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14:29:38

김갈비뼈


1. 개요2. 특징3. 영향4. 작품 목록5. 기타

1. 개요

조아라 데뷔를 시작으로 노벨피아에서 활동 중인 웹소설 작가.

2. 특징

이세계물, 헌터물 웹소설 작가로 비범한 수준을 넘어 광기가 넘치고 종잡기 어려운 강렬한 캐릭터성에 에너지가 넘치는 강렬한 어조의 비속어와 드립, 밑바닥을 기던 주인공이 모험을 통해 먼치킨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기본으로 삼는 편이다.

데뷔작인 이세계 검머외는 결말까지 아홉 명의 아내를 둔 남성향 하렘 소설이지만, 일부 맺어지지 못한 히로인들의 경우는 독자들 사이에서 아쉬워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진작에 타 플랫폼으로 이주한 조아라 노블레스 상위권 작가들에 비하면 조아라의 수익 창출 구조에 피해를 많이 본 케이스.

작가의 말에서도 작품의 분위기를 의식해서인지 감사합니다!!!!!! 식으로 요란스럽게 끝내는 편. 본인 이야기는 거의 털어놓지 않아서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소위 떡신이 꽃이라는 성인소설 연재로 데뷔했으나 그런 분야보다는 캐릭터성, 개그신으로 검머외를 대작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가 주류.[1][2]그래서인지 그 이후 연재가 시작된 두 작품 이세계 마왕 생존기 구라 안치고 진짜 엑스트라는 전자는 H씬, 후자는 개그성 방면에서 특화되었다.

노벨피아의 기성 작가 중에서도 특히나 흥행을 잘 시키는 작가다. 노벨피아에서 '명예의 전당'으로 취급하는 천만 조회수를 기준으로 볼 때, 데뷔작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은 아예 삼천만 조회수를 앞두고 있고, 구라 안치고 진짜 엑스트라 역시 천만 조회수를 돌파, 이세계 마왕 생존기마저 970만 조회수로 명예의 전당 입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3] 이마생이 천만 조회수를 넘긴다면 현재 연재가 시작된 지 얼마 안된 무림 속 검은머리 외국인을 제외한 역대 연재작 전부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기록을 세울지도 모른다.

3. 영향

3.1. 남성향 성인 웹소설

김갈비뼈는 2019년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 연재를 통해 2010년대 후반 남성향 성인 웹소설의 활성화를 이끌어냈다. 이는 2020년대 이후의 노벨피아 런칭, 활성화의 단초가 된다.

2019년 김갈비뼈가 조아라 노블레스에 연재한 남성향 성인 웹소설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은 특유의 문체, 개그 분위기, 히로인 하렘, 밑바닥 모험가물 클리셰 등으로 남성향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조아라 노블레스의 간판작으로 자리잡았으며, 이에 따른 유사 작품군의 활성화는 2010년대가 지나며 침체되어가던 조아라 노블레스의 활성화 즉 제 2의 전성기로 이어진다.

상술된 것처럼 조아라는 2010년대에 나는 귀족이다, 메모라이즈, 인소의 법칙, 버림 받은 황비, 루시아 등으로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나 2010년대 중후반부터 운영 실책, 작가 유출이 겹치며 이용자 이탈이 심화되었다. 이 상황에 대한 조아라의 대응은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 현대 로맨스를 우대하는 운영이었다. 이미 남성향 아마추어 웹소설은 문피아 등으로 충분히 유출되었기 때문에, 대체 연재처가 없는 여성향 웹소설의 성장을 노리고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문제는 그 방법이 로맨스 이용료 할인, 로맨스 정산료 우대등 여성향을 차등 우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것. 때문에 이 상황에 불만을 품은 남성향 향유층의 이탈이 심화되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은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이 흥행하며 역전된다. 조아라에서 지속적으로 이탈하던 남성향 독자들이 2019년엔 이세계 검머외의 흥행과 함께 조아라 노블레스에 잔류, 결집한 것이다. 연달아 유사한 작품군 즉 검머외 라이크가 활성화되며 위축되던 향유층도 늘어났으며, 2010년대 말 조아라 남성향 노블레스는 상술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이처럼 성인 남성향 웹소설 향유층이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을 통해 조아라 노블레스로 결집하였으나, 조아라의 여성향 위주 운영은 여전하였고 이에 따라 남성향 향유층의 반감도 커져간다. 이 반감은 대체제가 없다는 한계, 성인 웹소설의 한계로 인하여 적극적으로 표출되지 않았으나 2020년 이후 상황이 반전된다. 동일한 성인 남성향 웹소설 플랫폼인 노벨피아가 런칭하자 불만이 터져나온 것이다. 반감을 표출시킨 남성향 성인 웹소설 향유층은 노벨피아로 빠르게 이동했으며, 김갈비뼈를 포함한 조아라 남성향 노블레스 인기 작가들이 대거 노벨피아로 이주한 결과, 런칭한 해에 노벨피아가 조아라를 대체, 성인 남성향 웹소설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결과로 이어진다.

3.2. 장르 관련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은 2019년 당시 먼치킨과 치트물에 익숙해져 있던 독자들이 밑바닥부터 현실적으로 시작하는 밑바닥 모험가물, 한국인이 이세계에서 생존을 위해 구르며 성장하는 검머외라이크에 흥미를 붙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이세계 검머외를 통해 주목받은 밑바닥 모험가물, 검머외라이크는 이후 2020년대의 로우파워물, 검은 머리 클리셰의 형성에 영향을 준다.

4. 작품 목록

5. 기타

  • 작품 내에서 버줌, 칠드런 오브 보덤 등이 언급되고 이검머외 주인공 캇트가 데스 메탈 보컬이 꿈이었다고 드립치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메탈헤드인 것으로 보인다.
  • 메이플 스토리 공식 스핀오프 웹소설 최후의 모험가가 원작 파괴로 비판받자, 웹소설 커뮤니티에선 김갈비뼈가 옛날 메이플 스토리를 소재로 웹소설을 써야 했다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 # 원작 파괴를 할 바에 커닝시티 대참사, 자리싸움 등 날것의 옛날 메이플 스토리 게임 자체를 다루자는 것. 이 점이 이세계 검머외의 문체와 결합되어 당시에 컬트적인 주목을 받았다.

[1] 특히 천마 컨셉 개그는 매우 유명한데, 천마데스빔의 임팩트나, 마이클 잭슨 천마로 비유하면서 월보 문워크로 묘사하는 등의 개그는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2] 김갈비뼈 특유의 정신없는 문체와 확고한 성취향으로 인해 정작 떡신은 영 별로라는 평이 다수다. [3] 해당 문단의 내용들은 24.08.23 기 [노벨피아] [5] 19년에 조아라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나 21년부터는 노벨피아로 연재처가 변경되었다. [노벨피아] [노벨피아] 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