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9:40:06

군밤타령


1. 개요2. 가사3. 여담

1. 개요

경기민요의 하나. 구한말에 생긴 자진모리장단의 신민요로 리듬이 다양하게 변하였으며, 양악의 영향을 받아 후렴의 마디 수가 모자라고 쉬는 데도 없어졌다. 작곡자는 1925년 음반에는 기재되지 않았지만, 1932년 음반에는 전수린으로 기재가 되어, 전수린 인것은 확인 된다. 근데 작사자는 원래 구전되던 사설을 일부 고치고 새로운 사설이 추가 되었기에 작자 미상으로 보는 것이 맞다...

2. 가사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바다에 어허라얼싸 바람이 분다
얼싸좋네 아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도 밝다 달도 밝내
우주 강산에 어허라얼싸 저 달이 밝아
얼싸좋네 아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가 짖네 개가 짖어
눈치 없이도 어허라얼싸 함부로 짖네
얼싸좋네 아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3. 여담

  • 가사가 길다. 교과서에서도 '바람이 분다~개가 짖네'까지만 나올 정도.[1]
  • 도전 골든벨 2006년 1월 15일 정광고등학교 편에서 '돈바람'을 묻는 문제가 8번 문제로 나왔다. 참고로 94명 중 62명이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53대 골든벨이 탄생되었다. 그 뒤 400회 특집 4번 문제에서 재출제되었다.(이 때엔 95명 중 47명 탈락)
  •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비몽사몽 퀴즈에도 나왔다.
  • 생률(生栗)은 익지 않은 생 밤을 의미한다.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부분은, 군밤인줄 알고 샀는데 안이 전혀 익지 않아서 한탄스러움을 의미한다.

[1] 단 80년대나 그이전의 교과서에선 풀버전으로 나와 4~50대들은 풀가사를 잘 안다. [2] 민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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