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김용환(金用煥) |
생몰 | 1924년 6월 24일 ~ 1944년 12월 31일 |
출생지 |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 |
사망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 |
매장지 |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
추서 | 대통령표창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2. 생애
김용환은 1924년 6월 24일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서울 돈암동에 거주하던 1942년 5월경 한국의 독립 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하다가 체포된 뒤 수감 중 탈옥한 정태옥을 숨겨주고 그에게 여비 및 의복 등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독립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동지 관계를 이뤘다. 정태옥은 중앙청년동맹(中央靑年同盟) 집행위원을 역임했으며, 1930년대 이래 조선공산당 재건운동 인천조직준비위 책임자로 활동하던 사회주의 운동가였다.그러나 얼마 후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 모두 체포되었고, 김용환은 1943년 2월 고등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및 범인 은닉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후 출소했지만 고문의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1944년 12월 31일 서울 돈암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5년 김용환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6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