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2:28:25

기가스

1. 그리스 로마 신화의 종족2. 시공사의 만화잡지3. 대중매체4. 외부 출처
4.1. 한국어4.2. 영어4.3. 일본어4.4. 중국어

1. 그리스 로마 신화의 종족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및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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Γίγας. / Gigas Γίγαντες
단수형 복수형

복수형은 기간테스. 신통기에 의하면 우라노스 크로노스에게 성기를 잘렸을 때, 거기서 방울져 떨어진 피로 가이아가 잉태하여 태어난 종족이다. 티타노마키아 티탄 신족들을 타르타로스에 가둬버리자 열받은 가이아가 신들을 공격하기 위해 썼다. 거대한 바위나 불타는 떡갈나무 등을 무기로 삼아 제우스 등 올림포스의 신들에게 싸움을 걸었는데, 이것을 기간토마키아라고 부른다. 두 차례가 있었고, 두 번째 전쟁에서 헤라클레스의 활약으로 기가스들은 패배하고 타르타로스에 봉인당한다. 헤라클레스의 활약이 없었다면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고 예언이 있었던 만큼 기가스 1체면 몰라도 복수인 기간테스면 올림포스 12신을 능가하는 세력이라고 볼 수 있다.

기가스에 대한 묘사는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기간토마키아에 대한 초기의 묘사를 보면 신들과 기간테스 모두 호플리테스 복장을 하고 있으며, 각각 팔랑크스를 이룬 채로 대치하는 듯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즉, 이 때는 기간토마키아 역시 그리스식 전투로 묘사되었으며, 당연히 기간테스의 모습은 인간(그리고 같은 그림에 그려진 신들)과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그보다 후에 나온 도기 그림에서는 벌거벗은 모습으로 돌을 쌓는 바르바로이로 묘사된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일단 인간의 형상이다. 그 후에는 상반신은 인간이지만 두 다리가 뱀으로 되어있는 괴물의 모습으로 정착되었다.

원래는 가이아가 피워낸 어떤 약초[1]로 신들과도 같은 불멸의 몸을 지닐 뻔했지만, 태양 새벽을 숨기면서까지 방해공작을 한 제우스에 의해 이 약초를 먹지 못하고 필멸의 몸으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2]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가 기간테스들의 행적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기간테스들 중 일부의 이름은 토성의 위성에 붙여졌다.(미마스, 엔켈라두스 등)

영어 단어 자이언트 국제단위계의 Giga- 접두사의 어원이기도 하다.

2. 시공사의 만화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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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중매체

파일:IMG_홍은영 기간테스.jpg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 (구판) 버전

3.1. 올림포스 가디언

우라노스가 크로노스에게 거세 당하기 이전에도 존재하던 종족으로 등장한다 1화에 잠깐 나온 과거 회상 장면에 크로노스를 도와 우라노스를 몰아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크로노스의 명령으로 제우스 하데스 포세이돈 삼형제를 공격했지만 제우스와 포세이돈의 반격으로 타르타로스에 갇혔다.

38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기가스를 비롯한 태초의 괴수들은 본디 선량한 존재였지만 불행하게도 못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신에게 번개를 맞고, 다른 괴수들과 함께 타르타로스에 갇히게 되었고 이 일이 계기가 되어 다른 괴수들과 함께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포악한 성격이 되었버렸다고 한다. 기가스를 비롯한 여러 괴수들을 타르타로스에 가둔 신의 정체가 확실히 나오지 않았지만 우라노스가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만약 이 추측이 맞다면 기가스들이 크로노스의 부하가 된 이유는 자신들을 타르타로스에 가둔 우라노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크로노스의 부하가 되어 우라노스에게 복수하는 데 성공한 건지도 모른다.

극장판에서도 등장하는데 전형적인 거대 괴수 형태를 하고 있다. 얼굴이 배에 달렸거나, 다리가 두개뿐인 황소의 형태를 하거나, 염소 머리를 하거나, 머리가 물고기 모양이거나, 두꺼비를 닮았거나, 조류의 형상을 하는 등. 기간테스의 왕도 존재하는데 몸이 쇠사슬로 감겨있다.

3.2. 철권 7의 등장인물 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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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MOTHER 시리즈의 등장인물의 북미판 이름 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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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월드 히어로즈의 보스 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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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GIGA의 게임 발드 시리즈의 용어

GIGAS는 기계 규격 약칭. Ground Industrial Giant Attachment Servant의 약어.

발드 헤드, 장갑희 발피스에 나오는 이동수단을 대신하는 승용보행로봇. 구작 세계관 내에선 보급도 굉장히 잘 되어 있어 온갖 대형 공작 기계를 전부 대체하고 있다. 그래서 작중 모든 승용 로봇은 GIGAS인 것으로 언급되지만 그보다 과거의 시점인 발드 불릿에선 GIGAS가 새로운 플랫폼의 신병기로 등장해서 스토리의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연대상으로는 발드 불릿에 처음 등장한 흰토끼의 GIGAS는 발드 헤드의 발디 커크랜드가 소유하고 있는 기체와 메인 프레임이 매우 유사하고 발드 블릿의 세르게이 커크랜드의 기체인 HAWS-MG는 장갑희 발피스 미나코 커스버트의 기체 금강의 디자인을 밀리터리풍으로 재해석한 수준으로 유사하다.

3.6. 신드로이아 연대기에 등장하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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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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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디즈니 헤라클레스

디즈니 헤라클레스에선 묘사가 없다. 이들 대신 티탄족들이 헤라클레스와 싸우는 괴물로 묘사되는데 원래라면 티탄들이 아닌 기가스들이 나오는 것이 맞다. 심지어, 이 괴물들 특성도 기가스와 아예 다르다. 작품 내 등장하는 헤라, 운명의 세 여신과 메가라, 알크메네 등과 비슷한 케이스.[3][4]

3.9. 온라인 게임 강철전기 C21의 등장 행성

원시 시대를 모티브로 한 행성이다.

4. 외부 출처

4.1. 한국어

4.2. 영어

4.3. 일본어

4.4. 중국어



[1] 파르마콘(ψάρμακον)이라 불렸는데, 사실 이 단어는 약초, 독초, 희생양까지 통틀어 부르는 매우 폭넓게 쓰이는 말이다. 크로노스의 구토제로 쓰인 약초 또한 파르마콘이라 불렸다. [2] 만약에 이들이 불사의 몸을 지니게 되었다면 골치 아팠을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신들이 지닌 불사성은 그 제우스조차 어쩌지 못하는 것처럼 묘사되어 티탄 신족들이나 카리브디스처럼 벼락을 내리쳐도 제압할 수 있었을 뿐 죽일 수는 없었다. 이외에도 불사성에 대해 찾아보자면 프로메테우스는 간이 독수리에게 뜯어 먹혀도 재생되었고, 아테나의 탄생 일화에서 도끼가 머리가 쪼개졌음에도 제우스는 죽지 않았으며, 케이론은 히드라독에 중독되어도 고통만 겪고 죽을수가 없어서 불사성을 포기해야만 죽을 수가 있었다. [3] 헤라의 경우엔 아예 헤라클레스 친모로 등장한다. 알크메네를 비롯한 헤라클레스의 부모 역시 알크메네가 친모가 아닌 양모에다가 두 사람 다 늙은 농부로 등장한다. 운명의 세 여신 모이라이는 그라이아이와 합쳐놓은 디자인으로 등장했고 빌런으로 묘사되었다. 메가라 역시 이름만 메가라지 실제로 메가라의 묘사를 보면 오히려 헤라클레스의 마지막 전처인 데이아네이라와 매우 흡사하다. [4] 아이러니하게도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구버전의 데이아네이라 디자인이 메가라와 매우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