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담 동아리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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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괴담 동아리에 등장하는 가상의 고등학교.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1] 1984년 개교한 인문계 고등학교. 처음으로 졸업한 1기 선배들이 이미 50이 넘은 나이로 사회 여기저기에서 일하고 있다. 돈을 대 주는 재단이 있어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즉 자사고로 분류되기는 하는데 이상할 정도로 평범함을 추구하는 탓에 교과 과정이나 분위기는 일반 학교와 다를 바 없다. 가까운 곳에 서울대학교가 위치한 탓에 자극을 받아 명문고로 거듭하려는 욕심일 날 법도 한데, 개교 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딱히 그런 노력은 하지 않은 듯. 이로 인해 학생들의 수준은 그럭저럭이다. 2학년부터 회장 선거가 있다.
낮, 밤 교대 근무로 경비를 2인 1조로 돌린다. 한 명은 낮시간에 근무하는 배움터 지킴이라고도 불리는 학교 보안관, 입학식 때 입막하던 퇴역군인이다. 다른 한 명은 야간에 근무하는 수위 아저씨.
학년마다 대략 삼백명이 있고, 전교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학교 총 인원은 대략 천명 가량이다. 자율형 사립고이다 보니 교권의 편성은 전적으로 학교의 재단, 공백교에게 달려 있다. 이 때문에 공백교 선생의 비율이 무려 80%를 차지한다.
8화에서 선아가 7시 59분에 지각을 간신히 면했다는 걸 보면, 등교 시간은 8시까지인 듯하다.
2.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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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투명한 정기 마음 비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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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조
학교 건물의 모습은, 건물 세 개가 'ㄷ'자를 이루고 가운데 운동장이 있는 심플한 구조이다. 정문에서 바라볼 때를 기준으로 가운데 건물이 본관. 왼쪽에 급식소, 오른쪽에는 강당으로 쓰이는 체육관[2]이 있다. 학교는 1학년은 1층, 2학년은 2층, 3학년은 3층이라는 심플한 구조이다. 1층에는 행정실이 있으며, 복도 끝에는 도서실, 보건실, 상담실, 교장실 등이 쭈르륵 붙어 있다. 2층에는 종합교무실과 방송실이, 4층에는 과학실이나 음악실, 컴퓨터실 등 여러 실습실들이 몰려 있고, 5층은 정독실과 각종 동아리방, 다용도실이 위치해 있다. 학교 뒤편에는 매점이 있다.
본관과 마찬가지로 급식실은 1층은 1학년, 2층은 2학년, 3층은 3학년이 쓴다. 각 층은 본관 건물과 이어지는 통로가 있다. 즉, 1학년은 1층에서 수업하다가 급식 시간이 되면 그대로 통로를 따라 이동해 1층 급식실, 2학년도 통로를 따라 2층 급식실, 3학년도 3층 급식실. 이런 식으로 서로 섞일 일 없이 학년마다 층별로 사용할 수 있게 공간을 통일하여 편의성을 갖춘 것이다. 급식실 건물 4층은 교직원이 식사를 하거나, 조리사들이 조리하는 곳으로 건물을 지을 당시에는 다른 층과 마찬가지로 본관과 연결되게 지었지만, 실제로는 학생들이 드나들 일이 없어 그냥 폐쇄해 놨다. 이로 인해 일반 학생들이 모르는 본관 4층에는 급식실로 이어지는, 커다란 나무 널빤지[3]로 대충 막아 놓은 폐쇄된 통로가 있다. 널빤지 중간에 간이 나무 문이 있었는데, 빗장을 걸어 놓는 형식이라 그냥 열고 들어가면 된다. 참고로 교내 방송은 본관 건물에만 들리고 급식실 건물에는 안 들린다.
본관 건물은 직사각형으로 길쭉한 모양. 본관 건물의 출입문은 동서남북으로 총 네 개있다. 위치는 양옆의 복도 출입문 하나씩과 중앙 현관의 앞문, 뒷문이다. 중앙 입구 근처에는 CCTV가 하나 있다. 라텍스 괴인 사건 이후에 동서편 입구에도 CCTV를 달았다. 또한 본관 건물과 운동장은 평평한 일자가 아닌, 약 다섯 계단 정도의 높이차가 있다.
1층 학년교무실은 중앙현관 옆에 있고 서편 복도에 행정실이 있는데 이곳에서 옥상의 열쇠를 보관하고 있다. 2층에는 종합교무실 맞은편에 방송실이 있다. 방송실은 딱 교실 하나 정도의 크기로 두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쪽은 컴퓨터와 음향 장비가 널려 있으며, 다른 한쪽은 스튜디오로 가끔씩 교장이 방송으로 조례를 하기도 한다. 4층 음악실은 일반 교실보다 1.5배 크다. 안에는 자재실이라는 방이 있으며, 장구와 꽹과리, 북이 가득 놓여서 좁다. 과학실은 학생들이 수업하는 공간 말고도 구석에 방이 하나 있는데, 자재실 겸 과학 선생이 본인 사무실로도 사용하는 공간이다.[4]
5층에 동아리방과 다용도실 외에 정독실이라는 교실도 있는데,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학교의 혜택이다. 전교 30등 안에 드는 학생들은 정독실의 멤버로 선정되어서 야자 시간에 교실 대신 이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리고 5층에 학생회실도 있다. 정독실과 괴담 동아리 방 사이에 붙어 있는 작은 교실로, 학생회 간부들이 회의를 할 때 종종 모이는 곳이다. 학생회의 동아리방이라 보면 되는데 학생회는 이름뿐인 조직이어서 이 공간이 쓰이는 걸 이준이 본 적이 없다. 5층 무용실은 CA 시간에 댄스부실로 쓰이는 것 외에 2주에 한번씩 들어가는 무용 수업에도 학생들이 쓰는 공간이다.
4. 특별반
상위 10%[5] 안에 드는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 그 중 특별반에 들어갈 수 있으며, 특별반이라고 해서 진짜로 반을 따로 만드는 건 아니고, 그냥 거기에 지정된 학생들은 남들 하교할 때 1시간 정도 다용도실에 모여 따로 보충수업을 받는 형식이다. 사실 일반 학생은 몇 안 되고 죄다 회장, 부회장, 임원, 반장들이 속해 있다.특별반은 강제는 아니고, 학생 자율이며 특별반을 안 해도 정독실 같은 혜택은 받을 수 있다. 야자[6]할 때 교실 대신 정독실을 쓸 수 있다.
5. 공백교와의 연관성
낙성 고등학교의 재단이 공백교임이 밝혀졌다. 이혜진의 말로는 공백교 왕국본부 도장 역사관에서 낙성고는 공백교의 전신이 된 학교로 일제강점기에는 학원, 기록상 구한말에는 서원의 형태로까지 쭉 있었던 거로 배운다. 조선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 성균관보다 여기 낙성학교가 더 오래되었다고. 물론 지금 건물의 모습은 아니고. 형태만 다르지 이 땅은 대대로 공백교의 땅이었고, 소년.소녀가 학업을 배우는 곳으로써 항상 존재해 왔다. 계속해서 배우고 가르치는, 전신이 된 낙성학교의 역사처럼 공백교도 완전히 교리에 통달하자는 이념이 존재한다.마왕이 있는 지하까지 가는 길은 급식실 엘리베이터로 간다. 더 씽 괴담에서 장여옥이 갑자기 사라졌다가 엽총을 들고 왔었던 곳은 급식실 엘리베이터로 지하를 갔던 걸로 추정된다.
6. 숨겨진 비밀
튜토리얼 때 나온 메시지를 보면 학교에 뭔가 '비밀'이 숨겨있다. 주인공은 학교 밑에 '마왕'이라는 알 수 없는 괴수가 묻혀 있다고 추정 중. 그러나 저주받은 시험 문제 괴담을 겪은 후, 상태창이 말한 비밀이 마왕뿐 아니라 여러 다른 비밀도 있는 건 아닌지 미심쩍다고 생각한다.- 교장실 한편에 걸린 역대 교장 사진들. 그 중에 종교인 사람들도 많은 걸로 추정되고, 가끔씩 교장에게 말을 거는 기분이 든다고. 액자 속 교장들이 얘기를 나누며 스윽 보는데 업무 중에 그 시선이 따갑다. 그들이 불길한 말들을 내뱉는다.
6.1. 5층 이상의 학교
난수 방송에서 인과율이 99%가 되자, 마왕이 무차별적으로 괴담을 보내기 시작한다. 원래는 5층이 꼭대기 층이지만, 괴담 동아리 부원들은 희한하게 6층 7층을 올라가고 있었다. 7층 복도. 교실 창문에 피가 덕지덕지 튀고 누군가의 손바닥이 마구 살려달라고 유리를 두드린다. 있을 리 없는 '13학년 4반'이나 '신체퍼즐실', '소음단련실', '고통예절실' 교실문패가 있다.인하윤은 6명 다 탈출하면 살아남은 거로 처리돼서 포인트랑 올라가는 게 아닐까 생각해서, 일부러 혼자 남아 이준에게 정보를 준다. 9층, 10층, 11층.. 10층부터는 조용하다. 창문 바깥에는 안개가 잔뜩 껴서 운동장 너머로는 아무것도 안 보인다. 높이는 진짜로 10층 높이. 모통이 너머에서 누가 자신을 쳐다본다고 한다. 13층에는 학교 기밀 열람실이라는 교실이 있다. 생긴 건 교장실이랑 똑같다.
16층 복도 왼쪽. 구조는 4층이랑 똑같다. 4층이랑 똑같이 음악실까지 있다. 문도 음악실 방음문이랑 똑같이 생겼고, 근데 팻말에는 음악실 대신 지옥이라고 적혀 있다. 그 후 들어가 보겠다는 카톡을 끝으로 연락은 오지 않는다.
지금은 어떤 조건으로 입장하게 된 공간인지 몰라서 아직 들어가지 못했다.
6.2. 지하 공간
42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급식실 엘리베이터로 아주 깊은 지하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단순한 창고가 아니었다.기괴한 건축물들의 향연으로. 놀이동산[7], 기울어진 각도로 땅에 박혀있는 자유의 여신상,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은 마천루 빌딩들이 거꾸로 세워져있다. 시골 초가집 같은 구조물이 축척을 무시하고 빌딩과 똑같이 커다랗게 표시되어있거나, 건물만 한 사람 형상 구조물이 가만히 멈춰선 채 지도에 표시돼 있기도 했다.
6.3. 마왕이 보낸 괴담들
난수 방송 에피소드에서 인과율이 99%가 되자, 마왕이 보내온 괴담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확인.
[1]
실제로는
당곡고등학교가 인근에 있다고 한다. 이름은
낙성대에서 딴 것으로 보인다.
[2]
2층까지 있다
[3]
허약해 보이는 널빤지.
[4]
보통의 선생님들이 교무실에 자기 자리가 있는 것에 비해 과학이나 음악 같은 일부 과목 선생들은 이렇게 전용 교실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다.
[5]
전교 30등까지
[6]
낙성고에서는 2학년 때부터 야자를 할 수 있다.
[7]
실시간으로 회전하는 커다란 관람차와 롤러코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