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2-23 23:20:26

김범준(소프트테니스)

이름 김범준(金汎俊, Kim Beomjun)
국적 대한민국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출생 1989년 10월 20일([age(1988-10-20)]세),  서울특별시
종목 소프트테니스
소속 문경시청
신체 177cm, 72kg
포지션 네트플레이, 오른손
특기 스매시, 어택발리
1. 소개2. 선수 경력3. 평가4.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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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선수다.

2. 선수 경력

압도적인 실력과 화려한 국가대표 경력에도 불구하고 4대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은 적은 편이었으나, 아시안 게임 3관왕이라는점 연달아 2연패까지 했다는 점이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 동안의 국가대표 성적을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 단체전 & 혼합복식, 남자복식은 모두 우승을 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 예시로 2015년 인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단체전 4강전에서 대만에 졌고,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같은 한국팀( 김애경, 박규철)에게 패배했다.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는 같은 한국팀(박규철, 이수열)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3. 평가

現 NH 농협팀 유영동 감독과 더불어 아시안 게임 3관왕을 달성한 선수 중 한명이다. 다만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만 2번을 하고 우승은 한번도 달성해보지 못했다. 국제대회 기준으로는 승률이 상당하며 소프트테니스 강국인 대만, 일본 등 승률이 높다는 게 대한민국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인 점은 분명하다.

12살부터 소프트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해 2008년 청소년 세계선수권 대표에 발탁되었다. 이어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연속 국가대표 경력을 쌓았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거냐면 소프트테니스(정구) 국가대표 선발전은 매년 4월에 복식 1차, 2차 선발을 하고 단식 1차, 2차 선발을 한다. 전체 선수 중 5~6명을 뽑는데 7번이나 우승해 국가대표를 했던 것이다.

외모 역시 역대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선수들 중에서 역대급이라 국내외 가릴 것 없이 팬들이 많다.

압도적인 발리와 상대 베이스라이너 스타일을 빠르게 캐치하는 심리로 네트에서 발리로 마무리하는 스타일이며 코트(잔디, 클레이, 하드)를 따지지 않고 플레이를 한결같이 잘한다.

빠른 풋워크가 기본인데, 대한민국이 세계 소프트테니스를 제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빠른 풋워크를 이용한 폭넓은 움직임 때문이다. 소프트테니스는 발로 하는 운동인데, 김범준의 플레이를 보면 그 의미를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리고 김범준은 센스가 매우 능숙하며, 공격적인 리시브 기술도 구사할 수 있다. 이는 다른 탑 선수들과 비교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대체로 다른 탑 선수들은 리시브를 넘기기 바쁜 반면 대한민국 선수는 공격적인 리시브를 구사하는 선수가 많다.

발리와 빠른 풋워크, 상대 스타일을 빨리 캐치하는 것이 장점이며 기량의 기복이 거의 없고, 정신력과 심리조절능력, 경기 운영능력 또한 최고 수준이다. 그래서 지고 있다가도 역전하는 경우가 많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도 노련한 경기 운영능력으로 승리하는 경우도 있다. 고전하는 경우에도 대처 방법을 빨리 찾는 편이다. 하나의 경기 안에서도 분기점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미묘하게 바뀌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러다보니 어쩌다가 지더라도 쉽게 내주는 경기가 없다. 즉 스피드, 파워, 풋웍, 컨트롤 등 각각의 분야에서만 보면 김범준을 능가하는 선수는 얼마든지 있겠지만 소프트웨어와 결합되어 발휘되는 김범준의 종합적인 경기능력은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4. 수상 기록

세계선수권
은메달 2015 뉴델리 혼합 복식
은메달 2015 뉴델리 남자 복식
동메달 2015 뉴델리 단체전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4 인천 단체전
금메달 2014 인천 혼합 복식
금메달 2014 인천 남자 복식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단체전
동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혼합 복식
아시아선수권
은메달 2012 자이 단체전
은메달 2012 자이 남자 복식
은메달 2016 지바 단체전
은메달 2016 지바 혼합 복식
동아시안 게임
동메달 2013 텐진 단체전
동메달 2013 텐진 남자 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