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39

넨아미 지온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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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念阿弥慈恩
(1350? ~ ?)

무로마치 시대의 승려, 검호. 넨류의 창시자.

2. 상세

넨아미는 속명을 소마 요시모토(想馬義元)라고 하며, 1350년에 오슈 소마(奥州 相馬 / 現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에서 닛타 요시사다(新田義貞)의 가신 소마 타다시게(相馬忠重)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암살되어, 7세 때 소슈(相州 / 現 가나가와현)에서 출가하여 넨아미(念阿弥)라는 법명을 얻는다.

출가는 했으나 아버지의 원수를 잊지 못해, 복수를 위해 검술 수행에 매진했다. 전승에 의하면 10세 때 교토로 상경하여 쿠라마산(鞍馬山 : 現 교토시 사쿄구)에서 괴인과 만나 수행을 쌓았고, 16세 때는 가마쿠라시(鎌倉 / 現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쥬후쿠지(寿福寺)에서 신승 에이유(栄祐)에게서 비전을 전수받았다. 더욱이 1368년에는 치쿠젠(筑紫 / 現 후쿠오카현 일부) 안라쿠지(安楽寺 / 現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서 검술의 오의를 깨달았다고 한다. 유파명은 넨류라고 하나, 산 속에서 수행한 점을 따서 '오쿠야마 넨류(奥山念流)' 또는 가마쿠라에서 비전을 전수받은 점에서 '가마쿠라 넨류(鎌倉念流)'라고도 부른다.

유파명의 '넨(念)'은 '일념으로 이기는 것을 생각한다.'는 말에서 왔으며, '오른손을 베이면, 왼손으로 들고, 양손이 없으면 물어뜯어서라도 일념을 관철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넨아미는 검술의 오의를 깨달은 후, 환속하여 소마 시로 요시모토(相馬四郎義元)라고 칭하며, 오슈로 돌아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은 후, 다시 출가하여 법명을 지온(慈恩)이라고 한다. 후세에는 넨아미지온이라고 합쳐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후 전국을 돌며 제자들을 받아 검술을 가르쳤으며, 말년에는 신슈 나미아이촌(信州波合村 / 現 나가노현 시모이나군)에 쵸후쿠지(長福寺)를 세우고 기거했다고 한다.

주요 제자는 사제이자 2대 종가인 아카마츠 산슈자(赤松三首座), 츄조류(中条流)의 개조 츄조 나가히데(中条長秀), 후일 토다류(富田流) 검사로 유명해지는 카이 치쿠젠노카미(甲斐筑前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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