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 드라마 | ||||
우리 집에 왜 왔니 ( 2008년 3월 28일 ~ 2008년 5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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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 2008년 6월 6일 ~ 2008년 8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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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저울 ( 2008년 8월 29일 ~ 2008년 10월 24일) |
금요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2008) My Sweet Seo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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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금요일 밤 9시 55분 ~ 11시 55분 | |
방송 기간 | 2008년 6월 6일 ~ 2008년 8월 1일 | |
방송 횟수 | 16부작 | |
방송 분량 | 120분 (2회 연속 방영) | |
장르 | 로맨스, 멜로, 미스터리 | |
제작사 | ||
채널 | ||
연출 | 박흥식 | |
극본 | 송혜진 | |
책임프로듀서 | 이현직 | |
프로듀서 | 김명진 | |
원작 | 정이현, <달콤한 나의 도시> | |
출연자 | 최강희, 이선균, 지현우, 문정희, 김영재, 진재영 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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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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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현 작가의 동명 소설[1]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이 드라마부터
SBS 금요드라마의 이름을 '프리미엄 드라마'로 지칭하며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을 지향하였다.
그런데 다음 작품을 마지막으로 폐지 크리... - 그룹 8eight가 부른 동명의 O.S.T 곡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긴 제목을 줄여서 '달콤시'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1.1. 기획 의도[2]
도시를 살아가는 미혼 여성들의 일과 우정, 그리고 사랑!
이제 막 직장생활 7년차를 건너온 서른한 살의 ‘오은수’(최강희 분) 를 주인공으로
도시에 거주하는 미혼 여성들의 일과 연애, 친구와 가족,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내었다.
15년 우정을 자랑하는 단짝 은수와 유희(문정희 분), 재인(진재영 분)의 각기 다른 직업관과 연애관, 결혼관이 펼쳐진다.
여기에 더해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열정과 도전으로 맞서는 다정한 연하남 태오(지현우 분),
모든 면에서 반듯하지만 알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영수(이선균 분)
오랜 시간 소울메이트 같은 친구에서 이성으로 다가서는 유준(김영재 분)
독특한 개성을 지닌 세 남자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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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수 -
최강희
31세, 편집 대행사 대리 → 백수.
키 보통, 몸무게 보통, 가슴크기 보통, 옷 입는 센스 보통, 학벌 보통, 직장 보통, 인간관계 보통, 연애경험 보통, 집안 사정 보통...
어딜 내놔도 튀지 않는 대한민국 50%의 필모를 가진 회색같은 여자... 하지만 때론 빨주노초파남보 선명한 원색이고픈 여자 오은수.
그녀는 안다, 이 지긋지긋한 평범함이 실은 내가 가진 전부이며 또한 지켜야 할 전부임을... 고로 어느 것 하나 쉽사리 내팽개칠 무모함 따위는 없다는 것을..
옛 애인 고릴라의 결혼식 날, 오랜만에 세상이 짠해 보인다. 무언가 몹시도 은수를 충동질하던 며칠 후, 세명의 남자에게 둘러싸인다.
서른 한 살 오은수, 나직한 목소리로 자신에게 물어본다...
“오은수, 아직 안 죽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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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 윤태경 -
이선균
36세, 친환경유기농 업체 CEO.
직장 상사인 안이사가 마련한 맞선을 통해 은수와 만난다. 개량형 옥수수 낱알처럼 모든 것이 반듯하지만 영수는 이름 그대로 모든 것이 지나치게 평범하다. 어느 순간 답답해 보일 정도로 평범해 보이던 겉모습 이면의 진짜 매력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려깊고 편안한 건 알고 있었지만 이남자, 은근히 독특하고 재미있다. 미스터리한 과거를 온전히 터놓지 않는 남자... 늘 문틈으로 들여다 보는 느낌을 주는 남자... 사랑을 시작하려는 순간 사라져버리는 신기루 같은 이 남자...
그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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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오 -
지현우
24세, 영화감독을 지망하는 공대생.
고릴라의 결혼식 날, 우연히 만나 원나잇 스탠드에 이르는 연하의 꽃청년. 말과 행동에 늘 자신감이 묻어나는 태오는 어느새 은수의 삶에 성큼성큼 들어와 동거남이 되어있다. 풋풋하고 유쾌하면서도 뿌리가 깊은 아이... 사랑을 할 줄 아는 아이, 언제나 꿈을 꾸며 꿈을 위해 나아가는 아이...
태생이 고운 이 아이는 시시때때로 한 없이 은수를 매혹하지만 단 한 번도 남자로서 인정받지 못한다. 은수에게 태오는 남자가 아니라 매력적인 아이일 뿐이니까...
언젠가는 그쳐야 할 사랑이라는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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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희 -
문정희
31세, 대기업 대리 → 뮤지컬 배우.
은수의 15년지기, 빨갛고도 파랗다 뜨겁고도 차갑다 당당하고 직설적이다. 목표를 설정한 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즐기는 삶을 사는 개척형 인물로 물리적인 꾐에 순진하게 넘어가는 재인과 자신과 재인을 반반 섞어 놓은 성미를 갖고 갈팡질팡 하길 취미로 삼는 은수에게 맏언니 구실을 톡톡히 하는 그녀. 하지만 친척들 모두가 잘 사는 집안에서 유일하게 가난한 아버지를 두고 있는 탓에 부모에게 묻어가는 재인이나 유준에게 때때로 예민하게 굴기도 한다.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새 길을 떠났지만, 생각처럼 모험이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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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인 -
진재영
31세, 쥬얼리 디자이너 → 이혼녀.
유희와 함께 15년 지기, 그녀를 키운 건 팔 할이 연애다. 엄청난 낭만주의자로 비춰지지만 알고보면 모든 선택에서 대세를 따르는 무서운 현실주의자.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아는 그녀는 철도 없고 속도 없으며 자의식 따위는 더더욱 없다. 속물에 허영덩어리 같으면서도 한편 순진하고 귀여운 그녀. 친구라고 달랑 둘 밖에 없는데도 진지한 속얘기는 늘 자기만 빼고 속닥거리는 유희와 은수에게 때론 맘이 상해 투정을 부리기도 한다. 셋 중 가장 예쁜 대신 공부는 제일 못했으나 선 자리에 자신이 설정한 조건에 부합하는 남자가 나타나자 순식간에 30평 아파트의 안주인이자 비뇨기과의사 사모님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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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준 -
김영재
31세, 백수 → 학원강사.
유희의 사촌으로 은수와는 오랜 소울메이트 같은 친구로 지냈다. 대학때 알바하는 유희를 따라갔다가 엉겁결에 삼만원을 벌어본 것 외에는 자기 손으로 돈이란 걸 벌어본 적이 없는 오리지널 백수. 먹고 살 걱정은 없는 집안의 아들인데다 워낙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지라 매일을 일요일처럼 보낸다. 한 쪽이 연애하면 연락하지 말자는 합의 탓에 한동안 은수와 보지 못하다가 유준이 적절한 타이밍에 어리고 예쁜 여자와 헤어져줘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은수가 영수와 태오 두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동안 평범한 삼십대들의 로망과도 같았던 생활을 접고 학원 시간강사가 된 후 교육계가 천직인 듯 막강한 적응력으로 학원 인기강사로 거듭난다.
3. 여담
- 중국에서도 제작되어 방영된 바 있으며, SUPER JUNIOR-M 출신의 가수 헨리가 지현우가 연기한 연하남 역을 맡았다. 기사 중국에서의 드라마 제목은 ‘첨밀도시(甜蜜都市)’.
- 원래 사전제작 드라마가 될 예정이었고 여주인공 은수 역에 배우 김정은의 캐스팅이 확정된 바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SBS 금요드라마로 편성이 되고 사전제작 또한 불발되면서 김정은이 하차하고 최종적으로 최강희가 낙점되었다. 기사
- 이선균과 최강희는 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 쩨쩨한 로맨스로 다시 한번 연인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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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으로 주로 활동하는
박흥식 감독의 유일한 드라마 연출작이기도 하다.
- 문정희는 박흥식 감독의 장편 데뷔작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