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19:31:22

난죠 키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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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가족관계
3. 과거4. 작중행적5. 기타

1. 개요

南條 キサラ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야마 미나미.

2권 12화에서부터 첫 등장. 전 래그날록 제 8권호로, 별명은 쓰러트린 불량배들을 자기의 부하로 삼아버리는 모습에서 유래한 발키리.

모자와 한쪽 다리가 드러난 진 차림이 트레이드마크인 작달막한 소녀.

6월 1일생이고 키는 159cm.

2. 상세

태권도의 실력자이며, 태권도가 주 종목인 만큼 주 기술 역시 거의 발기술 일변도다. 본인이 말하길, 태권도 하나로 끝까지 밀어붙일 거라고 한다. 본래 권호보다는 직급이 낮은 왈큐레의 소속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왈큐레를 나와 따로 병단을 만들었고,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팔권호로 승격됐다.

2.1. 가족관계

가족관계가 좀 안 좋은 듯하다. 부모님이 모두 살아계시지만 함께 살고 있지 않다고 한다. 아버지는 사업가라고 하고 실제로 잘사는 집에서 어느 정도 지원은 받고 있지만, '악덕 상술' 어쩌고 하는 식으로 안 좋게 말하는 걸 보면 딱히 좋은 관계는 아닌 듯하다. 실제로 신백연합 본부는 키사라네 집안 소유로(!) 낡은 건물이지만 한 동안 묶여있는 곳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본부는 나중에 하루오가 키사라 아버지에게서 토지를 정식으로 빌려 개조하게 되는데 명목이 따님을 깡패 세계에서 구하는 데 필요하다는 것. 이런 걸 보면 아버지는 여전히 딸 키사라를 사랑하지만, 키사라는 모종의 이유로 그에게 실망하거나 분노하여 거리를 두게 되었고 그렇게 엇나가서 불량배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3. 과거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상당한 실력을 보였고 본인도 꾸준히 노력하여 계속 성장했지만, 남자에 비해 타고난 힘이 약해서 밀린다며 은근히 비웃음당한 것에 분노해 비뚤어졌다. 정확히는 그녀와 대련했던 상대 남자애가 그녀에게 진 후에 다른 아이들에게 "여자를 상대로 진지하게 싸울 순 없잖아"라고 말하는 것을 엿듣게 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다. 다만, 진짜 봐준 건지 져놓고 괜히 창피해서 허세를 부린 건지는 불명이다.

이후 불량배 생활을 하던 도중 남자 불량배를 한 방에 쓰러뜨린 프레이야를 만나게 되면서 여자도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존경해서 따라갔다. 하지만 이후 프레이야가 무기를 쓴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1], 그러고 얼마 안가 왈큐레를 나가니 프레이야는 '무기에 의존하는 것이 싫어서 왈큐레를 나갔다'라고 생각하며 좋지 않게 여기게 되었다.

사실 독자들도 이런 이유로 프레이야를 싫어한 것 아니냐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실제로는 달랐다. 키사라는 어쨌든 어지간한 훈련으로는 그 정도로 강해질 수는 없다며 프레이야를 여전히 존경했다.[2] 다만 자신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타입인데 계속 무기를 쓸 것을 권유하자 자신과는 길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나간 것 뿐이다. 키사라는 이걸 두고 '때로는 자기 길을 걷기만 해도 남의 마음을 거스를 때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4. 작중행적

처음에 자기 휘하의 래그날록 스카우트맨 츠쿠바가 패배했다는 소식을 듣고 켄이치에게 흥미를 가졌다. 원래는 그 실력을 높게 사서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려 했지만 켄이치의 성향 상 들어올 리가 없으니 척살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그 전까지는 서로 이름만 들어보다가, 제대로 만난 건 츠지와 키사라가 다투고 있을 때였다. 츠지와 키사라 사이에 싸움이 날려고 하는데 이걸 본 켄이치가 평범한 여자를 때리려는 건줄 알고 달려와 츠지를 때려눕혔고, 그랬다가 키사라가 자기 이름을 밝히자 기겁했다. 그 다음 키사라가 어디 한 번 붙어보자고 하는데 켄이치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싸우지 않으려 하자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분노했지만, 이는 켄이치가 자신을 깔보고 있음이 아니라 본인의 신념을 관철하는 것뿐이라는 걸 깨닫고는 싸움을 포기하고 스스로 물러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자신 역시 프레이야가 무기를 쓴다고 깔본 것이 아니라 본인의 신념을 관철한 것 뿐이었기에 동질감을 느낀 것이다.

이후 내색은 안하지만 비정하기만 한 래그날록보다 진짜 우정으로 단결되는 신백연합에 더 끌리는지 신백연합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거나 토르의 탈퇴 린치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로키에게 찍히게 되었고, 로키는 프레이야에게 키사라를 관리하라고 언급한다. 그래서 프레이야도 뭔가 수상함을 느꼈는지 왈큐레에게 키사라를 감시하라 명한다.

그런데 이 때 새끼 고양이 때문에 미우와 엮이게 된다. 어느 가게 앞에 상자에 넣어진 채 버려진 새끼 고양이가 있었는데, 키사라가 그 고양이를 돌봐주는 모습을 켄이치와 미우에게 들켜버린 것. 자신의 이미지를 생각해서 입막음을 하려 했지만 니이지마 그 외계인 악마라면 모를까 켄이치나 미우나 이런 걸로 약점을 잡고 협박할 인물들은 아니라서 그냥 함께 새끼 고양이를 키워줄 주인을 찾을 때까지 도와준다. 셋 중 한 명의 집에서 키울까 했지만 키사라네 맨션은 애완동물이 금지되어있고 켄이치네 집은 호노카가 지독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으며, 미우네 집 양산박은 스승들이 어떻게 할지 몰라서...[3]

하지만 그렇게 고양이 때문에 계속 접촉하자 감시하던 왈큐레는 이 정도면 보고할 것도 없이 배신자가 확실하다며 공격해온다. 본래는 왈큐레가 떼로 덤벼도 키사라를 이기기는 힘들지만, 키사라가 고양이를 품에 넣고 지키고 있기 때문에 실력을 반도 발휘하지 못해 위험해진다. 이 때 켄이치가 달려와서 구해주고, 이후 미우도 와서 도와준다. 고양이는 한 대 맞고 날아가는 바람에 걱정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아서 괜찮았다. 이 일로 키사라는 래그날록 본부로 가 탈퇴를 알리고 떠나고, 로키는 탈퇴 린치를 가하려 했지만 프레이야가 린치는 이미 가해졌다며 놔두라 한다.

그 뒤로는 그냥 키사라 병대로 독립적으로 활동하려 했지만, 또 고양이 때문에 신백연합에 들어가게 된다. 하루오조차 보는 게 부끄러워질 정도로 고양이를 좋아했는데, 그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버린 것. 하지만 하루오가 그 사진들로 협박하려는데 지크프리트가 사진의 데이터는 이미 다 지워버렸음을 알리고, 강제로 협박해서 끌어들이는 건 래그날록의 방식이라며 만류한다. 그리고 키사라를 말로 설득하면서 추가로 자신이 사는 대저택의 일부 방을 개방해서 고양이와 실컷 지낼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자 다시 한 번 보는 사람이 부끄러워질 정도로 좋아하다가 결국 승낙한다. 이후 신백연합이 본격적으로 공격 당할 때 키사라 역시 프레이야와 맞붙게 되는데, 이 때 과거 자신이 왜 떠났는지 진실을 밝히고 이제 더 이상 당신 뒤만 쫓아가진 않겠다고 발언한다. 그리고 계속 프레이야에게 조금씩 밀리고 있었지만, 미우의 움직임을 떠올리고 그것을 흉내내어 가벼운 몸놀림으로 날아올라 양 다리로 연달아 내려찍어 프레이야의 봉을 부러뜨리며 승리한다.

그 뒤로는 신백연합의 일원이 되어 종종 활약한다. 특히 D 오브 D 에피소드에서 비중이 꽤 커진다. 여기에서 우키다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알게되자 당황하고, 또 프레이야가 우키다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알게 되자 다시 당황한다. 그런데 다음 날 카포에라 팀과의 시합을 앞두고 밖에서 훈련하던 프레이야, 토루, 다케다가 카노 쇼에 의해 큰 부상을 입는 바람에 신백연합 팀에서 전투원은 키사라와 우키다 밖에 남지 않는 위기 상황이 된다. 다행히 하루오의 활약과 지크프리트의 난입으로 그럭저럭 동등한 상황까지 가고, 키사라도 프레이야와 싸웠을 때처럼 미우의 움직임을 흉내내어 카포에라 팀의 아이샤를 쓰러뜨리며 카포에라 팀 대장과 1대1 상황이 된다.[4]

미우의 움직임을 흉내내는 것으로 아이샤는 이길 수 있었지만, 카포에라 팀 대장은 마치 남의 옷을 빌려입은 것 같은 흉내 만으로는 자신을 이길 수 없다고 했고 실제로 통하지 않았다. 이 때 치료중이던 프레이야가 뛰쳐나와 '네 길을 가겠다고 했으면서 왜 네 방식대로 하지 않나'라고 조언을 해주고, 거기에서 깨달음을 얻고 자신만의 동작,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동작을 구사하게 된다. 그런데 그건 바로 고양이의 모습을 따라하는 것. 원래부터 고양이를 워낙에 좋아했다 보니[5] 그만큼 많이 관찰한 덕분에 그 가벼운 몸놀림이 자신의 근원이 되었을 정도인 것이다. 하루오는 이걸 보고 묘권도라는 해괴한 이름을 붙인다. 심지어 기술명도 삼색 고양이 옆차기! 처럼 고양이 이름이 붙는다. 참고로 일본 원판에서는 네콘도.

이렇게 써놓으니 우스꽝스러울 것 같고 실제로 시라이시가 '키사라님이... 망가졌어...'라고 할 정도로 고양이 흉내를 내는 게 장난처럼 보였지만, 그 위력만큼은 진짜였다. 관람중이던 관객들도 하나같이 고양이같다고 느낀데다가, 양산박 달인들도 어지간히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몸놀림이라며 칭찬했다. D 오브 D의 개최자 포르토나도 흥미를 느껴서 앞서 난입했던 지크프리트와 함께 키사라도 꼭 갖고 싶다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이걸 쓰기 시작한 뒤로 카포에라 팀 대장은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다. 등을 보이고 있다가 뒷발로 모래를 뿌리고, 가볍게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그 동안 발차기만 쓰더니 때때로 손을 앞발처럼 써서 할퀴어서 눈가에 잔상처를 내는 등. 그리고 카포에라 팀 대장이 기회를 잡아 결정타를 날리려는 순간 앞서 우키다가 한 번 꺾었던 손가락이 욱신거리는 바람에 발차기에 힘이 덜 실렸고, 그걸 파악한 키사라가 반격하여 마침내 승리했다.

이후 포르토나가 자신의 아이들이 되라며 신백연합을 습격했을 때는 전투인원 중 가장 멀쩡했기 때문에 제일 먼저 덤볐지만, 상대는 달인이었기 때문에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 가볍게 한 쪽 발목을 잡혔는데 잡히지 않은 발로 발차기를 날려도 움직임을 예측당해 전혀 힘을 실을 수가 없고 닿지도 않은 것. 그러다가 지크프리트 덕에 풀려나고, 이후 다함께 총공격을 하여 마침내 쓰러뜨린다.

그 뒤 한 동안 싸우는 모습이 나오지 않다가 놀이공원 편에서 요미와 격돌했을 때 치카게외 맞붙게 된다. 한 수 위의 실력인 치카게에게 밀렸지만 그 동안 신백연합과 함께 어울리면서 정을 배우게 된 치카게는 마침내 마음이 폭발해 울음을 터뜨렸고, 이 때문에 스승 쿠시나다 미쿠모가 (마음을 죽이는 것이) 거의 다 되었는데 아깝다며 기절시켜 데려가며 승부가 끝났다. 실질적으로는 패한 셈이지만, 그래도 이리저리 내동댕이쳐지면서 뭔가 새로이 중심을 잡는 법을 알것 같다고 하는 등 이번에도 실전에서 좀 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최종결전 도중에는 쿠시나다 치카게의 방해를 받아 미하일의 제자에게 공격받아 낫으로 배를 찔려 전투불능이 되었나 했지만 다행히 무사했다. 시구레가 키사라는 전투에서 앞서나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추가로 사슬 보호구를 줬었고, 그 덕분에 충격은 받았지만 뚫리진 않았던 것.

마지막 화에서는 대학으로 진학한 것 같다. 우키타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5. 기타

여담이지만 레그날록에서 탈퇴하기 전부터 프레이야를 따르던 친위대 격인 조직 왈큐레와 사이가 좋지 않은 낌새를 보였는데 그것은 그녀가 프레이야를 공격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동의 기운을 내포하고 있는 그녀는 한번 왈큐레들이 함정에 빠졌을 때 여긴 내게 맡기고 뒤로를 시전한 적이 있는데, 이때 동의 기운이 폭주하여 함정을 건 양아치들을 전멸시킨 과거가 있었다. 이때 막 그녀를 구출하러 현장에 도착한 쿠카타치 카나메를 공격해 버린 것. 그녀는 금방 정신을 차렸고 카나메 본인도 쿨한 성격이라 딱히 신경쓰지 않은 듯하나 그녀는 그대로 왈큐레 집단내에서 눈에 튀는 존재가 되어버렸고, 이후 위에 설명한 대로 무기를 쓰지 않는다며 떠난 것에 대한 오해까지 겹쳐 그런 것이다.

실전에 강한 타입으로 전투방식도 미우의 몸놀림에 영향을 받아 프레이아전을 겪으면서 한층 성장한다. 그것 외에도 실전 도중에 성장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이후에도 자기 스타일대로 가벼운 몸놀림을 구사하며 무기 사용자들을 상대로도 나름 통하는 실력을 보여준다.

참고로 치아키 유마와 마찬가지로 신체적 컴플렉스가 있다. 바로 키와 가슴. 이 작품에서 얼마 안 되는 빈유 캐릭터다. 덕분에 후린지 미우와는 첫대면이 안 좋은데, 그 이유는 체감할 수 있는 신체적인 컴플렉스 때문. 그런데 고양이 애호가라는 공통점 덕분에 이제는 같이 고양이 관련 게임을 할정도로 친해졌다. D of D에서도 카포에라 팀의 여자와 싸우다가 다리가 짧아서 공격이 실패했는데[6] 이를 본 하루오가 "가슴이 작고 다리가 짧다니…"라고 말하자 "난 일본인 표준이야!" 하고 소리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현실에서는 키사라 정도면 일본인 여성 평균은 이미 충분히 넘고도 남는다. 어디까지나 만화인데다 본 만화는 특히 거유들이 넘쳐나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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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후반

하지만 점점 만화가 진행되면서 유독 키사라의 가슴과 키가 작아지고 있다. 사실 원래는 미우가 터무니없이 클 뿐 키사라 정도면 절대 작은 가슴은 아니었는데, 외전에서는 거의 없는 수준으로 변모했다. 얼굴도 점점 어린아이에 가까워진다. 그래서 초기에는 미우 못지 않은 색기 담담이었는데 첫 고양이 사건과 묘권도 이후 점차 귀여운 노선으로 바뀌어 가더니 최종 외전에서는 네코미미 로리가 되어버렸다. 물론 잠시뿐인 코스프레. 참고사진 맨 위가 첫 등장 맨 밑이 외전. 그나마 마지막 화를 보면 처음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가슴이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여담으로 칸자키 카오리등이 입는 반스키니진을 입는데, 대놓고 각선미+ 맨다리 조합인데도 점점 로리화되면서 기럭지가 짧아지고 있다. 지못미.
[1] 앞서 남자 불량배를 쓰러뜨릴 땐 숨겨져 있던 봉으로 정확하게 일격을 가해 쓰러뜨린 거라 봉이 보이지 않았다. [2] 실제로 프레이야는 래그날록에서 삼권호의 위치에 있는데, 단순히 무기에만 의존하는 수준이었으면 절대 그런 자리까지 올라갔을 리가 없다. [3] 이 때 상상이 가관인데, 사카키는 고양이 따위 질색이라며 노려보고, 아파차이는 고양이가 귀엽다며 쓰다듬으려다 힘조절을 못해 목을 부러뜨려버리며, 코우에츠지는 신약의 실험대상으로 삼으려 하고, 바 켄세는 중국인은 네 발 달린 건 의자 빼고 다 먹는다며 요리하려 하고, 시구레는 고양이가 토츄마루를 공격하는 걸 보고 칼을 빼어든다. 하지만 막상 켄이치가 이를 말하자 사카키는 상관없다고 하고, 아파차이는 자기도 예전에 고양이를 키워봤다고 하고 실제로 어린아이나 동물에게는 힘조절을 잘하는 편이며, 코우에츠지는 왜 자기가 그런 짓을 할거라 생각했냐며 불쾌해했고, 바 켄세는 중국인은 네 발 달린 건 의자랑 고양이 빼고 다 먹는다고 하고, 시구레는 자기 쥐는 고양이 정도는 이긴다며 아무렇지 않아 했다. 즉 충분히 키울 수 있었으며, 양산박의 재정이 빠듯해도 고양이 한 마리 정도는 부담할 수 있고 오히려 그 동안 미우가 고생한 걸 생각하면 얼마든지 키우게 해줄 수 있다고 하였다. [4] 하루오도 아직 리타이어는 안했지만, 머리는 좋아도 전투력은 0에 가깝고 카포에라 팀 대장에게 얕은 수는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한 명 씩 남은 셈이었다. [5] 가까운 사이었던 프레이야도 종종 그런 모습을 봤는지 고양이를 조금 '지나치게' 좋아한다고 한 마디 했다. [6] 심지어 프레이야는 싸우기도 전에 이걸 예측하고 '발차기로 붙을 때 (상대보다 다리 길이가 딸리니까)정면에서 싸우지 마라'는 충고까지 남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