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1.
LOSC 릴1.2.
아스날 FC
1.2.1.
2019-20 시즌1.2.2.
2020-21 시즌1.2.3.
2021-22 시즌
1.3.
트라브존스포르1.4.
비야레알 CF1.2.3.1. 이적 사가
1.2.4.
OGC 니스 (임대)1.2.5.
2023-24 시즌[clearfix]
1. 개요
니콜라 페페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스타드 푸아테뱅 FC라는 작은 클럽에서 뛰기 시작했으며 앙제 SCO에서 프로계약을 맺었다. 그 후 좋은 활약으로 앙제 SCO의 판매 클럽레코드를 갱신하며 LOSC 릴로 향했다.
1.1. LOSC 릴
|
최종 22골 11어시스트로 최다득점 2위, 최다도움 공동 2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했고,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5월 20일 리그앙 사무국이 발표한 18-19 시즌 리그앙 공식 베스트 일레븐에도 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 선정되었다.[1]
이러한 활약으로 첼시, 바르셀로나, 맨시티, 아스날, 로마, 유벤투스, 세비야, 리옹 등의 클럽들이 페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시장가치는 약 45m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허나, 릴의 회장은 그에게 70M의 몸값을 매기고 있다.
2019년 3월 말 즈음에 바이에른 뮌헨이 80M의 이적료를 제안했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다만 스카이스포츠 뮌헨 전담 기자인 토르벤 호프만이 양 팀간의 대화는 진행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오퍼는 없었다고 부정하기도 했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출처
1.2. 아스날 FC
|
마침내 8월 2일, 구단 최고액인 1,059억원으로 5년 계약을 확정지었다. 등번호는 19번. 스쿼드 보강을 위한 사정이 급했는지 아직 월드클래스라고 부르기는 애매한 선수에게 파격적인 이적료로 영입했다. 아스날로써는 상당히 이례적인 영입.
그러나 이 선택은 아스날에게도, 페페 본인에게도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만다.[3]
1.2.1. 2019-20 시즌
|
허나 에메리가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했는지 1라운드 후반 71분 교체투입되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에메리 감독의 언급으로 보아 당분간 선발출전은 하지 않고 교체출장으로 1달 정도 나올 듯하다.
2라운드 번리전에서 교체투입되어 본인의 주특기인 알까기를 깔끔하게 보여주었다. 특히 알까기 당한 후의 벤 미의 반응이 압권. 1라운드 때보다 온더볼 상황에서 많은 것을 보여줬지만 아직 연계 부분에 있어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보인다.
3라운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에메리 감독이 페페가 매치핏을 갖췄으며, 선발로 뛸 준비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선발로 나섰으며, 비록 골은 기록 못했고 팀도 3:1로 패했으나 50경기만에 드리블로 반다이크가 뚫리는 진귀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때까지 활약을 보면, 드리블로 2~3명까지 벗겨내는 능력은 충분하지만, 3경기동안 있었던 2번의 찬스 모두 소녀슛을 보여주며 골 결정력에서 많이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5라운드 왓포드 원정에서 재앙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라카제트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오바메양 등과 공격진을 구축했으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고 오히려 공격 기회 때마다 흐름을 끊으며 득점 기회를 날려 버렸다. 다행히 오바메양의 멀티 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지만, 후반에도 닌자 모드를 선보였고 팀도 흐름을 왓포드에 넘겨준 끝에 2-2로 비겼다. 몇경기 되진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약 1000억 원의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6라운드 빌라전에서 오바메양과 사카와 함께 선발출전하였다. 자신의 장점인 온더볼 능력을 이용해 전보다 의욕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마테오 귀엥두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프리미어리그 첫 득점을 기록했다.
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말 그대로 엄청난 삽질을 했다. 기껏 찾아온 기회에 날린 슛은 전부 홈런으로 날려버리고, 크로스마저 어중간하게 가다가 데헤아에게 잡혀버렸으며, 유효 슈팅마저 땅볼 소녀슛을 연발하여 구너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결국 팀은 후반 오바메양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
유로파리그 리에쥬 전에서는 교체로 투입됐는데 돌파 후에 접고 왼발로 슈팅을 때리려고 하거나 어떻게든 자기가 기회나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보려고 애를 썼지만 제지당하는 등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8라운드 본머스전에서는 다비드 루이스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쳐 1:0 승리에 공조했으나 이 외에 보여준 것이 없어 스탯귀신이라는 비판을 들었다. 몸값에 맞는 활약을 구너들이 원하는 만큼 더욱 더 좋은 모습이 필요하다. 아르센 벵거는 이런 페페의 활약에 "나는 페페를 좋아하고 그를 영입한 결정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는 아직 아스널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고 그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어야 한다. 프랑스에서 뛰었던 만큼 자유를 가지지 못한 것 같다. 그의 경기를 지켜본 뒤 특히 공이 없을 때 그런 면이 두드러지는 것을 봤다. 현재 아스널에는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기에 그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10월 중순 현재까지는 그저 [페]. 뭔가 흐느적 거리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나 마무리 킥이나, 판단력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9R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드리블, 패스 타이밍 모두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발만 갖다대면 되는 결정적인 콜라시냑의 어시스트를 날리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비토리아 기마랑스전에서 1-2로 뒤지던 와중 후반 35분, 엄청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거기다 이대로 끝날 줄 알았던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번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역전 골을 터트렸고, 이 날 영웅이 되었다. 본인의 유럽대항전 데뷔골이다.
하지만 이 경기 이후로는 리그에서 계속 교체 출장 중이고 교체로도 [페]만 보여주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에메리는 결국 경질.
그러다가 16R 웨스트햄전 원정에서 하프 스페이스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제대로 된 첫 필드골이라 그런지 지금까지의 마음고생을 털어버리듯 시원하게 슬라이딩 세레머니를 했다. 또 3번째 오바메양의 골 역시 페페의 크로스를 통해 만들어냈다. 비록 수비수의 약간의 굴절로 인해 어시스트로는 기록되지 않았다.
미켈 아르테타가 감독으로 부임한 19-20R에서 80분대에 교체 출전하여 조커로만 활용되었다.
21라운드 맨유전에서 드디어 선발 출전하였고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에도 데헤아의 실수를 잘 잡아 슈팅을 하기도 했고 2번째 골에서도 기점 역할을 하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고 62분 기립박수를 받으며 리스 넬슨과 교체되었다. 맨유전 페페 스텟을 살펴보면 1골, 슈팅 2, 유효슈팅 1, 패스 성공률 100%, 키 패스 4, 기회 창출 4, 크로스 성공률 100%, 드리블 시도 6, 드리블 성공 4, 공중볼 경합 성공 2, 리커버리 6이다. 그렇게 경기 후 여러 매체에서 MOM으로 선정되었다.[4]
전반기의 퍼포먼스는 리그와 전술 적응에 애를 먹는 듯하다. 리그앙과 PL의 질적인 차이 등 여러 요소에서 적응이 더디고, 아스날 팀 전술에도 아직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에메리 체제건, 아르테타 체제이건간에 오프 더 볼 움직임은 아쉽다고 봐야 한다. 즉, 온더볼은 그래도 괜찮은데 오프더볼과 마무리가 문제. 전체적으로 보면, 전형적인 프리미어리그 첫 데뷔 선수의 모습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26라운드 뉴캐슬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27R 에버튼전에서 크로스로 오바메양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였다.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에서 선발 출장하며 팀이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는 와중에 혼자 무엇이라도 해보려고 고군분투하였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그와 별개로 75분에는 공을 가지고 슛이나 크로스를 해야 할 타이밍에 계속 드리블로 접기만 하면서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이런 판단력과 마무리 능력이 페페의 제일 큰 숙제인 것.
30라운드 브라이튼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1:2로 패배.
셰필드와의 FA컵 8강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하고 여러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2:1로 승리.
재개 이후 경기들에서 그닥 좋지 못한 모습들만 보여주었다. 특히 아내의 출산 이후 복귀한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 패배의 간접적인 요인이 되었다. 토트넘전 이후 경기들은 그래도 나쁘지 않았으나, 이적료를 생각하면 결코 좋다고만 할 수는 없다.
웸블리에서 첼시와의 FA컵 결승에서 1어시를 기록하며 오바메양과 더불어 팀승리의 주역 중 하나가 되었다. 트로피 세레머니 중에 뚜껑을 자기 머리에 씌워서 3단 분리를 보여준것이 포인트.
시즌을 평가하자면 후반기에 어느 정도 살아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올 시즌 페페가 결코 좋았다고 얘기할 수 없다. 왼발의 매서움을 보여주며 그나마 스탯을 잘 쌓기는 했으나 가장 기대했던 드리블 돌파는 그저 그랬고, 킥을 할 때도 왼발각이 막히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쩔쩔 매기만 하는 모습을 수차례 보였다. 데뷔시즌이라고는 해도 1000억에 상응하는 활약은 결코 아니었다는 뜻. 물론 페페의 이적료가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점도 있고, 로베르 피레스[5], 박주영, 제르비뉴, 마루앙 샤막 등 리그앙에서 넘어온 역대 아스날 공격수들의 첫 시즌보단 조금이나마 나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물론 이적료 차이는 넘사벽이지만...)을 생각하면 반전의 여지는 있다.
그래도 어시스트, 드리블 돌파, 찬스메이킹, 빅찬스메이킹, 박스내 패스 등의 부분에서 팀내 1위를 차지하였고 MOM 역시 팀내에서 최다 수상한 점을 보면 한 시즌 정도는 더 보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스날의 전술적인 면을 보았을 때, 재개 이후 아르테타는 쓰리백을 사용하며 좌측에 티어니-나일스-오바메양을 배치하였다. 따라서 좌측 라인은 티어니의 공수를 오가는 활동량과 나일스의 더미역할[6] 덕분에 오바메양이 수비적 부담감 없이 뒷공간을 두드릴 수 있는 반면에 우측라인의 베예린은 이번시즌 공수 모두 불안하다보니 페페가 지게되는 수비적 부담감도 크고 아르테타도 우측라인의 공격전개를 페페의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경향이 잦다. 실제로 경기를 보면 세바요스가 우측에 백업을 하러 들어오가나 베예린의 플레이가 괜찮은 타이밍에는 페페도 좋은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단 팬들만 실망한게 아니고 아르테타도 페페의 기량이 불만족스러웠는지, 윌리안 자계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윌리안 역시 라이트윙이 주포지션이기에[7], 페페가 다음시즌 반전에 실패하면 자칫 1000억짜리 벤치를 보게될 수도 있다. 다만 윌리안의 나이가 적지 않은데다가 페페는 현 상황에서 원금 회수 처분 자체가 불가능한 선수기 때문에 어떻게든 살려 내는 게 아스날 입장에서는 필수 요소이다.
1.2.2. 2020-21 시즌
윌리안이 첼시에서 합류하고, 커뮤니티 실드에서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에서 맹활약함에 따라, 페페가 이번 시즌에도 주전 자리를 보장받으려면 본인의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자가격리로 인해 프리시즌에는 불참했다.
리그 개막전에서는 역시 윌리안의 백업으로 출전해 20분간 뛰었으나 별 활약은 없었다. 윌리안이 2어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기에 분발이 필요하다.
카라바오컵 레스터전에서도 출장했으나 여전히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였다.
리그 4라운드 셰필드전에서는 교체되자 마자 한 골에 관여하고 또 1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골 장면은 릴 시절의 모습을 방불케 했으며 팬들이 기대하던 크랙의 모습에 완벽히 부합하는 원더골이었다.
5라운드에서는 지난 경기력이 무색하게 주 포지션이 센터백임에도 이 경기 좌측 풀백으로 출전한 네이선 아케에게 계속 막히고 드리블 돌파도 번번히 실패하는 등 전반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윌리안, 오바메양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았으며 후반전에는 페페의 경기력이 나아지긴 했으나 결국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85분 아르테타 감독이 4-4-2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은케티아와 교체되었다. 팀은 1:0 패배.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던독과의 경기에선 로테이션 차원에서 후보 선수들과 출전해 주발인 왼발이 아닌 오른발 감아차기로 3-0으로 달아나는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밖았다.
유로파리그 3라운드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나 전반적인 경기력은 별로였다. 시오 월콧 못지않은 스텟 세탁기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어느덧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
9R 리즈전에서 상대 선수 에게 박치기를 하는 어이없는 행동으로 퇴장당하면서 민폐를 끼쳤으며, 다이렉트 퇴장이라 3경기 징계가 예상되면서 아스날의 향후 리그 일정에 큰 타격이 생기고 말았다. 2014년 포르투갈 페페에 이어 다른 동명이인 페페가 같은 짓을 한 것.[8]
이런 와중에 유로파리그에서는 또 원더골을 넣었다. 어느 새 4골로 팀 내 최다득점자(...)가 된 건 덤이다.
올 시즌에도 리그 차이에 따라 경기력이 완전히 달라진다. EPL에 비해 수준이 낮은 유로파리그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EPL에서는 거하게 삽질을 하는 중이다.[9] 전형적인 하부리그 여포 스타일임을 증명하고 있다.
첼시전에 교체투입되었지만 끔찍한 수비실력과 공격 시 위치선정을 보여주며 아르테타의 전술을 소화하기에는 부족해보였다. 선발로 나온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와 에밀 스미스 로우의 플레이와 비교하면 가관.. 조 윌록과 함께 공격 기동력이 떨어지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중.
이후에도 계속 안 좋은 폼을 보여주다가 20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깜짝 선발 출전했고 전반 8분에 자카의 패스를 받아 1-1로 만드는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몇 차례 보여주었으나 오프더볼 움직임은 여전히 아쉬웠다. 그래도 나름대로 성과는 있었고 팀도 3:1로 이겼다.
21라운드 맨유전 선발 출장하여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위협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22R 울버햄튼전에서 전반 32분 상대 수비 두 명의 알을 까버리는 훌륭한 드리블 직후 날린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허나 팀은 전반 추가시간 다비드 루이즈의 PK 헌납과 후반 4분 무티뉴의 중거리포로 2:1 역전패를 당하며 선제골이 빛이 바랬다.
26R 레스터전 우측윙어로 선발 출장하였다. 우측면에서 수많은 피파울을 만들어내며 첫번째 득점의 시발점이되는 프리킥을 얻어내었고 중거리 감아차기로 은디디의 핸드볼을 유도 후반전에는 직접 골까지 넣었다. 이번시즌 최고의 경기력이라 봐도 무방한 모습을 보여줬다. 언더래핑으로 들어가는 베예린과 나왔을때보다 오버래핑으로 폭을 제공해주는 세드릭이랑 나왔을때 경기력이 훨 좋아졌다. 릴때 나왔던 말로 풀백과 합이 잘맞으면 경기력이 더 좋다는 말을 사실로 중명해냈다.
27R 번리전에서 두차례에 걸친 빅찬스를 거하게 날려먹으며 번리전 무승부에 기여했다. 저번 경기로 좋아진 여론은 다시 최악이 된 상황.
28R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사카가 전반전이 끝나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자 후반 교체로 들어가서 라카제트를 향해 엄청난 원터치패스를 보내주었고 이는 곧 PK가 되었다.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비야레알 전에서 후안 포이스에게 계속 틀어막혀 좋지않은 경기력을 보였으며, 후반전엔 PK를 침착히 성공시켰지만 팀은 2대 1로 패배하였다.
35R WBA전에서 우측에서 접고 들어온 후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37라운드 팰리스전에서 선제골과 쐐기골을 집어넣으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38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도 멀티골을 집어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페페의 이 멀티골로 아스날이 토트넘을 밀어내고 실낱같은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얻는다는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을 수도 있었지만 토트넘이 레스터를 4:2로 잡아내며 아쉽게도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끝나고 이브 비수마에게 에미레이츠를 소개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면서 에이전트 페페가 재림할 것인지에 대한 구너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반기는 은페쌍윌로 엮이기도 했으나 후반기에는 이들과 엮는게 실례일 정도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며 할부형 윙어라는 별명도 얻었다. 과연 다음 시즌에도 이 같은 모습을 보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이 뽑은 아스날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2위를 기록했다.[10]
2020/21 시즌: 41경기 16골 5도움(교체 6경기)
프리미어리그 : 23경기 10골 1도움
유로파리그 : 13경기 6골 4도움
리그컵 : 3경기
FA컵 : 2경기
1.2.3. 2021-22 시즌
|
이후 사카에게 밀리다가 팰리스전 오랜만에 출전하였다. 22회의 소유권 상실, 경합 승리 3/15, 드리블 성공 1/6을 기록하는 등 끔찍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런 좋지 않았던 경기력과 별개로 아스날이 득점한 2골의 기점이 되어주었다...
이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스날이 부진한 부분과 새 선수 영입을 위해 겨울이적시장에서 페페를 처분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턴이 페페를 영입하기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제 팬들은 스미스로우, 부카요 사카, 외데고르,마르티넬리를 각각 250억씩 주고 사온거고 페페는 유스 취급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카라바오컵 8강전 선덜랜드전에서 1골 2어시의 맹활약을 펼쳤다.
20R 울버햄튼과의 순연경기에서 71분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교체되어 투입되었고, 이 경기의 동점골을 넣었다. 특히 골장면에서 돌려놓는 터치는 팀의 퍼스트 터치 장인의 향기를 짙게 남겼으며 또한 조세 사의 자책골로 기록된 라카제트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하면서 간만에 좋은 활약을 했다.
30R 아스톤빌라 원정경기에 69분 부카요 사카와 교체되어 출전하였으나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일대일 공격, 볼 점유는 도저히 되지 않는 모습이었으며 수비쪽에서도 쉽게 뚫리고 클리어링 헛발질로 위기 자초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추가시간이 끝날 무렵 쓸데없는 반칙으로 프리킥을 내주는 모습은 이날의 백미였으나 베른트 레노의 슈퍼세이브로 팀은 승리를 지켜내었다.
35R 리즈 홈경기에서 68분 부카요 사카와 교체되어 오랜만에 기회를 받았으나 역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일대일 돌파는 커녕 볼 간수, 연계 무엇 하나 기대해볼 수 없는 폼을 보여주었다.
결국 폼은 꾸준하지 못할지언정 리그에서 10골씩은 넣으며 스탯 세탁이라도 하던 지난 두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리그 1골, 컵대회 포함 3골에 그치는 처참한 모습으로 빼도박도 못하는 먹튀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1000억 원에 영입한 선수가 0원에 영입한 선수에게 주전경쟁에서 압도적으로 밀렸다는 것 자체로 이미 답이 없다는 걸 증명한 셈이다. 결국 아르테타 또한 포기했는지 새 윙어를 영입하고 페페는 정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2021/22 시즌: 22경기 3골 6도움(교체 15경기)
프리미어리그 : 20경기 1골 2도움
리그컵 : 3경기 2골 4도움
1.2.3.1. 이적 사가
방출이 유력한 와중에도 프리 시즌 투어에 포함되었는데, 선수 본인은 일단 아스널에서 남아서 경쟁하겠다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올렸다. 이로서 방출이 힘들어질 전망이었는데...이적 시장이 후반부로 향하는 8월 17일, 페페의 에이전트가 OGC 니스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기 시작했고, 프랑스 쪽 기사에도 니스행 가능성을 보도하는 등 이적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현재 니스는 선임대후 완전 이적을 선호한다는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리고 8월 20일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페페의 니스행 임대가 근접하다고 한다. 현재 세부 조약에 대해서 협상 중이라고 한다.
한편 레스터 시티 FC와도 링크가 뜨고 있다. 팬들은 페드루 네투 영입을 위해 빨리 팔리거나 임대라도 가길 원하는 중이다.
최종적으로는 OGC 니스로 옵션 없는 임대가 확실시되며 주급은 아스날이 일정 부분 보조한다고 한다. 당초 레스터가 주급 전액 지불 의사까지 밝혔기에 아스날은 레스터로 임대 보내는 것을 선호했지만 페페 본인이 니스 임대를 선호하며 결국 니스행으로 결정되었다.
1.2.4. OGC 니스 (임대)
현지 시각 2022년 8월 25일, 니스 임대가 발표되었다. 구매 옵션 없는 한 시즌 임대. #10월 현재 13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괜찮은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12] 다만 경기력 자체는 썩 좋지 못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편 페페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던 뤼시앵 파브르 감독이 경질됨에 따라 페페의 니스 완전 이적은 일단 힘들어졌다. 다행히 19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시즌 6골을 기록하며 그나마 다른 리그앙 팀들에게 구애를 받을 여지는 남겨 뒀다. 한편 원 소속팀 아스날에서는 본인 등번호를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가져가며 사실상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도 자리는 없을 거라는 게 간접적으로 증명된 상태. 결국 이번 시즌이 끝나고 아스날을 떠나는 것이 유력해보인다.
2023년 6월 9일, OGC 니스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었다. #
1.2.5. 2023-24 시즌
결국 니스 임대에서도 실패하면서, 이번 여름 아스날을 떠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미 아스날은 리스 넬슨과 4+1년 재계약을 확정지으면서 다음 시즌 우측 윙어는 사카-넬슨 체제로 갈 것을 천명했으며, 페페가 그 다음 옵션이라고 할 수 있는 마르키뉴스, 비에이라, 코지어듀베리 등을 밀어낼 가능성도 높지 않은 게 사실이다. 큰 반전이 없다면 이탈은 확실해 보이며, 문제는 이제 이적료를 받고 팔 수 있느냐이다.8월 3일 트랜스퍼마크트의 보도에 따르면 베식타스 JK 이적이 유력하다고 한다.
8월 21일 로익 탄지에 따르면 베식타스행을 거절했다고 하여, 앞으로의 행선지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9월 초 로마노에 따르면 트라브존스포르 합류가 유력하다고 한다.
1.3. 트라브존스포르
2023년 9월 8일,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1년.2024년 5월 여러 기자들에 따르면 이번 시즌 종료 이후 트라브존스포르를 떠날 예정이며, 여러 사우디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페페는 유럽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한다.
시즌 종료 이후 트라브존스포르를 떠나는것이 확정되었다.
1.4. 비야레알 CF
2024년 8월 4일, 자유 계약으로 비야레알 CF로 합류하였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 30일까지.
[1]
그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 17위에 불과했던
팀은 결국 2위로 시즌을 마쳤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부분도 크게 개선돼서 실점이 무려 34점이나 줄었으며, 그 중심에 있었던 골키퍼 마이크 메냥도 리그앙 공식 베스트 XI에 선정되었다. 17-18 시즌 릴의 실점수가 67점이었으니 1/2배가 된 셈.
[2]
원래 아스날은
윌프리드 자하를 노렸으나 팰리스가 자하에 대해 페페보다 다소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여 페페로 선회했다고 한다.
[3]
특히 페페를 영입하기 위해 낸 이적료는 이후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기 전까지는 아스날 클럽 레코드였는데 막상 아스날로 이적한 페페는 20-21 시즌을 제외한 아스날에서의 모든 시즌에서 심각한 부진을 보이며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임대를 떠난 니스에서도 경기력이 살아나지 못하다가 결국 아스날을 완전히 떠날 때도 자유계약으로 이적하며 단 한푼의 이적료마저도 챙기지 못하는 바람에 아스날 팬들에게 페페는 아스날 역대 최악의 영입 최상위권이자 금지어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4]
공식 MOM은 소크라티스, 스카이스포츠 MOM은 다비드 루이스이다.
[5]
피레스는 아스날 역사상 최고의 윙포워드로 분류될 정도로 전반적인 활약은 좋았으나, 첫 시즌만큼은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실제로 피레스가 페페의 부진 때
믿고 기다려달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6]
직선적인 움직임을 통해 상대 수비를 끌어내는 역할
[7]
다만 윌리안 본인은 좌측 윙어를 더 선호한다. 그러나 아스날에선 이 포지션을 오바메양이 차지하고 있는데 오바메양이 스트라이커를 뛰지 않는 이상 윌리안이 오바메양을 제치고 왼쪽 윙에 설 확률은 낮다.
[8]
아스날 소속으로 박치기 퇴장은 2014년 12월 27일
QPR전
올리비에 지루 이후 약 6년 만이다.
[9]
1무 12패라는 레전드급 성적을 내며 소속만 EPL일 뿐 경기력은 도저히 EPL 수준이라고 봐 줄 수 없는 셰필드에게만 한 골을 넣었다. 이것 또한 어찌보면 리그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경기력을 증명하는 사례이다. 하지만 체임버스 때문에 페페가 아니고 베예린이 수준미달이었다는 식으로 재평가되었다
[10]
1위는
부카요 사카이고 3위는
키어런 티어니다.
[11]
사실상 페페가 만들어낸 골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12]
페페를 비롯해 발로건, 라카제트, 타바레스 등 리그앙으로 무대를 옮긴 아스날 선수들은 전부 활약을 하고 있다. 물론 10골 이상 넣고 있는 발로건과 라카제트에 비해 페페는 상황이 썩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