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김우민의 누나. 사고로 얼굴을 심하게 다친 후 남은 흉터 때문에 언제나 탈을 쓰고 있으며, 역시 사고 때문에 걷지 못하게 되어 휠체어를 타고 있다. 과거 회상에 나온 모습으로 보아 사고가 있기 전에는 상당한 미모를 자랑했다.2. 작중 행적
지금은 매사에 꿇릴 것 없이 당당하지만 사고 직후에는 자살 시도도 몇 차례나 할 만큼 정신적 고통이 컸다고. 손재주가 좋아서 전통 공예 쪽으로 일하고 있다.[1]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게를 방화하겠다고 협박하는 광신도 때문에 골치를 앓는다. '사람은 알게 되면 변할 수 있는가'라는 명제를 놓고 한세태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한세준과 내기 중이다.내기 막판까지도 한세준이 얼룩말로 가장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한세태가 취직하는 바람에 내기에서 진 것처럼 여겨지던 상황에서, 세준이 가장한 '얼룩말'의 정체가 뭐였느냐는 권미소의 질문에 상당히 놀란다. 그녀가 아직 건강하고 세준의 애인이었을 때, 인간에 길들여져 가축이 된 말을 놓고 사람과 닮았네 마네 하며 세준과 입씨름하다가 야생성이 강해 길들이기 어려운 얼룩말이야말로 사람을 닮은 거라고 말한 적이 있었기 때문. 덧붙여 마지막화에 나온 과거의 모습이 상당한 미인이다.
[1]
그녀가 쓴 탈도 직접 만든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