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0:32:09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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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평점3. 평론가, 전문가 반응4. 수상 및 후보5. 네티즌 반응
5.1. 스토리5.2. 비판5.3. 연기
6. 기타

1. 개요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평가에 대한 문서다.

2.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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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100% 관객 점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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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7 / 5.0 관람객 별점 4.3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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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21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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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3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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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없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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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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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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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4.59% 별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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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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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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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없음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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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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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9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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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94 / 10.0

3. 평론가, 전문가 반응

진심을 전하는, 애틋하고 아름다운 마무리
- 송경원( 씨네21) | ★★★☆
발화된 말의 온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데운다
-조현나( 씨네21) | ★★★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정을 전하고 싶을 때, 사람은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인가... 디지털 미디어 시대인 지금, 이 물음은 마음에 와 닿는다. 이 작품은 TVA의 속편이기 때문에, TVA를 보지 않은 관객에게 불리하다고 여겨지는 극장판이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움은, 본 이야기를 현재의 이야기 공간인 데이지의 시점에서 바이올렛이 사는 과거의 시공간을 부감하는 이중구조로서 풀어내 TVA를 보지 않은 관객 또한 작품을 무리없이 볼 수 있게 하였다. 이러한 '디태치먼트'의 시점은, 주인공 바이올렛의 과거의 이야기 시점에서 카메라 기법으로서 구현된다. 롱샷, 등장인물을 뒤에서 보는 제3자적 시점, 하이앵글 샷의 사용으로서 관객은 등장인물의 시점에 지나치게 동조되지 않고 거리를 둘 수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생각이 시공을 초월해 현재의 데이지의 마음에 계승된다는 결말도 빼어나다.
-스가와 아키코(제24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우수상 선정의 변) | ★★★

평론가 후지츠 료타가 호평했다. #

4. 수상 및 후보

  •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애니메이션상
  •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페스티벌 2021 올해의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
  • 제24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우수상

5. 네티즌 반응

5.1. 스토리

스토리는 원작에서 기본 뼈대만 가져왔고,[1] 애니메이션 버전만의 오리지널 각색이 들어가 주인공 바이올렛이 그간의 마음속 고통 및 PTSD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음을 암시하는 후일담이 나오는 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또한 TVA 및 외전에 나오는 인물, 장소, 설정 등이 깨알 같이 나오며 바이올렛 에버가든 시리즈를 사랑해준 팬들에 대한 교토 애니메이션 측의 리스펙트가 돋보인다는 평.[2][3] 특히 두 사람이 재회 장면에서 바이올렛의 심정을 절절하게 표현한 연출들이 수려한 작화와 절묘한 ost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시청하는 이들의 심금을 제대로 울리고 있다.

5.2. 비판

감독이 감독이니 만큼 수려한 작화와 감동적이라는 부분에서는 좀처럼 이견이 없지만, 한편으로는 이시다테 타이치 감독의 부정적인 면모가 극단적으로 드러나버린 작품이기도 해서 현지와 국내 할 것 없이 불호 의견 또한 상당히 강렬하게 나오고 있다. 대중에게 평이 좋은 유사한 이야기의[4] 자가 복제가 심해서 지루하다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극장판을 보고 불쾌감을 표하는 의견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 바이올렛의 내적 성장이 무의미 해졌다는 지적.
TVA에서 바이올렛이 아픔을 품고도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되는 내용을 보여주고선 피날레인 극장판에서는 내적 성장이 도로 퇴보해버려서 점점 파멸로 치닫을듯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도 모자라 결국 모든 걸 내려놓고 길베르트가 있는 외딴 섬에 가서 함께 산다는 엔딩으로 끝내버렸다며 TVA에서의 바이올렛의 내적 변화가 전혀 쓸모없게 되었다는 혹평이 많이 존재한다.[5] 결국 길베르트의 서사를 위해 바이올렛 에버가든 으로서 쌓아올린 모든걸 포기하고 의존적인 관계로 되돌아가게 만들었다는 것.[6] 이런 식으로 전개 해버리면 TVA의 그 모든 서사가 다 무슨 소용이냐는 불만이 주를 이룬다.
미래 시점에서 바이올렛의 흔적을 더듬는 식으로 전개되는 데이지의 에피소드가 굳이 왜 있는지 모를 정도로 붕 떠있다는 감상도 존재한다. 게다가 시점이 시점이니 만큼 바이올렛을 포함한 그 주변의 모든 인물들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집요할 정도로 상기시켜주는 연출이 수시로 나오는데, 덕분에 그토록 인상이 강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너무 허무하게 고인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불만이 제법 나오는 편이다. 분명 세련된 구성이긴 하지만 이런 형태로 묻어 없애 버리기엔 바이올렛이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라 아깝다는 평가, 그리고 아래에 후술될 세상과 단절 시킨 뒤 유배지로 은거시켜 버린 듯한 전개 직후에 작중 인물들이 이미 모두 죽어 있는 시대란걸 강조해버린 점이 강렬한 불호 요소로 자리잡는데 한몫 했다. 결국 작중 등장 인물들에게 정을 주고 몰입했던 팬들 입장에선 상실감을 유발시켜 찝찝하고 불쾌한 감정을 품게 만든 원인 중 하나.
  • 굳이 은퇴시키고 라이덴을 떠나게 만들었어야 했나?
이 부분에 대해서 특히 불호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게 재회의 감동을 내세워 외면하려고 해도 결국 따지고 보면 넓은 대륙에서 명성을 떨치고 팬들에게 사랑받던 자동 수기 인형을 고작 4년만에 은퇴시키고 동고동락 했던 동료들과 생이별[7] 시킨 뒤, 젊다 못해 아직 어리다고 할 수 있을 18세라는 창창한 나이에 유배지라 불러도 손색없을 척박한 곳[8]에 은거시켜 버린 다음 라이덴에서 존재를 지워버린 모양새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9] 비록 생전에 섬 내에서 인기인이었고 우편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암시들을 통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넣으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이나 대륙 전체에서 활약하던, 바이올렛 에버가든 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존재감에 비하면 무대가 너무 초라할 지경으로 축소되어 버려서 불쾌함을 느끼는 팬들 입장에서는 유배 당했다는 인상을 쉽게 지우지 못하는 듯 하다. 이 요소와 더불어 바이올렛 또한 이미 세상을 떠난 고인이 됐음을 강조하는 액자식 구성 때문에 '어린 나이에 그간 쌓아온 모든걸 내려놓고 유배지나 다름 없는 섬에 은거한 채로 동료들이나 세상밖과 단절 된 채 조용히 생을 마감해버린' 형태가 되어버려 불쾌함이 배가된다는 의견들이 많다.
  • 길베르트의 생환과 재회 그 자체에 대한 불만.
극장판의 전개에 불호를 표하는 이들 중에는 길베르트를 바이올렛을 동료들로 부터 생이별 하게 만들고, 고명한 자동 수기 인형의 커리어를 끊어먹고 황량한 섬으로 은거 시켜버린 뒤 그대로 세상에서 잊혀지고 생을 마감하게 만들어 버린 원흉으로 지목하며 이럴거면 차라리 죽은걸로 놔두지 그랬냐고 분통을 터트리는 팬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 외에도 부성애인줄 알았는데 키잡이냐며 경악하는 소감도 존재하지만 애초에 원작에서도 이 둘은 서로에게 연심을 품는 관계였고 애니메이션 판에서 미처 다 묘사하지 못했을 뿐이다. 그리고 하진스와 바이올렛이 찾아왔을 때 그토록 애가 타게 부르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마지막까지 거절하는 모습에서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다만 이 부분은 바이올렛을 향한 죄책감, PTSD 등[10]을 따져본다면 길베르트의 입장도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은 부분이다. 그래서 이 부분은 캐릭터의 문제라기보다는 제작진들이 길베르트가 가진 감정 묘사를 조금만 더 세밀하게 그려주었다면 관객들도 어느 정도는 공감이 갈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최종적으로는 '생환 이후의 길베르트' 라는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몰입을 구축하는데 실패했기에 작품이 찝찝한 마무리가 되었다는 평도 존재한다.

이 극장판은 결국 감독이 본인의 예술적인 욕구와 에고를 반영하기 위해[11] 원작에 존재하지도 않던 설정[12]과 스토리를 창작해버렸고 그로 인해 감독 특유의 단점들[13] 마저 여과없이 담아내버린 작품이고 감독의 이전작인 경계의 저편에서도 동일한 문제[14]를 야기한 전적이 있다. 총체적으론 자기 나름대로 해피엔딩을 제시하려고 노력했으나 이면에 깔린 찝찝하고 불쾌한 요소들을 감성적인 연출 만으로는 미처 다 상쇄 하지 못했고 결국 완전한 해피 엔딩이 맞다는 걸 납득하지 못한 팬들도 많았기에 발생한 비판점들. 그래서 이런 불호 요소들로 인해 엔딩 만큼은 원작 노선[15]이 더 좋았다거나, 차라리 TVA의 마지막이 더 좋았다는 의견들도 상당수 존재하고, 찝찝함이나 불쾌감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에 바이올렛과 길베르트가 재회한 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후일담 이라도 다루어줬으면 좋았을거라는 의견 들이 나오고 있으나 작중 인물들을 전원 고인으로 만들어가면서 까지 마무리한 모양새를 보아선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은 없다. 그나마 일본 현지에서 극장에서 특전 형식으로 배포했던 단편 소설이 유일한 후일담이긴 하지만 해외에서는 배포하지 않았으며 후일담에 대한 내용을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법한 일러스트들은 전부 한정 판매되는 특전에만 포함시켰기에 시기를 놓쳐버린 해외의 팬들로선 일반적인 방법으로 구할 수조차 없다.

5.3. 연기

대부분의 성우진들이 작중 내내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으나[16] 길베르트 부겐빌리아역을 맡은 나미카와 다이스케의 연기가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6. 기타

Filmarks 2020년 영화 만족도 랭킹 국내[17] 영화 부문에서 4.39점으로 조조 래빗, 테넷,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기생충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アニメ!アニメ!에서 실시한 '2020년 가장 좋아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라는 조사에서 25%의 득표율을 보이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TikTok 일본에서 TikToK 사용자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개봉 영화 순위'에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기생충 , 조조 래빗, 테넷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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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에서 길베르트와 바이올렛의 재회는 열차 하이재킹 사건에서 이뤄지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이 부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길베르트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즉, 한참 뒤로 스토리를 미뤄버린 셈. [2] TVA 블루레이 특전으로 제공된 OVA의 주요인물인 오페라 가사 이르마 펠리체가 극 초반부에 나와 바이올렛과 만나고, TVA 5화의 주요인물이자 바이올렛의 대필과 조언을 통해 이어진 다미안 & 샤를로테 커플이 바이올렛에게 선언문을 써달라고 의뢰했다는 언급이 나오며, TVA 7화의 주요인물인 극작가 오스카 웹스터와 인연이 있는 바이올렛이 우편사 동료이자 극작가 지망생인 에리카를 제자로 들어갈 수 있도록 소개시켜준 일, TVA 12~13화의 키포인트로 쓰인 철교 + 외전에서 나온 전파탑과 전화기가 나온다. [3] 특히 TVA 10화에서 바이올렛이 클라라 매그놀리아의 의뢰를 받고 쓴 50년치 편지와 이걸 받을 당사자인 클라라의 외동딸 앤 매그놀리아, 그리고 앤의 손녀인 데이지 매그놀리아가 바이올렛이 대필한 편지뭉치를 보고 그녀의 행적을 더듬어 가는 과정이 작중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4] TVA 및 외전과 마찬가지로 결말이 쉽게 예상되는 평범한 스토리에 억지 감동을 유발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각본, 대표적으로 TVA 10화 [5] 군대에서처럼 강제로 길베르트 곁에 있었던 게 아니라 이번엔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거니 자유로운 게 맞지않냐는 의견도 있긴 하다. [6] 물론 길베르트와의 재회보다 용태가 급변한 율리스와의 약속을 우선시 한다거나, 라이덴에서 자동 수기 인형의 시대가 점점 저물어 간다는 암시를 넣어 완충하려고 한듯 하지만 해당 복선들을 감안 하더라도 이후의 전개에서 바이올렛의 존재를 섬 밖의 세상에서 지워버리는 듯한 전개가 되어 버려 쉽게 납득하기 힘든 서사가 되어버렸다. [7] 바이올렛의 빈자리를 느끼고 쓸쓸해 하는 하진스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낌 팬들이 많으며 심지어 에리카의 기념할만한 첫 작품 공연 무대에 끝끝내 바이올렛은 참석하지도 못하며 이제 세상과 단절되어 버렸다는 느낌을 강하게 남겨버렸다. [8] 에카르테는 인구가 고작 500명 남짓인 황량한 섬이다. [9] 특히 미래 시점에서 조명된 CH우편사의 단체 사진에서는 바이올렛이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데 이 장면에서 서글픈 감정을 강하게 느낀 팬들도 많은듯 하다. [10] 자신이 애정을 쏟아붓던 소녀가 자신의 명령 탓에 두 팔이 뜯겨져 나가는 모습을 눈앞에서 생생히 지켜 본 것인데, 그가 당시에도 바이올렛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만큼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든 광경이었을 것이다. [11] 공식 인터뷰 [12] 에카르테 라는 지명은 원작엔 존재하지 않는, 바이올렛 사후의 세계를 그려내고 싶다는 감독 본인의 욕구가 반영된 창작 설정이다. [13] 애니메이터로서의 능력은 호평받지만 스토리의 정합성 부족 및 캐릭터 붕괴를 일으킨다는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비판받는 감독이다. [14] 원작의 흐름을 각색하는데 그치는 구간에서는 대체로 호평받다가 감독 본인이 이야기를 창작해버리는 순간 평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이 작품에서도 발생했었다. [15] 원작에서는 둘 다 재회후에도 라이덴에서 산다던가, 자동 수기 인형으로서 30세 이후까지 활약한다던가, 같이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러 여행을 다니는 등 속세를 떠나 여생을 조용히 마감해버리는 극장판과는 극단적으로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다. [16] 실제로 이시카와 유이 코야스 타케히토는 각각 맡은 바이올렛역과 클라우디아 하진스역을 통해 제15회 성우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7]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