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판타지 경지 | |
<colbgcolor=#f5f5f5,#1f2023> 기사 | 소드 유저 → 소드 엑스퍼트 → 소드마스터 → 그랜드 소드마스터 |
마법사 | 1서클 → N 서클 → 10서클 |
정령사 | 하급 → 중급 → 상급 → 정령왕 |
1. 개요
Grand Swordmaster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소드마스터보다 윗줄의 경지로 흔히 등장하는 설정. 어원은 서양에서 무술 분야의 대원로나 대사부를 가리키는 명칭인 그랜드 마스터이다.[1]
작품에 따라 그랜드 소드마스터란 명칭 대신 그레이트 실버니, 마제스티니 하는 식의 독자적인 명칭을 쓰기도 하지만 실체는 동일하다.
그랜드 소드마스터라는 단어가 길다보니 대부분의 소설들에서는 그랜드 마스터로 칭한다
2. 역사
소드마스터의 아류 중에서는 가장 이르게 등장하였다. 등장할 경우, 검기에 해당하는 오러는 그냥 썰어버리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00년대 대여점 시대에서는 그만큼 최강자로서의 상징성이 커 잘 등장하지 않았고 실제적인 경지라기보다는 주인공이 마지막 깨달음과 함께 오르는 경지 혹은 전설, 한 세대의 최강자 정도의 이미지였다.그러나 10년대쯤 대여점 양판소가 몰락하며 소드 유저, 소드 엑스퍼트의 개념이 희미해지자 덩달아 잊혀졌다. 그래도 다른 경지보다는 존재감이 있어, 소드마스터의 개념만 있는 작품에서도 "더 수련해서 그랜드 마스터라도 되게?" 정도로 언급되는 전설 정도의 입지는 남아있다.
3. 특징
당연하지만 그랜드 마스터가 일반 소드마스터보다 넘사벽으로 강하다는 설정이 대부분이다. 소드마스터와의 수준 차이는 작품마다 다르지만 일단 혼자서 국가와도 맞짱 레벨이 된다. 소드마스터의 보유 숫자가 강대국의 기준이라면, 그랜드 마스터는 존재 자체가 강대국의 기준이 될 수 있다. 그 정도로 강하고 희소한 존재기에 다수의 그랜드 마스터를 보유한 국가가 나오는 일은 거의 없지만, 만약 나온다면 십중팔구 대륙의 패권을 잡은 초강대국으로 묘사된다.퓨전 판타지에서는 그랜드 마스터를 무협지의 화경이나 현경과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다. 묵향이나 다크 메이지시리즈의 영향인 듯하다.
그랜드 마스터를 보다 높은 수준으로 묘사하는 경우엔 대륙 역사를 통틀어도 몇 명 없는 전설의 경지나 세계관 최강자 클래스로 나오기도 하나, 상대적으로 그랜드 마스터가 흔한 설정이거나 주인공이나 다른 빌런이 신급 이상의 전투력을 가졌을시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하기도 한다.
4. 작품별 설정
- 박건 작가의 신드로이아 연대기에서는 전투력을 기준으로 하는 하위의 경지와는 다르게 태생적인 한계를 넘어서서 세계의 섭리에서 자유로운 존재라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 대마법사와 동급의 존재이며 이러한 초월자들의 특징은 여타 작품들에 영향을 미쳐 수련을 통해 위대한 존재로 거듭나는 전개가 늘어난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초월지경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