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0 02:20:03

꽃돼지(날아라 슈퍼보드)

파일:2022-11-24 18;12;42.pn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날아라 슈퍼보드 4기 3화 '가짜 저팔계, 진짜 저팔계' 편에 등장하는 흑돼지 요괴. 성우는 저팔계와 같은 노민.

2. 작중 행적

전형적인 진가쟁주 에피소드인데, 저팔계가 또 그놈의 식탐 때문에 일행들에게 꾸지람을 듣자 삐져서 혼자 차를 몰고 어디론가 멀리 떠나 버렸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꽃돼지가 저팔계로 변신해 일행들 앞에 나타나 유인한다[1], 그렇게 소굴로 일행들을 유인한 후 붙잡은 뒤 꿀꿀이죽의 재료로 넣어 잡아먹으려 했다.
한편 진짜 저팔계가 갑자기 다시 돌아왔고[2], 일행들의 후각을 쫓아 돼지들 소굴에 왔다.[3] 이후 일행들을 구출한 뒤 꽃돼지의 돼지 부하들과 전투를 벌이다가 가짜 저팔계와 대면하게 된다.
일행들과 돼지 부하들도 순식간에 누가 진짜 저팔계인지 알아보지 못했고, 결국 손오공의 제안대로 힘겨루기에 돌입했다.[4] 그러나 권투, 유도, 레슬링 시합 등까지 다 해 봐도 둘의 힘이 하도 비슷해서 통 결판이 나지 않았다.
이때 이슬공주가 "오늘 점심 때 저팔계 네가 몰래 먹다 걸려서 혼난 걸 만들어오라."라는 미션을 냈고, 여기서 답이 갈렸다. 가짜 저팔계는 프라이드 치킨을 만들어왔지만, 진짜 저팔계는 정확히 만두를 만들어온 것.[5] 가짜 저팔계가 누군지 드디어 알아챈 일행들은 녀석을 타임컴에 봉인했고, 가짜 저팔계가 봉인되자 가짜 저팔계에 의해 세뇌되었던 부하 돼지들은 모두 조그만 돼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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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손오공은 일행들 중 유일하게 이 때 나타난 저팔계가 가짜란 걸 일찌감치 눈치를 깠다. 우선 저팔계 특유의 ~셔 말투를 쓰지 않는 점을 들어 "팔계 너 말투가 좀 이상하다?"며 유일하게 의심하기 시작하였고 다음에는 그 식탐 많은 저팔계가 일행들에게 먹을 것을 양보하자 일행들은 "팔계가 잘못을 깨달았던 모양이네."라며 좋아했지만, 저팔계의 식탐을 이미 알고 있던 오공은 그것을 보고 '팔계가 먹을 걸 양보하다니 이상하네.'라고 혼잣말을 하며 더욱 의심을 했고, 마지막으로 오공이 정체를 간파해 보기 위한 조치로 일부러 몰래 귓속말로 저팔계의 금기어인 돼지란 말을 했음에도 그 저팔계가 분노하거나 서운해하기는 커녕 "손형 나 뚱뚱한 거 이제야 알았어?"며 손오공을 이상하게 여기며 오히려 인정하자 "이런 소리를 들으면 기겁을 했었는데?"라고 생각하며 이 저팔계가 가짜라고 바로 확신하게 된 것이다. 이후 오공은 처음에는 사오정에게 팔계가 이상하지 않냐고 말하지만, 귀가 안 좋은 사오정은 팔보채가 상했다고 하는 등 동문서답을 하며 도통 말이 안 통하였고, 다음에는 삼장법사에게 팔계가 가짜가 아닌가 의심된다고 해 보지만, 보는 시청자가 열받을 정도로 너무 과하게 사람 좋은 호구 삼장법사는 오히려 친구를 의심하면 안 된다고 손오공을 혼내는 바람에 손오공이 어떻게 대처할 도리가 없었다. 삼장법사는 심지어 손오공을 혼낼 때 "아니 그게 아니라요.."하며 자세한 것을 설명해주려고 하는 손오공에게 "시끄럽다! 자꾸 그러면 나 노래한다."(긴고아를 발동한다는 거다.)라고 협박까지 했다. [2] 이유는 사실 좋은 뜻으로 돌아온 것은 아니고, 자기가 없을 때 이슬공주를 오공이나 사오정한테 뺏길까봐 두려워서... 그리고 자신의 차와 똑같은 차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다. [3] 이후 저팔계는 붙잡혀 있는 일행들과 마주하게 되고 가짜 저팔계한테 제대로 당했던 것 때문에 일행들은 진짜 저팔계를 가짜 저팔계로 착각하며 놀랐고, 그 와중에 사오정이 계속 돼지 소리를 하자 당연히 진짜 저팔계는 "자꾸 돼지라고 하지 마셔 이 저팔계 신경질나셔."라고 반응하였고, 이슬공주가 그러면 "너는 진짜 저팔계 맞냐?"고 물어보자 가짜 저팔계의 존재를 몰랐던 진짜 저팔계는 "공주님도 섭섭하게 왜 그러는 거셔? 내가 가짜라도 따로 있다는 말이셔?"라며 서운해할 때에도 저팔계 특유의 말투를 사용하는 것이 나왔고, 손오공이 진짜 팔계인 것을 확신하기 위해 일부러 "야 이 돼지야!"라고 어그로를 끌자 신경질을 내며 "그만 두셔!! 돼지밥이 되건 소밥이 되건 난 모르셔!! 흥!!"이라며 제대로 삐쳐버리자 일행들은 팔계 특유의 말투와 돼지라는 말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진짜 저팔계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4] 진짜 저팔계가 괴력의 소유자란 점에 착안한 것이다. [5] 여담으로, 가짜 저팔계가 만들었던 저 치킨은 가짜가 타임컵에 봉인되기 직전에 사오정이 뺏어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