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02:07:23

김덕윤(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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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윤
파일:무빙(드라마) 김덕윤 캐릭터 포스터.jpg
배우 박희순[1]
직업 북한 보위부 요원
1. 개요2. 작중 행적3.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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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 무빙〉의 등장인물. 배우는 박희순.

2. 작중 행적

본작의 최종 보스. 인물간 선악의 구별이 비교적 명확한 본작에서 가장 입체적인 인물이다.

참고로 북한군의 리더이자 본작의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초능력이 없다.

북한 보위부 소속 요원이며 계급은 대좌. 보위부장인 김현성에게 불려가 대한민국의 특수 기력자[2] 아이들을 제거 및 관련 파일을 가져오라는 지령을 받고 정원고로 온다. 담임 최일환과 대화 중 북한에도 초능력자 부대가 있다면서 이는 김두식 때문이라고 한다. 이때 그의 표정과 말투에 원망과 회의감이 보인다.

김두식이 주석궁을 돌파했을 때 경호가 뚫린 죄로 부하와 동료, 상사 보위부원은 모두 총살당하고 혼자만 살아남았다.[3] 마지막까지 저지하려 했던 것이 살아남은 계기가 된 듯. 이후 보위부의 명령을 받아 특수 기력자를 양성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잠재 기력자 후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2003년에 다시 주석궁에 침입한 김두식을 기력자들로 생포하는데 성공한다.

정원고 습격 마지막에 아이들까지 처리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껴[4] 김봉석에게 겨누었던 총의 방아쇠에서 손가락을 뗐다. 때를 놓치지 않고 달려든 이미현에게 팔을 얻어맞아 총을 잃는다. 뒤이어 자신에게 달려든 장주원의 멱살을 붙잡고 옥상 밖으로 뛰어내려 함께 죽으려 했지만 곧장 다가온 이미현이 그를 붙잡고, 그녀가 김두식의 행방을 묻자 이미현의 팔도 붙잡아 같이 끌어내린다. 이는 자신의 대에서 비극을 끝내기 위해서였지만, 자신이 보위부장에게 한 말을 떠올리며 이미현의 팔을 놓고, 자신을 끌어올리려는 장주원의 팔마저 뿌리치고는 혼자 떨어져 죽는다. 추락 직후 자신의 명령으로 추락사했던 특수기력자 후보들과 주석궁에서 쓰러진 이들 그리고 사망한 배재학과 윤사봉 그리고 박찬일과 림재석을 회상한다.

원작에선 기꺼이 그 명령을 수행했지만 드라마에선 캐릭터가 많이 바뀌어 죄책감에 시달리는 사람이 되었다. 잠재 기력자들을 절벽 아래로 떠밀 때도 망설이며 박찬일은 망설이지 않는지 표정을[5] 살폈다. 비행 능력을 각성한 정준화가 도망치려 할 때도 그를 살리기 위해[6] 가족을 들먹이며 설득한다. 또한 권용득의 상처를 보고 걱정하는 말을 건네려다, 그가 재생 능력을 각성하는 과정에서 격려하기 위해 했던 "그대는 고통을 모르는 위대한 인민 전사다"라는 말을[7] 회상하곤 입을 다문다. 훈련 과정에서 죽음으로 몰아넣고 이제와서 그를 걱정하는 말을 건넬 수는 없었던 듯. 권용득이 절벽에서 올라올 때 눈물도 흘렸다.

그 때문에 자신의 손으로 무고한 초능력자들이나 민간인을 죽음까지 몰아넣게 만든 원흉인 김두식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원망했던 모양이며 유달리 김두식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많이 언급하며 원흉 취급할 정도로 분노를 드러낸다.[8]

3. 어록

인민은 죄가 없다. 죄는 희생을 강요하는 자에게 있다.

[1] 강풀 원작의 또다른 영화인 바보에서 상수 역을 맡았다. [2] 북한에서는 초능력을 기력으로 표기한다. 그 중에서도 군사적 가치가 있는 인물들은 '특수 기력자'라고 부른다. [3] 인민이라는 표현까지 쓰는 것보면, 군인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일했던 비전투원 관계자들도 김두식을 발견 못한 죄로 총살당했을지 모른다. [4] 방기수와 한별이 숨은 걸 발견해 총을 겨누지만 숨어있으라며 살려준다. [5] 박찬일의 표정은 담담했지만, 사실 박찬일도 기력자 후보들을 신경 썼다. [6] 이미 군인들이 소총으로 조준하고 있어 날아가도 피할 수 없었다. [7] 원작의 권용득도 그 말이나 '상처가 아프진 않냐'는 질문을 자주 들었다. 그렇게 묻는 사람마다 '아프지 않다'는 대답을 바란다는 것을 알았기에 항상 그렇게 말했으며, 이는 권용득에게 마음의 상처로 남았다. [8] 특히 작중 가장 원망하는 분노는 주석을 암살하러 들어왔던 그 날이다. 김두식이 북한의 상황을 이해 못 한 어줍잖은 자비로 인해 김덕윤의 모든 동료는 처형되어야했기 때문에, 그 원망을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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