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魯山大佛(노산대불), 中原大佛(중원대불)
1. 소개
중국 허난 성 루산 포취안쓰(불천사, 佛泉寺)에 위치한 거대 불상.
2. 상세
개장일 당시 모습.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 되면 이 짤을 보자.
석가모니가 아니라 비로자나불을 조형한 동상으로 1997년 착공해 2008년 완공하였다. 불상에서 불신(佛身) 자체의 높이는 겨우(?) 108 m인데, 여기에 연화좌 20 m, 금강좌 28 m, 수미좌 55 m까지 합쳐서 총 높이는 208 m가 되었다. 이중 불신과 연화좌만 구리로 만들었고, 금강좌와 수미좌는 건물 형태로 만들어 그 위에 불상을 올렸다. 따라서 좁은 의미에서 '동상'의 높이는 108 + 20 = 128 [m]이다. 건설비는 550억 원이 들었는데 이중 불상 제작비는 180억 원에 달한다. 구리조각 1100개의 무게는 1천 톤에 달하여 대륙의 기상이 뭔지를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2018년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조각상이었다. 이후 인도에 이보다 더 높은 인도 독립운동가이자 인도 통합에 기여한 사르다르 발라브바이 파텔을 모델로 한 통일의 조각상이 세워져서 10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하지만 불교계의 대불로 따지면 이 대불이 1위다.
참고로 이 보살에 대한 영감을 신라의 왕자였던 김교각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이미 김교각이 살았던 안휘성 지우화산에도 97m 짜리 그의 상이 있다.
Xinhua said inspiration for the Bodhisattva statue has been taken from an ancient Korean prince-turned-monk who resided on Jiuhua Mountain.
Kim Kiao-kak, from the Korean Peninsula's Silla kingdom, is recorded as having retired to the mountain to become a monk in 719AD and spent 75 years there until his death at the age of 99.
According to Buddhist tradition, Bodhisattvas, having attained enlightenment, renounce nirvana in order to help humanity on its pilgrimage.
ㅡ 출처 : 2001년 BBC 뉴스
Kim Kiao-kak, from the Korean Peninsula's Silla kingdom, is recorded as having retired to the mountain to become a monk in 719AD and spent 75 years there until his death at the age of 99.
According to Buddhist tradition, Bodhisattvas, having attained enlightenment, renounce nirvana in order to help humanity on its pilgrimage.
ㅡ 출처 : 2001년 B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