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57

노준현/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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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1. 개요

노준현의 2021년 리그 경력을 서술한 문서.

1.1. E-STATS Esports 시절

1.1.1.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파일:2021-1카트리그이스탯츠소개.jpg
시즌 개막 전, 전대웅에게 스피드 에이스를 넘겨주고 러너로 전향했다. 전대웅이 저번시즌 파라곤 고정이기도 했고, 노준현은 전대웅에 비해 몸싸움 능력이나 센스가 아직 완전히 만개하지 않아 주행에 집중할 수 있게 러너로 전향한 듯하다.

예상대로 팀전, 개인전 모두 무난하게 예선 통과하였다. 개인전은 B조 블루 라이더로 배정되었는데 개인전 결승 경험자만 4명인조라 혹독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첫 번째 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초반 2경기를 이겼으나 그 이후로 역스윕을 당하며 패배했다.

같은 날 32강 B조 경기에서는 장건과 꿋꿋하게 흰 소가 아닌 파라곤과 골스블만 탑승했고, 의외로 이 전략이 잘 먹혀들어 마지막 트랙인 공동묘지 해골 손가락에서 해골 입천장에 박는 사고를 당했지만 김기수가 6위로 들어와 역전, 16강 직행에 성공하게 된다.

두 번째 경기 락스와의 경기에서는 스피드 전을 한 판도 가져가지 못했으나 아이템전에서 유관영이 활약하여 에결에 갔고 본인이 나왔으나 첫 에결이라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잔실수가 있었으나 톱니바퀴 구간 직전 혼자 치명적인 실수를 하여 이재혁에게 패하며 팀전 2연패를 기록한다.

3월 27일 경기 챌린저전 스피드전에서는 이전의 노준현에선 보지 못한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1등 → 3등 → 1등 → 1등을 하며 진정한 러너로서의 기질이 보였다. 군필 라이더뿐만이 아닌 미필 라이더 못지 않은 주행을 보여주었다. 기존 평균 순위가 이스탯츠 선수들 중 제일 낮았는데, 이번에는 단숨에 올라온 듯 하다. 하지만 아이템전에서는 챌린저가 1 vs 3으로 승, 에결에서는 김지민이 나와 이은서에게 패를 하여 사실상 포스트시즌은 강 건너갔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스피드전의 폼은 어마무시했다.

샌드박스 전에서도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0 vs 6 패배를 막기에는 무리였다.

4월 7일, 전대웅의 중도 탈퇴로 프로즌전부터 데뷔 후, 처음으로 아이템전을 뛰게 되었다.

프로즌과의 경기와 한화생명과의 경기 모두 스피드 아이템 가릴것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피드는 항상 그래왔듯이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아이템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시즌 아웃이 확정됨에도 불구하고 치른 Lily와의 경기에서는 스피드는 물론, 아이템에서는 여러번 얼음 물폭탄으로 상대만을 캐치하는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우세에 이끌었다. 하지만, 2점을 먼저 빼앗긴 탓에, 2 vs 3으로 아이템전이 지고 에이스 결정전에 본인이 뛰게 된다. 맵은 올림포스 제우스 시티이고, 상대는 이용현. 리그 소집일에 열린 타임어택 이벤트에서 이재혁에 이어 2위를 기록했었고, 평소에 본인이 자신있다고 자부하던 맵이었다. 상대 선수인 이용현을 꺾고 2021-1 마지막 경기에서 당당히 승리를 차지한다.

개인전 16강에서는 점수를 잘 먹지 못해 패자전으로 내려갔으나 패자전에서 유창현 못지않은 활약을 하여 2등으로 최종전 그린 시드를 받게 되었다. 특히 경기 내내 스타트는 최하위로 끊었다가 경기 후반부에는 상위권 카메라에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1]

그러나 16강 최종전에서는 패자전과 달리 최하위로 스타트해서 지나치게 멀어지거나 추격을 하지 못했다. 2위 1회 외에는 대체로 5위 밑에 묶이면서 최종전 5위로 마감하며 자신의 개인전 커리어하이를 한 순위 올리는 데에 그쳤다.

개인전 리버스 포레스트 지그재그 트랙 레코드를 획득했다.

2021년 5월 19일 임재원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따르면 팀 지원 프로젝트 종료로 E-STATS Esports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한다.

1.2. Afreeca Freecs 시절

1.2.1.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파일:21_S2_Single_NJH.jpg
E-STATS Esports에서 퇴단한 후에는 김기수, 홍승민, 우성민의 휴식으로 3자리가 빈 아프리카 프릭스로의 이적이 예상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5/21일자로 E-STATS Esports 시절 같은 팀원이었던 임재원, SGA e스포츠에서 퇴단한 장건과 함께 유영혁, 이은택이 이끄는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하게 되었다.

팀전, 개인전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으며 개인전은 C조 블랙 시드를 받았다.

8월 4일 열린 프스전에서 스피드 1세트를 따냈고 이어진 아이템전에서는 성소맵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8월 11일로 미루게 되었다. 하지만 11일 경기에서 SGA 인천이 아이템을 0 vs 3으로 잡아내어 에결을 실시했는데 김주영을 상대로 광삼지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스탑에 당하며 간발의 차로 김주영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후 아쉬워하는 모습은 덤.

그리고 8월 7일 열린 프샌전에서도 두바이에서 주행 중 지나치게 멀리 나가 떨어지는 오류가 또 발생해 모니터 문제로 확인되어 재경기를 실시했다. 하지만 샌드박스의 폼이 너무 좋았던 나머지 0 vs 6으로 탈탈 털리고 말았다.

이어진 8월 14일 튜프전에서는 그동안의 아쉬웠던 경기력을 씻어내는 듯 스피드에서 1 vs 3으로 활약하고 아이템에서도 다른 팀원들이 1 vs 3으로 활약하여 2 vs 6으로 튜브플을 농락시켜주었고 같은 날 개인전 C조에서도 점수를 잘 쌓아 2등으로 이번 시즌에도 직행에 성공한다.

나날로 팀전 실력이 발전하며 블레이즈를 상대로 에결까지 몰고 가는가 하면 개인전 16강에서 수준 높은 주행을 구사해 3등으로 승자전에 가게 되었다.[2]

8강 7번째 경기 락스와의 경기에서 에결 주자로 나오며 이재혁을 상대로 주찍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엄청난 폼, 주행력 그리고 자신이 왜 온라인 고수로 불려졌는지를 보여주었다.

8강 풀리그 종료 후 공개된 평균 순위에서 유창현, 송용준에 이어 3위에 랭크하였다!

와일드카드전이 열린 9월 18일 경기에서는 유영혁 이재혁과의 에결에서 승리를 거둬 다음 상대인 SGA 인천과의 시합을 준비하게 되었다. 노준현 역시 팀전 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공신으로 인정받았는데 반면 승자전에서는 그만큼 말아먹었다.(...) 갓겜 변수를 많이 당한 것이 큰 원인으로 포아다에서 기둥에 혼자 박아버려 기세가 팍 깎여 최종전 7등으로 내려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준 플레이오프전에서는 와일드카드전과는 다르게 견제를 많이 받아서 뒤로 쳐지는 경우가 있었으나, 후반에 살아나면서 스피드전을 4 vs 3으로 신승을 거뒀고, 나머지 팀원들이 아이템전에서 날뛰면서 4 vs 1로 아이템전 승리, 저번 패배를 되갚는데 성공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 입상에 성공했다. 결승진출전에서 블레이즈에게 세트 스코어 0 vs 2로 패배한 리브 샌드박스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되었다.

리브 샌드박스와의 스피드전에서는 전체적인 전력 차이로 인해 4:2패배를 당했고, 아이템전은 접전 끝에서 4:3승리를 따내면서 에결까지 갔으나 유영혁이 박인수에게 패배하면서 결국 이번 시즌을 3위로 마감했다. 이어진 개인전 최종전에서는 초반 3경기 동안 1점밖에 못먹는 졸전을 펼쳤으나 4경기 1등 이후에 포인트를 폭발적으로 먹으면서 36점, 2위로 드디어 3번의 도전끝에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대망의 개인전 결승전. 6번 녹색 시드를 받고 처음으로 결승 경험을 하게 되는데 다른 7명의 선수들이 개인전 경험이 1번씩은 있는 베테랑 선수들이라 네임드가 상대로 떨어지는 노준현이 이에 기죽지 않고 어떻게 플레이를 펼칠지 기대가 되는 부분.

10월 9일 결승전에서는 전체적으로 단상 아니면 6위 이하를 기록했다. 단상에 몇번 드는 덕에 초반엔 이재혁이 압도적 1위를 나가는 중에 2위 경쟁을 하는 위치까지 있었다. 그러나 8~11트랙에서 6~8위를 하면서 2위 경쟁에서 밀려났고, 이후 1,2위를 1번씩 했지만 그 사이 유창현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결승전 멤버중 유일하게 무경험자임에도 쟁쟁한 상대들을 제치고 4위라는 위치로 실력과 커리어에서 검증을 충분히 한 시즌으로 마쳤다.

1.2.2.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팀전은 접전 끝에 3전 전승,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했고, 개인전 역시 본선에 진출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 중에서는 이번시즌 유일한 개인전 본선 진출자.

첫번째 경기인 SGA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임재원과 포지션이 바뀌어 노준현이 아이언 솔리드를 타고 스위핑을, 임재원이 나이트 세이버를 타고 메인 러너를 맡는 전략으로 나왔으나 별 효과를 못 보며 스피드는 3 : 1 패배, 아이템은 이은택의 활약 아래 3 : 1로 승리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유영혁이 김주영에게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두번째 경기인 NTC CREATORS과의 경기에서는 원래대로 본인이 메인 러너가 되었으나 오히려 저번 경기보다 더 나빠진 폼을 보여주며 3 : 0 완패를 당했으나, 아이템은 이은택이 라이벌 강석인을 압도하며 3 : 0 완승, 에이스 결정전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맵은 빌리지 운명의 다리. 예전부터 노준현이 자신있어하던 맵이었기에 본인이 출전했고, 상대는 이재혁. 1랩에서는 초반 배찌 코너에서 사고에 휘말리며 약간 멀어졌지만 얼마 안가 따라잡았고, 2랩에서는 반대로 이재혁이 사고와 로봇 배찌에게 맞으며 노준현이 멀어졌다. 원래부터 자신 있던 맵답게 그대로 이재혁을 상대로 주찍누를 해버리며 에이스 결정전 두번째 승리를 가져와 다시 4강 진출의 가능성을 되살렸다.[3] 승리하고 감정이 북받쳤는지, 승자 인터뷰에 참여할 상황이 안되어 승자 인터뷰는 유영혁과 이은택이 대신 참여했다.
파일:2021 수퍼컵 vs NTC : AF노준현 에결 승리.jpg

8강 마지막 경기인 BLADES와의 경기는 또 다시 압도적인 실력에 완패로 눌렸지만, 다른 팀원들이 압도적인 아이템 실력을 보여주며 다시 완승을 가져왔다, 그래서 이번에도 에결을 하게 되고, 월드 두바이 다운타운에서 배성빈과 에결을 시작했다, 초반엔 뒤쳐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후반부에서 몸싸움 끝에, 배성빈을 벽으로 밀어버리는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BLADES의 강력한 에결 후보 중 1명인 배성빈마저 눌러버려, BLADES와의 전적에서 첫 승리를 추가하는 동시에, 4강 진출의 희망을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어진 개인전에서는 바위 타이밍이 안맞는 등, 여러가지 복잡한 사고 때문에 최종 순위 8위를 기록하며, 패자전으로 내려가고 말았다.[4] 그리고 손목에 갑작스러운 부상이 찾아오며[5]개인전 출전을 기권함에 따라 최종 16위를 확정지었다. 덕분에 프릭스 팀 멤버 전원은 21-1 시즌 이후 또 한 번 결승전에 진출한 멤버가 존재하지 못했다. 앞으로의 4강 및 결승에서의 스피드 팀전 전력 손실이 발생할 것이고, 어떻게든 아이템전에서 이겨 에이스 결정전에서 유영혁 선수가 나가 승리해야지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LSB와의 대결에서는 출전을 강행했는데,[6]손목 부상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었는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7], 아이템전도 1:4 떡집을 당해버려서, 결국 결승 진출은 이번에도 좌절되고 말았다. 안타깝지만, 현재는 3,4위전을 잘 준비해야 할 수밖에 없다.

3.4위 결정전에서는 손목 부상 여파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본인은 미들에서 적재적소로 순위 작업을 내며 스피드전 4:0 승리에 존재감을 발휘했고, 아이템전도 4:0으로 가볍게 승리하면서 GP를 누르고 3위 입상을 차지, 지난 시즌2와 사실상 데자뷰의 결과로 마무리했다.

초반에는 갑작스런 포지션 교체에 따른 카트바디 적응도가 떨어졌고, 중반에는 손목 건강이 좋지 않아 개인전을 기권하는 등의 악재가 생겼지만 그래도 에결 2연승을 통해 팀을 4강에 견인하는 등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최근 팬톡방에서 밝히길 손목 부상은 거의 나아져서 휴식 없이 차기 리그에서도 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1] 이날 기록한 리버스 포레스트 지그재그 레코드는 리그가 종료된 시점에서 유일하게 3위권 팀 외의 선수가 보유한 레코드이다. [2] 29점 동점이지만 박현수보다는 늦게, 이재혁보다는 빠르게 마지막 트랙 결승점을 골인하여 3등이 되었다. [3] 다만 그때 경기는 김대겸 해설위원이 개인사정으로 자리를 비워서 윤찬희 (구)ROX 전 코치가 대신 해설위원으로 참석했는데, 익시드 얘기가 없었던 것을 시청자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4] 지난 시즌 같은 팀의 이분과 흐름이 비슷하다.팀을 위기에서 구하고 개인전을 꼴아박았다 [5] 팬톡방에서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군 복무 중에 다친 손목이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6] 이은택이 스피드전 출전을 거절했거나 팀전은 팀원들의 커버로 견제해야 할 사람이 개인전보다 적어 노준현이 출전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7] 손목 부상에 따른 컨디션 문제가 발목을 잡았는지 러너 자리를 유영혁에게 넘겨주고 본인은 미들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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