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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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bgcolor=#ffffff,#1f2023><tablecolor=#000,#fff><colbgcolor=#000><colcolor=#ac1c0c><width=1000>원작 소설||<width=80%><-2> 그것 (1986) ||영화 시리즈
그것 (2017)드라마 시리즈피의 피에로 (1990)
- [ 등장인물 ]
1. 개요
"IT"
스티븐 킹의 공포 소설. 1981년 9월 9일부터 초고 집필 시작, 1985년 12월 28일 집필 완료했다. 검토를 마치고 1986년 9월에 발표되었다.
It은 ' 그것'이란 의미와 술래잡기의 '술래'라는 의미도 있는데, 중의적인 의미를 노린 제목이다. 소설은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당 615~6페이지 정도 된다. 총합 약 1800페이지가 되는 엄청난 양이나, 한번 읽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에 빠져들만큼 매우 재미있으니 추천하는 바이다.
메인 주[1] 데리 시에는 몇십 년 간격으로 사람들을 먹어치우는 그것이 존재하는데, 어린 시절 그것으로부터 살아남은 아이들이 그것의 다음 활동 주기 때 그것을 처치하기 위해 데리에 다시 모인다는 내용이다.
스티븐 킹의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소설로, 치밀한 묘사로 일곱 아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현실감 있게 그리는 반면[2], 지나치게 늘어진 호흡으로 플롯이 산만해졌다.[3] 무엇보다 갑자기 스케일이 커지면서 이야기의 주요 동기였던 '그것'의 정체를 굉장히 얼렁뚱땅하게 넘기기 때문에 책장을 덮고 나면 허망함을 감출 수 없다는 평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티븐 킹이 자신이 쓴 작품들의 세계관을 '멀티버스'라는 이름으로 끌어모아서 정리한 작품이 다크 타워 시리즈다. 거북과 페니와이즈도 물론 등장. 한국에서는 악몽록, 신들린 도시, 잇 등으로 번역된 적이 있고, 이후 황금가지에서 <그것>이란 제목으로 정식 발매 번역됐다. 영화 개봉을 앞둔 2017년 8월경 새로운 책 디자인으로 재발간되었다.
참고로 성인용 공포 소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아이들이 주인공인 소설치고는 묘사가 많이 하드한 편이다. 호러/고어/ 슬래셔 영화는 물론 미국 창작물에서 항상 금기시되던 아이들이나 아기도 죽는다.[4] 징그럽고 잔인한 묘사는 물론 성적으로 기분 나쁜 묘사까지 충격적인 장면들이 꽤나 많은 편. 2017년판 실사화도 원작을 반영해 꽤나 충격적인 묘사가 많다. 이것도 원작에 비하면 아주 많이 순화된 거지만.
사실 결말부분에 '하드한 묘사' 수준을 넘어서는 상당히 충격적인 장면도 있다. 이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그냥 '그 장면(that scene)'이라고 에둘러 불리는 경우가 많다[강스포일러], '그 장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존재하지만, 해석과 이 장면이 필요했냐 여부를 떠나 소재 자체가 워낙 문제의 소지가 많기 때문에 킹의 팬들조차 이에 대해 논하기 좀 조심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 소설의 배경인 메인 주 데리(Derry) 시는 캐슬록, 살렘스 롯과 함께 스티븐 킹의 대표적인 가상의 마을로서, 킹이 집필한 다른 작품인 <불면증>, <자루 속의 뼈>, < 드림캐처>, < 애완동물 공동묘지>, <공정한 거래>, < 11/22/63>에서 직/간접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킹이 쓴 소설의 주 배경답게 등장할 때마다 끊임없이 으스스하고 불길한 느낌을 내포하고 있는 영 좋지 않은 도시로 묘사되는 게 특징. 이외에도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더라도 < 언더 더 돔> 등 여러 작품에서 지나가듯 언급되는 일이 잦다. 처음으로 메인 주 데리 마을이 등장한 작품은 1981년 발표된 단편소설 '새와 앨범'(The bird and the album)에서다.
캐치프레이즈(?)라고 할 수 있는 유명한 문구는 메인 악역 페니와이스("그것")의 대사인 "We all float down here(우린 모두 여기 아래에서 떠 다녀)."
2. 줄거리
메인 주의 가상 마을인 데리(Derry)에서, 아이들이 서로 힘을 합쳐 페니와이즈라는 광대 괴물을 무찌른다는 얘기이다.소설의 도입부는 1958년, 놀이공원에서 게이 커플 두명을 치사폭행하여 경찰들에게 붙잡힌 불량 청소년들의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그 불량청소년들의 증언은 하나같이 풍선을 든 삐에로 하나가 물가에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경찰들은 그것을 술이나 마약에 취해 보인 헛것이거나, 삐에로 복장을 한 민간인이라고 결론 내린다.
27년 후인 1985년, 데리를 떠나 성공한 인생을 살고있던 등장인물들이 데리에서 사서 일을 하는 마이크 핸론의 전화를 받고 다시 데리로 가면서 자신들이 괴물 페니와이즈에게 어떤 식으로 공격을 당했는지에 대해 회상한다.[6]
등장인물들의 과거 회상이 끝나면 이야기는 1958년, 초등학교 여름 방학 시절로 돌아간다.
3. 등장인물
3.1. 주연
3.1.1. 루저 클럽
3.1.2. 페니와이즈 (그것)
3.2. 조연
사실상 이 작품에서 제일 비중있는 조연이라곤 조지, 헨리, 알빈, 톰, 오드라 뿐이다.3.2.1. 바워스 갱
헨리 바워스를 필두로 하여 바워스 갱(The Bowers Gang)이라고 불린다. 루저 클럽과 대척되는 집단.- 헨리 바워스
- 빅터 크리스
- 벨치 허긴스
- 피터 고든 - 2010년대 버전에선 삭제되었다.
- 가드 예거마이어 - 원작 소설 한정
- 무스 새들러
- 마리카 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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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헉스테터 - 헨리 일당의 2인자. 빅터가 야구 셔츠에 돈을 모으고 그를 염탐했을 때 처음 등장했고 이때부터 헨리의 심복이 된다. 그의 선생님은 그가 냉담한 학생이라는 것을 알았고 다소 불안한 학생이기도 했다. 내레이터는 패트릭이 10년 후에 태어났다면 아동 심리학자는 패트릭의 "느슨하고 창백한 달 얼굴" 뒤에 있는 실제 인물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달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음침한 성격에 변태적인 성욕과 동성애적인 성향, 거기다가 심각한 사이코패스 기질까지 보유해,
다섯살때 갓난아기였던 친동생인 에이버리를 살해했으며 동네의 애완동물들을 몰래 납치해 잔인하게 죽이고 그걸 냉장고에 넣어 수집하는 것을 취미로 삼아 헨리 바워스조차 기피할 정도의 인간쓰레기다.[7]
영화판에선 심의 때문인지 위에 언급된 상세한 특징은 전부 생략되고 그냥 바워스의 똘마니1 정도 단순한 양아치로 격하되었다. 음침하고 뚱뚱한 외모와 달리 외모도 훤칠하니 잘생긴 평범한 인간쓰레기(?) 정도. 페니와이즈의 먹이가 되고 후에 시체는 헨리를 유혹하는 수단으로 이용된다. 그래서 전단에 실종처리 되어있다.
2017년판 배우는 오웬 티그.[8]
3.2.2. 왕따 클럽의 부모님들
- 알빈 마쉬
- 빌의 부모님: 빌의 아버지는 자크 덴브로(Zack Denbrough), 어머니는 샤론 덴브로(Sharon Denbrough).
- 마이크의 할아버지: 2017년판에는 양 도축업자를 하고있다.
- 마이크의 부모님
- 에디의 어머니. 소니아(Sonia) 카스브랙. 아버지는 에디가 3살때 사망하였다.
- 스탠리의 아버지
- 벤의 부모님
- 리치의 부모님
3.2.3. 기타 조연
- 조지 덴브로
- 톰 로건
- 오드라 필립스
- 버치 바워스 - 헨리의 아버지. 태평양 전쟁 참전용사 출신 농부이며 인종차별적 마인드로 마이클 부모님의 농장 일을 방해했다. 태평양 전쟁에서 해병 대원으로 일본군과 맞서 싸운 참전용사였다. 하지만 전쟁 때문에 PTSD에 걸리게 되고, 알코올중독과 더불어 자식과 아내에게 학대를 매일 일삼아 이 때문에 헨리가 사악해지고 비뚤어지는 원인이 된다. 1990년판에선 존속살해라는 심의 때문에 캐릭터 자체가 통째로 삭제되었으나 2017년 영화판에서는 첫영상화이며 경찰이다. 아들과 함께 듀오로 미친놈+답이 없는 인간말종으로 묘사되었지만 아들의 온갖 비행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강력하게 제재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물론 원작에 비해서 정상적으로 묘사된 것 뿐이지, 헨리가 같잖은 변명을 해대자 자기 아들을 향해 총을 마구 쏴대서 공포에 질리게 하고는 그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주는 모습에서 보이듯이 영화판도 충분히 비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9] 소설과, 영화판 둘 다 나중에는 '그것'의 사주를 받은 헨리 바워스에게 버튼식 나이프로 목에 찔려 살해당한다.
- 약사 노버트 킨 - 약국집 주인이자 그레타의 아버지. 악인은 아니지만 뭔가 모르게 소름끼치는 면이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빌이 호흡곤란을 겪는 에디를 위해 호흡기를 사러 갔을 때 그에 대해 꺼림칙하게 여기거나 에디가 자신도 모르고 복용하고 있던 플라시보에 대해 설명해줄 때 그를 불편하게 여기는 묘사가 있다. 두 번 다 킨 본인이 나쁜 짓을 하는 건 전혀 아니지만[10], 뭔가 태도가 기묘하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도 '소름끼친다(creepy)'거나 '묘사가 그럴 뿐 정상적인 인물이다'라고 의견이 갈리는 편. 2011년작인 11/22/63에서도 재등장하는데, 이때도 주인공이 설사와 구토가 끊이지 않는 전염병에 걸리자 "마을 절반이 고생하고 있다"면서도 기묘하게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외지인인 주인공을 차갑게 보던 그가 아파서 쩔쩔매는 주인공을 보고 계속 미소짓는 걸 보면 상당히 기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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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보위(그레타 킨) - 약사의 딸이자 초반에 베벌리를 왕따시킨 소녀들 중 하나이다. 영화판에서 베벌리에게 욕설을 퍼붓고 오물을 쏟아붓거나, 에디를 모욕하고 깁스에 '루저'라고 쓰는 등 못된 짓을 하지만, 원작에선 자기보다 예쁜 베벌리를 은근히 싫어하고 속물이란 점 외엔 딱히 악행을 저지르는 묘사도 없다.
후에 에디가 가짜 약[11]에 대해 설명을 들으러갈때 천식에 효과가 없음을 말해주자[12] 깁스에 LOSER라고 쓴다. 소설판은 에디까지 괴롭혔으나 영화 한정으로 베벌리만 괴롭혔다. 성격도 매우 싸가지 없고 거만한편이며 풍선껌을 씹는 걸 좋아한다. 주인공을 괴롭히는 여왕벌 속성의 소녀+ 풍선껌+싸가지없는 성격을 보아선 캐리의 크리스 하겐슨과 유사하다. - 에드리언 멜론
4. 미디어 믹스
워낙 인기가 있어서인지 영상화가 두번이나 되었다.4.1. 1990년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피의 피에로 문서 참고하십시오.4.2. 영화 시리즈
4.3. 프리퀄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웰컴 투 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현재 제작확정이 되었으며 그것 영화 시리즈의 프리퀄이 될 예정. HBO 맥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5. 미니시리즈/영화와의 차이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작가의 다른 작품인 샤이닝의 요리사 딕 할로란이 마이크 핸론의 아버지의 군대 동기로서 등장한다.- TV 미니시리즈와 영화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소설에서 자세한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 에디 카스브랙이 니볼트 29가에 있는 폐가탐험을 갔다가, 10센트를 주면, 자지를 빨아주겠다고 하는, 코가 없고 얼굴이 썩어있으며, 한쪽눈이 없는 문둥이한테 쫓겨 다닌다. 물론 이 문둥이는, 페니와이즈의 분신중 하나이다. 2017년판에선, 그냥 에디한테 쫓아오는 문둥이로만 표현됨.
- 에디의 이야기를 듣고, 리처드와 빌이 실버 자전거를 타고 그 폐가로 간다. 다만, 이번에는 이 둘이서 그 괴물을 죽이려고 빌의 아버지, 자크 덴브로의 서가 위에 숨겨져 있는, 발터 P38 권총과 9mm 실탄 4발을 몰래 챙긴다.[13] 하지만, 폐가에서 마주친 것은 늑대인간 괴물이었고, 총알을 다 썻는데도 거의 아무런 피해도 못입히고 그들은 도망쳐나온다.
- 벤 한스컴이 페니와이즈의 분신인 늑대인간을 죽이기 위해 은화를 어떻게 새총용 은구슬로 만드는지 과정이 상세하다. 아이들을 모아놓고, 빌 덴브로의 아버지 차고 작업장에서, 아버지가 전쟁 전리품으로 가져온 미군의 75mm 곡사포 탄피[14]를 이용해 주조틀 등 여러가지 도구를 모아놓고, 은구슬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
- 마이크가 옛 철공소 파괴 현장에서 페니와이즈의 분신인 독수리 비슷한 초 거대한 새에게 공격받는다. 하지만, 이건 1990, 2017년판 둘다 나오지 않는다.
- 스탠리 유리스가 페니와이즈를 급수탑에서 만나는 이야기가 존재하나, 1990년판 미니시리즈에선 어떤 저택에서 만나는걸로 설정되고, 2017년판에선 나오지 않는다.
- 헨리 패거리들, 그 외 영화판에선 나오지 않던 주변인물등 배경설명이 자세하게 나온다.
- 마이크 핸론이 작성한 데리 삽화라는 부분이 재미있다. 페니와이즈가 아주 옛날부터 저지른 일들을 설명하고, 데리에서 오래 지낸, 노인들의 이야기를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톰 로건의 경우 TV 미니시리즈와 영화판에선 비중이 카메오 수준인 반면 원작 소설에서는 비중도 그럭저럭 있는 조연겸 악역이며 그의 과거사에 대한 언급이나 집요한 복수심으로 데리까지 오는 것이 상세하게 나온다. 더군다나 빌의 아내인 오드라까지 납치한다.
- 쇼생크 탈출에 등장하는 쇼생크 교도소가 자주 언급된다.
- 원작 소설에서는 후반부에 비벌리 마쉬를 포함한 아이들이 난교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것'을 해치운 뒤 돌아오려 하나 하수도 내에서 길을 잃고 패닉 상태에 빠지자, 비벌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성관계를 하자고 제안한 것. 성인도 아니고 10살 내외의 어린이들이다. 당연히 영상물에서는 도저히 아동 성교 장면을 묘사할 수 없는지라 모두 삭제되었다. 이 장면 때문에 작가인 스티븐 킹도 큰 비판을 받았었는데, 정작 원작자 스티븐 킹은 소설에서 아이들이 잔혹하게 죽는 장면이 나오는 것에는 별말 없으면서, 아이들이 섹스를 하는 것에는 말이 나오는게 재미있는 비판이라며 흘려 넘겼다고.
6. 기타
- 20세기 소년에 영향을 준 작품으로 각자 떨어져서 성장한 아이들이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다시 모이며, 과거와 현재 시점 모두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 성인멘탈을 가진 아이들이 등장하는 것처럼 사우스 파크 시즌21, Splatty Tomato 에피소드에서 패러디를 했다. 이름이나 체형/인종이 흡사한 캐릭터들이 있지만 성격은 정반대라고 보면 된다.
- 기묘한 이야기에서 이스터에그가 등장한다. 등장인물 중 하나인 밥 뉴비가 어릴 적에 악몽 속에서 사악한 광대에게 시달린 적이 있다고 언급하는데, 밥은 메인 주 출신이며 소설 "그것" 1부의 배경인 50년대에 태어났다.[15]
- 소설 초반부에 사제 댐을 만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스티븐 킹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했단다. 스티븐의 의붓형인 데이비드는 어렸을 때 상당한 악동이었는데, 스티븐과 함께 댐을 쌓아서 수로를 막아버리는 바람에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 일이 있었다고.
[1]
스티븐 킹의 고향이기 때문에 스티븐 킹의 작품들 속에서 배경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잦은 곳이다. 본작 또한 메인 주의 데리 라는 가상의 도시가 배경. 문제는 스티븐 킹이 다작을 하는 작가인 데다가, 대부분의 작품이 호러물이다보니 결과적으로 높은 빈도로 '메인 주 뭐시기 어디에 무시무시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전개가 자꾸 나오다보니, 팬들 사이에서 메인 주는
고담을 능가하는
인외마경으로 농담 삼아 취급되곤 한다(...). 현실의 메인 주는 당연히 무서운 곳이 아니고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대도시도 없는 미 동부의 조용한 시골이다.
[2]
과거와 현재의 사건들을 맞물리게 편집해서 하나의 연속된 사건처럼 연출했다.
[3]
이 부분은 독자에 따라 평이 갈릴 수 밖에 없는 부분으로, 킹 특유의 상세하고 세심한 묘사를 통해 주인공들과 주변인물들, 데리라는 도시까지 생동감 있게 그려냈기 때문에 이 모든 배경과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머리 속에 정리하면서 생생하게 그리면서 읽는다면 살아숨쉬는 이야기 속으로 뛰어들어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방대한 정보를 정리하는게 힘들다면 계속 등장하는 새로운 정보 때문에 중심이 되는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기 쉽다. 이런 면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틈틈히 조금씩 읽기보다는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뭉텅이로 읽는게 좀 더 효과적인 책이기도 하다. 조금 읽고, 한참 뒤에 또 읽는 식으로 읽으면 그 전에 얻은 정보가 가물가물한 사이 또 대량의 정보가 유입되기 때문에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4]
헨리 바워스의 친구겸 부하인 패트릭 헉스테터의 원작 행적을 보면 갓난아기인 친동생과 애완동물까지 죽였다.
[강스포일러]
결말부에선 루저 클럽의 현재와 과거가 교차되면서 묘사되는데, 과거 파트에선 그것을 물리친 후 지하 하수도에서 아이들이 돌아갈 길을 잃어버린다. 이때 베벌리가 '탈출하는 방법을 알았다'면서 나머지 남자아이들과 성교를 하도록 하는데, "누가 먼저 할래?"란 대사가 충격적이다. 이때 아이들은 초등학교 5학년인데, 묘사까지 한명한명 상세하다. 워낙 대작의 반열에 오른 소설인데다 옛날 작품이라 넘어가는 경향이 있지만, 아동 성범죄에 민감한 미국에서 엄청난 논란이 된 장면이다.
[6]
영화판에선 가독성 저해와 보는 이의 이해력을 돕기 위해 1부는 청소년기 시점, 2부는 성인 시점으로 나뉘어져 소설판보다 더 이해가 쉽다.
[7]
종종 놀이터에서 신입생에게 죽은 파리를 전시한 적도 있다.
[8]
혹성탈줄 새로운 시대의 노아를 맡은 배우이다.
[9]
어느 정도냐면 같은 스티븐 킹 작가가 쓴
잭 토렌스와 공포의 묘지의 루이시 크리드가 정상으로 보일지경.
[10]
에디의 어머니는 아들에 대한 애정이 이상한 방향으로 폭주를 한 인물이라, 아들이 병이 없음에도 아프다고 약하다고 강제로 믿게 해 자신에게 의존하도록 만든 인물이다. 에디가 있지도 않은 천식을 약효도 없는 호흡기로 치료하는게 이 때문. 비록 사랑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나 명백한
가스라이팅이다. 에디는 플라시보의 비밀을 알고 난 후 성인이 되어서도 호흡기와 수많은 약을 갖고 다니거나, 어머니와 똑같은 여자와 결혼하는 등 어머니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다. 킨이 개입하는 것 자체는 필요했으나, 그 과정에서 에디가 괴로워하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거나 일말의 따뜻한 모습도 보이지 않는 모습, 그리고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순수한 의도에서 한 것은 아닌 것처럼 묘사된다.
[11]
사실 저 가짜약은 에디가 자신을 과잉보호하려는 어머니로부터 벗어날 때 중요한 아이템이 된다.
[12]
더군다나 그레타는 에디에게 가짜약에 대한 설명을 말하고 에디가 이 말을 듣고 어머니로부터 벗어나 친구들과 같이 베벌리를 구하러가는 등 의도치 않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에디의 성장을 의미하는 캐릭터인 셈이다.
[13]
아버지는 2차대전 참전용사이며, 독일군에게서 전리품으로 가져왔다고 언급됨.
[14]
다만, 원문에서는 스티븐 킹 작가의 무기지식 부족으로 박격포 탄피라고 나와있어 한국어 번역판에도 똑같이 오역이 나온다.
[15]
사실 재미있는 점은 그것 리치역의
핀 울프하드가 기묘한 이야기의
마이클 윌러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