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1막
2.1. Ouverture 서곡2.2. Intervention de Frollo 프롤로의 명령2.3. Danse d'Esmeralda 에스메랄다의 춤2.4. Bohèmienne 보헤미안2.5. Esmeralda tu sais 에스메랄다 알아둬 / 에스메랄다, 너도2.6. Le Pape des fous 광인들의 교황 / 미치광이들의 교황2.7. La sorcière 마녀2.8. Les portes de Paris 파리의 문 / 파리의 문들2.9. Tentative d'enlèvement 납치 시도2.10. La cour des miracles 기적궁 / 기적의 궁전2.11. Déchiré 괴롭구나 / 괴로워2.12. Anarkia 숙명2.13. A boire 물 좀 주오 / 물을 주오2.14. Ma maison c'est ta maison 내 집은 너의 집 / 내 집은 그대의 집2.15. Ave Maria païen 이방인의 아베 마리아2.16. Je sens ma vie qui bascule 내 인생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네
3. 2막2.16.1. Si tu pouvais voir en moi 내 안을 볼 수 있다면 / 내 마음을 볼 수 있다면
2.17. L'ombre 그림자2.18. Le val d'amour 사랑의 계곡 / 발다무르 카바레2.19. La volupté 쾌락 / 사랑의 기쁨2.20. Fatalité 숙명 / 숙명이여3.1. Florence 피렌체3.2. Les Cloches 종 / 성당의 종들3.3. Où est-elle? 그녀는 어딨는가? / 그녀는 어디에3.4. Condamnés 죄수 / 죄인들3.5. La torture 고문3.6. Je reviens vers toi 그대 곁으로 돌아가겠어3.7. Visite de Frollo à Esmeralda 에스메랄다를 방문하는 프롤로 / 에스메랄다를 찾아간 프롤로3.8. Un matin tu dansais 어느 날 아침 춤추던 너 / 네가 춤추던 그 날 아침3.9. Libérés 자유 / 해방3.10. Je te laisse un sifflet 호각을 주겠어요 / 그대에게 호각을 줄게요3.11. Dieu que le monde est injuste 세상은 왜 이리 불공평한지 / 불공평한 이 세상3.12. Vivre 살리라3.13. L'attaque de Notre-Dame 노트르담 공격 / 노트르담 습격3.14. Déportés 유배 / 추방3.15. Mon maître, mon sauveur 나의 주인, 나의 구세주 / 나의 주인, 나의 구원자3.16. Donnez-la moi 그녀를 내게 주오3.17. Danse mon Esmeralda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3.18. Danse mon Esmeralda(Salut) 춤추어요 나의 에스메랄다(커튼콜)3.19. Le Temps des Cathédrales(Finale) 대성당의 시대(피날레 앙코르)
1. 개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2. 1막
2.1. Ouverture 서곡
'사랑의 기쁨', '살리라'와 같은 선율이다====# Le temps des cathédrales 대성당들의 시대 #====
Le temps des cathédrales | ||
그랭구아르 | ||
프랑스어 | ||
C'est une histoire qui a pour lieu | ||
번역 | ||
한국어 번안 | ||
아름다운 도시 파리 |
무대가 밝아지면서 등장하는 그랭구아르가 1482년의 파리로 관객들을 초대하며 극의 서막을 여는 넘버이다. 명실상부 작 중 그랭구아르의 대표적인 노래. 종교가 인간을 지배함에 따라 가톨릭 건축이 성행했던 당시를 그리는 한편, 결국에는 새로운 천년과 함께 종교의 시대도 무너져 내릴 것임을 암시한다. 후렴이 계속 반복되는 넘버가 많은 작품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넘버이기도 하다.[1]
조승연은 이 곡을 듣고, 흥미로운 분석을 제시했다. 이를테면 페뷔스의 약혼녀인 플뢰르 드 리스는 국가에 대한 충성을 상징한다는 것.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왔어" 소절에서 멋진 연출이 나타난다. 무대의 커튼이 오르며 기둥이 드러난다. 그 소절을 세 번째로 외치는 순간 기둥에서 가고일 석상이 솟아오른다. 그랭구와르가 두 팔을 뻗어 올리기 때문에, 염동력을 이용한 것처럼 멋있다.
대표적인 그랭구와르 배우중 한명인 마이클 리는 해당 곡을 부를때 대성당들의 시대 부분을 대성당의 시대로 바꾸어 부른다.[2]
====# Les sans-papiers 거리의 방랑자들 #====
Les sans-papiers | ||
CHORUS 클로팽&CHORUS 클로팽 | ||
프랑스어 | ||
Nous sommes des étrangers Nous sommes des étrangers Nous sommes plus de mille Nous sommes des étrangers Nous sommes des va-nu-pieds Nous sommes des étrangers Des sans-papiers Sans domicile Nous sommes des étrang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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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
한국어 번안 | ||
우리는 이방인 부랑자들 우리는 이방인 부랑자들 수천의 발길이 성 앞을 떠도네 우리는 이방인 부랑자들 우리의 발길이 떠도는 이 곳은 우리는 이방인 부랑자들 부랑자들 떠돌이들 우리는 이방인 부랑자들 |
2.2. Intervention de Frollo 프롤로의 명령
2.3. Danse d'Esmeralda 에스메랄다의 춤
2.4. Bohèmienne 보헤미안
노트르담 드 파리의 몇 안되는 경쾌하고 발랄한 노래. 노트르담 드 파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엄숙하고 웅장한 노래의 향연이지만 이 노래만큼은 발랄 그 자체다. 하지만 초연본에선 떠돌이 소수 민족인 집시의 한이 서린 듯한 서정적인 모습과 집시 스타일의 발랄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를 보여주는데
#, 이러한 점 때문에 초연본 에스메랄다 역의 공연은 아직까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취급 받는다.
2.5. Esmeralda tu sais 에스메랄다 알아둬 / 에스메랄다, 너도
====# Ces diamants-là 다이아몬드 #====Ces diamants-là | ||
ALL 페뷔스 플뢰르 드 리스 | ||
프랑스어 | ||
Mes quatorze printemps sont à toi Ton cœur de jouvencelle est à moi Celui que mon cœur aime Si je ne le sais pas Ne cherches plus l'amour Il est là Il est là pour toujours Je le crois Ce sera un beau jour que le jour Tout l'or qui dort encore Tous les mots de l'amour Ne cherches plus l'amour Il est là Il est là pour toujours Je le crois Ce sera un beau jour que le jour Ne cherches plus l'amour Il est là Il est là pour toujours Je le crois Ce sera un beau jour que le jour Où l'on se mariera Ce sera un beau jour que le jour Où l'on se mariera Où l'on se mariera |
||
번역 | ||
한국어 번안 | ||
내 14년은 그대의 것 나를 향한 그 마음은 내 것 설레는 가슴을 그대는 모르죠 그대의 두 눈이 말해주고 있지 나만을 보아요 영원한 영원한 이 사랑 이 사랑 우리 하나되는 그 날은 참 아름답겠죠 땅 아래 잠자는 모든 황금으로 그 어떤 시인도 흉내낼 수 없는 나만을 보아요 영원한 영원한 이 사랑 이 사랑 우리 하나되는 그 날은 참 아름답겠죠 우리 결혼하는 그 날은 참 아름답겠죠 참 아름답겠죠 |
====# La fête des fous 미치광이들의 축제 #====
La fête des fous | ||
CHORUS 그랭구아르&CHORUS 그랭구아르 | ||
프랑스어 | ||
La fête des fous La fête des fous La fête des fous La fête des fous Laissez-moi présider La fête des fous Choisissez le plus laid Le Pape des fous La Fête Des Fous La fête des fous La fête des fous La fête des fous Mais qui est celui-là Le Pape des fous C'est le sonneur de cloches Le Pape des fo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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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
한국어 번안 | ||
자 축제의 시작이다 자 축제다 미치광이 내게 맡겨주오 자 축제의 시작이다 추한 자들 중에 가장 추한 자들} 미치광이 교황님을 미치광이 교황님을 미치광이 교황님을 저기 숨어있는 저 자는 누군가 미치광이 교황님을 성당의 종지기 꼴사나운 곱추 미치광이 교황님을 |
2.6. Le Pape des fous 광인들의 교황 / 미치광이들의 교황
2.7. La sorcière 마녀
====# L'enfant trouvé 버려진 아이 #====L'enfant trouvé | ||
콰지모도 | ||
프랑스어 | ||
Toi qui m'as recueilli | ||
번역 | ||
한국어 번안 | ||
나를 거둬주고 키워주신 당신 |
2.8. Les portes de Paris 파리의 문 / 파리의 문들
2.9. Tentative d'enlèvement 납치 시도
콰지모도는 프롤로의 지시로 에스메랄다를 납치하기로 하나 미수에 그치고, 페뷔스에 잡혀 수레바퀴에 묶이고 만다. 페뷔스는 콰지모도가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지 알지 못했기에, 근위대장으로서 현행범 콰지모도를 검거했다. 교사범 프롤로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발을 뺐다.프롤로가 콰지모도한테 지시하는 모습이 영락없이, 포켓몬스터의 한지우와 같다: "가랏! 콰지모도!"
2.10. La cour des miracles 기적궁 / 기적의 궁전
작품의 안무가 대부분 현대무용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부분에서만큼은 비보잉이 들어가 있다. 그것도 무대의 중앙 제일 앞에서. 이건 98년도 원작에서 부터 있었다. 클로팽이 안전줄 하나에 의지해서 공중에 매달린 H빔 위에서 노래하고 뛰어다니는 모습은 제법 아찔하다.====# Le mot Phœbus 페뷔스란 이름 #====
Le mot Phœbus | ||
에스메랄다 그랭구아르 | ||
프랑스어 | ||
Maintenant pourrais-je savoir Je suis le poète Gringoire Il est le prince des rues de Paris Je ne suis pas un homme à femmes Toi qui sais lire et écrire Par Jupiter qui donc sur terre C'est celui pour qui mon cœur bat Si je m'souviens de mon latin Phoebus veut dire sole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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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
한국어 번안 | ||
이제 알 수 있을까요 난 시인 이름은 그랭구와르 파리 거리의 왕자 그대가 날 원한다면 무슨 뜻인가요 누가 감히 이 땅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 라틴어로 페뷔스는 페뷔스 그 뜻은 태양 |
====# Beau comme le soleil 태양처럼 눈부신 #====
Beau comme le soleil | ||
ALL 에스메랄다 플뢰르 드 리스 | ||
프랑스어 | ||
Il est beau comme le soleil Il est beau comme le soleil Il est beau comme le soleil Ma merveille, mon homme à moi Il me prendra dans ses bras Et pour la vie, il m'aimera Il est beau comme le soleil Ma merveille, mon homme à moi Il est beau comme le soleil Beau comme le sole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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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
한국어 번안 | ||
태양처럼 눈부신 태양처럼 눈부신 태양처럼 눈부신 나의 기적 나의 남자 우리의 이 사랑은 영원토록 변치 않아 태양처럼 눈부신 나의 기적 나의 남자 태양처럼 눈부신 아 태양처럼 |
2.11. Déchiré 괴롭구나 / 괴로워
노래가 불리는 상황은 두 여자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것이지만, 그와 별개로 노래 자체가 상당히 좋다. 16비트의 라틴 리듬으로 이루어진 속도감 있는 드럼 곡이 흐르는 가운데 남자 댄서 다섯이 핀스팟 조명을 받으며
격렬한 즉흥 독무로 페뷔스의 고뇌를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대성당들의 시대나 Belle보다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인기곡 중 하나.
2.12. Anarkia 숙명
제목은 그리스어로 '숙명'이라는 뜻이며, 빅토르 위고의 원작 파리 드 노트르담에서도 서문에 언급된다.ANATKH로 표기된다.[3]
2.13. A boire 물 좀 주오 / 물을 주오
====# Belle 아름답다 #====#
Belle | ||
ALL 콰지모도 프롤로 페뷔스 | ||
프랑스어 | ||
Belle Belle Belle J'ai posé mes yeux sous sa robe de gitane À quoi me sert encore de prier Notre-Dame Quel Est celui qui lui jettera la première pierre Celui-là ne mérite pas d'être sur terre Ô Lucifer Oh ! Laisse-moi rien qu'une fois Glisser mes doigts dans les cheveux d'Esmeralda Esmeral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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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
한국어 번안 | ||
Belle Belle Belle 그 치마자락에 붙들린 내 눈길 이런 내 기도가 의미가 있을까 그 누가 그녀에게 돌을 던지는가 이 땅에 살아갈 가치도 없는 자 오 루시퍼 오 단 한 번만 그녀를 만져볼 수 있게 해주오 에스메랄다 에스메랄다 |
노트르담 드 파리의 최대 히트곡. 이 곡은 과거에 한국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실려있었다고 알려졌다. 콰지모도, 프롤로, 페뷔스가 차례대로 부르는데, 세 남자가 각자 에스메랄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4] 98-99년 당시 프랑스 음반 차트 44주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한국어 버전 번역 당시 이 한 글자짜리 단어를 어떻게 번역하여[5] 가사로 넣을지 관심이 쏠렸는데, 결과는 그냥 Belle(벨). 박창학이 이후 더뮤지컬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도 상당히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2.14. Ma maison c'est ta maison 내 집은 너의 집 / 내 집은 그대의 집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가 처음으로 둘이 만난다. 처음엔 에스메랄다가 그를 피하려 했지만 콰지모도의 마음이 닿았는지 둘이 손을 잡는다.2.15. Ave Maria païen 이방인의 아베 마리아
에스메랄다가 아베 마리아를 부른다. 프롤로는 창 너머로 에스메랄다를 내려다보며 애간장을 태운다.2.16. Je sens ma vie qui bascule 내 인생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네
2.16.1. Si tu pouvais voir en moi 내 안을 볼 수 있다면 / 내 마음을 볼 수 있다면
공연 초연 당시에는 프롤로가 이 넘버를 불렀으나, 현재는 넘버 제목과 가사가 바뀐 채 콰지모도가 이 넘버를 부른다.====# Tu vas me détruire 파멸의 길로 나를 #====
Tu vas me détruire | ||
프롤로 | ||
프랑스어 | ||
Cet océan de passion | ||
번역 | ||
한국어 번안 | ||
내 핏줄에 흐르는 거친 욕망의 바다 |
2.17. L'ombre 그림자
2.18. Le val d'amour 사랑의 계곡 / 발다무르 카바레
네이버 지식인에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관람을 가도 괜찮냐고 질문한 글을 꽤 볼 수 있는데 많은 답변들을 보면 이 부분이 꽤 선정적이라 주의해야 한다고 한 걸 알 수 있다. 사실 라이센스 공연 당시에는 그나마 순화시켜서 공연한 편. 1999년 프랑스 공연 당시 이 부분을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다.2.19. La volupté 쾌락 / 사랑의 기쁨
프롤로가 그림자로 나타나, 페뷔스의 등짝을 찌른다. 그리고 에스메랄다는 상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다.2.20. Fatalité 숙명 / 숙명이여
웅장함 그 자체인 넘버. 다만 짧아서 아쉬운 넘버이다.[6] 마지막에 그랭구아르 역을 맡은 배우들이 3옥타브 레까지 올리는게 포인트.3. 2막
3.1. Florence 피렌체
그랭구와르와 프롤로가 2막을 열면서 부르는 넘버로 가사의 맥락 상 1막을 열었던 '대성당의 시대'의 연장선 같은 넘버이다. 두 사람이 성직자와 거리의 시인이라는 지위를 따지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시대가 변함에 따라 학문이 발전하고 종교가 쇠퇴하며 기술이 진보한다. 이에 따라 신대륙을 개척하기 위한 배들이 대서양으로 떠나고[7] 종교가 인간을 지배하던 시대도 무너지리라.”라고 예견한다.3.2. Les Cloches 종 / 성당의 종들
2막에서 임팩트 있는 장면을 꼽는다면 마지막 넘버인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와 함께 곧잘 떠오를 넘버. 에스메랄다가 체포되어 모습을 감춘 뒤 사흘이 흘렀고, 그 동안 그 사실을 모른채 피폐해져 가는 콰지모도가 자신이 성당에서 가장 아끼는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세 종들을 비롯한 성당의 종들에 대해 ‘각기 다른 이유와 사람들을 위해 울리지만, 한번도 결코 날 위해 울리지 않네’ 라고 절규하며 노래한다. 백미는 역시 세 마리아에 매달려 안무를 하는 아크로바틱 댄서들. 박진감 있게 전개되는 넘버와 함께 안전장치 없이 공중에 뜬 종에 거꾸로 매달리거나, 종 위에 올라타거나 심지어는 그대로 세차게 종을 흔들기도 하는 등 이목을 사로잡는 장면을 연출한다.3.3. Où est-elle? 그녀는 어딨는가? / 그녀는 어디에
====# Les oiseaux qu'on met en cage 새장 속에 갇힌 새 #====Les oiseaux qu'on met en cage | ||
ALL 에스메랄다 콰지모도 | ||
프랑스어 | ||
Les oiseaux qu'on met en cage Où es-tu mon Esmeralda Souviens-toi d'un jour de foire Où l'on m'avait mis à la roue Quand je t'ai donné à boire Je suis tombé à genoux On est devenus ce jour-là Amis à la vie à la mort Il se passe entre toi et moi Quelque chose de tell'ment fort Les oiseaux qu'on met en cage Les enfants que l'on outrage |
||
번역 | ||
한국어 번안 | ||
새장 속에 갇혀버린 새 어딨나요 에스메랄다 당신이 묶여있던 날 그들이 날 매단 그 날 당신에게 물을 줬죠 난 잊을 수 없어요 그 날 이후로 우리는 영원한 친구가 됐죠 무엇인지 모를 힘이 우릴 묶어주었죠 새장 속에 갇혀버린 새 버려진 아이가 다시 |
몬테크리스토(뮤지컬)의 1막 넘버 '언제나 그대 곁에'처럼, 수감된 그 짝이 물리적으로 떨어진 채 서로를 생각하는 곡이다.
3.4. Condamnés 죄수 / 죄인들
====# Le procès 재판 #====Le procès | ||
에스메랄다 프롤로 프롤로&CHORUS | ||
프랑스어 | ||
Esmeralda vous êtes accusée S'il est blessé c'est qu'il est vivant Vous l'avez séduit et ensorcelé Ce n'est pas moi, juré sur ma vie Mais vous étiez seule avec lui dans ce lit C'est un prêtre infernal qui me poursuit Cette fille a des hallucinations Il vous ressemble un peu Monsieur Regardez le feu qu'elle a dans les yeux C'est une sorcière C'est une étrangère Avouez-vous ce crime Moi je suis la victime |
||
번역 | ||
한국어 번안 | ||
에스메랄다 너는 기소되었다 그럼 그는 살아있군요 그를 유혹해 마법을 걸고 맹세해요 내가 아니야 그 밤 그의 곁엔 너뿐이었다 그 날 사악한 신부가 미행했죠 너는 환상을 보고 있구나 왠지 당신을 닮았군요 그녀 눈 속의 불꽃을 보라 저 여자는 마녀 이방인 자 이제 너의 죄를 인정하고 자백하라 난 정말 억울해 |
3.5. La torture 고문
'납치 시도'와 같은 멜로디이다.====# Phœbus 페뷔스 #====
Phœbus | ||
에스메랄다 | ||
프랑스어 | ||
Phoebus | ||
번역 | ||
한국어 번안 | ||
페뷔스 |
Être prêtre et aimer une femme | ||
프롤로 | ||
프랑스어 | ||
J'étais un homme heureux avant de te connaître | ||
번역 | ||
한국어 번안 | ||
널 알기까지 난 행복했지 |
====# La monture 말 탄 그대 모습 #====
La monture | ||
플뢰르 드 리스 | ||
프랑스어 | ||
Quand on te voit sur ta monture | ||
번역 | ||
한국어 번안 | ||
말 위에 앉아 있는 그 멋진 모습은 마치 |
배신감에 치를 떨며 순수한 소녀에서 말 그대로의 팜므 파탈로 변신한 플뢰르 드 리스의 압도적 독창. 플뢰르 드 리스는 원작에서도 비중이 낮기 때문에 여러 매체로 변주되는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종종 존재 자체가 지워지는(...) 캐릭터지만 뮤지컬 판에서는 다이아몬드와 이 한 곡의 갭으로 상당히 인상적인 캐릭터로 손꼽힌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에서 아제르바이잔의 피겨 선수 예카테리나 랴보바가 편곡된 대성당들의 시대와 함께 이 곡을 활용했다.
3.6. Je reviens vers toi 그대 곁으로 돌아가겠어
이 넘버 또한 초연과 달리 현재는 순서가 바뀌어, 말 탄 그대 모습보다 먼저 불린다. 시기는 언제부터인지 모르나 한국공연의 경우는 07~08년도의 첫회부터 바뀐 순서로 나온다.[9] 바뀐 것만으로 느낌이 상당히 변한다. 이 곡을 나중에 부르면 페뷔스가 용서를 구하는 모습에 비중이 더 실리는 반면, 현재는 이를 거절하는 플뢰르의 변화가 강하게 느껴진다.페뷔스는 1막에서 칼에 맞았기 때문에 가슴붕대를 한 채 나타난다. 허나 붕대는 흰 셔츠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일 수 있다.
3.7. Visite de Frollo à Esmeralda 에스메랄다를 방문하는 프롤로 / 에스메랄다를 찾아간 프롤로
3.8. Un matin tu dansais 어느 날 아침 춤추던 너 / 네가 춤추던 그 날 아침
3.9. Libérés 자유 / 해방
====# Lune 달 #====Lune | ||
그랭구아르 | ||
프랑스어 | ||
Lune | ||
번역 | ||
한국어 번안 | ||
달 |
3.10. Je te laisse un sifflet 호각을 주겠어요 / 그대에게 호각을 줄게요
초연 당시에는 콰지모도 혼자 이 넘버를 불렀으나, 현재는 에스메랄다와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3.11. Dieu que le monde est injuste 세상은 왜 이리 불공평한지 / 불공평한 이 세상
3.12. Vivre 살리라
3.13. L'attaque de Notre-Dame 노트르담 공격 / 노트르담 습격
3.14. Déportés 유배 / 추방
3.15. Mon maître, mon sauveur 나의 주인, 나의 구세주 / 나의 주인, 나의 구원자
에스메랄다가 교수형 당하는걸 보고 분노한 콰지모도는 프롤로한테 돌진하려 한다.3.16. Donnez-la moi 그녀를 내게 주오
에스메랄다가 프롤로와 페뷔스에 의해 교수형 당하자, 화가 난 콰지모도는 프롤로를 계단에서 밀어버리며 프롤로 역시 콰지모도에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1막에서 콰지모도가 수레바퀴에 묶인 후 실질적으로 둘이 만나는 순간이다.3.17. Danse mon Esmeralda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
사망한 에스메랄다를 본 콰지모도가 절규하며 부르는 노래. 이야기가 절정에 달하는 부분인데다 콰지모도의 슬픔이 잘 느껴지는 노트르담 대표곡 중 하나다. 콰지모도 특유의 걸걸한 저음이 잘 드러나는 넘버이다.3.18. Danse mon Esmeralda(Salut) 춤추어요 나의 에스메랄다(커튼콜)
전과는 달리 춤추어요 에스메랄다로 시작되는 부분부터 반주 음악만 나오며 모든 출연자들이 무대 위에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한다.3.19. Le Temps des Cathédrales(Finale) 대성당의 시대(피날레 앙코르)
마지막으로 그랭구아르가 무대 앞으로 나와서 앵콜곡으로 대성당의 시대 후렴부분을 첫번째로는 무반주로 부르고 그후 두번째부터는 반주 및 나머지 주연 캐릭터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서 합창을 하고 또 마지막 부분은 나머지 댄서들도 무대 앞으로 나와서 모두 합창하고 이후 모든 출연자들이 관객들 앞에서 인사를 하며 공연은 마무리된다.
[1]
여담으로 가수
아이유가 일본에서 활동할 때 발매했던
Can You Hear Me?에서 불렀으며, 여기서는 영어 가사로 수록되어 있다. 본작에서 가장 유명한 넘버중 하나로 덕분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부른 노래.
[2]
왜냐하면 해당 부분은 11음절인데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왔어'로 부를 경우 12음절이 되어 뒷부분 박자를 둘로 쪼개어 불러야 하기 때문에 다소 방정맞은 느낌을 주는데, '대성당의 시대'로 부를 경우 11음절이 딱 맞아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마찬가지로 후반부 하이라이트인 '대성당들의 시대가 무너지네' 부분의 경우 가장 웅장하고 큰 공명을 요구하는 파트가, 후두의 위치가 높은 ㅣ발음이라 원곡의 ㅏ발음처럼 깊은 공명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원곡을 번역할 때 박자와 발음이 고려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단수 복수의 구분이 철저한
인도유럽어와 달리 한국어에서는 사물을 주어로 삼아 복수형으로 표현하는 것은 문법적으로 어색한 표현이기도 하다.
[3]
아낭케로 읽는데, 초연 때만 그대로 ANARKIA(아나키아)로 쓰였지만 2013년부터 ANATKH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4]
자신의 추한 모습을 보고 도망갈까봐 다가갈 수 없는 콰지모도. 성직자의 숙명을 어기고 더 이상 신을 볼 수 없는 운명을 느낀 프롤로, 이미 결혼할 여자가 있음에도 에스메랄다의 춤에 유혹되어 신의 언약을 져버리는 페뷔스
[5]
belle이라는 단어 자체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움을 뜻한다. 디즈니 만화영화
미녀와 야수 여주인공
벨의 이름도 이것.
[6]
참고로 이 곡의 시작 부분에서 그랭구와르가 갑툭튀(...)한다.
[7]
한국 라이선스 공연에서는 '인도에 닿기 위한 길을 찾으려고' 라고 번역했다.
[8]
사실 프롤로는 단순한 악역으로 분류하기엔 너무나도 복잡한 인물이다. 원작 소설의 수감된 에스메랄다를 찾아가서 말한 몇 페이지 분량의 광기 어린 고백에서 그의 입체성이 잘 드러난다.
[9]
2008 SBS 문화가중계에서 바다가 출연한 공연 버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