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5 01:16:49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



1. 개요2. 상세3. 문제점4. 기타5. 관련 항목

1. 개요

잔소리의 대표적인 패턴중 하나.

2. 상세

어른들이 젊은이들에게 말버릇 중 하나로 꾸짖을 때마다 자주 사용하는 패턴이다. 특히 잔소리를 할 때마다 이를 싫어할 때 자주 입에서 튀어나오는데 "무시하지 말고 잘 새겨들어라. 엄하게 들릴지 몰라도 이게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야."라며 본인의 말을 강조하는 일종의 강조어.

3. 문제점




문제는 이런 말투가 젊은이들 입장에서는 상당한 꼰대 기질로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성장을 위해, 애정이 있어서 말하는거라지만, 정작 잘 뜯어보면 자기 말만 하려고 저러는거다 보니 강제적인 주입식에 가깝기 때문이다. 애초에 잘 되라고 한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상대방의 시점에서 공감하는 것이 아닌, 자기 시점에서 자기 의견만 강조하는 모습인데 이게 좋게 보일리가 없고, 주입식이다보니 스트레스도 더욱 쌓이기 쉽다. 사람은 내 마음대로 고쳐 쓰기 어렵다고 말한 법륜의 말도 있듯이 상대방을 자기 입맛대로 만들려 드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다.

더욱이 반항하더라도 어디 어른 앞에서 반항이야!?라며 답정너를 강요하기도 하며 이 때문에 인간관계가 갈등으로 파탄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이런 것에 길들여져 무조건 수용하거나 반항하지 못하는 가스라이팅으로 발전하기까지 한다.

이렇다보니 앞으로 계획이 뭐니?, 나때는 말이야와 함께 추석때 듣기 싫은 어른들의 말 베스트 3에 입성하기도 했다.

4. 기타

  • 일본에서도 "널 위해서야.(貴方のためよ。)"라는 비슷한 말이 있다.

5. 관련 항목


[1]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와 마찬가지로 본인 입장만 강조하는 잔소리의 사례. 간혹 이 말을 한 뒤 항목의 말을 추가하여 섞는 방식으로도 사용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