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87ceeb><colcolor=#000> 김민지 Kim Minj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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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99년 8월 16일([age(1999-08-16)]세) |
경기도 의정부시 | |
국적 | 대한민국 |
학력 |
민락중학교 (졸업) 송현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재학) |
종목 | 컬링 |
소속 |
춘천시청 (2018~2022) 경기도청 (2022~현재)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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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컬링 선수이며, 경기도청 컬링팀의 서드이다.2. 선수 경력
원래는 육상에 흥미를 갖고 있었으나, 민락중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의 김혜린이 컬링을 하고 있어서 김혜린을 따라 컬링을 시작했다.[1]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 때 인천에서 김수진이 전학을 오고, 송현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지역 라이벌인 회룡중학교의 양태이가 합류하면서 지금의 팀이 완성됐다. 다만 4명이 완전히 팀을 이뤄 활동하는 건 2016년부터이다.2.1. 2014-2015 시즌
고교 진학 후 첫 대회였던 2015년 4월 한국선수권에서는 6위로 탈락했지만, 이후 열린 한국주니어선수권에서는 고교 선배인 김초희가 스킵을 맡은 경북컬링협회를 꺾고 주니어 대표가 됐다.2.2. 2015-2016 시즌
3월 덴마크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 예선 3위를 하고 3-4위전에서 헝가리의 펄런처 도러처[2] 팀에 지면서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다시 헝가리를 만나 승리하면서 동메달을 땄다.2.3. 2016-2017 시즌
선수층이 두터운 송현고 컬링부 특성상 학년별로 팀이 나뉘었고, 김민지는 저학년 팀의 스킵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2015-16 시즌 동안 4개 전국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또한 2016 한국선수권에서는 여타 실업팀을 제치고 예선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데다 준결승에서 기존 국가대표였던 경기도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경북체육회에게 졌다. 그래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정돼 처음으로 월드 컬링 투어에도 참가했는데, 2016년 10월 열린 허브 인터내셔널 크라운 오브 컬링 대회에서 로코 솔라레를 꺾고 처음으로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3] 같은 해 12월에 열린 2016 한국주니어선수권에서 다시 경북컬링협회를 꺾고 2년 연속 주니어 대표가 됐다. 강릉에서 열린 2017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캐나다의 크리스틴 스트레이펠 팀에 지면서 4위에 그쳤다.2.4. 2017-2018 시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이라서 최종 3차전까지 진행되는 2017 한국선수권에서 3월에 열린 1차전에서는 엑스트라 엔드까지 가는 승부 끝에 기존 국가대표였던 경북체육회를 꺾고 우승했지만, 4월 2차전에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5월 경북체육회와의 7전 4선승제로 열린 3차전에서는 1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1월에 열린 한국주니어선수권에서는 다시 우승하며 3년 연속 주니어 대표가 됐다.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3년 연속 주니어 대표에 2년 연속 한국선수권 준우승을 하고도 열악한 국내 컬링 여건상 2018 주니어 세계선수권이 동기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뻔했지만, 춘천시청에서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포기하는 대신 김민지와 그 동기들에 중학교 시절부터 코치를 맡은 이승준 코치까지 영입하면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5. 2018-2019 시즌
2018 한국선수권에서 예선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전승으로 결승까지 진출한 경북체육회를 꺾고 마침내 국가대표가 됐다. 국가대표로서 첫 대회였던 9월 컬링 월드컵 1차전에서는 1승에 그치며 8팀 중 꼴찌를 기록했지만, 11월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는 일본 대표팀인 로코 솔라레를 꺾고 우승했다. 또한 이 사이 한국주니어선수권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선발전까지 우승하면서 국가대표, 주니어 대표, 유니버시아드 대표까지 모두 싹쓸이했다.컬링 월드컵 2차전 결승전에서 다시 로코 솔라레를 만나 졌지만, 컬링 월드컵 3차전 결승전에서 스웨덴의 안나 하셀보리 팀을 상대로 이기며 그랜드 파이널 출전권을 따냈다.
이후 2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6승 3패로 다른 팀들과의 전적에 밀려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같은 달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땄다. 3월 세계선수권에서는 예선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스위스의 실바나 티린초니 팀에게 져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고, 일본 대표팀인 중부전력 컬링팀을 꺾으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우리나라 첫 세계컬링선수권에서의 메달이었다. 5월 컬링 월드컵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2승 4패, 8위로 국가대표 일정을 마쳤다.
2.6. 2019-2020 시즌
2019 한국선수권에서는 결승에서 경기도청에 패해 국가대표 수성에 실패했다. 한국선수권 전까지 경기도청과의 상대 전적이 7승 3패로 유리했던데다 결승전 직전 플레이오프 때는 무려 11점을 스틸하며 대승을 거뒀기에 춘천시청으로는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그래도 2019 한국주니어선수권에서는 우승하며, 우리나라 주니어 대표 최다 타이[4]이자 여자 스킵으로는 최초로 5년 연속 승리였다.
11월 캐나다에서 열린 투어 챌린지 티어2에 출전해 우승했다. 아쉽게도 티어2는 그랜드 슬램 우승 경력에는 포함되진 않지만 2020년 1월 열리는 캐내디언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고, 캐내디언 오픈에서는 우리나라 여자팀 최초[5]로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했다.
2020년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는 결승까지 전승하다 결승전에서 패배해 준우승했다.
2.7. 2020-2021 시즌
코로나의 유행으로 인해 국내 대회 및 해외 투어 대회 다수가 취소되면서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활동이 줄었다. 2020년 11월 한국선수권에서는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경기도청에게 지면서 최종 3위를 했다.월드 컬링 투어도 축소되면서 그 대신 2021년 4월 그랜드 슬램 대회를 재개하며 열린 챔피언스 컵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전 시즌 랭킹 12위까지 초청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2019-2020 시즌 월드 컬링 투어 랭킹 11위여서 우리나라 팀 중 유일하게 출전할 수 있다. 다만 2개 대회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다.
2.8. 2021-2022 시즌
2021년 6월 열린 한국선수권에서는 1차전에서 조별리그 1위를 했지만 준결승에서 경기도청에게 져서 1차전 우승에 실패했다. 그래도 2차전에서는 국내대회 17연승을 기록 중이던 강릉시청의 연승을 저지하는 등 2위를 했고, 대회 포인트가 동률인 경기도청과 상비군 선발전에서 승리하며 최종 2위를 차지했다.이후 믹스더블선수권에도 출전했는데, 파트너가 국내 남자선수들 중 믹스더블 대회 경험이 많은 이기정이어서 많은 컬링팬의 기대를 받았다. 그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지역 예선을 포함해 본 대회까지 도합 19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국가대표가 되면서 스킵 자리는 기존 서드였던 김혜린에게 넘기고 믹스더블에만 전념했으나, 올림픽 최종예선 마지막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지면서 베이징 올림픽 출전에는 실패했다.[6]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MBC에서 컬링 종목 해설위원을 맡았다.
2.9. 2022-2023 시즌
2022년 3월에 춘천시청과의 계약이 만료되었고, 경기도청의 적극적인 구애와 노력으로 인해 2022년 4월에 경기도청 컬링팀으로 이적하였다.[7]이 이적으로 경기도청이 여자부 1인자로 불리는 강릉시청 컬링팀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이적 후에 포지션을 스킵에서 서드로 옮겼다.
국가대표 선발에는 실패했지만, 이젠 어느정도 호흡을 맞춘 해외투어 대회에선 경기도청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10. 2023-2024 시즌
이적 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와 세계적인 팀들만 초청받는 그랜드슬램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하였다.
세계선수권에선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우리나라 컬링 선수 최초로 두 개의 세계선수권 메달을 가진 선수가 되었다.
2.11. 2024-2025 시즌
2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3. 평가
천재형 컬러[8]로 현재 김은정 선수의 라이벌로 지목되고 있다.[9] 춘천시청 시절 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메달과 월드컵 우승을 기록했었고, 우리나라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현재[10], 한국 여자 컬링 선수들 중 실력적으로나 커리어적으로나 탑티어임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어려 미래도 매우 기대되는 선수이다.4. 수상 기록
세계선수권 | ||
동메달 | 2019 실케보르 | 단체전 |
동메달 | 2024 시드니 | 단체전 |
범대륙선수권 | ||
금메달 | 2023 켈로나 | 단체전 |
아시아태평양선수권 | ||
금메달 | 2018 강릉 | 단체전 |
유니버시아드 | ||
은메달 |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 단체전 |
주니어 세계선수권 | ||
은메달 | 2020 크라스노야르스크 | 단체전 |
동메달 | 2016 코펜하겐 | 단체전 |
5. 역대 WCF 팀 랭킹
시즌 | 순위 | 포인트 |
2015-2016 | 112위 | 21.8 |
2016-2017 | 69위 | 51.8 |
2017-2018 | 122위 | 17.3 |
2018-2019 (국가대표) |
12위 | 238.0 |
2019-2020 | 11위 | 245.1 |
2020-2021[11] | 11위 | 245.1 |
2021-2022[12] | 60위 | 45.9 |
6. 그랜드 슬램 우승 기록
- 2023-2024 시즌: 내셔널
7. 역대 팀원
시즌 | 스킵 | 서드 | 세컨드 | 리드 | 핍스 |
2015-2016 (WJCC) |
김민지 | 김혜린 | 양태이 | 오수연[13] | 이지영 |
2016-2017 (WJCC) |
김수진 | 김명주 | |||
2017-2018 (WJCC) |
강채린 | ||||
2018-2019 | - | ||||
2019-2020 | 하승연 | 김혜린 | 양태이 | ||
2020-2021 | |||||
2021-2022 | 김혜린 | 하승연 | |||
2022-2023 | 김은지 | 김민지 | 김수지 | 설예은 | 설예지 |
2023-2024 |
8. 기타
- 컬링 월드컵 프로필에 따르면 원래 꿈은 경찰관이었다고 한다.
- 시원시원한 테이크아웃과 런백이 주특기이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신미성과 함께 MBC 컬링 해설위원을 맡았는데, 한국에서 현역 컬링 선수가 올림픽 컬링 해설을 맡는 건 김민지가 최초다.[14]
- 해설은 처음이라 발성 등에서 부족한 면이 있지만, 내용은 호평받았다. 국내에서 팀킴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오랫동안 분석해온 탓인지 팀킴의 장점과 전략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국내 해설자들에게서 들을 수 없는 내용을 많이 이야기했다. 특히, 러시아 전에서 팀킴의 장점이 센터라인 싸움에 있다고 얘기해 주었는데, 4년 동안 팀킴의 경기 해설자들에게서는 들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다른 해설자들처럼 사투리 해설하고, 상투적으로 다음 스톤 어떻게 던질지 해설하는 것이 아니었다. 팀킴은 점수가 필요할 때, 초반에 상대에게 센터라인 싸움을 강요하는 포석을 한다. 그리고 서드와 스킵이 센터에 위치한 가드 스톤을 피해 들어오는 샷을 던지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상대의 실수가 발생할 확률을 높이고, 여기서 이득을 얻는 전략을 사용한다.
[1]
때문에 당시에는 경력이 조금 빠른 김혜린이 스킵을 맡았다.
[2]
믹스더블쪽에서 더 유명한 선수인데, 2013년과 2015년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땄다.
[3]
공교롭게도 2015-2016 시즌 때도 로코 솔라레는 이 대회에 참가했는데, 그때도
경기도청 컬링팀에게 져서 준우승했다.
[4]
5회.
김경애,
김선영과 동률.
[5]
이전에 경북체육회 남자팀이 내셔널 결승에 진출한바 있다.
[6]
반대로 한국을 상대로 승리한 호주는 올림픽 컬링 종목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7]
선수 본인은 10대 때부터 스킵을 맡아 중압감이 컸었고 2년 전부터 컬링이 힘들어 그만 두려고 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계약 만료 이후 은퇴를 희망했고, 예전부터 경찰을 꿈꿔와서 경찰 시험 공부를 하려 했다. 그런데 그때 경기도청과 인연이 닿아 컬링에 다시 집중하기로 마음 먹은 듯하다.
[8]
2018 아시아태평양선수권 당시 윤형기 SBS 해설위원이 한 말로, 어릴때부터 국내 컬링계가 집중했던 선수였다고 한다.
[9]
다만 김은정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고, 김민지는 메이저 대회 커리어가 없기 때문에 아직 지켜봐야 한다.
[10]
2024년 12월 10일 기준
[11]
2020-2021 시즌은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인해 랭킹포인트를 집계하지 않았고, 팀원의 변화가 없는 한 2019-2020 시즌 포인트를 유지할 수 있었다.
[12]
믹스더블 대표팀 일정에 집중해서 실제로는 김혜린이 스킵으로 나왔을 때가 더 많았다.
[13]
2019년 세계주니어B선수권에서는 호주 대표팀 세컨드로 출전했다.
[14]
굳이 따진다면
김민정(2014 소치, MBC),
이슬비(2018 평창, SBS)의 사례가 있다. 다만 김민정은 선수 등록만 해놓고 실제로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었고, 이슬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 이미 소속팀에서 나와 반은퇴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