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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니 | 우기 | 김유미의 세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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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9eff,#ddd><colcolor=#fff,#2d2f34> 이루비 Lee Lu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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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000> 실사화 | }}} | |
| 별명 | ||
| 나이 | 1992년생 추정[1] | |
| 신체 | ||
| 연인 | 컨트럴 즤 | |
| 소속 | 前대한국수 | |
| 직업 |
前대한국수 직원 現김유미 조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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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굡빵![3]
끼효르잉!
켠죱빠![4]
[clearfix]
1. 개요
유미의 세포들의 등장인물. 크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특징. 나오는 캐릭터 중 대부분이 유미나 우기와 같이 현실에도 많이 있는 이름과 달리 루비의 이름은 주위에서 보기 힘든 이름인데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많이 욕먹을 것을 예상하고 일부러 현실에 없을 것 같은 이름으로 지었다고 한다.작 후반에서는 그냥 인상 깊은 조연 정도의 비중.
드라마판에서 팬들의 가상 캐스팅 1순위였던 이유비가 루비역이 되었다.
2. 작중 행적
2.1. 눈치없는 신입사원 (3화~10화)
우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 신입사원. 첫 출연부터 대놓고 라이벌 구도를 보이며 나온 데다가 굳이 유미와 우기의 학번을 꺼내면서 나이 차를 부각시키는 등의 만행을 저지른 탓에 독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그렇지만 초반에는 그저 우기를 좋아한다는 사실만이 드러난 것이었고, 학번을 꺼내거나, 전달할 서류를 채가거나 하는 등의 행동이 고의적인 것이라는 확증이 없었기 때문에 악역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의견이 많았었지만...
2.2. 주인공의 연적 (11화~)
유미언니가... 기어이 따라오시겠다니... 짝은 맞춰 드리죠.
이후 유미 앞에서는 옷이 예쁘다고 말하고 카톡으로는 비웃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본적으로 성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이 드러나고, 꽃놀이 편에 들어오면서 의도적으로 술수를 부리는 심리묘사가 등장하면서 대부분의 행적이 고의적인 것이었다는 의견이 대세가 됐다.
루비의 원동력인 프라임 세포가 무엇인가에 관한 복선이 있다.[5]
여담이지만 16화까지 루비가 보여준 모습 덕에 독자층에서는 루비 까가 그야말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7화에선 등장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우기가 유미의 돌직구[6]를 수락했기 때문에 친구 결혼식[7]도 빠졌다.[8] 기어이 유미와 우기 사이에 끼어들려고 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추측은 19화에서 기어이 현실이 되고야 말았다(…). 꽃 축제가 열리는 고양시까지 가 달라고 택시기사에게 부탁한 듯. 택시기사가 여기서 고양시까지 가려면 요금이 엄청 나올 거라고 말하지만 괜찮으니까 빨리 가 달라고 한다. 이때 루비는 아주 결의에 찬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루비가 유미랑 우기의 데이트를 방해하려고 고양시로 가려고 한 것 때문에 독자들은 다시 한 번 루비를 까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기가 유미에게 말을 건네려는 순간...
어? 아직 계셨네요?
그렇게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고구마를 선보였다. 그 뒤 둘과 술을 마시는데, 이때 유미를 취하게 한 뒤 자기는 우기랑 같이 가거나, 아님 본인이 취한 척해 우기가 데려다 줄것을 노린 걸로 보인다. 그러나 유미의 프라임 세포인 사랑 세포가 깨어나 간으로 가는 알코올을 전부 막아내 유미가 취하지 않자, 취해서 잠든 척을 하였으나 유미가 루비는 취했으니까 우리 집에서 재울게라고 해 결국 꽃놀이 편은 끝이 난다.
2.3. 과거 (22화)
상처주는 일은 있어도 다시는 상처받는 일은 없을거야.
22화에서 루비의 과거사가 공개되었는데, 과거 루비(18세 시절)는 현재와 달리 자기 감정을 있는 대로 다 드러내는 솔직한 성격이었으며,[9] 좋아하는 상대에게 매달렸다가 차이는 일을 반복한 듯하다.[10][11] 그래서 이런 사단에 지친 사랑 세포와 거짓말 세포가 서로 싸운 끝에 융합하여 융합형 프라임 세포인 여배우 세포를 탄생시켰다. 결국 이로써 루비의 프라임 세포는 여배우 세포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현재의 성격도 여배우 세포의 영향을 받아 보인다.
덤으로 루비는 유미가 술에도 안 취하고 우기가 자신을 데려다주게 하려는 시도도 유미가 우리 집에서 재워줄게라는 식으로 차단시켜 버리자 자신이 유미를 너무 만만하게 봤다는 것을 인정하며, 이제부터는 확실하게 밟아드리죠.라고 속으로 말한다.
그리고 독자들은 네 과거가 현재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다라고 평하며 또 루비를 깠다. 아무래도 루비가 안 까이는 날은 유미와 우기가 이어지는 걸 인정하게 되는 그날이 올 때까지 결코 오지 않을 듯하다.
2.4. 이후
이후에는 유미를 구웅과 이어주려는 술수를 쓴다. 그런데 이때 모습이 나름 귀여워서 독자들에게 완전한 호감은 아니더라도 "얘 오늘 좀 귀여움 ㅋㅋ" 정도의 호감도를 얻어냈으나, 얼마 안 가 유미의 신경을 건드려 유미를 화나게 만들고 만다.그러자 자기는 농담한 건데 왜 화를 내냐며 정색하다가 남 과장과 우기가 보자 불쌍 코스프레를 하며 자기 잘못이라고 한다. 그렇게 루비는 또 다시 까였다. 이후 아파서 조퇴했는데 비까지 와서 뛰어가는 유미와 만난다.
아까 있었던 일은, 제가 사과드릴게요.
그렇게 반성하는가 싶더니...[12](유미가 나도 네가 나 위해서 한 건데 너무 심하게 말한 자신도 미안하다며 말하자)
아뇨, 언니를 돕고 싶은 게 아니고.. 언니가 제 연애에 방해되니까 그러는 거잖아요.
(이후 유미가 놀라듯이 쳐다보자)
뭘 놀래요? 다 아시면서..
아뇨, 언니를 돕고 싶은 게 아니고.. 언니가 제 연애에 방해되니까 그러는 거잖아요.
(이후 유미가 놀라듯이 쳐다보자)
뭘 놀래요? 다 아시면서..
그렇게 루비는 유미에게 자신의 연애에 방해된다는 걸 유미에게 직접적으로 알렸다.[스포일러]
그리고 뭔가 큰일이 벌어질 것 같았으나, 이내 유미를 마중나온 구웅으로 인해 싸움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구웅을 보자 놀라며 바로 피한다. 그리고 구웅을 보고는 전에 SNS에 올라왔던 개구리 축제 때의 구웅&유미의 사진에서 나온 구웅의 모습과 다르다면서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2부 11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다. 간식을 먹는 유미와 이다 언니에게 몸매 관리 안 하냐고 태클 거는 역으로 살짝 지나간다. 115화에서도 등장. 이다와 카레집 알바생이 잘생겼다고 설레발 떠는 것으로 등장. 독자들은 새이가 너무 여우짓을 해서 얘는 이제 귀요미로 보인다고 한다(...). 117화에선 유미의 외모를 부러워한다.
2.5. 변화 (126화~)
126화에선 완전히 귀요미 캐릭터가 되고야 말았다.이유야 뭐 유미가 더 이상 우기를 두고 경쟁하는 사이가 아니게 되었기 때문이다. 즉 유미가 구웅과 사귀는 한, 루비 입장에서는 구태여 유미를 경계하는 게 오히려 더 득이 없다(...). 그 전에 우기는 성 소수자라는 게 문제긴 한데 그건 또 다른 문제니... 어쨌든 루비의 이미지에서 사악한 경쟁자는 사라지자 다른 면모였던 귀요미 이미지만 남은 것.
유미에게 자신이 쓰던 연애 기술을 가르쳐 주는데, 이때 웃음소리가 독자들에게는 귀엽다는 반응이 태산. 하지만 아직도 루비가 유미에게 한 쌍년짓을 기억하는 독자도 있으며, 루비는 유미가 싫었던 게 아니고 우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맘에 안 들었던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그리고 143화, 유미 커플의 오붓한 시간을 초 치려는 서새이 때문에 유미 커플을 돕기 위해서 가는 우기를 덩달아 따라왔다가 서새이의 저열한 본심을 깨닫고는 루비 본인도 서새이의 추잡한 모습은 꼴보기는 싫었는지 이번만큼은 유미편에 서서 서새이를 순진한 척 맹공격하기 시작했다. 이 방법으로 워낙 짜증나고 교묘한 수법으로 유미를 피꺼솟한 적이 있는데 이 기술을 새이에게 그대로 시전하여 새이를 궁지에 몰아간다.[14]
그리고 댓글창은 루비 찬양으로 뒤덮혔다. 하지만 루비는 잘못 짚어서 새이가 우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일부러 견제하고 안 좋게 보는 것이었다.[15] 정작 서새이와 우기는 서로를 돌려까는 사이지만.
최근화에서는 남 과장의 짝사랑 상대라는 게 밝혀졌다.[16] 루비도 남 과장과 아재드립을 주고 받으며 꽤 친하게 지냈지만 자신의 개그를 받아주지 않고 공적으로 딱딱하게 대해서 토라진다.
167화에서는 크리스마스 철을 맞아 레스토랑 예약에 실패한 사람들끼리 홈파티를 하려고 계획했는데, 유미를 자의로 초대하는 등 유미와 많이 친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나서는 우기를 초대하려 했으나 거절당하자 깊은 실망에 빠져 있다가 유미가 우기 대신 데리고 나타난 유바비가 매우 잘생긴 걸 보고 곧바로 기분이 풀어진다.
171화에선 홈 파티를 진행하며 아주 활기찬 모습을 보이지만, 웅이가 유미에게 그만하고 나가자고 보낸 텔레파시를 도청해 이들의 탈출을 저지하고자 와인을 마구 따라대며(...) 무한의 알코올 굴레를 시전하여 두 사람이 못 나가게 막는다. 그리고서는 친다는 대사가...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잖아요.
184화에선 오랜만에 재등장, 유미가 송별회에 나오지 않는다며 칼퇴근하려던 유미를 제지하였다. 유미가 우기를 미끼로 던져주어 탈출하려고 하자 우기의 스케줄을 정확히 외워 이를 간파하였으며, 그래도 유미가 이를 무시하고 퇴근을 강행하려 하자 유미가 남친과 동거하고 있음을 알아냈다. 유미의 난폭 세포가 사건의 확산을 막으려 시도했지만...
언니 쫌 멋있네요. 언니 보면 의외로 남 시선 별로 신경 안 쓰고 하고 싶은 건 그냥 하더라고요. 이럴 때 보면 부럽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고. 암튼 멋져! 화이팅!
라고 말하며 돌아서서 그대로 온 회사에 소문냈다.[17]191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유미의 명탐정 세포에게 유바비가 새로이 좋아하게 된 사람으로 추정되었다.[18] 하지만 200화 기준으로 유미와 구웅이 헤어지고, 유바비가 유미에게 하는 호의적인 행동으로 인해 독자들은 유바비가 유미를 좋아한다고 추측하는 중이다.
205화에서 우기가 시전한 0%카드로 정식으로 까였다. 더불어 187화에서 유미가 어떤 방식이든 입장을 밝히라고 했던 조언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210화에서는 유미보고 쿨한 언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219화에서는 강이다가 마케팅부로 같이 가자고 하자 ''전 됐어요. 언니 다녀와요."라고 한다. 강이다가 유바비를 좋아하는 걸 눈치챈 듯.
225화에서는 유미의 상상 속에서 등장, 유바비와 연애를 하게 된 유미를 비웃는다.
228화에서는 대추, 이다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한밤중에 유미에게 전화를 건 후 유바비와 같이 공연 갔었냐고 묻는다. 그리고 유미가 갔었다고 하자 "이다 언니가 (유바비를) 좋아 하는 거 알고 있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다에게 전화를 바꿔준다. 한밤중에 전화를 걸어서 다짜고짜 물어본 것 때문에 결국 까이고 있다. 229화에서는 술을 대판 마신 것 때문에 술에 취해서 이다와 유미가 양쪽에서 들어줬다.
319화에 유미의 옛 직장 동료로 오랜만에 얼굴을 비쳤다. 역시 귀요미 속성은 어딜 가지 않는지 이다의 결혼식 소식에 응큼한 표정을 지으며 볼이 늘려지기도 했다.
2.6. 컨즤와의 썸 (426화~)
아직까지 우기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이유는 즉슨 처음 만난 날, 심장 맞았다고 하는데 심쿵 포인트가 907점, 최고득점을 얻어서 포기 안한다고 한다. 그러나, 내심 루비가 우기 짝사랑을 포기해야 한다는 세포들의 의견도 생기는데...그러던 어느 날, 유미가 자신 과거 회사동료들을 컨트럴 즤한테 소개하는 날이 생기는데, 이 날 컨즤를 자신 타입 아니라며 편하게 대하게 되며 간단한 애교들을 선보인다.
그러나 왠지 컨즤는 루비의 편한 애교로 작업을 거는 줄 알고 오해하며 마음의 문이 60% 가량 파괴된다.
컨즤는 자신의 뀨뀨신공 '버터맛'[19]을 선보이며 자신에게 관심조차 가지지 말라는 듯 기술을 선보이나, 평소 자기가 너무 애교를 떨어대서, 오히려 느끼한 버터를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루비는 그 버터에 컨즤한테 빠지기 시작한다. "그런말....처음 들어봐요"라는 예상치도 못한 반응에 컨즤는 심각하게 당황한다.
컨즤에게 처음에는 빙빙 돌아가려고 했지만, 우기 시절 끝없는 짝사랑으로 지칠대로 지친 세포들이 SNS DM으로 주말에 뭐하시냐고 속전속결로 돌직구를 시전해버린다. 그런데 오히려 돌직구가 컨즤의 오기를 자극해서 컨즤가 "오히려 내가 먼저 빠지게 만든다!" 라는 이상한(?) 의욕을 불태우고, 컨즤와의 데이트에서 사귀자는 말을 듣는다. 심쿵포인트가 최고점은 아니지만, 충분히 높은 881점으로 루비는 이제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면서 승락한다.[20]
이후 432화부터 컨즤와 연애 시작. 실제 연애를 해보니 컨즤의 "옥수수 먹으러 올래?"를 듣고 심쿵포인트가 3199를 왔다갔다 하면서 "연애는 짝사랑과는 차원이 다르구나"라고 깨닫는다. 컨즤도 기술 쓰는데 만만치 않아서 여행 갈 때 서로 외박하고 싶으나 응큼한 마음들을 서로 숨기면서 기술을 시전한다. 이때 옆에서 지켜보던 만렙찍은 유미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1박2일로 유도한다.
악역으로 등장해 유미의 속을 긁던 초창기와 달리 현재는 서로 마음이 잘 맞는 최고의 절친이 되었고, 퇴사 후 유미의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고 있다. 유미가 짝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바로 눈치채고 도와주려고 애쓰기도 한다.
결국 유미의 결혼식날에 유미의 바로 옆자리에서 같이 사진을 찍는 등 이다보다도 아니, 그 어떤 다른 친구보다도 유미와 더 가까운 사이가 된 것을 알 수 있다.
2.7. 조조코믹스
선규와 이어지기 위해 sns에서 연애 강좌를 받는 은조의 스승으로 간만에 등장, 은조에게 밀당을 가르쳐줘서 은조가 선규와 이어지게 만든다.[스포일러2]2.8. 이후 행적
컨즤가 집에서 레고를 같이 하자며 초대해 그 시그널인 줄 알고 따라갔으나 정말 레고만 해 화를 내며 레고를 부숴버렸다(...)3. 여담
사실 작가는 루비를 만들 때 악역 캐릭터로 구상하지 않았다. 그냥 얄미운 감초 정도로 만들었었는데, 루비가 독자들에게 욕을 하도 먹으니까 당황한 작가는 22화, 그러니까 루비가 왜 이런 애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그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이기만 하니까 결국 악역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확실히 견제 정도만 하며 속으로만 음모를 꾸미는 수준인 작중 초중반부와 연애에 방해되니까 물러서라라고 말하는 중후반부는 확실히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루비가 지나치게 까여서 불쌍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독자들 입장에서는 주인공인 유미에게 먼저 감정이입을 하기 때문.게다가 생각해 보면, 유미의 옷을 앞에서는 멋지다고 칭찬해 줬으면서 뒤에 가서는 다른 사람에게 막 까댔다. 그리고 유미가 자신을 견제하는 태도를 보이자 이제부터는 확실하게 밟아드리죠 라고 속으로 말했다. 아무리 사랑의 라이벌 사이라고 해도 타인에게 이런 격한 표현까지 쓰면서 타인을 제압하려 드는 태도나, 앞에서는 가식이나 부려대면서 뒤에서는 또 없다고 실컷 까대는 모습 등을 보면 루비의 성격이 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앞에서 대놓고 욕하는 사람보다 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길 욕하는 사람이 더 짜증난다는 말이 나오겠는가..
덤으로 미형인 듯하지만 다른 여타 미형 악역들과 달리 외모 보정이나 외모 실드를 아예 못 받는 수준이었다.
아무튼 1부까지 루비가 보여준 행동이 독자들 입장에서도 상당히 가식적이고 본래 성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잘 드러낸다. 때문에 루비가 최소한 태도나 성격 면에서 개과천선하는 면모를 보이지 않는 한 독자들이 루비에게 호감을 가지기는 어렵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는 하단에서 후술.
결국 루비가 짝사랑하던 우기가 그녀에게도 호감이 없으며 나아가서 게이라는 떡밥이 던져졌으니 루비 입장에서도 망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1부 막바지에 들어선 유미 전남친까지 등장하여 묻히는 감이 좀 있었다.
총 행적을 모아 정리하면 1부에서는 서슴없는 악녀, 그러나 2부 부터는 겉절이→귀요미→ 그리고 사이다.
우선 현재 루비보다 욕을 더 많이 먹는 서새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 시점에서는 차라리 얘가 낫다며 드디어 호평을 받았다. 유미는 구웅이랑 사귀게 되었으니 현재로써는 더 이상 유미와 루비가 대립할 이유가 없다. 다만, 이 시점에서는 루비가 1부에 비해 딱히 성격이 변했다거나 개과천선 루트를 탄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루비의 평가가 바뀐 것은 단순히 구웅과 서새이의 등장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변화한 것이다.
다만 그 이후로는 (본인의 착각 때문이긴 했지만)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새이에게 사이다를 날려서 팬이 더욱 증가했고,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는 유미와 장난스레 티격태격하고 자의로 홈파티에 초대하는 등 유미와의 우정이 돈독해지고 성격이 나아진 모습을 보인데다 유바비 대리를 보고 좋아했었으나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태도가 돌변한 것을 본 독자들에게 "얘는 그래도 임자 있는 사람은 안 건드린다"고 누구와 누구랑 비교되어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완전히 아군이 된 적이자 선역이 된 악역이 되었다!
다만 루비를 여전히 싫어하는 사람이나, 루비를 싫어하지 않더라도 루비에게 너무 환호하는 독자층을 좋게 보지 않는 사람도 은근히 많은데, 가장 큰 이유는 사실 루비는 본인의 성격이 변한 것이 아니라, 그저 유미와는 적대하지 않아도 되게끔 상황이 변한 것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그 개새끼는 우리 개새끼식 논리가 심하다는 소리. 그래도 유미와 긴 시간동안 같이 지내며 가장 친한 친구가 된 것으로 보아,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 모양이다. 만약 정말 인성에 결점이 있는 사람이라면 유미가 곁에 두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외전 연재와 함께 만들어진 유미의 인스타그램에 첫 입사했을 때 모습이 올라왔다. # 입사 처음부터 그 성격이였던 듯 싶다.
[1]
자신이 11학번이라고 밝혔으니 재수를 하지 않는 이상 92년생이다.
[2]
언제부턴가 대한국수를 나와 작가로 전향한 유미를 돕고 있다.
[3]
'우기 오빠 아잉'의 줄임말. 루비를 상징하는 말이었지만 현재는 우기로 변경되었다. 악역시절 베댓이 압권. 우리 굡등이같은 루비는 빠져라잉지금은
컨트럴 즤가 연인이기 때문에 더는 사용할 일이없다.
[4]
컨트럴 즤 오빵! 의 줄임말이다. 가끔은 (제톱빠!)라고 부르기도 한다.
[5]
베댓 중에 혐오 세포가 루비의 프라임 세포라고 주장하는 베댓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이 시점에서 루비의 프라임 세포가 정확이 무슨 세포인지 나오지는 않았다.
[6]
유미와 우기 둘이서 꽃 축제 가기
[7]
루비가 이번 주에 가기로 했던 꽃 축제를 못 가게 된 원인
[8]
빠진 것인지는 불명, 다만 먼 거리를 택시타고 간 것을 봐서 결혼식을 참석한 후 바로 꽃축제로 갔을 가능성도 있다.
[9]
참고로 이때의 외형도 일자 앞머리여서 지금보다 좀 더 순해 보이는 인상이었다.
[10]
덤으로 이때는 감정 표현도 풍부했는지 막 울고 있었다.
[11]
참고로 이때 헤어진 남친의 이름은 '기영'이다. 그래서 베댓란엔
검정고무신 드립이 흥했다.
[12]
그런데 이때 표정이 미안해하는 표정이 아닌 차가운 표정, 보기에 따라서 비웃는 표정으로도 볼 수 있는 표정이었다.
[스포일러]
그런데 사실 우기가 동성애자라는 걸 생각해보면 루비의 이러한 견제 작업은 루비 본인에게 있어서도 그냥 의미없는 소모전일 뿐이다.
[14]
솔직히 보는 독자들이야 새이가 얼마나 나쁜 X인지 알기에 속이 시원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둘은 초면이다. 초면인 사람에게, 그것도 자기보다 연장자인 사람에게 그렇게 적개심을 품고 기싸움을 했다는 건 현실에선 그다지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다. 뭐, 새이도 마찬가지로 루비와 처음 대면했을 때 루비를 안 좋게 생각했지만.
[15]
새이의 뇌내랜드에 눈치 레이더는 1대인데, 루비의 눈치 레이더는 7대나 된다. 즉 루비는 눈치가 엄청 높으나 엉뚱한 곳을 짚는다.
[16]
사실 11살이나 되는 나이차 때문에 여기에 반감을 가지는 독자들도 많다.
[17]
현실에선 완전 민폐캐 취급을 받지만. 실제로 까였다. 루비가 새이를 골탕먹인 것과는 별개로, 아직까지도 루비를 곱게 보지 않는 독자들이 좀 있는 편.
[18]
한별의 정보에 의하면 유바비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만난, 이름에 U가 들어가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유바비와 크리스마스 홈파티에서 만난 루비(Ruby)는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기 때문. 단 유미(Yumi)에게도 해당 조건이 부합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아직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224화에서 루비가 아닌 유미로 확정났다.
[19]
금지된 애교다. 식욕 감퇴, 닭살 돋음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베댓 왈, "끔찍하군"(...) 참고로 컨즤가 시전한 버터맛은 "예쁘다, 이름..."이다.
[20]
유미는 루비가 우기의
비밀도 모르고 긴 시간 동안 짝사랑하는 게 안타까워서
아웃팅을 시키지 않고 어떻게 우기에 대한 루비의 호감도를 떨어뜨릴까 고민도 했지만 컨즤 덕에 그 고민은 말끔히 해결했다.
[스포일러2]
하지만 결국 은조는 선규와 헤어졌고 조완과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