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가2. 활동
90년대 후반에 출세작인 굿타임을 연재하며 귀여운 캐릭터들이 여기저기 망가지며 독설까지 곁들여 여러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불운한 잡지 운과 더불어 작가 본인의 조루 기질[1] 때문에 휴재는 밥 먹듯 한다. 그나마 그리더라도 달랑 4장만 실은 적도 있다. 심지어 현재 연재 중인 만화를 일언반구도 없이 (기껏해야 아주 짧은 말만 하고) 내팽겨 치고 느닷없이 다른 만화를 그린 적도 있다. 그러다가 이조차도 또 팽개치고 쉬거나 다른 작품으로 갈아타면서 기존 작품들은 무책임하게 방치했다. 완결낸 작품은 결국 없다.그래도 아스피린 때는 10권 분량까지 낼 정도로 나름 열심이었다고 한다. 특유의 괴악한 전개가 묘하게 재미있고 팬층도 형성되다 보니 학산의 부킹 편집부에서도 연중을 수시로 해도 이해를 해주었다. 그러나 2009년 10월, 학산의 경쟁사인 서울문화사의 아이큐 점프에서 무적특수교를 연재하며 그동안 아스피린에서 갈고 닦은 그림체를 마음껏 보여주되, 기존 아스피린 연재는 중단해 버렸다. 딱히 일언반구나 입장표명도 하지 않아 학산 사람들과 아스피린 독자들을 데꿀멍하게 만들었다.[2]
게다가 기껏 새로 연재한 무적특수교조차도 단행본이 나오기까지 무려 7개월 걸렸으며 이 역시 2권을 끝으로 휴재를 하였다.
이후에는 좀 쉬다 2013년부터 용잡이의 작가이자 사제지간인 서홍석 작가와 2인팀을 구성해 네이트 웹툰에서 <사무라이와 엄마와 나>를 연재했다.그리고 6월 7일 23화를 마지막으로 명목상 1부 완결이 되었으며, 이조차도 연중상태로 들어갔다.
이러다 보니 이런 짤방도 등장했다.
상술했듯 서홍석 작가와는 사제지간이며, 선녀강림의 유현과도 언니동생하는 사이라 굿타임에서 선녀강림이 선녀낙하라는 제목의 극장용 포스터로 우정 출연했다. 그리고 뱀프×½의 작가와도 아는 사이라 후기 등에 흡연소녀 은정으로 종종 찬조 출연시켰으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은정 작가는 '굿타임'에서 윤제를 두들켜 패는 교사 역할로 찬조 출연시켰다.
그리고 작품마다 이런저런 사람이나 단체를 향한 세심함이 부족해 은근 논란거리를 만들어 내는 작가이기도 하다. 굿타임에서는 장애인 비하와 인종차별 발언으로 경고를 먹어 작품 중단됐다는 루머가 있었고, 아스피린에는 기독교와 불교의 종교 대립을 개그로 삼다 양쪽의 신자, 신도들에게 비난을 받아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3. 작품 일람
[1]
주로 게임이 원흉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아스피린 9권 후기에서
WoW 만렙 캐릭터 셋을 지웠으나 결국 복귀했다고 후기를 적었다.
[2]
심지어 10권 이후 2화 분량을 남겨두고 사실상 무제한 연중을 해버렸다.
앞으로 연중을 얼마나 할 건지, 아니면 사정상 부득이하게 종결하거나 장기간 쉴 수밖에 없다 등등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 바람에 편집부에서도 이대로 11권을 내놓아야 할지 딱히 판단이 서질 않다가 결국 부킹이 폐간됐다. 그 뒤로 부킹의 연재작들이 찬스로 이전되고 수년이 흘러도 학산이나 무적특수교를 연재하였던 서울 문화사 측에 후속 연재분을 투고하지 않는 바람에 11권은 10년이 넘도록 나오지 못하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