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bbcacd><colcolor=#fff> 다비 | |
나이 | 10세 미만 |
성별 | 여성[1] |
종족 | 전뇌정령 |
위계 | 군위 (6레벨) |
마스터 | 레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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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공 전뇌정령. 레녹이 인공지능 데이터 모듈에 들어있던 팔머스 사의 강 인공지능, 사이보그인 다론의 시체에서 빼내왔던 엔진, 크레이그와의 전투에서 깨달은 강령술의 묘리를 합일해 창조한 전뇌정령. 인공지능에 강령술식을 통해 혼을 부여하고 동력원에 연결되었다는 개념을 부여해 만들어낸 새로운 형태의 정령이다.이름은 ' 답'에서 유래했다. 레녹이 자신이 바라는 답이 되어달라는 의미에서 붙였는데 작품 내에서 승천의 조건이 올바른 답을 도출하는 것이란걸 생각하면 굉장히 묘한 의미.
2. 외형
흰 색 털에 푸른 눈을 가지고 있는 작은 여우의 모습이다. 등장할 때마다 라바테논 학생들이 뒤집어지는 것을 보면 상당히 귀여운 외형인듯. 복실복실하다는 작중 묘사로 보아 북극여우가 모티브인 듯하다.3. 성격
[잘 보세요. 전뇌세계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정령이, 어떻게 유기체들의 감정을 지배하는지...!!]
535화 中
초반에는 인공지능 비서 수준의 딱딱한 말과 보고 정도만 전달했지만 인격이 꾸준히 발전한 결과 천진난만하고 인간들의 찬양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 되었다. 자기애가 얼마나 넘치는지 이상적인 개념을 투영하는 고리로 들어갔을 때 여우를 숭배하는 발칸 정경이 떠오를 정도.-535화 中
디스토피아적인 작품 내에서 레녹과의 티키타카로 독자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4. 능력
전뇌정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자기기 해킹, 알고리즘 생성, 연산 보조같은 능력은 물론이고 전산화, 물질화, 비물질화, 술식구조해석 등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격마법이 특기인 레녹이 만들어낸 만큼 전자파 감지, 전격 조종 등 프로그래밍, 네트워크 간섭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레녹이 끔찍한 균형감각을 가지고도 몬스터 바이크를 운전할 수 있는 것도 전적으로 다비가 제작한 자동운전 알고리즘의 공이 크다고 볼 수 있다.초반에는 레녹이 일일히 지시를 내려야 능력을 발휘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율적으로 레녹의 전투를 보조하는 수준에 이른다.
전자파 탐지는 레녹의 마력감지론 불가능한 것들도 탐지가 가능하다. 당장 레녹이 사용하는 마법을 분류하고, 소모되는 마력량이나 영창속도를 구체적으로 측정해서 수치화하는 것 역시 그녀의 공이 컸다. 알고리즘 구체화와 연산을 통한 술식보조는 레녹의 능력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특히나 전자전에 있어서는 적수가 없는 수준이라 마도공학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어사이드의 보안조차 단숨에 뚫어버린다.
자동전투 알고리즘을 개발한 후로 보조 의념체 [여우불]을 이용하여 공용마법 또한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성장할수록 인격적인 부분과 함께 꼬리의 개수가 늘어나고 있다.[2] 6번째 꼬리부터는 본인의 깨달음이 아니라 외부적인 요인이 필요한듯 하다. 지금 6번째 꼬리는 마드리치 오니온의 함선을 흡수한 결과이며 그래서인지 반투명을 띈다고 한다.
레녹의 도움을 받거나 권역 아래에서 혼자 자성영역을 전개할 수 있다.
승천의 비약을 마시고 일시적으로 천저(天低)를 다루게 된 레녹이 흑뢰(黑雷)로 8번째 꼬리의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 7번째가 아닌 이유는 자기개변의 일곱 번째 위계를 스스로 완성해야 하기 때문이라고.[3]
4.1. 자성영역
몽상전의경(夢想電意鏡)레녹과 함께 전개하는 영역으로, 전류로 이루어진 무수한 입방체가 떨어져 내리며 실체화된 전뇌공간을 구축한다. 만화경을 통해 전개하는 자성영역이 아니다.
-
몽상전의(夢想電意) : 소회경(所懷鏡)
자성영역 몽상전의경을 부분 전개, 입방체를 현실에 구현한다.
4.2. 여우불
다비의 전투 알고리즘 활성화를 통해 구현된 인공전투보조 의념체. 하나하나가 실제로 생각하고 전투에 임하는 AI이며, 전뇌정령의 전투지능에 버금가는 판단을 내리고 병사처럼 움직인다. 레녹의 전격계통,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대리영창이 쉬운 공용마법을 사용한다.
5. 작중 행적
6. 인물관계
기본적으로 레녹 외 인간들에겐 관심을 갖지 않는다. 거의 모든 생명체를 '유기체'라고 칭하며[4][5] 하지만 아예 관심은 없는 것은 아닌지 자기 멋대로 별명을 붙여 호명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니를 '미역머리 유기체'라고 부르는 것이 대표적.- 레녹
레녹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다비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레녹의 이미지란.
타고난 재능과 그릇에 기댄 천재가 아니라, 단 한순간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 방랑자의 것.
남들과 다른 시간 속에 살면서도 더 나은 방법과 수단을 찾아 헤매는 고뇌의 산물이다.
588화 中
타고난 재능과 그릇에 기댄 천재가 아니라, 단 한순간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 방랑자의 것.
남들과 다른 시간 속에 살면서도 더 나은 방법과 수단을 찾아 헤매는 고뇌의 산물이다.
588화 中
평소엔 코트 안에서 틱틱거리는 모습을 주로 보여주지만 레녹이 부상을 입을 때마다 걱정하기도 하는 훌륭한 파트너 관계이다. 레녹도 다비가 아니었다면 하루종일 상념에 잠긴채 있었을 것이라고 하는 걸 보면 여러모로 도움을 주고 받는 셈. 레녹이 라바테논 대학 학장의 정령에 관심을 보이자 질투하기도 한다.
7. 기타
- 동력원은 기본적으로 레녹의 마력이지만 전기도 섭취한다. 두꺼비집에 머무르면서 전기를 섭취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때문에 정전을 일으킨 적도 있다는 듯하다. 레녹의 휴대폰 배터리를 탐내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다른 사람의 휴대폰 배터리는 별로 먹고싶지 않다고.
- 취미는 딥웹 탐방. 우수한 정령답게 주인의 평소 행실을 그대로 담습하여 유저들의 관심을 끄는 일부터 기록을 지우는 일까지 전문가 수준이다. 딥웹 내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레녹은 다비가 맹랑하게 굴 때마다 딥웹 출입 금지령을 내려버린다. 딥웹에서 여러 개의 계정을 가지고 계정마다 컨셉을 가지고 있다 한다. 이는 레녹이 다중신분을 유지하는 것에서 영감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계정은 "fox_lover" 레녹과 관련된 정보들을 모두 지우고 다니며 엄청난 기밀들을 가끔씩 푼다고 한다. 지우는 방법은 모든 택스트가 갑자기 여우가 뛰노는 모습으로 바뀐다는 모양, 그 모습이 귀여워 이모티콘으로 제작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fox_lover"의 계정으로 하이베르크의 강인공지능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을 모방한 검색엔진을 홍보했는데 미친 어그로꾼 포지션을 맡았기에, 단순 어그로 취급 받고 오히려 역효과가 나며 레녹과 독자들을 당황케했다.
- 영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레녹의 다중 신분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레녹이 화신술을 사용하여 '에반 바일런'을 분신으로 세우고 본인이 반의 역할을 하여 다중 신분이라는 것을 감추려고 할 때, 분신이 아닌 본신의 기운을 느끼고 반사적으로 '반'의 머리 위로 폴짝 뛰어오르는 등의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 작중에서 다비 관련해서 심상치 않은 떡밥들이 있다. 본래 '정령창조'는 불가능하다던가, 다비의 각성 상태는 우주를 연상시킨다던가, 육신이 있는 지성체만 쓸 수 있다는 공용어를 쓰는 게 가능하다던가.
[1]
나레이션에서 '그녀'로 호칭된다.
[2]
823화를 기준으로 6개
[3]
거기다 흑뢰는 변질된 힘이었기에 위계의 완성을 삼았다면 문제가 생겼을 것이다.
[4]
예외적으로 9레벨 승천자들은 '초월체'라고 부른다. 그리고 진혈종이나 고대종도 따로 분리하여 부르며, 뱀파이어를 흡혈종이라고 부른다. 이는 다비가 인간을 인식하는 기준이 조금 다르다는 말이 된다.
[5]
빅터를 대신하여 의식공간에 참여했을때는 유인원이라는 명칭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