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경기민요의 하나. 구한말에 생긴 자진모리장단의 신민요로 리듬이 다양하게 변하였으며, 양악의 영향을 받아 후렴의 마디 수가 모자라고 쉬는 데도 없어졌다. 작곡자는 1925년 음반에는 기재되지 않았지만, 1932년 음반에는 '전수린'으로 기재가 되어, 전수린인 것은 확인 된다. 그런데 작사자는 원래 구전되던 사설을 일부 고치고 새로운 사설이 추가 되었기에, 작자 미상으로 보는 것이 맞다...
2. 가사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바다에 어허라얼싸 바람이 분다 얼싸좋네 아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달도 밝다 달도 밝내 우주 강산에 어허라얼싸 저 달이 밝아 얼싸좋네 아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개가 짖네 개가 짖어 눈치 없이도 어허라얼싸 함부로 짖네 얼싸좋네 아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
3. 여담
- 도전 골든벨 2006년 1월 15일 정광고등학교 편에서 '돈바람'을 묻는 문제가 8번 문제로 나왔다. 참고로 94명 중 62명이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53대 골든벨이 탄생되었다. 그 뒤 400회 특집 4번 문제에서 재출제되었다.(이 때엔 95명 중 47명 탈락)
- 쟁반노래방 7회에 나온 적이 있으며 8번 만에 성공했다.
-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비몽사몽 퀴즈에도 나왔다.
- 생률(生栗)은 익지 않은 생밤을 의미한다.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부분은, 군밤인 줄 알고 샀는데 안이 전혀 익지 않아서 한탄스러움을 의미한다.
- 국군의 날 33주년 기념 시가행진에서 행진곡으로 쓰였다. 건군 제 33주년 국군의 날
- 애니콜 플립폰 벨소리로도 나왔다.
- 코리안 테트리스의 배경음악이다.
- 2024년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의 뮤지컬 넘버 중 하나로 삽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