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5:21:40

김민재/클럽 경력/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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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클럽 경력
2021 시즌 2021-22 시즌 2022-23 시즌
김민재
2021-22 시즌
파일:kim-min-jae-vesikalik.png
소속 구단 <colbgcolor=#fff,#191919> 페네르바흐체 SK ( 스포토토 쉬페르리그)
등번호 3
기록
파일:쉬페르리그 로고 가로형.png
선발 31경기
1득점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선발 6경기
파일: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로고 화이트 가로형.svg
선발 1경기 교체 1경기
튀르키예 쿠파스
선발 1경기
합산 성적
선발 39경기 교체 1경기
1득점


[clearfix]

1. 개요

김민재의 2021-22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 페네르바흐체 SK에서 보내는 첫 시즌이다.

2. 쉬페르리그

2.1. 전반기

2.1.1. 2R VS 안탈리아스포르

그리고 8월 22일 쉬페르리그 2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 스리백의 중앙 스위퍼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가졌다. 데뷔전이라는 부담이 있었는지 경기 초반에는 잠시 몇 번의 패스 미스를 저질렀으나 곧바로 안정을 찾아가며 193cm의 미국인 스트라이커 하지 라이트를 포함한 공격진을 피지컬로 압도함과[1] 동시에 수비 라인의 지휘까지 선보여 beIN SPORTS 중계 해설은 "마치 벽 같다(Like a wall right now)"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유효슈팅을 날렸으나 골라인에 서있던 귀라이 부랄에게 막히며 유럽 리그 데뷔골이 아깝게 무산되기도 했을 정도로 간간히 참여한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Fotmob 기준 평점은 10점 만점에 8.1에 달하며 경기 내내 팀 내 최고 수준에 육박할 정도의 대활약을 펼치고 87분 경 교체 아웃되었다. 경기 결과는 페네르바흐체의 2:0 승리. 팀의 클린 시트를 이끌면서 유럽 무대 데뷔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이후 서형욱의 유튜브에 출연해 인터뷰를 통해 데뷔전의 상황을 알렸다. 전술 훈련을 한 번도 안 했는데 경기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더 집중할 필요성을 느꼈고 오랜만에 경기를 뛰는거라 경기력도 잘 안 올라왔다고 말하며 힘들어 죽을 것 같았다고 인터뷰했다. 그럼에도 데뷔전의 활약으로 동료 골키퍼와 함께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2.1.2. 3R VS 알타이

8월 29일 3라운드 알타이 SK와의 원정 경기 페네르바흐체의 경기 포스터에 등장했다. 역시 지난번과 같은 포지션인 스리백의 중앙 스위퍼로 선발 출전했으며, 아직까지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는지 몇 차례 패스 미스가 나왔지만 공중을 장악하고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경기는 2:0으로 승리했는데 후반 22분에 갑작스러운 종아리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갔다. 다리에 쥐가 났던 상태라 예방 차원에서 교체를 했다고 한다. 올해에는 여러 이슈로 프리시즌도 제때 소화하지 못하며 몸 상태가 아직 100%인 게 아니라는 뜻으로 이는 꾸준히 경기를 치르면서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2.1.3. 4R VS 시바스스포르

9월 12일 시바스스포르와의 홈 경기에서는 유럽 진출 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직 몸이 완전히 올라온 모습은 아니지만 지난 경기보다 훨씬 나아진 패스 줄기를 보여주었고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뺏겨 역습을 당하는 상황에서 굉장히 타이트하게 붙어주며 상대의 역습을 끊는 모습도 보여주며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고 있다. 팀은 1:1 무승부로 연승 행진이 멈춰졌지만 양 팀 수비를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고 후반 막판에는 아예 센터 라인을 넘는 오버래핑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2.1.4. 5R VS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9월 19일(현지 시각)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장하여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주중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 탓인지 팀 전체가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0:2으로 패했다. 유럽 진출 이후 처음으로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

2.1.5. 6R VS 기레순스포르

9월 23일 기레순스포르와의 홈 경기에서는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연결하며 서서히 공격에서도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역습 상황에서는 아예 직접 하프라인을 넘으면서 공격수라고 착각할 정도의 움직임까지 선보이고 있다. 팀도 2:1로 승리하면서 자칫 분위기가 내려갈 수도 있었던 흐름을 끊는데 성공했다.

2.1.6. 7R VS 하타이스포르

9월 26일 하타이스포르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으며 풋몹기준 7.3점의 평점을 받으며 팀의 리그 선두자리를 가져오는데 일조했다. 또한 경기 후 같은팀 센터백 듀오인 어틸러 설러이와 구단 인스타그램에서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것은 덤. 페네르바흐체는 이 날 경기 기준으로 리그 7경기 5실점, 리그 내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고 실점들이 모두 본인이 출전한 경기에서 나왔지만 팀이 먼저 리드를 가져가면 절대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의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고,[2] 특히 우승 경쟁 팀들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갈라타사라이 SK는 최근 리그 4경기 무승에 무려 10실점으로 10위를 기록하며 충격적인 부진에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2.1.7. 8R VS 카슴파샤

10월 3일 카슴파샤 SK와의 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도 공식 경기 9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전반 초반에 에브렌 에렌과 강한 충돌로 얼굴을 부딪치면서 입의 출혈로 지혈까지 하면서 우려가 나왔지만 다행히 마우스피스를 끼면서 경기를 무사히 소화했다. 팀은 2:1로 승리하면서 올림피아코스에게 대패를 당했던 후유증을 곧바로 털어냄과 동시에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1.8. 9R VS 트라브존스포르

10월 17일 트라브존스포르와의 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2분만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2번째 경고를 받을 당시의 장면에서 상대 공격수인 제르비뉴의 돌파를 어깨로 저지했는데 상대가 넘어지자 진로방해로 판단한 주심이 경고를 또 꺼내들어 퇴장을 지시하자 당연히 정당한 몸싸움이었다며 항의를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그 반칙으로 발생한 프리킥에서 동점을 허용했으니 여러모로 아쉬웠다고 할 수 있다.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2017년 9월 20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당했던 경고 누적 퇴장 이후 4년 만에 당한 퇴장일 정도로 좀처럼 퇴장 자체가 나오지 않는 타입을 고려했을 때 꽤 보기 드문 모습이었다. 팀은 1:3으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트라브존스포르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밀려났는데 선두 자리가 걸린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나온 판정이었고 선제골을 넣고 전반이 절반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 경고를 연속으로 꺼냈다는 점에서 페네르바흐체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가 아니었다'고 항의할 정도로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그만큼 팀이 애지중지하는 수비수로 떠올랐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번 퇴장 징계는 리그 경기에만 적용되므로 10라운드 경기는 출전이 불가능하나 주중의 유로파리그 경기에는 문제없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2.1.9. 12R VS 카이세리스포르

11월 7일 리그 12R 카이세리스포르 전에서는 쉬페르리그에서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김민재를 피하는 공략법이 만천하에 알려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해 0-2로 끌려갔다. 이에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4백으로 전환하긴 했는데 만회골을 넣기 위해 라인을 미친 듯이 끌어올려 김민재는 사실상 1백으로(...) 혼자서 수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나, 오히려 김민재는 이후 카이세리스포르의 역습 공세를 혼자서 다 막아내어 추가 실점을 저지했다. 후반 90+5분, 메수트 외질의 극장 PK 동점골로 팀이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게 되면서 팀의 무승부에 크게 기여했다.

2.1.10. 14R VS 갈라타사라이

11월 22일, 이스탄불 더비 갈라타사라이 SK 원정경기가 열렸고, 전후반을 통틀어 수비적인 면모에서 사실상 노마크 찬스로 3골 이상 실점으로 내어줄 위기상황을 혼자서 막아내는 아주 퍼펙트한 활약을 보여줬다. 김민재가 쉬페르리그로 이적한 이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비록 선제골 장면에서는 상대 역습을 막아내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전반 30분 상대팀의 세트피스를 헤더로 클리어링한 것이 기점이 되어 메수트 외질의 동점골에도 기여했고, 후반전에는 갈라타사라이의 잇따른 유효슈팅을 빠른 커버와 육탄방어로 몸을 날려서 막아내기도 했다. #하이라이트 영상

심지어, 후반전에 한 명이 퇴장당하는 10:11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김민재는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결국 추가시간에 미구엘 크레스포의 극장골로 2:1 역전승을 해냈고 김민재는 MOM급 활약으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더더욱 빛을 발했다. 이로써 페네르바흐체는 4경기 연속 리그 무승에 그치는 최근 부진을 딛고 쉬페르리그 최고의 더비 매치로 평가받는 이스탄불 더비에서 승리한 덕분에 갈라타사라이가 위치해있던 리그 5위를 빼앗는 것에도 성공한다.

그리고 김민재는 다수의 유럽 빅클럽 스카우터들이 모여 있던 자리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더더욱 가치가 오를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크레스포의 역전골로 팀원들과 함께 승리를 자축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갈라타사라이의 응원단이 오물을 투척하는 불미스러운 장면이 나왔고, 김민재의 손에 맞아버리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파일:FEvM-ujXwAQAZyE.jpg

한편 갈라타사라이의 응원단은 세계적인 열풍을 이끈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패러디하는 화려한 카드섹션을 보여줘서 화제가 되었다.

2.1.11. 15R VS 리제스포르

12월 5일 열린 15R 리제스포르와의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리그 경기 클린 시트를 기록함과 동시에 4:0 대승에 일조했다. 위기의 순간이 적어 상대적으로 김민재에게 오는 스포트라이트가 평소보다는 적었지만, 간혹 상대 공격이 전개될 때마다 적절한 컷팅으로 수비를 잘해내며 제 몫을 해줬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헤더로 유럽무대 데뷔골을 기록할 뻔 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실패했다.

2.1.12. 16R VS 가지안테프

12월 14일 열린 16R 가지안테프와의 원정경기에서 유럽진출 이후 최악의 경기를 보여줬다. 전반전부터 후반전 초반까지는 흠잡을때 없이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체력저하의 여파인지 후반 중반부터 치명적인 실수를 2차례나 저지르며 그중 하나는 팀의 패배와 연결되는 골을 내줌으로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고 후반막판 교체아웃 되었다. 루이스 구스타보, 아틸라 살라이 등 유로파 리그에서 뛴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골골댄 반면, 유로파 리그에 출전하지 않았던 세르다르 두르순, 미구엘 크레스포, 메수트 외질은 이날 멀쩡히 잘 뛰어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회복 훈련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 후반기

2.2.1. VS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1월 11일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전에 선발 출장하였고 풋몹 기준 6.9의 평점을 받았다 팀은 2대1로 패배했지만 한 골은 괴칸 인러의 중거리 원더골이었고 다른 한 골은 살라이 쪽의 판단미스로 인한 실점이었기에 김민재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2.2.2. VS 안탈리아스포르

1월 16일 안탈리아스포르 전에서는 박스 안에서 1대 1 찬스 위기에 공을 컷팅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이면서 풋몹평점 7.8점을 받았다. 하지만 팀은 상대선수 시니크의 중거리슛에 실점하고말아 무승부를 거두었다.

2.2.3. VS 트라브존스포르

3월 7일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이르판 잔 카흐베지가 퇴장당한 상태에서도 2인분의 수비를 해내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1대1 무승부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리고 그 경기에는 유벤투스,토트넘,포르투의 등의 스카우터들이 참관하고 있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김민재의 빅클럽 이적설이 계속 대두되고 있다.

2.2.4. VS 알란야스포르

3월 14일 알라냐스포르전에서는 걷어내기 6회, 가로채기 3회 등 팀의 5연승에 기여했다. 다만 이전 경기들과 달리 볼처리가 불안하고 자책골을 넣을 뻔했던 등 위험한 장면이 종종 나왔다.

2.2.5. VS 콘야스포르

3월 20일 코냐스포르전에서는 좋은 예측력으로 상대의 전진 패스를 끊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상대의 스로인 상황에서의 빠른 플레이에 팀 전체가 대응이 늦어 선제골을 먹히고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20분, 이르판 잔 카흐베지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골키퍼와 골대에 맞고 옆으로 흘러간 세컨볼을 강하게 후려차며 유럽 무대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쏜살같이 달려와 수비를 하는 등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활약을 펼쳤으며, 디미트리스 펠카스의 극적인 역전골로 승리, 2위인 코냐스포르를 승점 2점차로 추격하면서 UEFA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건 싸움에 불을 붙였다.[3] 1위팀인 트라브존스포르나 2위팀인 코냐스포르, 이스탄불 더비인 갈라타사라이 등 전체적으로 기복이 적은 와중에도 큰 경기에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평가가 아주 좋은 상황이다. 특히 시즌 도중 감독이 바뀌면서 혼자서 전부 수비를 떠맡아야했던 부담이 다소 줄어들면서 팀도 경기력에서 안정을 찾아가며 다득점 승리를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2.2.6. VS 갈라타사라이

그리고, 4월 10일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 홈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 리그 예선 티켓이 걸려있는 리그 2위 유지는 물론 최대 라이벌을 상대로 더블을 기록했고 쉬페르리그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정상급 수비수로 굳혀지게 되었다. 게다가 유명 에이전트들도 이스탄불 더비를 참관했다는 소식도 들리면서 최고조의 활약을 보여준 김민재의 몸값은 더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4]

2.2.7. 33R VS 괴즈테페

리그 33R 괴즈테페전에서도 페네르바체가 2-0으로 이겼는데 이날도 굉장한 활약을 했다. 이날 경기를 에버튼 FC 스카우터가 직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다시 이적설이 났다. 게다가 페네르바흐체랑 올 2월만 해도, 승점이 20점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1위를 지키던 트라브존스포르가 연이어 무승에 시달리며 승점차가 11점으로 좁혀져 5경기 남은 상황에 페네르바흐체가 역전 우승할 가능성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2.2.8. 34R VS 리제스포르

4월 23일 리제스포르와의 경기에서 전반 1분 페네르바체의 크레스포와 공을 두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크레스포가 넘어지자 바이아노는 빨리 일어나라며 신경질을 냈다. 동료가 걱정된 김민재는 바로 상황이 벌어진 곳으로 달려왔는데 그런 김민재를 바이아노가 손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일격을 당한 김민재는 그라운드 위로 쓰러졌고, 이를 본 주심이 바이아노의 다이렉트 퇴장 명령을 내렸다.[5] 이후 페네르바체는 전반 9분 터진 로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6골 차 대승을 기록하면서[6] 사실상 바이아노의 퇴장을 유도하며 팀 승리를 이끈 것이다. 팀도 4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만든건 덤. 다만 후반 6분 본인도 깊은 태클로 인해 경고를 받았는데 카드 트러블에 걸리면서 다음 경기인 가지안테프와의 홈 경기에는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대신에 후반 20분에는 자기 진영에서의 긴 패스가 기점이 되어 에네르 발렌시아의 헤더골을 이끌어냈다. 일단 다다음 경기가 베식타쉬 JK와의 라이벌전임을 감안하면 적어도 체력적인 부담을 덜으며 준비를 할 수 있다.

2.2.9. 35R VS 가지안테프

4월 30일 토요일 가지안테프전에서 팀이 2실점을 하고 3-2로 승리하면서 김민재의 빈자리가 많이 드러났다.

2.2.10. 시즌 아웃

5월 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발 거골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음을 발표했다. 그동안 통증이 있었으나 팀 성적을 위해 참고 뛰었지만 결국 치료를 하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한다. 수술을 할 경우 6월 A매치 일정에는 결장해야하기 때문에 벤투호로써도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으나 카타르 월드컵이 평소대로 6월에 개최했었다면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부상 악몽이 재현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팀의 유망주인 아르다 귈러도 골반 통증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기 때문에 리그가 끝날 때까지 챔피언스 리그 티켓 경쟁을 해야하는 페네르바흐체로써는 다소 힘겹게 되었다.

2.3. 총평

5월 9일에 '페네르바체 임원 중 한명이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가 팀에서 나간다고 확인했다'는 소식을 담은 기사가 우후죽순 쏟아졌으나, 실제론 이는 사칭 계정으로 밝혀졌다. #

같은 날 뼛조각 제거 수술을 무사히 성공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

페네르바흐체가 37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사실상 리그 2위를 확정지으며 챔피언스 리그 2차 예선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3위에 이어 이번 시즌 2위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실로 성공적인 유럽에서의 첫 시즌이었다 할 수 있다.
  • 시즌 종료 후 국제 스포츠 연구센터(CIES)가 선정한 쉬페르리그 올해의 팀에 페네르바체 선수단 중 유일하게 선발되었다. #
  • 스포츠 통계 사이트 OptaCan이 선정한 쉬페르리그 올해의 팀인 '골드 일레븐'에서도 페네르바체 선수단 중 유일하게 선발되었다. #
  • beIN SPORTS Türkiye가 평론가 3명에게 의뢰한 쉬페르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서도 만장일치로 최고의 수비수에 선정되었다. # 의견이 갈렸던 공격수, 미드필더와 달리 수비수, 골키퍼는 3명 모두 김민재, 우우르잔 차크르를 꼽았다.
  • FIFA 22 쉬페르리그 Team of the Season에 선정되었다. 따라서 게임 내 TOTS 카드가 출시된다. #

첫 시즌만에 이견이 없는 쉬페르리그 21-22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등극하며, 자신이 왜 입단 당시부터 세계에서 관심을 받았는지를 증명해냈다. #

3. UEFA 유로파 리그

3.1. 예선 플레이오프 VS HJK 헬싱키

3.1.1. 1차전

유로파 리그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라 8월 19일 홈에서 치러진 HJK 헬싱키와의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은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쇄골 부상으로 결장한 세르다르 두르순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는데 그들을 알아본 홈 팬들이 사진 촬영을 부탁했고 두 선수 모두 흔쾌히 촬영에 응해줬다고 한다. 또한 이날 페네르바흐체의 회장인 알리 코츠와 처음으로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3.1.2. 2차전

페네르바흐체가 플레이오프를 통해 유로파 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해 이번 시즌에는 유럽 대항전에서 UEFA 최상위 리그의 중위권 팀들 및 각 리그의 탑 팀들과 부딪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유럽 대항전 최상위에 해당하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위 팀과도 맞붙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확실한 검증의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본선에서는 올림피아코스 FC,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로얄 앤트워프와 D조에 묶였는데 프랑크푸르트에는 하세베 마코토 카마다 다이치, 로얄 앤트워프에는 미요시 코지 등의 전현직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이 뛰고 있기 때문에 미니 한일전을 자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7]

3.2. 조별 리그

3.2.1. MD1 V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9월 17일에 열린 UEFA 유로파 리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스리백의 중앙 스위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쉽게 1실점을 내주면서 승점 3점을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메수트 외질이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은 덕분에 1:1로 무승부를 거뒀고 김민재 또한 이 경기에서도 Fotmob 기준 7.0의 평점을 받으며 최근의 좋은 활약을 이어간 덕에 귀중한 승점 1점 획득에 기여했다. 또한 상술했듯이 미니 한일전으로도 관심이 모아졌는데 이 날 김민재 카마다 다이치를 완벽하게 봉쇄하면서 판정승을 거두었다.[8] 특히 프랑크푸르트의 결정적인 유효슈팅을 여러 차례 육탄 방어로 직접 막아내면서 팀의 추가 실점을 최소 4골 이상은 막아냈고, 스리백의 중앙 스위퍼 자리에서 라인 조율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하면서 페네르바체 팬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향후 스텝업의 여지도 남겨놓았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던 것은 덤이다.[9] 프랑크푸르트가 이번 시즌 리그 초반 무승에 그치고 있다고는 해도 분데스리가같은 엄연히 세계의 중심에 있는 유럽 4대 리그의 팀을 상대로도 매우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더더욱 주전 경쟁에서도 자신감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3.2.2. MD2 VS 올림피아코스 FC

9월 30일에 열린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 FC에게 팀은 0-3으로 참패했다. 그나마, 김민재는 경기 내내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스피드, 공중볼, 탈압박, 몸싸움 등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수 차례 홈팬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경기 막판에는 공격이 풀리지 않자 직접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올라가 공을 소유하고 동료에게 패스를 건네는 장면도 나왔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패스 정확도 94%, 볼 터치 79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2회, 태클 3회, 볼 경합 8회 중 5회 성공, 롱패스 4회 중 3회 성공을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팀에서 세번째 높은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골키퍼 알타이 바인디르가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미드필더 하칸 얀다시가 7.0으로 뒤를 이었다. 수비진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스리백을 구축한 아틸라 잘라이는 6.6점, 필립 노박은 6.3점을 받았다.

3.2.3. MD4 VS 로얄 앤트워프 FC

11월 4일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4차전 로얄 앤트워프와의 원정 경기에서 실로 오랜만에 클린 시트를 이끌어내 팀의 3:0 승리를 이끌어냈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7.72점의 활약. 한창 순위 경쟁 중인 페네르바체가 유로파리그에서 드디어 첫 승을 신고했고, 개인으로서도 유럽대항전 공식 출전 첫 승도 달성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신뢰를 받아 주전 자리를 잘 꿰찼지만 문제는 페레이라 감독의 신뢰가 다소 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센터백인 그에게 리그, 유로파 가리지 않고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 가담과 플레이메이킹까지 맡기다보니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주 요지다.
파일:김민재 베스트 11.jpg
Sofascore에서 유로파리그 4라운드 베스트 11

3.2.4. MD5 VS 올림피아코스 FC

유로파 리그 D조 5차전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도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었으나 후반 44분 김민재가 좌측에서 올렉 레아부크의 크로스를 허용하였고 이어 치키뉴 소아리스에게 실점해서 패하였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당하고 6.6의 박한 평점을 받았다. 그러나 페레이라 감독은 오늘의 패배는 선수 하나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인터뷰했다.[10]

3.2.5. MD6 V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12월 10일 유로파 리그 6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하고 홈경기에서 선발출장하였다. 전반 23분 볼소유 하다가 뒤에서 압박한 카마다 다이치의 가로채기로 선제실점을 내주었고 팀은 후반 63분 발렌시아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4. 시즌 기록

2021-22 시즌: 40경기 1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쉬페르리그 31 31 0 1 0
유로파 리그 6 6 0 0 0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2 1 1 0 0
튀르키예 쿠파스 1 1 0 0 0
합계 40 39 1 1 0

5. 이적 사가

5.1. 시즌 중

8R 종료 이후, 시즌 초반일뿐이고, 쉬페르리그에서도 갈라타사라이나 베식타쉬 JK같은 강팀과는 아직 붙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양새다. 유럽 무대에서의 안정적인 시작을 원했던 본인에게나 8년 만의 리그 우승의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수비 보강이 절실했던 페네르바흐체나 윈-윈의 전개이기도 하다. 실로 인상적인 활약 속에 유럽 상위 리그 구단들이 스카우터들을 파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당장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부터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 영입 당시의 바이아웃 금액이 공개가 되었는데 자그마치 900만 유로이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25억 원 정도로 EPL 클럽 기준으로 절대 큰 액수가 아니며, (코로나 상황임을 논외로 하면) 타 빅리그 기준으로도 중위권 클럽들도 핵심 선수급 영입에 2000만 유로를 지르는 경우도 자주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적료가 문제가 될 일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 가장 영입에 근접했던 FC 포르투 측이 김민재에 대한 바이아웃을 4500만 유로로 하길 원했고, 이걸 김민재가 거절했다는 걸 생각하면 후발주자인 페네르바흐체에서 낮은 바이아웃 금액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수월하게 해준 점이 영입 경쟁 승리의 결정적 원인이었던 것이다.[11] 이렇듯 언론의 예상 액수나 선수로서의 가치보다 훨씬 낮은 금액에 책정된 바이아웃으로 인해[12] 만약 김민재가 지금처럼 좋은 페이스와 활약상을 유지한다면 순식간에 유럽 유수의 클럽들이 노려볼 만한 핫한 매물이 될 수도 있다.

10R 종료 후 좀 더 자세한 계약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상술했듯 바이아웃 금액은 낮은 편이지만, 이번 시즌이 끝날때 까지는 어떤 팀이 그를 원하더라도 이적할 수 없으며 바이아웃 조항도 발동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시즌이 끝난 뒤에는 이 조항이 해제되어 자신을 원하는 팀에 이적이 가능한 동시에 페네르바체는 상대적으로 낮은 바이아웃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서 계약금의 25%를 수령할 수 있다.

선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오퍼를 받더라도 자신을 제대로 대우할 수 있는 팀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냥 잔류할 것이라고 한다. 김민재 본인이 더 높은 클럽으로 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만큼 페네르바흐체 입장에서는 1년간 확실히 쓰고, 풀어주겠다 설득한 것으로 보인다. 페네르바흐체가 김민재의 입장을 상당히 배려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이적을 추진할 일이 생길 경우에는 (서로 얼굴을 붉히면서 이적이 이루어졌던 베이징 때와는 달리)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수 있다.[13]

10월 중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링크가 났다.

올림피아코스와의 2차전 경기후 토트넘 이적설이 업데이트 되었다. 토트넘은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콘테 감독을 믿고 돈을 쓸 것인데 콘테의 영입 구상 중 수비수에는 김민재와 에릭 바이가 들어 있고 토트넘 스쿼드에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있으므로 이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내용이다. 업데이트 된 이적설 중 토트넘 이외에 특기할 만한 팀은 AC 밀란 정도이다. 하지만 이성모 기자의 말에 따르면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디마르지오의 언급에 따르면 나폴리가 겨울에 튀앙제브 다음으로 노리는 센터백이라고 한다. 튀앙제브는 맨유가 이적조항 삽입시에만 임대를 보낼 마음이 있고 아스톤 빌라가 튀앙제브와 임대 연장 혹은 완전영입을 포기할 시에만 고려될 수 있는 옵션이라고 한다. 허나 나폴리가 튀앙제브를 영입함에 따라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은 무산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월 24일 에버튼 이적설이 떴다.

페네르바체 회장은 1년 전 조제 무리뉴 감독이 김민재의 영입을 원했었다고 언급했다. #

5.2. 시즌 종료

시즌 종료 후인 6월 3일에 부임한 조르제 제수스 감독이 김민재와 디에고 로시를 남겨주면 우승을 해내겠다고 주장해서 당장에 이적은 힘들 것 같지만 중국 리그 시절 감독인 브뤼노 제네시오가 있는 스타드 렌 FC과도 이적설이 났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디마르지오를 통해서 SSC 나폴리와의 이적설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이적할 경우 그 대체자로 영입한다는 설이다.

그리고 현지시간 6월 21일로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의 뉴스로 PSG로 이적이 확실해지고 있는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대체자로 인테르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김민재에 대한 정보조회를 마쳤다는 루머도 있지만 투토메르카토의 공신력이 낮다는 점을 감안해야 될 것이다.

7월 3일, 공신력 높은 로익 탄지 기자가 스타드 렌 FC가 김민재 영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렌의 단장이 협상을 위해 이스탄불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SSC 나폴리,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또한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7월 5일, 스타드 렌 고위 관계자가 김민재와의 협상을 위해 튀르키예를 직접 방문했다고 한다. 또 다른 소식에서는 스타드 렌은 페네르바체 구단에게 바이아웃 금액 또한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14]

그런데 7월 중순부터 SSC 나폴리와의 링크가 강해지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트위터로 김민재를 주목하라고 언급했고,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나폴리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후 칼리두 쿨리발리 첼시 FC 이적이 거피셜인 상황에서 대체자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중이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역시 쿨리발리가 첼시로 이적할 것을 대비하여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이후 쿨리발리의 첼시 이적에 대해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가 선언되면서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 시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고, 이미 나폴리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들렸다. 또한 현지 언론에서 €17m + 애드온의 금액으로 양 구단이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추가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나폴리가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해서 김민재를 그 타겟으로 낙점했다고 언급하면서, 세리에 A의 나폴리로 이적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이후 튀르키예 국내에서 상당한 공신력을 자랑하고 있는 '야고 사분주올루'는 "김민재가 스타드 렌 FC 페네르바체 SK가 이적료로 €18m에 합의를 봤다"라는 보도를 전했다. 이후 김민재는 스타드 렌 FC와 개인 협상을 마치기 위해서 프랑스로 직접 출국했으며,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김민재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스타드 렌으로 이적하는 것이 거의 확정된 상황으로 보인다. # #

또한 최종 이적료는 €20m(한화 267억 정도)이며, 계약 기간은 4년이라고 확인되었다. 만약에 김민재가 스타드 렌으로 이적하는 것이 공식으로 확정될 경우, 베이징 궈안 시절에 감독이었던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을 다시 만나게 된다. 나폴리의 입장은 기존에 알려진 보도와는 달리 김민재에게 €15m 이상을 투자할 생각이 없었던 모양인데, 그렇다 보니 결국 바이아웃 금액에 근접한 액수를 맞춰주는데 성공한 스타드 렌이 영입전에서 승리하게 된 것이다.

결국 나폴리는 적극적으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 페네르바체에게 추가로 이적료를 더 지불할 생각이 없었고 영입에 실패한 경우에는 김민재가 아닌 다른 선수를 영입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김민재가 스타드 렌과 개인 합의를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나폴리는 김민재를 포기하고 파리 생제르맹 FC 압두 디알로 영입을 시도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실제로 스타드 렌의 단장부터 감독인 브뤼노 제네시오까지 모두 적극적으로 김민재를 영입한다고 공개적으로 언론에 직접 이야기를 하기도 했으며, 김민재를 만나기 위해서 직접 튀르키예를 찾아오는 성의를 보이기도 했었다. 김민재도 스타드 렌에서 자신의 높은 몸값을 인정해주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원하는 것에 대해 나폴리보다는 스타드 렌으로 마음이 기울어서 스타드 렌으로의 이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하던 시절의 감독이었던 브뤼노 제네시오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리그 1에 적응을 하는 과정에서도 비교적 쉽게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같은 국가대표팀 동료 황의조는 2부 리그로 강등된 보르도를 떠나 FC 낭트로 이적을 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FC 낭트 이적을 확정 짓는다면 같은 프랑스 리그1에서 서로 맞대결을 하는 것도 기대될 듯 하다. 하지만 FC 낭트 이적이 무산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지켜봐야할 상황이었다.

한편 로마노의 보도 이후 페네르바체 팬들은 스타드 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우르르 몰려가서 "김민재는 쓰레기 같은 선수니까 제발 데리고 가지 마라!!"며 빌고 있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한 것은 고작 1시즌뿐이었지만, 페네르바체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신뢰를 얻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네티즌들은 김민재가 스타드 렌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폴리가 스타드 렌보다 강팀이고 챔스리그도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김민재를 영입하지 않아서 아쉽다." 같은 반응이 있었다. 그러나 반대로 "나폴리보다 스타드 렌이 딸리지만 그래도 무시할 팀은 아니지 않나?" 라고 반박하는 분석을 하기도 했다.[15] 김민재도 스타드 렌에서 자신의 높은 가치를 입증해 낸다면 1~2시즌 이후 빅클럽 진출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는 의미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7월 16일 오전 4:50분 경, 로익 탄지가 SSC 나폴리에서 다시금 이적료를 올려서 €20m를 분할로 지불하고 바이아웃 금액을 넘기는 제안을 하면서 사실상 스타드 렌으로부터 하이재킹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나폴리가 김민재를 영입하는 행보에서 한 발 빼는 것처럼 보였지만, 뒤늦게라도 새로운 오퍼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적 협상을 추진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마도 김민재가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 자리를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 좋은 수비 능력을 인정해줬거나 압두 디알로와 협상이 잘 되지 않을 때를 미리 대비하는 플랜 B로 김민재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인 듯 하다. 압두 디알로가 센터백 및 레프트백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자원이기에 PSG에서 팔지 않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16]

일각에서는 "압두 디알로보다도 김민재가 더 높은 영입 우선순위에 있다"라는 보도까지 하고 있는데,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를 영입하는 것을 상당히 선호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17] 그리고 스팔레티는 이탈리아 언론에다 공개적으로 "김민재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뛸 만한 수준이고 나폴리에서도 충분히 통할 선수다. 그를 빠른 시일 내에 영입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으며,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 또한 스팔레티 감독에게 "김민재를 빨리 영입하겠다고 약속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다는 이탈리아의 언론 소식도 나왔다. # # 이렇듯 나폴리도 보드진과 코칭스태프가 의견 일치를 보이면서 김민재를 영입하는 쟁탈전에 전력으로 뛰어드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페네르바체의 입장에서는 나폴리가 뒤늦게 하이재킹을 시도하면 바이아웃 금액을 넘기는 높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딱히 나폴리와의 협상을 거절하면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는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페네르바체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 명단에서도 김민재가 제외되면서 스타드 렌으로 떠나든지 극적인 하이재킹이 성공하면서 SSC 나폴리로 떠나든지 22-23시즌부터는 무조건 튀르키예를 떠나는 것이 확실시된다. 이로서 김민재에게는 스타드 렌으로 이적할 지, 아니면 SSC 나폴리로 이적할 지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영입전쟁에서 나폴리와 렌이 김민재의 이적을 두고 치열하게 영입 경쟁을 펼칠 즈음에, 한국 시각으로 7월 17일 오전 6시 18분 경에 로익 탄지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익명의 구단이 새롭게 영입 전선에 참여했다." 라고 보도했다. 정황상 바이아웃을 넘기는 높은 금액으로 이적료가 새롭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김민재의 이적 사가는 더 길어지고 입찰 팀들이 경쟁함에 따라 이적료도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8]

세리에 A 1티어 디 마르지오 기자가 기사를 통해 " 스타드 렌과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이스탄불에서 나폴리가 협상을 성공시킨 뒤 돌아올 수 있다." 라면서 나폴리행에 대한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다. 또한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라 스키라에 따르면 18일 나폴리는 김민재와 2027년까지 계약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한다. 이제는 나폴리와 페네르바체와의 협상만이 남았다고 하며 구단 간의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될 듯 싶다.

7월 19일 기준으로, 현재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로 SSC 나폴리행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뒤늦게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다. 아마도 익명의 구단이 울버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였던 것으로 모양.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나폴리, 인테르, 에버튼이 서로 경쟁하면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 이처럼 협상이 점점 길어지는 만큼, 어느 구단에서 정말로 하이재킹을 하는데 성공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경쟁적으로 여러 구단에서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여 영입을 시도하는 만큼 김민재의 연봉은 지속적으로 폭등하는 추세를 보이는 듯 하다. 사실 유벤투스에서도 김민재를 노렸지만 21-22시즌 세리에 최고의 수비수였던 글레이송 브레머를 영입하면서 관심이 식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페네르바체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직접 김민재가 팀을 나간다고 말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이적은 확정되었고 나폴리와 페네르바체와의 거래가 성사되면서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로 나폴리가 앞서있다고 한다. # 페네르바체 구단에서도 김민재가 올 여름 잔류가 어렵다고 하는 등 이적 사실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했고, 나폴리와 약 2천만 유로(약 267억 원) 바이아웃을 지급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하며 나폴리 이적이 상당히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일로마넷'의 지오바니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빠르면 22일부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

결국 시간이 지나 페네르바체와 세부적인 협상이 거의 완료되면서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는 SSC 나폴리 이적이 확정적으로 보인다. 2천만 유로(약 267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을 성사시키면서 김민재의 몸값을 인정한 것에서 미루어 보아 나폴리가 22-23시즌 초반부터 김민재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김민재가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에서도 금방 적응하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보여준 활약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확고한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도 빠르게 얻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민재와 SSC 나폴리의 계약 세부내용과 관련된 기자들의 보도는 제각기 다르게 나오고 있다. 2027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는 기자 및 언론사가 있는가 하면, 2025년까지 3년 계약에 40m의 바이아웃까지 조항에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기자들도 있다. 후자에 대한 사유는 스타드 렌과의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김민재의 꿈은 프리미어 리그 진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그리고 아예 두 보도가 통합된 3+2년 계약에 바이아웃 포함이라는 보도도 나온다. 지금 이탈리아 축구계의 경제 사정이 썩 좋지 않아서 김민재의 바이아웃인 260억도 상당히 큰 규모의 투자라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구단 측은 최대한 긴 계약 기간에 바이아웃도 높게 책정하고 싶어하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나폴리 이적 후에도 한 단계 스탭업을 생각하고 있는 만큼 비교적 짧은 계약 기간과 낮은 바이아웃 설정을 요구하고 있어서 그 사이의 합의점을 찾는 과정에서 기사가 많이 양산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일단 두 계약 조건의 차이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세부계약 내용은 구단의 오피셜이 나올 때까지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잉글랜드의 에버튼에서 하이재킹설이 나돌았지만, # 현재 에버튼은 신구장 건설 비용으로 인한 재정 문제가 좋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또한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세금과 메디컬 테스트 문제로 마지막 논의만 남았다고 발표하면서 해당 단계 후 이적 절차가 거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레 롱고, 디 마르지오 등 이탈리아 1티어 기자들이 연이어 던딜을 보도하면서 김민재의 SSC 나폴리 행은 초읽기에 돌입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서 25일 "김민재가 나폴리 구단과 세부내용까지 합의했고 이제 공식적으로 나폴리 선수가 됐다" 라고 보도하였다. 다만 이르면 25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마요르카와의 친선전이 있기 전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해졌으나, 세금 문제로 이적 과정이 다소 지연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19]

하지만 디마르지오에 따르면 김민재는 26일 이탈리아에 도착하고 27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된다. 그리고 SSC 나폴리의 핵심 선수 빅터 오시멘이 이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의 합류가 팀을 더 강화시킬 것이라 언급하면서,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김민재는 나폴리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SNS 상에서 김민재의 페네르바체 입단 사진에 나폴리 유니폼을 합성한 가짜 옷피셜 사진이 올라온 것을 보고 국내 언론들이 진짜인줄 알고 너도 나도 옷피셜 보도를 하는 촌극을 벌였다.

한편 튀르키예의 공신력 높은 기자 야으즈 사분주올루(Yağız Sabuncuoğlu)의 보도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대체자로 아스날의 파블로 마리를 선 임대 후 이적으로 데려간다고 한다.

이적시장 최고권위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26일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며 최종적으로 계약이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스팔레티 감독이 빠른 합류를 원하는 만큼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자마자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7월 26일 로마에 도착한 영상이 찍히며 마침내 길고 길었던 김민재의 이적사가는 SSC 나폴리 행으로 매듭지어졌고, # 곧이어 한국시간으로 오전 2시 (현지 시간 오후 7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

그런데 이성모 기자에 따르면 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익명의 PL 팀은 에버튼, 레스터로 확인되었으나, 두 팀 다 공식적인 제안을 한 적은 없다고 한다. 또한 애초에 레스터는 이적 자금 부족으로 인해 김민재를 영입하지 못했다고 한다. 계약 기간과 바이아웃에 대해서는 이성모를 비롯한 타 기자들이 주장하는 5년/50m, 디마르지오가 밝힌 3+2년/45m(해외에서만 유효) 설이 여전히 대립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피셜 발표 후에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을 듯 하다.

나폴리 이적을 확정지은 직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 딱 1시즌뿐이었지만 많은 사랑을 주었던 페네르바흐체 팬들에게 감사의 작별인사를 남겼다. #

페네르바흐체 팬들은 불과 1년 만에 모든 이들에게 찬사를 받아낸, 심지어 클럽 최고의 레전드 수비수 중 하나인 디에고 루가노 시몬 키예르와 비견될 정도의 평가까지 받은 최고의 수비수와의 이별을 아쉬워하고 슬퍼하며 나폴리에서도 행운을 빈다는 인사를 건네주었다.

한편 김민재 영입전에서 고배를 마신 스타드 렌 FC는 결국 토트넘 홋스퍼 FC로부터 조 로든 임대 영입을 결정지었다.[20]

[1] 몸싸움에서 상대가 넘어지는 장면도 자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능적이고 빠른 움직임으로 줄기를 차단하기까지 했다. [2] 동점을 허용했던 경기는 9월 12일 시바스스포르전뿐이다. [3] 쉬페르리그는 1,2위가 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에, 3,4위가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예선에 진출한다. [4] 이 경기를 FC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F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카우터가 참관했다고 한다. [5] 자세히 들여다보면 크레스포에게 뒤통수를 때려서 쓰러뜨린 후에 김민재에게 가격을 가했다. # 경기를 제대로 시작하려던 리제스포르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쳤다고 볼 수 있는데 곧바로 퇴장을 당하긴 했어도 추가 징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6] 이 다득점으로 페네르바흐체는 트라브존스포르를 제치코 리그 팀 득점 1위에 올라섰다. [7] 앤트워프에는 이란 국가대표 주전 수문장인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도 있지만 이번 시즌에는 포르투갈의 보아비스타 FC로 임대를 간 상황이다. [8] 실제로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카마다 다이치는 22명에서도 평점이 가장 낮은 꼴찌였으며 반대로 김민재는 전체 2등이었다. 그리고,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던 하세베 마코토는 출전이 불발되었다. [9]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그 동안 고수하던 포백 포메이션 대신 페네르바체 재부임 이후부터 스리백 포메이션을 즐겨서 쓰고 있는데, 이는 상하이 상강의 감독으로 재직하던 도중에 연구했던 포메이션이라고 한다. [10] 자세히 보면 김민재가 안쪽 크로스 각도를 먼저 차단하고 있음에도 아틸라 살라이가 김민재와 똑같이 안쪽 크로스를 커팅하는 자리로 들어오면서 자신이 마크하고 있던 치키뉴 소아리스를 자유롭게 만들어버린 것이 컸다. [11] 다만 1년 동안은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지 않는다고 하며, 20% 셀온 조항도 있다고 한다. [12] 정말 바이아웃 금액치고는 너무 낮아서 페네르바흐체 팬들 사이에선 불만이 나오고 있고, 영입 당시 중국에서 뛰던 김민재가 유럽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란 확신이 없어서 그랬다는 추측도 있는데 아무리 후발주자라고는 하나 포르투에서 제시한 바이아웃의 20%를 제시한 것을 볼 때 꽤나 신빙성이 있다. [13] 바이아웃이 낮긴 해도 쉬페르리그 수준의 평범한 센터백이라면 900만 유로더라도 다른 팀들이 노리지 않겠지만 굳이 1년간 이적 금지 조항까지 붙였다는 것은 김민재의 실력이 유럽에서도 충분히 이목을 끌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는 의미다. [14] 주전 센터백 나예프 아게르드가 웨스트햄으로 이적했으며, 감독 브뤼노 제네시오 베이징 궈안 시절 김민재를 지도한 경험도 있고, 아구에르드가 수행하던 롤은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나 국가대표팀에서 맡던 롤과 거의 같기 때문에 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15] 실제로 스타드 렌은 출신 선수들 만으로 베스트 11을 짜도 웬만한 빅클럽을 능가하는 스쿼드를 짜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여러 빅클럽에 꾸준히 양질의 선수들을 공급하고 있는 구단이다. 대표적으로 우스만 뎀벨레, 에두아르 멘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하피냐 등이 있으며, 그 이전에는 페트르 체흐, 미카엘 실베스트르, 이스마일라 사르, 요앙 구르퀴프 등이 있다. [16] 나폴리는 재정난이 있는데 PSG에서 책정한 디알로의 이적료가 €30M으로, 김민재보다 비싸다. [17] 원래는 쿨리발리의 재계약을 구단에 강하게 요청했으나, 나폴리가 재정 악화와 샐러리캡 규정 변화로 인한 주급 체계를 개편하고 있었기에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쿨리발리가 첼시로 이적했고, 스팔레티 감독은 쿨리발리 대체자 후보군 중 그나마 가장 적합한 자로 김민재를 뽑은 듯하다. [18] 다만 익명의 구단은 토트넘은 아니라고 이성모 기자가 직접 선을 그었다. [19] 김민재와 가까운 뉴스통으로 알려진 김정용 기자에 따르면 세금 문제와는 별개로 김민재 측이 한국의 변호사를 통해 무려 100여페이지에 달하는 계약서를 일일이 체크했었고 그 와중에 시차까지 겹치면서 협상이 진통을 겪었다고 한다. # [20] 여담으로 스타드 렌 22-23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페네르바흐체 SK와 B조에 편성되면서 만약 김민재가 스타드 렌으로 이적했을 시 곧바로 자기 친정 구단과 상대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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