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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4년 1월 8일부터 1994년 8월 28일까지 방영한 KBS 2TV 주말 연속극. 총 68부작이다.
가수 김수철이 OST 제작에 참여했으며, 동명의 주제곡도 불렀고[1], 음악효과는 임효택이 맡았다. 극본은 나연숙, 연출은 염현섭 PD, 조연출은 한철경 PD, 기술감독은 신영춘, 조명감독은 이창근, 카메라감독은 문상희, 미술기획은 김영희, 그래픽디자인은 김동원 & 권도희, 야외촬영은 박노한 & 노승남, 편집은 한만웅 등이 각각 맡았다.
2. 특징
원래 해당 드라마는 <연인>의 후속이 될 뻔했으나, 캐스팅 문제 등으로 인해 <청춘극장> 다음으로 미뤄졌다.초기 방영은 순조로웠고 시청률도 제법 나왔으며, SBS < 기쁜 우리 토요일> 1994년 5월 21일 방영분에서도 홍보할 정도였다. 그러나 7월 25일에 권영훈 역을 맡던 석광렬이 같은 채널의 일일연속극 < 한쪽 눈을 감아요>를 찍고 돌아가다가 올림픽대로에서 그만 교통사고를 당했고[2], 7일 만에 숨졌다. 이에 따라 조연이던 이정재가 그 포지션을 넘겨받았으나[3] 라이벌 MBC의 <서울의 달>이 흥행하면서 후반부는 MBC에 밀리게 되었다.
종영 후 2021년 4월부터 KBS 유튜브 채널 KBS 같이삽시다에 1, 2, 69, 70회가 한달여 간 공개됐고, 6월 29일부터 KBS 드라마 클래식 채널에 전편을 유료로 공개했다가 9월 내에 서비스 종료 예정이었으나, 여전히 유지 중이다. 또한 2023년경부터 Wavve에서도 공개되었다.
상술한 대로 배우 석광렬이 교통사고로 사망, 중도하차하면서 한쪽 눈을 감아요와 함께 그의 유작이 되었다. 현 시점에서는 세월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석광렬 외에도 고인이 된 출연진이 6명( 민욱[4], 이신재, 오승룡, 김지영, 이일웅, 윤병훈) 더 생겨났다.
3. 등장인물
- 권칠성: 이영후
- 장순자: 강부자
- 권영태: 길용우
- 류시형: 강석우
- 권영숙: 최수지
- 박호세: 이동준
- 강달호: 백일섭
- 장덕자: 김을동
- 권영준: 민욱
- 차유미: 양금석
- 부당실: 오연수
- 부당실의 할머니: 김지영
- 권영훈: 석광렬
- 노재희: 이응경
- 이영화: 노경주
- 이재정: 이정재
- 이재정의 어머니: 권미혜
- 강인용: 전광렬
- 곽필순: 권은아
- 양재성
- 박칠용
- 유혜리
- 윤덕용
- 김광배
- 정민희
- 이신재
- 맹봉기: 김학철
- 최창호
- 조동환
- 오승룡
- 윤병훈
- 장광
- 이혜진
- 박윤서
- 윤아
- 배윤진
- 김광영
- 정국진
- 고희준
- 장기용
- 김경란
- 변아영
- 나한일
- 장영주
- 남성식
- 윤진호
- 이일웅
- 서창호
- 이기홍
- 정진화
- 임수택
- 변성현
- 강주상
- 강신조
- 이재석
- 오영순
- 강미
- 권영숙의 애인: 이경영
- 이세창
- 문수인
- 오지영
[1]
원래는 1993년 '
박진영과 신세대' 음반의 '떠도는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먼저 실렸다.
[2]
상당히 크게 났던 사고였다. 주변에 있던 운전자들이 전복된 차 안에서 석광렬을 꺼냈다고 하는데, 단순한 쇼크인줄 알았던 것이 뇌부종이었다고. 결국 뇌사상태에 빠졌다.
[3]
이 당시 이정재의 연기력은 지금과 비교하면 상당히 형편없었다. 게다가 서울의 달에는 한석규, 최민식 등 그 당시에도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모여 있었으니 당연히 밀릴 수밖에 없었다.
[4]
본작의 사망한 출연진 중에서 석광렬 다음으로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