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조선 후기의 역사인물 추사 김정희와 동명의 이름을 가진 인물을 기재한 문서.2. 실존 인물
- 김정희(성우)
- 김정희(국악인)
- 김정희(1958) - 전 양산시의원
- 김정희(1965) - 울진군의원
- 김정희(1970) - 농림축산식품부 공무원
- 김정희(1984년 임용 소방공무원) - 강원도 전 여성 소방공무원.
- 김정희(1985년 임용 소방공무원) - 충청북도 전 여성 소방공무원.
2.1. 북한의 건축가
1921 ~ 1975 (향년 54세)평안북도 박천군(현 운전군) 출신으로 일본에서 건축을 전공하였고 남북분단 후 북한의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산업국 건설부장' 자리를 맡았으며, 이후 소련으로 유학을 갔다가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평양 시가지가 UN군의 폭격을 받아서 큰 피해를 입자 귀국해서 평양시 재건 사업을 맡았다. 현대 평양시 시가지의 기초는 사실상 김정희가 총괄하였다.
1965년 초 휴양각 건설과 관련하여 의견충돌이 일어나서 회의장을 뛰쳐나가기까지 하는 일이 있었고, 이일로 인해 평안남도 도시설계사업소 안주분소장으로 좌천되었다. 그러나 완전히 숙청된 것은 아니고 김일성도 김정희의 신변 보호를 명령하는 등 복권의 기회를 준 것으로 추정한다. 이후 김정희는 평안남도 도시설계사업소장으로 승진하면서 복권의 기회를 얻었으나, 1975년 11월에 공사 현장에서 감리 작업을 행하다가 붕괴 사고로 사망했다. 김일성은 김정희의 사망을 애도하고 애국렬사릉에 안장하였다.
북한에서는 1987년 그의 평양 재건 사업을 주제로 한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제목은 '한 건축가의 이야기'. 총 2부작으로 유투브에도 전편이 올라와 있다. 김정희 배역에는 1980년대 북한의 유명 배우인 김준식이 출연했다.
출처: KBS 통일방송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