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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기수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2. 데뷔 이전
선수 데뷔 이전에는 어태커로 활동했다. 2017년 말, 김택환이 주최한 최강자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32강 탈락했었다. 취미로만 하고 있었고 대학을 다니고 있었는데 박인재가 김기수의 노르테유 전투 비행장 타임어택 영상을 본 후 페이스북 친구추가를 한 다음에 선수할 생각이 없냐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부모님은 반대하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허락을 해주셔서 나간 거라고.3. 2019년
3.1. 넥슨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박인재가 감독을 맡고 있는 꾼팀으로 김응태, 이재혁, 송용준과 함께 리그에 데뷔하게 되었다.8강 첫 경기인 긱스타와의 경기에서는 첫 출전이어서 그런지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어태커라는 명성에 맞지 않게 뒤에 쳐지면서 스피드전 3 : 0 대패, 아이템전은 고군분투했으나 2 : 3 패배, 데뷔 첫 경기부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8강 두번째 경기인 프로페셔널 과의 경기에서는 김응태와 카트를 교체해 본인이 9엔진을 탑승하면서 스타트를 좋게 가져가며 스피드전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아이템전은 초중반에 사용한 소방차 9 + 물지뢰 제거 카트 2대[1] 전략이 제대로 먹히지 않으면서 고전했으나 4경기 부터 크리스마스 캔디 9 으로 제 몫을 해주면서 3 : 2 역전승을 거두었다.
8강 마지막 경기는 김승래가 이끄는 판타스틱과 맞붙었다. 4강 진출 경우의 수에 따르면, 2 : 0 으로 승리해야 꾼이 자력으로 4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했는데, 스피드 첫 경기를 내주고 스피드 아이템 포함 6트랙을 꾼이 싹쓸이하면서 거짓말같이 2 : 0 승리로 4강에 진출한다.
기적적으로 4강에 진출한 것 과는 달리, 4강에서 만난 세비어와 플레임에게는 맥을 못추며 대패했으나, 4강 마지막 경기이자 플레이오프 진출을 건 단두대매치에서 긱스타를 상대로 저번 8강과 다르게 스피드전을 압도하며 승리했다. 특히 김기수는 신화 신들의 세계 마지막 U자 구간에서 흑룡 9의 뛰어난 감속으로 정승하를 제치고 1~2위를 확정짓는 모습을 보여줬고, 신화 오딘의 궁전에서는 어태커 답게 초반부터 1위 고정으로 달려나가 트랙 레코드까지 갈아치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이템전에서는 박현수의 활약에 압도당하며 패배했다. 그래도 이재혁이 정승하를 상대로 에이스결정전을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첫 진출에 입상까지 확정지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다시만난 플레임에게 스피드 0 : 4, 아이템 1 : 4로 대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꾼 팀도 플레임에 뒤지지 않기위해 스피드전에서 여러 전략을 세워왔지만 먹히지 않으며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그렇지만 김기수를 포함한 꾼 팀의 선수들의 성장세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을 통해 3위를 차지하여 입상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
개인전은 32강 C조에 배치받았고, 마지막 트랙 직전에 정승하와 동점이었으나 마지막 트랙에서 정승하에게 밀려 패자부활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패자부활전에서는 전날 요로결석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 때문에 10트랙동안 8점을 쌓는데에 그쳤고, 최종 순위 20위로 마감했다.
3.2.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첫 시즌 프로팀 합류에 3위 입상 등 신인 치고는 좋은 데뷔 시즌을 보냈지만 부담을 느꼈는지 꾼 팀에서 퇴단했다. 이번 시즌은 PATHOS라는 아마추어 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팀원은 임재원, 우성민, 김지민, 서정현. 우성민은 스피드전만, 서정현은 아이템전만 경기에 출전한다.
개인전은 패자부활전에 떨어졌지만 패자부활전에서는 가볍게 본선 티켓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개인전은 D조에 배치되었으며 6번 초록색 시드를 받았다.
팀전 8강 첫 경기는 황인호, 최윤서를 필두로 한 SKY팀과 맞붙었다. 스피드전은 7 8 7 8, 흔히 말하는 7 8고정을 해버리는 바람에(...) 스피드전을 1 : 3으로 패배했으나, 아이템전은 3 : 0으로 가져오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우성민이 황인호에게 패배하면서 승리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8강 두번째 경기는 문호준의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붙었다. 저번 경기와는 다르게 상위권에서 싸워주며 한화생명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었으나 2 : 3 패배, 아이템전 또한 최영훈과 이은택의 벽을 넘지 못하며 0 : 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하지만 이 날 김기수의 진가는 개인전에서 보여졌는데, 1, 2트랙에서 총합 3점밖에 먹지 못했으나 이어진 3개 트랙을 모두 1위로 통과하고, 그 다음 트랙까지 2위를 차지하며 6경기만에 40점을 쌓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그 다음 트랙이 변수 많기로 유명한 공동묘지 해골 손가락을 7위로 마감한 이후에 주춤하면서 10경기까지 경기가 길어졌으나 10경기에는 3위를 차지하며 52점 1위로 본인이 경기를 마감 지었다.
8강 마지막 경기는 본인 친정팀인 락스 랩터스와 맞붙었다. 스피드전 만큼은 페이소스에게 기대한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1 : 3 패배, 아이템전까지 그게 이어지면서 아이템전도 0 : 3으로 패배하며 0승 3패로 팀전을 마감했다.
1주일 뒤 치러진 개인전 16강에서는 6트랙까지 고작 7점을 쌓는데 그쳤으나, 마지막 3경기에서 각각 1 1 2위를 차지하는 엄청난 뒷심을 보여주며 34점 3위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16강 승자전에서는 7번 파란색 시드였으며 박인수와 문호준이 1~2위를 굳히는 동안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갈수록 야금야금 포인트를 잘 먹으며 마지막 트랙 직전에 28점, 이재혁과는 공동 3위였고, 5위 유영혁과 6위 전대웅과는 각각 2점, 4점 밖에 차이가 안날 정도로 격차가 촘촘했다. 게다가 마지막 트랙은 박인수가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트랙인 피사의 사탑을 골라버렸고 전대웅과 이재혁이 사고에 말리며 7, 8위로 쳐지면서 유영혁과 같이 각각 3, 6위를 차지하며 29점 4위로 두번째 시즌만에 개인전 결승에 직행한다.[2]
그리고 3주 뒤 치러진 결승전, 4번 흰색 라이더로 출전. 11트랙 로비에서 1위를 하는 등 몇몇 트랙에서 두각을 나타내긴 했으나 최선두권인 7번 파란색의 박도현과 5번 보라색의 이재혁을 저지하는데는 실패하며 35점으로 최종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3] 이 시즌을 계기로 신인 김기수의 엄청난 성장과 뛰어난 뒷심이 이뤄낸 훌륭한 결과와 명예를 얻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2020 시즌 1 리그가 열리기 바로 직전에 있던 WESL 대회에서는 8인전 1등, 이후 전진우와의 1대1에서도 승리하며 비록 아마추어 대회이지만 본인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4. 2020년
4.1.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바로 전 시즌에서 개인전 결승에 직행하는 등 활약을 한 덕분에 OZ Gaming의 제의를 받고 다시 프로팀으로 합류했다. 경력은 조금 짧지만 이제는 유망주로 꼽히는 듯. 팀전은 OZ Gaming 소속으로 이재인, 문민기, 우성민, 서정현, 그리고 코치 김승래와 함께 출전.[4] 팀은 A조 1위로 오프라인 예선을 스무스하게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개인전은 오전 다조에 배치되었다. 초반 7경기 동안 꼴찌와 1점밖에 차이나지 않는 12점을 먹으며 부진했으나 후반 4경기 연속 1위를 하며 52점 조 2위로 개인전도 본선에 진출.
팀전 첫 경기는 XQUARE와의 경기였다. 스피드전은 팀원들이 매우 부진하는 동안 혼자서 상위권을 계속 마크하며 팀을 지탱했지만 3:0으로 패배. 아이템전은 본인이 캐리하며 에이스 결정전으로 갔고 안혁진과의 에결에서 승리하며 그야말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 때만 했어도 오즈에게 4강 진출 가능성도 나름 기대를 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1월 15일 한화전에서는 김기수가 2경기에서 한화 멤버들의 견제를 버티며 1위를 차지하는 등 분전했지만 그 외에는 팀원들이 모두 부진하며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골탕을 먹으며 6:0이라는 최악의 졸전을 펼쳤다. 이게 독이 됐는지 1월 18일 아마추어팀인 Wheelz전에서는 드디어 스피드전에서 트랙승을 따냈지만 1승에 그치며 3:1로 패배했고 아이템전도 3:2로 아쉽게 역전당하며 프로팀으로서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김기수는 사실상 팀의 소년가장이 되어 고통받고 있고 이를 부드득 갈며 프릭스전을 야심차게 준비해와야 할 것이다.
설 연휴 이후 펼쳐진 프릭스와의 경기에선 스피드 3:2 아이템 3:1로, 세트 2:0 패배를 당했다. 김기수의 폼이 굉장히 좋았던 상태라 에결을 갔다면 오즈가 승리할 가능성도 있었으나 아쉽게 스피드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그대로 패했다. 다른 경기들보단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으나, 스피드 마지막 5경기에서 본인이 약 1분 30초 가량 미들 순위를 헤집어놓으면서 1위를 보호하고 2위로 버텼음에도 팀원의 지원이 부족해 5세트[5]를 아쉽게 패배당하는 모습을 보아 아직 오즈가 다른 팀원들의 부진이 있는 것과 김기수 의존증을 버리지 못한 것이 보였다. 이로서 오즈는 사실상 4강 진출이 좌절되었다.[6]
개인전은 2월 1일, 32강 D조 선수로 선발되었으며 2번 검은색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과는 다르게 초반에 각성하여 상위권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히려 후반에서 뒷심이 떨어져 34점을 쌓는데 그쳤고[7] 16강에 진출은 성공했지만 2등했다. 그래도 지금 모습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인다면 결승 및 우승까지도 노려볼 만하다.
결국 고통 끝에 폼이 흔들렸는지 샌박전에서는 팀원 우성민이 대활약했음에도 지금까지 보여준 에이스다운 모습이 사라지고 하위권에서 맴돌며 카메라에 안 잡히는 등의 굴욕을 겪게 되었다. 얼마나 심했으면 중계진들마저 김기수의 폼이 오늘 안 좋다고 얘기했을까. 결국 1:6으로 완패한 오즈는 사실상 7위에 고정되었고, 마지막 락스전마저 1:6으로 지며 1승 6패로 마감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팀전에서 김기수의 활약은 그야말로 소년가장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8] 물론 김기수 본인도 멘탈이 조금 흔들리며 실수하는 장면이 몇번 있었고, 리그 초반에는 팀전 평균순위 상위권이었으나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며 2월19일 기준 18위까지 떨어졌다.
기어코 그의 멘탈이 제대로 무너졌는지 16강 2경기에서 슬로우 스타터를 시도해보지도 못하고 사고에 휘말리면서 무기력하게 7위를 차지,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이대로면 오즈의 마지막 희망인 김기수마저 16강에서 광탈할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 다가오는 패자전에서는 멘탈을 더 관리 잘하고 충분히 연습을 해오는 과제가 남았다.
리그가 무기한 연기된 동안 넥슨 주최 클럽 대항전에 MysTic 소속 선수로 전 선수인 박대성, 온라인 고수인 MysTicMINSIK, MysTic종수s와 함께 출전했다. 8강에서는 같은 MysTic 클럽원인 이중대가 이끄는 Aiffirmation과 경기를 했고, 1세트는 5:2로 패배했지만 2세트를 5:1로 이기고 연이어 에이스 결정전에서 Aiffirmation의 유민선을 주행으로 압살해버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4강 고구려전에서도
시즌 후 김승래 감독의 말에 의하면 오즈 팀원 전원이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하니 다른 팀을 찾아볼지 아마추어팀에 들어가서 자비로 출전할지 은퇴할지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9]
시즌이 재개되고 그린라이더로 배정받은 16강 패자전에서 초반 3경기는 전부 4위로 들어오며 조용했으나, 그 다음 4경기 순위를 3-2-1-4위 로 들어오는데 성공하면서 38점, 3위를 차지하여 최종전 블루라이더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블루라이더로 출전한 개인전 16강 최종전에서는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는지 무리하게 라인을 파는 등 좋지 못한 플레이를 펼치고 결국 무릎을 꿇며 7위를 기록했다. 최종 순위는 11위.
시즌 이후 GC부산 이적이 점쳐졌으나 모종의 이유로 합류가 불발되었다. 현재 프로팀 자리는 샌드박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에 각각 두 자리씩 남은 게 전부.[10]
4.2.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강석인이 한화로, 전대웅이 GC Busan E-STATS로, 정승하가 샌드박스로 이적함과 동시에 유영혁이 이끄는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적했다.개인전은 예선에서 가볍게 통과하여 32강 A조 검은색 시드로 배정받았다.
팀전 첫 경기는 락스에게 2:0으로 아쉽게 졌으나 이어진 개인전에서는 개인전 결승급 라이더의 클래스는 어디 안 간다는 것을 보여주며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8강 샌드박스전에서는 최윤서와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팩토리 두개의 공장에서는 마지막을 제외하곤 경기 대부분 원투를 유지해 주었다. 또한,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에서는 마지막에 몸싸움으로 라인블로킹 후 유영혁에게 막힌 박인수가 주춤한 사이 2위로 들어와 팀의 스피드전 승리를 가져왔다.
16강 A조에선 청색 라이더로 출전, 트랙 초반에는 상위권을 차지하다가 사고에 휘말리거나 고꾸라져 포인트를 쌓지 못해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Starlight전에서는 스피드 전경기 1,2위로 최상위 순위권을 먹으며 달리면서 아프리카가 생각한 가장 이상적인 팀워크의 방식으로 러너의 역할을 수행해주었다. 특히,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에선 초반에 치고나가 유영혁의 호위를 받으며 굳건히 1위를 지켰나갔고 세트스코어 3 대 0으로 프릭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하였다.
팀전에서는 평균순위는 낮을지 모르지만 사실 1위 유지를 굉장히 잘해줘서 폼이 좋다는 평이 많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에이스결정전으로 나섰으나 상대가 문호준이라서 팬들의 걱정을 샀고,[12]안정적으로 가다가 문호준의 블로킹에 의해 큰 사고가 나며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후에는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번 시즌 스피드전 폼도 좋고, 마지막 4:4 스피드전 경기를 최윤서와 함께 멱살캐리 하는데도 불구하고[13]패배하고, 에결도 넘사벽인 상대를 만나 져서 더욱 더 안타까운 부분.
이번시즌 김기수의 행적은 2019 시즌 2의 한승철과 매우 유사한데, 새로운 팀에서 기복을 보이다가 큰 경기에서 본인의 몫을 해낸 점, 주 트랙인 공중다리에서 경험치를 이겨내지 못하고 패배한 점, 그리고 팀전을 4위로 마감한 점까지 많은 것이 유사하다.
시즌 폐막 후 올라온 스피드전 BEST TRACK 영상에 김기수의 하이라이트 장면도 선정되었다. 김기수-최윤서의 원투를 깨려는 전대웅을 순간적인 스탑카트로 감속시켜 원투를 지켜내는 장면.
5. 2021년
5.1.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전 시즌과 똑같이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 으로 출전 한다. 개인전에서는 B조 8번으로 편성 받아 오렌지 라이더가 되었다.개막전 한화생명이랑 경기 할때 러너답게 골스블 X하고 파라곤 X를 탑승 했었다. 스피드전에서 유영혁과 상위권에서 고군분투 했지만[14] 홍승민과 우성민의 부진으로 패하고 말았다. 그 흐름이 아이템전에도 이어졌고 가뜩이나 본인도 2시즌만에 아이템전을 뛰는 상황이라 6-1로 참패 당해버렸다.[15]
8강 2경기에서는 1, 2 트랙을 내준 위기의 상황, 본인은 러너의 역할을 100% 이상 수행했고 유영혁과 함께 캐리하면서 3, 4, 5 트랙[16], 즉 역스윕을 해내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17] 이후 아이템전에서도 웨이브 X를 타고 얼음 아이템의 준수한 활용을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개인전 B조에서는 1번째 트랙인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에서 리타이어하는 참사를 겪었으나, 이후 점점 순위를 올리고 경기가 계속 끝나지 않으면서 3위로 16강 직행을 하나 싶더니, 막판에 노준현에게 순위가 역전당하며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져 버렸다. 초반에 완주만 했어도 16강에 직행할 수 있었을 상황이니 김기수에게는 아쉬울 일.[18]
그러나 개인전 패자부활전에서는 각성하여 안정적으로 3등을 차지하였고 개인전 16강 B조 블루 라이더로 출전하게 되었다.
16강 2경기에서는 경기 초반 연속 1등 2번을 차지하는 등 초반 순항 했으나, 후반 라운드에서 드러난 뒷심 부족 때문에 최종 승점 30점으로 배성빈과 동률을 이뤘다. 배성빈과 승자전 or 패자전 진출을 두고 치러진 4위 결정전. 맵으로는 '공동묘지 해골 손가락'이 등장했다. 맵 특성상 두 선수 모두 바이크를 사용하게 되었고, 김기수는 경기 초반부터 시종일관 1위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완벽한 경기력으로 배성빈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결국 4위로 16강 승자전에 진출 성공하였다.
이후 프로즌과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준플옵에 진출했으나 락스와의 경기에서는 유독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이번 시즌도 팀전 4위로 쓸쓸히 시즌아웃당했다. 이어진 개인전 승자전에서는 연금메타로 점수를 먹었으나 다른 선수들의 인생경기에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었고 8위를 차지하여 최종전으로 진출했다.[19]
결국 최종전에서 카메라에 잡히지도 않을 정도로 사고에 휘말리는 부진끝에 최종 12등으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현재 리그 천상계 러너로서의 폼은 확실히 보여주었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지난 시즌 문호준에게 에결을 패한 것이 스노우볼이 된 것인지 이전만큼 치고나갔을때 실수가 극히 드문 극강의 주행능력이 약간 희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래도 기복이 많은 선수이긴 했으나, 고점을 찍을때의 폼이 극강이었던 이전 리그에 비해 잔실수도 많아졌고, 사고회복 능력이 저하된 모습이 안타까운 점. 또한 2020 시즌 2에서 아이템전을 출장하지 않은 것이 발목을 잡았는지, 2019 시즌때의 아이템전 기량이 잘 나오지 않으며 아이템전에서 부진했던 것 또한 아쉬운 부분이다.
5.2. 휴식기
시즌 폐막 후 무기한 휴식을 선언했다. 공식적으로는 휴식이라 이야기하였으나 대학교도 졸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복학할 예정이고, 자격증 공부와 취준을 목표로 하고있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사실상 은퇴. 대학 졸업에다가 취준까지 하는 정도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하는 데다 나아가 군 입대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큰 이변이 없는 한 카트리그 프로게이머로서의 복귀는 희박할 것으로 보였다.선수로서는 사실상 은퇴했지만 카트에 흥미를 잃은 건 아닌 모양인지 신규 테마인 코리아 테마 트랙들의 랭킹 기록에 김기수의 닉네임이 계속 보이고 있고[20], 유영혁에 방송에 출연해서
유영혁의 데뷔 5천일에 방송에 등장하여 "주장님 5천일 축하드립니다"라고 하며 후원을 보내며 재등장했다.[21]
2021년 10월 3일 MysTic의 클럽마스터 동호형의 방송에서 열린 MysTic 리그에 출전했다. 전강인, 김현민과의 경합 끝에 2위로 2인전에 진출했고, 2인전에서 고병수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일하면서 간간히 게임하는 수준이었던 만큼, 다시 리그에서 김기수를 볼 일은 없을줄 알았으나...
5.3.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NTC CREATORS에 입단하며 복귀를 신고했다! 심지어 발표된 로스터는 이재혁, 송용준, 강석인, 이명재, 김기수라는 우승권 수준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김기수는 2019-1 시즌 때 이재혁, 송용준과 합을 맞춘 적이 있으니 그 팀합이 수퍼컵 때 어떻게 작용할지가 관건이다.팀전은 현재 0승 2패를 기록 중이며 이마저도 이재혁의 에결패로 인해 뼈아프게 패배한 결과를 남겼다. SGA전이 다가오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해낼 지가 관건. 그러나 위의 우려가 무색하게 본인의 멱살캐리로 첫 승을 거두며 최종 5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22]
개인전에서는 오랜만에 컴백했는데 점수를 잘 먹으며 승자전으로 갔다. 컬러는 B조 때와 동일한 파란색.[23] 승자전에서도 좋은 주행을 보이며 4등으로 결승에 갔는데[24] 19-2 결승 이후로 화이트 시드를 다시 한 번 더 받았다.
이후 시작된 개인전 결승전에서 1라운드 첫판에 1위를 하는 등, 좋은 주행력으로 무난하게 점수를 쌓아왔지만 사고에 휘말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빠진 탓인지 결국 51점을 획득하고 최종 7위로 수퍼컵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그래도 51점이면 하위권 점수치고는 꽤나 고득점 축에 속했고 선수들의 실력이 모두 고만고만했던지라 김기수도 3위 입상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남기며 개인전을 떠날 수 있었다.
다만 NTC CREATORS의 구단 경영 악화로 인해 팀이 해체되면서 FA로 풀리게 되었다. 아직 김기수 본인의 행적은 나오지 않았다.
6. 잠정 은퇴
2022-1 시즌은 팀전, 개인전 모두 예선에 불참하면서 은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22-1 시즌이 끝나고 근황에 따르면 카트를 아예 접지 않았는지 오랜만입니다 영상에서 카트 영상을 올릴거라고 언급했고 이어서 스펙터 V1 관련 리뷰 영상도 업로드도 하고 소닉 V1을 한계까지 몰아보기도 하는 등 좋은 모습은 남아있다. 심지어 최근에 엑스퀘어 팀과 클럽 친선 경기를 하는 영상도 업로드했으니 사실상 차기 시즌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태. 다만 이미 리그가 갈수록 망하고 있기도 하고
다만 최근 들어서 GP 입단 루머가 돌고 있으나 현재 김지민이 블레이즈와의 계약 종료로 인해 미들 포지션 한 자리가 비게 되면서 김기수 본인이 선수로 복귀한다면 김다원, 최윤서와 함께 블레이즈 영입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었다.[26] 하지만 결국, 김다원이 BLADES로 들어가게 되면서 이후 그냥 은퇴하기로 한 듯.[27]
7. 에이스 결정전 전적
대회 | 경기 | 트랙 | 카트바디 | VS | 결과 | |
2020-1 | 8강 풀리그 2경기 |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 황금기사 X | 안혁진 | Xquare | 승 |
2020-2 | 준플레이오프 |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 파라곤 X | 문호준 | Hanwha Life Esports | 패 |
통산 2전 1승 1패 승률 50% |
[1]
UAG-I 9 + 판저 9
[2]
참고로 이때 당시 결승을 못 갔으면 여전히 취미로 게임을 했을텐데 결승을 간 이후 생각이 바뀌어 계속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3]
팀전, 개인전 양대 7위 달성.
[4]
단 김승래는 팀전은 출전하지 않고 코치로 활동하며 개인전은 32강 C조에 출전했으나 탈락했다.
[5]
5세트 맵은 하필이면 본인이 타임어택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였다. 맵 이해도가 워낙 뛰어나 프릭스 선수 4명을 홀로 상대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들게 해주었다.
[6]
4강 진출을 위해선 오즈가 트랙 득실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힘든데, 하필
샌드박스 게이밍과 경기를 하지 않은 상태인데다 샌박이 워낙 강적인 탓에 사실상 3승을 거두긴 힘들어보인다.
[7]
사실 문호준 선수가 7경기만에 끝내버려서 뭔가 더 보여줄 수 있는게 없었던 것도 한몫했다.
[8]
해설진들도 오즈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계속 언급했는데, 김기수라는 에이스의 존재도 한몫했다.
[9]
김기수는 개인전에서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개인전이 끝나기 전까지는 OZ 유니폼을 입고 OZ 소속으로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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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저도 프릭스의 한 자리는 아이템 에이스였던
강석인의 자리고, 샌드박스의 경우도 원래부터 아이템 에이스가 공석이었던 것이므로 사실상 남은 자리는 두 자리나
정승하도 프릭스에서 나오게 되면서 세 자리로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11]
이 시즌 개인전에서는 8경기 연속으로 유독 청색의 저주가 내려졌으나 16강 패자전
우성민부터 이 저주는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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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에결 맵인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타임어택은 김기수가 최초로 1분대를 달성한 맵이자 2020 시즌 1때 안혁진을 상대로 이긴 맵이다. 2020 시즌 2에도 이 맵에서는 선두권을 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이해도가 출중한 편이기 때문에 출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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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평균순위가 무려 1.67위일 정도로 러너로서 압도적인 폼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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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이 방송에서 언급하기로는 이날 김기수의 주행이 최상이었다고 했다. 실제로 2, 3트랙은 끝까지 상위권에 있으면서 러너의 역할을 했고 1트랙도 마지막에 실수한 부분이 아쉽긴 했으나 그래도 잘 달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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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 시즌도 원래 본인하고
최윤서가 교체 선수 역할인데 스크림 과정에서 계속 부진하는 바람에 최윤서가 대신 아이템전을 뛴 거였다. 리빌딩이 되며 최윤서 빈자리 대신 본인이 투입되고 오랜만에 아이템전 투입되느라 적응이 안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웨이브 X를 타고 아이템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여 나름 준수하게 제 역할을 해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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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팩토리 두 개의 공장에서는 치고 나가면 절대 잡히지 않는 정석적인 러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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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5 트랙은 팀원들의 폼이 올라오면서 좋은 팀워크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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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패자부활전에는 팀 주장인
유영혁, 자기와 함께 패자부활전에 온
정승하가 기다리고 있는데 더불어 32강 D조에 한화생명
트
리
오와 샌드박스의
박현수가 있는데 이 중 1명은 무조건 패부로 떨어지기에 힘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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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스트시즌부터 개인전 경기까지 연속으로 치러야 하다 보니 체력이 저하된 것도 큰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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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에게 타임어택 영상 편집을 맡기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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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유영혁이 김기수에게 "너에겐 내가 아직도 주장이구나."라고 하는 말이 뭔가 찡했다는 팬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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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1월 20일에 경기 예정이었으나,
석주엽 선수의 확진 판정으로 12월 4일로 경기가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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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과 동점이나 마지막 트랙 지하실에서 김지민보다 결승점을 늦게 골인하여 하위 시드를 먹었다. 심지어 그 김지민도 B조 때와 똑같이 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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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트랙 신전에서 초반에 기둥에 박으며 꼴찌로 처졌지만 2바퀴째 돌 쯤에
최영훈이 먼저 코너에 박고 잇따라 점프대에서 김지민마저 점프 실수, 그 외의 다른 선수들이 사고에 우당탕탕 휘말릴 때 김기수는 이를 기회로 삼고 사력으로 잽싸게 쫓아가 4위로 결승점에 골인하는 장면이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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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22-1 시즌에서 신예들의 반란 등으로 볼거리가 많아지고 2019년까지는 아니지만 상승세로 다시 들어서긴 했다. 하지만 아직 리그가 2019년이나 1차 리그처럼 수많은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리그 규정을 명확하게 하는 등 운영팀의 피나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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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저도 최윤서 내지 김기수가 될 가능성이 큰데, 김다원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
로열로더가 되었음에도 아직은 신인이기 때문에 블레이즈와 같은 유명 프로팀 입단을 제의받는 게 조금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아이템전 실력이 좋지 않아 아이템 실력을 메꿀 수 있는 인재를 찾아야 하다 보니 최윤서 또는 김기수가 리그 짬밥도 있고 아이템 실력도 좋은 편이다 보니 이 둘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더욱 높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김기수는 김지민처럼 개인전 결승도 진출한 경험이 있어서 문호준이 키워보고 싶어하는 유망주로 떠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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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는 22-2 시즌에 끝내 불참을 결정하여 사실상 은퇴를 확정지었는데 김기수도 끝내 예선에 나오지 않아서 아예 은퇴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