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극장판 시리즈의 역대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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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gold><colcolor=#FF69B4> 길드 테소로 ギルド・テゾーロ | Gild Tesoro[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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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길드 테소로(ギルド・テゾーロ) |
별명 | 엔터테이너, 황금제, 신세계의 괴물 |
생일 | 1월 24일 |
나이 | 41세[3] |
능력 | 초인계 골드골드 열매 |
출신지, 신장 | 불명 |
성우 |
사쿠라이 타카히로(청년기) 야마지 카즈히로[4] 성완경[5] 댈러스 레이드(청년기) 키스 실버스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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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것이 바로 궁극의 엔터테인먼-트~![6]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의
최종 보스.거대 황금 도박 선박인 '그랑 테소로(Gran Tesoro)'[7]의 주인. 세계정부로부터 인정받은 해상 국가의 왕. 그랑 테소로의 지배자이자 동시에 최고의 엔터테이너이다.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그 순간이 가장 즐거운 엔터테인먼트(여흥)라는 뒤틀린 철학을 가지고 있다.[8] '황금제(黃金帝)' 또는 '신세계의 괴물'이라고 불린다. 초인계 골드골드 열매의 각성한 능력자다.
때에 따라서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화려한 분홍색 양복을 즐겨 입으며, 반짝이는 황금 장신구를 언제나 몸에 두르면서 다니고 있고, 전 세계의 통화의 20%를 장악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대부호로[9] 돈의 힘을 절대시한다.[10][11] 자신의 부로 회유한 천룡인을 통해서 세계정부를 휘두르는 것도 가능한 거물이기도 한데, 테소로가 지배하고 있는 그랑 테소로가 세계정부로부터 완전한 자치권을 인정받은 치외법권인 것도 이와 크게 무관하지 않다.
돈의 힘으로 수 많은 해적단을 부하로 거느리고 있고, 강한 지배욕의 소유자로 자신의 허락 없이 웃는다는 이유로 부하를 처리하는 비정한 남자이면서[12][13], 자신의 가장 강력한 비지니스 라이벌이었던 '조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쓰러트린 밀짚모자 일당에게 깊은 흥미를 가지고 있다.
2. 행적
2.1. 과거
어려서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고 화려한 쇼를 동경했다. 하지만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 태어난 탓에 주변에서 배척당하기 일쑤였고, 도박에 빠진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로는 살림이 점점 더 어려워졌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는 술에 쩔어 테소로를 학대한다. 참다못한 테소로는 고작 12살의 어린 나이에 집을 박차고 나왔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빛나는 무대를 동경했던 테소로는 뒷골목에서 훔친 돈으로 도박, 술, 싸움을 일삼으며 지루한 나날을 이어갔다.결국 16살 때 카지노에서 돈을 크게 잃고 친구들에게도 배신당해서 인신매매업자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했으나 가까스로 도망친다. 그러던 중 어느 휴먼숍에서 우연히 스텔라라는 아리따운 여인과 만났다. 스텔라는 아버지의 도박 빚 때문에 팔려갈 처지에 놓였고, 테소로는 그런 그녀에게 노래를 불러주었다. 스텔라는 테소로의 노래가 좋다며 칭찬했고 테소로는 그녀에게 빠져들면서 휴먼숍에서 스텔라를 빼내기로 결심하고 그녀를 사겠다는 일념으로 더 이상 나쁜 짓도 하지 않고 쉬지 않고 성실하게 일을 하면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비록 자신의 몸은 엉망이 되어가지만 스텔라를 보면서 희망찬 미래를 꿈꾸었고 스텔라도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는 테소로를 보며 매일 밤 눈물을 흘리며 행복해했다. 세월이 흘러 3년 후, 테소로는 조금만 더 있으면 스텔라를 살 수 있을 정도의 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천룡인 한 명이 스텔라를 사버리면서 테소로의 3년 동안 들인 피땀 흘린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 거기다 테소로 역시 스텔라를 구하기 위해 천룡인에게 덤벼든 죄로 노예가 되어 마리조아에 끌려갔다.
그로부터 2년 후 테소로는 스텔라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에게만 돈만 있었다면 스텔라는 노예로 비참하게 죽지 않았을 것이라며 부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스텔라는 테소로의 생각과 달리 웃으며 죽었다. 이는 3년 동안 테소로에게 '진정한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알 리 없었던 테소로는 가진 자에 대한 증오심과 돈에 대한 집착만이 커져갈 뿐이었다. 그러다 15년 전, 피셔 타이거가 마리조아를 습격했을 때 간신히 자유를 되찾았다.
이후 여러 범죄를 저지르다가 12년 전, 돈키호테 패밀리가 상품으로 내놓은 골드골드 열매를 손에 넣기 위해서 범죄자들을 부추겨서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내는 대사건을 일으켰다. 그렇게 골드골드 열매의 힘을 얻은 뒤 돈키호테 패밀리의 추격을 피하면서 해적으로 명성을 떨쳤고, 본격적으로 부를 쌓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테소로의 세력은 돈키호테 패밀리도 상대하기 버거울 정도로 커졌고, 이에 도플라밍고는 차라리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테소로와 평화 협정을 맺었다.
그 속내가 뭐든 가장 큰 라이벌과의 전쟁을 끝낸 테소로는 5년 전 거대한 황금선 그랑 테소로를 완성, 카지노에서 나오는 막대한 자금을 천룡인에게 뇌물로 바침으로써 주권을 인정받았다. 그토록 바라던 부와 권력을 거머쥔 테소로는 머지않아 황금의 힘으로 천룡인들도 무릎 꿇게 만들고 자신이 세상의 정상에 서겠다는 오만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끝내는 스스로를 '신'으로 칭하기 시작한다.
2.2. 원피스 필름 골드
원피스 하트 오브 골드에서 선행 등장한다. 전설의 보물 퓨어 골드를 차지하기 위해서 매드 트레저 해적단을 고용했으나 밀짚모자 일당의 방해로 실패하고 만다. 그러나 워낙에 돈이 많아서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으나, 자신의 가장 큰 적수였던 도플라밍고를 무너뜨린 밀짚모자 일당이 마침 테소로가 매드 트레저 일당에게 주었던 초대장을 입수해 그랑 테소로를 방문하면서 원피스 필름 골드의 스토리가 전개된다.처음에는 그랑 테소로를 찾은 밀짚모자 일당을 보며 흥미로운 놀이감이 들어왔다면서 주시하다가 부하인 바카라를 보내서 밀짚모자 일당이 자신과 '큰 판'을 벌이도록 유도한다. 테소로의 계획대로 함정에 빠진 것을 꿈에도 모르는 루피는 테소로와 주사위로 홀짝을 하다가 바카라의 '럭키럭키 열매'의 능력에 당해서 모든 돈을 잃고 막대한 빚을 지게 되었다. 테소로는 천연덕스럽게 돈을 갚을 능력이 없다면 자신의 노예가 되라고 말하고 이에 분개한 조로가 달려들자 조로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체내에 흡수된 황금가루를 조종해 가볍게 제압했다.
전신에 점차 체내의 황금이 번지면서 무력화된 조로를 비웃으며 테소로는 루피에게 돈을 갚지 않는다면 조로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결국 나미는 테소로의 협박에 굴복해서 어떻게든 돈을 갚으려 하는데 테소로의 부하로 있었던 카리나가 밀짚모자 일당을 찾아왔다. 카리나는 나미가 해적을 하기 전에 만났던 지인으로 매드 트레저에게 둘이 사로잡혔을 때 나미를 버리고 혼자만 도망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나미는 과거를 잊고 카리나와 협력해 테소로가 천룡인들에게 바치는 천상금을 훔치는 걸 계획한다.
하지만 카리나의 계획에 따라서 은밀하게 움직이다가 테소로에게 발각되어 루피와 테조로는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미 루피의 체내에도 황금입자를 주입시켜둔 덕에 매우 손쉽게 기어 세컨드 상태에서의 루피를 구속하고 루피의 양손을 황금덩어리로 구속해 프랑키와 함께 지하층으로 떨어뜨린다. 지하층은 수많은 황금과 사람의 두개골로 가득한 곳이었는데 이곳은 테소로에게 농락당하고 음식과 물 하나도 주지 않은 채 버려진 자들이 모이는 곳이었고 그곳에서 살아남은 피해자들과 전설적인 겜블러 맥스를 만난다.
그들로부터 테소로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체내에 있는 황금입자를 제거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해수로 몸을 씻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랑 테소로에서 해수가 들어오는 곳은 최하층 지하탱크가 유일했고 루피는 그곳에서 만난 인물들과 지하 탱크로 향하게 된다. 나미 일행 또한 도중에 천룡인들의 모습으로 변장해서 가까스로 천상금이 있다고 하는 문을 열고 돈을 찾나 싶었더니 그곳은 테소로가 마련한 천공 격투장이었고 루피 일행의 모든 행동은 처음부터 감시받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테소로는 그들을 비웃으며 카리나가 나미를 속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루피 일행이 지하탱크에 도달한 모습을 방송으로 보여주며 지하 탱크 문을 잠가 해수로 루피 일행을 익사시키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을 비웃는다. 테소로가 만들어낸 황금촉수에 일행들 모두 사로잡히게 되고 점차 조로와 함께 금으로 도금되어 가던 절체절명의 순간, 그랑 테소로의 황금입자를 뿌리는 분수가 멈추더니 바닷물이 솟아오르며 그랑 테소로 전역에 퍼지게 된다. 바닷물이 퍼지자 황금으로 만들어진 촉수와 건물들이 부서지기 시작했고 그랑 테소로에 있던 모든 사람들 체내에서 금이 씻겨나가게 된다.
알고보니 카리나는 나미를 배신한 것이 아니었고 이중스파이를 연기하며 루피 일행과 함께 프랑키의 공작으로 해수를 그랑 테소로 전역에 뿌릴 계획을 실행했던 것으로, 나미는 자신이 속았다는 것에 분개하는 테소로를 보며 이곳 그랑 테소로에선 속는 게 지는 거라고 말하던 테소로의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테소로를 비웃어준다.[14] 그리고 루피와 프랑키 또한 지하탱크로부터 탈출해 테조로를 쓰러뜨리기 위해 일행이 다시 모이게 되자 비참한 과거를 떠올리면서 분개하여[15] 거대한 황금상을 만들어 루피 일행에게 대적하며 폭주하게 된다.[16] 이로 인해 그랑 테소로 위에 있던 천룡인들까지 휘말려 버렸고, 해군에서 천룡인들을 구하려고 포격을 날리기 시작한데다가, 사건이 끝난 후 체포됐다.
루피는 황금동상 속에 들어간 테소로를 상대로 기어 세컨드와 기어 서드를 사용하며 덤비지만 황금 동상의 위력에 밀려서 나가떨어지고 스팬담 따위에게 포박당했다가 다른 사람들이 구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나미를 인질로 사로잡아 루피를 조롱하는데 결국 루피는 기어 포스를 사용하게 되고 이때부터 황금 거상을 압도적으로 한 방에 때려눕힌다. 결국 거상은 붕괴되었지만 거상의 재료인 황금으로 그랑 테소로 전체를 뒤덮어 황금으로 모든 사람들을 익사시켜 죽이려 했으나, 루피가 기어 포스 상태에서 사용한 고무고무 레오 렉스 바주카에 마지막 일격인 곤 돌라 디디오가 파괴되어 공격을 그대로 얻어맞고 리타이어했다.
스텔라: 난 진심으로 행복했어!
테소로: 스텔라.....
아직도 잊지 못 한 스텔라[17]의 이름을 독백으로 부르며 리타이어.
로브 루치와
사보가 대치 중이던 해군 군함에 떨어져 해군에게 체포됐다.테소로: 스텔라.....
3.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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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D. 루피의 '[ruby(코끼리 총, ruby=엘리펀트 건)]'을 받아치는 테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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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스플래시(ゴールド・スプラッシュ) |
역대 원피스 극장판에는 세계관 최상위권의 무력을 가진 보스들이 여럿 있었기에[18] 저평가를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과거 그 도플라밍고가 테소로를 경계해 평화협정을 맺었고, 작중에서는 상디와 조로를 가지고 놀았으며 기어 4를 쓰기 전의 루피도 손쉽게 압도한만큼 세계관 상위권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강자다.
맨몸으로도 기어 2의 루피를 제압했으며 자신의 열매 능력에 치명타인 해수의 비를 맞았음에도 거대한 황금 갑옷, 골든 테소로를 사용한 후로는 시종일관 루피를 압도했다.[19] 이후 루피가 기어 4를 쓰자 거상 '골든 테소로'가 압도당하긴 했지만 마지막 발악으로 그랑 테소로의 모두를 황금에 담궈 죽이려고 했으며, 이 때 사용한 골드 스플래시는 하늘로 치솟는 거대한 규모로 인해 멀찍이서 싸우던 사보와 루치가 당황할 정도였다.
'레오 렉스 바주카'로 정면승부를 걸어오는 바운드맨 루피를 '곤 리라 디 디오'로 밀어내 쳐박아버리기도 했지만 결국은 패배. 본연의 내구도는 그리 높지 않은지 얼굴에 피가 좀 났을 뿐 거의 만전에 가까웠던 상태에서 기어 4가 된 루피의 공격 한 방에 쓰러져 패배했다.
그가 그랑 테소로에서 그토록 막강했던 이유는 황금이 썩어넘치는 어마어마한 재력 덕분이다. 골드골드 열매는 아무리 각성을 했다고 해도 황금이 없으면 쓸 수도 없고, 그마저도 황금 자체가 그렇게 강도 높은 금속이 아니기에[20] 전투에서의 자체성능은 좀 애매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그랑 테소로에는 금이 지천에 널려 있어서 테소로에게는 최적의 홈그라운드이며, 테소로는 이 곳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금가루를 뿌려 언제든지 사람들을 황금 동상으로 만들 수 있게 하는 등 뛰어난 응용력을 보였다.
때문에 그는 카리나가 배신하여 해수의 비를 내리기 전까지는 밀짚모자 일행도 싸워서 이긴다는 선택지를 스스로 배제할 정도로 사실상 무적에 가까웠다. 그리고 지략 역시 재력에 뒤쳐지지 않아 능력으로 조로를 제압한 후로 인질잡아 밀짚모자 일당이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고 몰래 움직여야 했는데, 그마저도 예측해 미리 스파이를 파견해 일당 전체에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전체를 조종했다. 심지어 황금이 해수에 대부분 무력화 당해 골든 테소로 말고는 무기도 없는 상황에서 간부들은 전멸하는 등 악조건이 많았음에도 본인의 지략과 능력으로 그랑 테소로 인원을 전부다 전멸시키기 직전까지 가는 막강한 모습을 보여줬다.[21]
종합하자면 테소로는 본인의 라이벌이었던 도플라밍고에 전혀 밀리지 않는 강자이며, 그 외에도 서사와 지략 등 모든 면에서 한 극장판의 최종 보스에 걸맞은 인물이라고 평가할수있다.
3.1. 능력 / 기술
초인계 악마의 열매 골드골드 열매의 능력자다.자세한 내용은 골드골드 열매 문서 참고하십시오.
4. 평가
천룡인이 낳고 황금만능주의가 키운 괴물.[24] 어렸을 때는 찢어지게 가난해 싸움을 일삼긴 했지만 인격까지 완전히 엇나가진 않았었다. 하지만 스텔라를 사기 위해 3년 동안 돈을 모으고, 그럼에도 천룡인이 먼저 선수를 치자 함부로 덤벼들다 노예로 잡혀가고 스텔라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부터 지금처럼 광적으로 돈에 집착하기 시작한다.[25]이후 피셔 타이거의 습격으로 자유가 되어 누구와도 비교 불가능한 부를 얻고 자기 말마따나 뭐든 살 수 있는 대부호가 되었다. 하지만 사실 본인 스스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막대한 부를 얻었음에도 정작 가장 원하는 것은 얻을 수 없었기 때문. 이미 상실하여 얼마를 지불해도 결코 되돌아오지 않는 대상을 그리며 처절하게 절망에 휘둘린 끝에, 그 빈자리를 채우지 못 해 이미 차고 넘치는 재력을 끝없이 갈구하다 기어코 자멸하고 만 셈. 어찌보면 많은 이들이 막대한 도박빚 때문에 죄수마냥 갇힌 채 일하며 살아가는 그랑 테소로에서도 그 누구보다 돈에 휘둘리는 인생을 살다가 결국 완전히 돈의 노예가 되어 심연에 빠져버린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천룡인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케이스지만 돈으로 사람들의 자유를 구속하고, 스스로를 신으로 칭하는 오만한 태도까지 본인도 자신의 인생을 망친 천룡인과 다를 것 없게 되었다. 이는 그저 자기 앞에서 웃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사람을 죽여버린 점에서도 드러나는데, 과거 당했던 일들에 대한 보상심리인지 자신이 직접 겪은 천룡인의 포악한 행동 양식을 그대로 답습한 것. 이런 점에서 악인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26] 그 서사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보니 이해가 되는 악역이었단 평가가 많다. 그렇게 악인이 되었어도 젊은 날의 순정을 내면에 간직하고 있었던 점 역시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점 중 하나.
캐릭터성이 상당히 입체적이면서 미화로 세탁만 되진 않고 마땅한 권선징악 루트까지 타는 매력적인 악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비록 전투력만 놓고 보면 역대 극장판 악역 중 약체에 속하긴 하나,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 보정의 영향따윈 일절 없이 승패에 대한 개연성까지 잘 챙겼다고 볼 수 있다.[27]
5. 명대사
궁극의 엔터테인먼트다!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소용없어, 이 도시에서 나는 무적이다. 기억해둬라, 이 세계에서 돈 없는 녀석은 무엇도 가지지 못한다! 지배당하는 수밖에 없다고!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 이것이야말로 궁극의 엔터테인먼트! 돈이 힘이다. 돈이 전부다.
돈이 없는 녀석은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아. 사랑도 꿈도 강함도 자유도 그리고, 희망도 말이야. 자, 피날레로 가볼까!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It's an Entertainment !!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무엇이 희망이냐.. 무엇이 절망이냐..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내 앞에서.. 내 앞에서... 내 앞에서.... 내 앞에서 웃지 마라!! 주박이 풀렸다고 해서 어쨌다는 거냐. 풀렸다면 또 구속하면 돼. 이 도시에서는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 무엇이 재밌는지는 내가 정한다!!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자 쇼의 재개다! 알고 있나, 밀짚모자? 나야말로 이 세계의 전부. 너희는 그저 지배당할 뿐인 쓰레기, 이것이 신의 모습이다.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웃으라 했으면 웃어라. 내 물건을 어떻게 하든 자유다!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어이, 내 소유물이 어디로 도망치는 거냐?
이건 모든 것을 빠뜨려 집어삼킨다.
이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내 덕에 인간은 기뻐하고, 사로잡히고, 괴로워하고, 갈라지며 절망한다..! (루피: 테조로!!) 좋아 분노해라, 밀짚모자!
네가 지키려 했던 소중한 것들은 모두 내 힘에 삼켜진다. 그게 이 세계다. 모든 것은 황금에 지배되리라!!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어떠냐, 나야말로 신이다!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13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 中.
스텔라...
루피에게 패배하기 직전에 한 대사. 돈에 미친 괴물이 되었지만 여전히 스텔라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대사다.
루피에게 패배하기 직전에 한 대사. 돈에 미친 괴물이 되었지만 여전히 스텔라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대사다.
돈이라... 그것은 세계를 지배할 힘이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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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 테조로의 컨셉아트 |
- 전체적인 설정이 6기 극장판의 오마츠리 남작과 비슷하다는 평을 듣는 편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엔터테이너란 점이나 밀짚모자 일당을 인질로 붙잡은 상황에서 루피와 1:1 매치를 가지는 점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어버린 뒤 타락했다는 점[29]등이 겹친다. 다만 오마츠리 남작의 경우 해당 극장판 자체가 원피스보다는 호러물에 가까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 크로커다일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마침 카지노를 운영하는 점도 닮았다. 담당 성우 야마지 카즈히로가 맡았던 세뇨르 핑크 역시 16년 전 모습이 선글라스 쓴 길드 테조로와 비슷하고, 둘 다 한 때 사랑했던 여자를 잊지 못하는 것도 같다. 또 칠무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처럼 '분홍색이 어울리는 미중년'이라고 평가받기도 한다.[30][31]
-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테소로는 자신의 능력 사용 및 부의 과시를 위해 각종 금 장신구를 온 몸에 차고 다니며 당연히 손가락에도 금반지를 하나씩 끼고 있는데 유일하게 왼손 약지에는 금 반지를 끼지 않았다. 왼손 약지에 반지를 낀다는 게 무엇을 상징하는지 생각해 보면, 로맨스 자체가 잘 등장하지 않는 원피스 등장인물 중에서 손에 꼽히는 순정남이라고 할 수 있다.
- 원피스 아니랄까봐 몸집이 굉장히 크다. 대충 루피 옆에 앉은 걸 보면 260cm는 넘어가 보인다.
- 의외로 다른 극장판 보스들에 비해 가장 소박하고 얌전하다며 재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시키, 더글라스 불릿은 세계 정부를 전복시킬 뻔 했고 제파와 우타는 아예 신세계 전체 인구 혹은 세계 인구 70%를 몰살시킬 뻔 했다. 하지만 그에 비해 테소로는 조용히 카지노나 운영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해군도 이를 아는지 버스터 콜급 전력을 동원하고 해군대장을 출동했던 다른 극장판 보스들과 다르게 테소로는 고작 루치와 군함 10대만 출동시킨 것이 끝이다.
- 777권에 따르면 그랑 테소로에 어인 차별을 아예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 악인으로 전락하긴 했지만 자신을 구해준 피셔 타이거에 대한 은혜는 잊지 않은 듯.
[1]
이름의 유래는 도금하다를 뜻하는 영어 동사 gild(길드)+
이탈리아어나
스페인어로
보물이란 뜻의 테소(조)로(tesoro)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테소(조)로는 이탈리아어로 소중한 사람, 예술품이라는 뜻도 가진다.
[2]
국내 상영 판본에서는 원어의 발음 표기를 따른 '길드 테소로'로 번역되었다.
[3]
도플라밍고,
스팬담과 동갑.
[4]
본편에서
세뇨르 핑크와
피거랜드 갈링 성을, 게임판에선
패트릭 레드필드를 맡았다.
[5]
투니버스와 대원 모두 유지된 케이스. 이쪽은 KBS판과 투니버스판에서
스모커를 맡았었던 성우다. 참고로 일본판, 미국판은 젊은 시절 및 중년 시절 성우를 따로 캐스팅한 것에 비해, 더빙판은 광역계로도 정평이 나있는 성완경 성우가 아예 캐릭터의 청년, 중년의 목소리 자체를 모두 연기했다. 초월더빙이라는 평은 덤.
[6]
맛깔나게 원어민 발음으로 말해야 한다. 이 외에 본편에서도 영어 단어들을 원어민 발음으로 말할 때가 많다.
[7]
스릴러 바크,
퀸 마마 샹테 호와 함께 지금까지 원피스에 등장한 배들 중 가장 거대한 축에 속한다.
[8]
흥미롭게도
본인의 과거가 딱 이랬다.
[9]
이게 어느 수준인지 가늠해보자면 2020년 미국 GDP가 전세계 총 GDP에서 1/4를 차지했다. 그런데 길드 테소로는 GDP는 아니라지만 고작해야 일개 선박 하나 차지한 사람인데 통화량의 1/5를 차지했다. 조금 다르게 재산 보유로 치자면 2021년 대한민국 총 국부는 10조 달러인데 대한민국 최고 부자인 카카오톡의 김범수 회장이 14.5조원이다. 대한민국 최고 부자도 국부에서 0.1% 정도 차지할 뿐인데(이것도 많지만) 이 사람은 1/5를 차지했으니, 그것도 세계 단위니 재산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는 것이다.
[10]
http://onepiece.wikia.com/wiki/Gildo_Tesoro
[11]
초기에는 이 금액이 5,000억 베리라고 잘못 알려졌지만, 5000억 베리는 그 중 일부, 금고에 든 돈만이고 이건 곧 천룡인에게 바치는 천상금이었다. 5000억 베리도 작중에서 나라 하나를 살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금액인데다 전세계 돈의 20%와 천룡에게 바치는 천상금을 같이 설명하는 바람에 헷갈릴 수도 있는데, 상식적으로 전세계 돈의 20%가 그 정도밖에 안 될 리가 없다. 참고로 현실 세계의 통화 총량은 13조 6023억 달러이며, 원피스 세계의 정확한 인구는 불명이지만 이쪽 역시 세계 통화량의 20%면 5천억을 넘는 금액일 것으로 보인다.
[12]
천룡인의 노예 시절의 트라우마가 지금까지도 남아있던 것이다. 그저 자기보다 먼저 웃었다는 이유로 노예들이
그 자리에서 살해당하는 모습을 계속 봐왔기에 트라우마가 안 생기는 것이 이상하다.
[13]
금덩어리를 떼어다가 얼굴을 덮어서 질식사시킨다. 처형당한 부하가 버둥거리다가 숨이 끊어지면서 몸이 축 늘어지는데 상당히 소름끼치는 장면.
[14]
사실 이 부분은 미세하게 복선이 깔려 있었다. 작품 중반에 루피와 프랑키가 거대 탑을 오르는 동안 나머지 일행이 상디에게 "너는 하늘을 날 수 있지 않냐?"라 묻자 상디가 "
그렇게 커다란 애를 데리고 올라가기 힘들다."라는 투의 이야기를 한다. 프랑키가 어떠한 역할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15]
"뭐가 희망이냐... 뭐가 절망이냐... 내 앞에서... 내 앞에서... 내 앞에서...! 내 앞에서 웃지 말란 말이다!!!" 라는 대사를 했는데, 다른 사람이 본인의 앞에서 함부로 웃기만 해도 죽이거나 학대를 하던 천룡인의 모습과 겹쳐보이는 대사다.
[16]
이 때 자기 부하들에게 황금 갑옷을 입힌다.
[17]
극장판을 처음 봤을 땐 대부분 눈치채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영화가 시작할 때 넓은 무대에서 테소로와 카리나와 여러 무희들이 춤추던 쇼의 이름 또한 '골드 스텔라 쇼' 였다. Stella는 이탈리아어로 '별' 을 뜻한다. 테소로가 어렸을 때부터 동경했던 것이자 그의 상징과도 같은 '스타' 를 뜻함과 동시에 그가 아직 그녀(스텔라)를 잊지 못했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열매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몸 곳곳에 금 반지나 금 귀고리 같은 화려한 장신구를 달고 있는데 왼손 약지에는 반지를 끼지 않았다. 왼손 약지에 반지를 낀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면...
[18]
시키는 로저, 흰 수염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전설급 대해적이고,
제파는 전 해군 대장,
더글라스 불릿은 단신으로 사황에 근접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우타는 전투 능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으나, 사실은 능력과는 별개의
그 뒤에 따라오는 것이 문제다.
[19]
해수에 배가 침식되어 그랑 테소로의 황금이 대부분 무력화 되었기 때문에 이마저도 본래 그랑 테소로에서 발휘할 수 있었을 힘에 비하면 한참 약할 가능성이 크다.
[20]
다만, 초반에 나온 돈 클리크의 발언이나 하늘섬 편의 묘사를 보면 원피스 세계관에서 황금은 꽤 단단한 축에 속하는 금속인 모양이다. 혹은 골드골드 열매의 능력으로 금의 경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도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테소로가 루피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꺼낸 골든 테소로는 루피가 기어 4를 꺼내야 겨우 부술 수 있는데, 이는 단순 연출만 따지면 사황 최고 간부인 샬롯 크래커가 다루는 비스킷 병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21]
냉정히 프랑키가 해수를 유입시키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카리나가 배신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날부로 루피 일행은 전멸이었다.
[22]
황금이야말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이며 그 황금을 다루는 자신이야말로 신의 경지에 도달한 것이라고 말하는 테소로에 대해 루피가 즉답으로 그의 주장을 부정하면서 한 말.
[23]
참고로 루피는 본편에서 스카이피아를 독재로 지배하는 에넬이 신이라고 칭하자 네 어디가 신이냐고 일갈했다.
[24]
자낳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원피스 세계관이 자본주의라고 보기는 어렵고, 타락한 결정적인 원인은 천룡인이었기 때문에 좀 애매하다. 다만 돈으로 모든 걸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그걸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불리고 그걸 권력으로 휘둘렀단 특성들을 보면 명백한 자낳괴다. 쉽게 말하면 자낳괴는 맞으나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 아니라 '자본'이 낳은 괴물이란 표현이 적합하다.
[25]
어쩌면 이후 대갑부가 된 후에 세계정부조차도 자신을 어쩌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더 돈에 집착하게 된 것일 수 있다. 자신을 노예로 부리던게 천룡인인데 그 천룡인들이 주축이 되어 세워진 세계정부가 자신을 어쩌지 못한 것은 돈만 있으면 자신을 노예로 부리던 천룡인조차 날 어쩌지 못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
[26]
그 스스로도 악인이 된 것을 자각하고 있는지, 나미를 붙잡았을 때 나미를 내려놓으라는 루피의 모습을 과거에 천룡인으로부터 스텔라를 지키려고 했던 자신과 겹쳐보고 멈칫한다.
[27]
시키 정도를 빼곤 대부분의 극장판 악역들의 패배요인은 납득 할 만한 부분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방심이나 망설임 혹은 우연으로 인해 역전이 이루어지는 등의 실력 외 요소가 포함되어서 루피가 체급도 맞지 않는 상대랑 무리하게 매치업을 한다는 생각도 충분히 들 수 있다. 비단 극장판 뿐만 아니라 원작이나 각종 미디어믹스에서도 자주 발생되는 요소 중 하나.
[28]
어릴적 대사.
[29]
오마츠리는 동료들.
[30]
둘 다 옷이나 장신구에 분홍색이 들어가있으며 화려하게 치장해서 입는다는 것도 비슷하다. 그러나 도플라밍고가 사실상 법 위에서 논다는 천룡인 출신에서 신분 추락을 겪었다면 테소로는 일반인(정확히는 하층민. 그래도 최소 노예는 아니었다.) > 노예 > 해적이라는 3단 변화를 거친 게 차이점이다.
[31]
테조로, 크로커다일, 도플라밍고 셋이 이미지가 비슷한 것 때문인지 서로가 3자 대면하는 팬만화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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