말던 일본에 종속시키면 그만이기때문이다.

초반부는 북한내부에서 기밀문서 유출을 시도하는 배후세력의 꼬리를 잡는데서 시작한다. 점조직으로 얽힌 그 조직의 수괴는 다름아닌 현 북한 지도자의 여동생의 사위인 장송택... 그러한 배신행위를 한 목적은 북한의 무력도발행위로 인한 미국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서였다. 북한의 미국에 대한 위험한 도발을 시도할때 미국의 무력공격을 무마하는 조건으로 북한의 주요 기밀사항을 넘기는것이었다. 처음 시작은 모스크바에서 CIA 요원과의 첩촉이었으며 조직은 창설된지 20여년이나 지나 수천명에 달할 정도였다. 그러던중 최근들어 북한내부에서 이상한 돈의 흐름을 감지한다. 주로 하급군간부층에서 외화의 사용이 증가한것이다. 나름의 정보망을 통해 조사한것은 그 자금의 출저가 일본과 서양의 군수기업들인것. 그리고 그 자금은 북한군의 실세인 김광신을 중심으로 북한내부에 사용중이었다. 조사결과 그들의 목적이 북한 내부의 쿠데타. 장송택은 파악한 정보들을 자신의 딸에게 최면술의 발동에 의해서만 정보를 알수있게 조치를 하고 비밀리에 해외로 내보낸다. 김광신 일파를 숙청시킬 생각도 있었지만 그들의 규묘가 상상 이상이라서 본인이 숙청당할수도 있었고 자신또한 개인적인 사조직을 움직인다는 것이 문제였던 것. 장송택은 본인의 죽음과 동시에 조직또한 모두 해산시킨다. 소수가 남아서 훗날 주인공이 북한에 침투하는데 도움이 된다.

모스크바에 비밀리에 도착한 장송택의 딸은 최훈과 접선을 하지만 아키오의 조직은 안기부 내부에서도 내통자를 심어두어 둘이 만나는 순간 모두 말살할 생각이었지만 최훈 노력으로 인해 장송택의 딸을 한국에 입국시키는데 성공한다. 도중에 장송택의 딸은 자신이 이렇게 외국에 나와있다는 것은 이미 자신의 아버지는 죽은 상황이라 말하자 최훈은 그런 북한 인사가 이렇게 쉽게 죽게 된다는것에 무슨 힘이 작용하는지 의문을 가진다.
같은 시간 CIA에서도 일본에서 수상한 자금을 받은 내부 조직원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하는 시건이 벌어진다.

북한을 장악한 김광신은 본격적인 남한 침공을 계획한다. 최훈이 김광신의 개인 저택까지 침투를 해서 북한의 주요 기밀정보를 파악한다. 그 정보에 의하면 전주석과 일부 북한 요인은 북한내부 시설에 생존중인것, 현 김광신 군부는 단순 무력 도발이 아닌 전면남침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는것, 그리고 남왕이라는 암호명을 알게 된다. 김광신에게 천문학적인 자금을 지원해주고 서방의 무기상들을 중개까지 해준 인물. CIA에 의해서 알게된 남왕의 정체가 바로 아키오. 그리고 아키오와 함께 활동하는 서방의 무기상과 CIA 내부 공모자들과 지하조직으로 활동해서 검은 돈을 움직이는 여려 범죄조직의 연합체인것까지 알아낸다.

이에 CIA FBI 한국 안기부가 연합해서 살상명령까지 부여한 특수 임무팀이 만들어진다. 그 중심 인물은 주인공인 최훈. 임무를 진행해가던 중 파악한 사실은 국제 무기밀매상조직의 수장이 프리메이슨의 미국지부장이고 CIA 국장이 그 윗선이라는것. 거기다 김광신 또한 자신의 전쟁 계획이 노출되었다는 생각에 기존의 계획안이 아닌 기습적인 남한 침공을 실시한다. 초반에는 기습의 이점에다가 서방제무기의 활용으로 강원도의 절반이상을 점령(?)하고 서울까지 포위할 수준으로 나름 선전하지만 조직이 드러날것을 가장 큰 피해로 생각하는 프리메이슨은 일본이 모든 배후에 있다는 공작을 세우며 전쟁에서 발을 뺀다. 결국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반격에 처발리고 이제 남은 건 575만 병력을 통한 게릴라전이라느니 뭐니 하지만, 상황은 사실상 북한이 진 것이었기에 김광신은 그냥 권총자살하고 만다.

이렇듯이 무슨 무협지 같은 스토리지만 결말은 의외로 매우 현실적이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최훈은 일본과 미국의 사바사바로 토사구팽되고, 백만 달러와 얼굴이 박살난 애인과 함께 그리스로 보내진다. 일본이 독박을 쓴 상황에서 무슨 뒷거래가 있었냐 생각되겠지만 일본이 원하는건 주인공 최훈의 신병 인도. 1조엔을 들인 계획을 실패로 몰아놓고 자국 최고의 인재인 아키오를 죽인 최훈을 일본이 어떻게 할지는... 이에 대통령은 차라리 일본과 전쟁을 하겠다는 결정을 할 정도로 격노한다. 결국 최종적인 협상책이 최훈의 신분말살후 위조 신분과 100만 달려의 사례금을 지급한 것이다. 소설 자체는 열린 결말로 남북한이 실질적인 통일을 이루고 현직 대통령이 조국이 진정 강해진다면 그때는 다시 불러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3. 기자를 비꼬는 용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내용을 적당히 짜집기해 XX대란이란 식으로 기사를 올리는 행동을 비꼬는 말.

2000년대 초기에 기자들을 공격하는 주요 단어였으나, 지상파 국정감사장 등에서도 대란이라는 말이 사용되면서 점차 원의미인 기자에 대한 비꼬기가 희석되어 잊혀져버렸다.

4. 계란의 중량규격 중 하나

계란의 중량규격 중에서 나오는 것으로 54~60g크기의 알을 말한다.

5. 폰테크 용어

특정 기간내에 할부금이나 가입조건을 시세의 1/3~1/4까지 내려 대량의 가입자를 뽑는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인 예는 17만원짜리 갤럭시 S III 대란이 있다.

제작사로부터 제공받은 물량을 어느 정도 소비해야, 신규 물량을 예약할 수 있으니 재고가 되는 물건을 정기적으로 털어내야 할 필요성이 있고, 이통사는 자사 점유율을 어느 정도 이상 유지하며 주주들에게 시장성을 어필해야는 시기가 겹칠 때 일어난다고 한다. 2014년 10월 시행된 단통법으로 대란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아이폰 6를 10만원대에 파는 속칭 1101대란이 벌어지며 단통법을 제대로 엿먹인 일이 일어나 대마불사라는 주식용어를 패러디한 대란불사라는 말이 만들어지고 있다.

6. 관련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