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요세계식 九曜の世界喰い Devourer of the Nine Worl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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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 구요(九曜) | |
종족 | 이형종( 곤충)[추정] | |
성별 | ? | |
직함 | 위그드라실 공식 캠페인 최종 보스 | |
주거 |
위그드라실 {{{#!folding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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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 | ? [카르마 수치: ?] | |
레벨 | 합계 레벨 | 100Lv Over |
종족 레벨 | 없음. ※단 몬스터로서는 ?레벨 | |
클래스 레벨 |
불명 ?Lv [취득총계 ?L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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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 | {{{#!folding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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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소설 《 오버로드》의 등장인물.2. 특징
게임 《 위그드라실》 공식 캠페인의 최종 보스이자 위그드라실의 최상위 히든 보스 세계급 에너미 중 대표적인 몬스터.세계관상 세계수 위그드라실에는 무수한 잎이 있었는데, 어느날 그 잎을 먹어치우는 거대한 마물이 나타나 대부분의 잎을 먹어치운다. 떨어져 나간 200여개의 잎은 세계급 아이템이 되었고, 오로지 9개의 잎만이 세계로 남았다. 여기서 세계수의 잎을 먹어치우고 거대한 힘을 얻은 괴물이 바로 구요세계식으로, 남은 9개의 세계에도 그 마수를 뻗히고 있기에 자신들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미지의 세계를 여정하는 것이 백그라운드 스토리다. 단, 아인즈의 평으로는 어정쩡한 공식 스토리에 따라 설정된 최종보스라고.
구요세계식은 본래 나비 혹은 나방의 유충, 즉 애벌레의 모습을 한 존재로 세계수를 먹어치움으로써 초월적인 힘을 얻어 성체로 탈피하면서 플레이어들에게 흔히 알려진 모습이 되었다는 비하인드 설정이 있다.[2]
그런 반면 위그드라실의 구요(성체)는 유체와의 연관성이 먼 외견을 하고 있는데, 성충이라 일컬어지는 걸 보면 정확한 형태는 불명이나 일단은 곤충형인 듯 하다.[3]
대사 패턴으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에서 따온 구절들을 구사한다.
3. 작중 행적
2권에서 아인즈가 세계급 에너미에 대해 회상할 때 살짝 언급되었다.3권에서 알베도에게 세계급 아이템에 대한 상세 설정을 설명할 때 위그드라실과 구요세계식에 대한 세계관 설명도 해줬다.
15권에서 아인즈가 업무를 다 내팽겨치고 에이워셔 대수해로 휴가를 떠나겠다고 알베도에게 설득을 시도하려 할 때, 구요세계식과는 비교도 안 되는 최종 보스를 상대하는 심정이라고 독백한 적이 있다.
4. 스핀오프 행적
4.1. MASS FOR THE DEAD
게임 《 오버로드 MASS FOR THE DEAD》에서 만악의 근원으로 직접 등장한다. 스토리 전반을 지배했던 의문의 현상, 공간에 '금'이 간 현상은 모두 구요가 일으킨 행위였다. 엔헬라는 구요(九曜)라고 약칭으로 부른다.
오버마스 스토리는 스토리 시작점으로부터 약 반년 전,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와 같은 이유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구요세계식 역시 이세계로 넘어오면서 실체화된, 다르게 흘러간 세계선이다.[4]
이세계에 나타난 구요는 위그드라실에서 보스로 등장했던 성체가 아닌 유체, 즉 애벌레 상태에 불과하다. 현 단계에서는 지성이나 감성은 없고 그저 성체가 되기 위해선 방대한 에너지가 필요하니 잡아먹어야 한다는 본능 뿐이다. 그 행동방침도 꽤나 조잡해서 사냥감이 밀집된 쪽에 이끌리지만 정작 전부 잡아먹지는 않고 남기는 변덕스러운 기질이 있다. 다만 신권을 쓰면 게임 시절의 대사가 때때로 흘러나오는 현상도 있어서, 성체가 되면 지성을 얻을 우려가 있다.[5]
하지만 그런 유체조차 살아움직이는 대재앙 그 자체다. 구요는 마치 세계수의 잎을 대신 할 먹이를 찾듯 생물들을, 또는 세계 그 자체를 에너지원 삼아 포식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세계를 갉아먹은 벌레구멍들은 공간째로 갈라지고 부서진 '금'이 되어 남았다.
칼린샤의 허물 | 에 란텔 동굴의 허물 |
특히 로블 성왕국의 칼린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밀집했던 성당에 직접 나타나 도시를 초토화시켰으며, 그 후 탈피한 허물 일부를 남기고 떠났으며, 용형 혼돈수가 그 허물을 보물로 인식하여 자리 잡았다. 마찬가지로 리 에스티제 왕국의 에 란텔 북쪽 동굴에도 탈피한 허물 일부가 남아있는데, 이쪽 허물은 마치 동충하초마냥 촉수가 돋아나서 전투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어째서인지 혼돈수에 대해 매우 적대적이다.
세계 밖에서 세계 그 자체를 갉아먹는 행위라서 그런지 습격당하는 당사자들 시점에서는 구요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 아니며,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따라 공간에 '금'이 가는 현상이 연속해서 일어나면서 접근하는 것으로만 보일 뿐이다.
세계에 구멍이 숭숭 뚫리며 망가졌다보니 차원 단위의 왜곡이 발생했는데, 대표적으로 대재해 이후의 세계에서는 전이계 마법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 발동 자체는 되지만 좌표가 왜곡되어서 목표로 했던 지점이 아니라 전혀 다른 곳으로 연결되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나마 동일한 좌표를 지정해도 매번 다른 곳으로 전송되는 랜덤 방식은 아니라서 잘못 보내지는 장소는 일정하다. 나노하 콜라보에서는 시공관리국에서 이 세계 주위의 차원 공간 자체가 일그러져있다는 진단이 나왔다.[6]
한편 이렇게 뚫린 '금'은 세계 외측의 혼돈인 '가능성의 바다'와 이어져버렸고, 그곳에서 혼돈수가 쏟아져나오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세계에서 흘러들어온 정보를 기반으로 그것이 구현되기도 했다. 주인공인 외교관 보좌대리 NPC와 엔헬라 리드 가비가 바로 그렇게 만들어진 존재이며, 그 외에도 흰떡왕이나 사신, 나자릭 학원 등이 그런 식으로 만들어졌다. 구현된 존재들은 주변인들의 기억과 흔적을 왜곡시켜 그 역할대로 녹아드는 특성을 지녔으며, 심지어 자기자신조차도 자신이 만들어진 이물임을 자각 못하기도 한다. 이들의 발생에는 구요의 힘이 영향을 끼쳤기에 '금'에 간섭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지닌 신권(神權)이라는 힘을 지녔으며, 엔헬라는 그를 자신을 창조한 신으로서 숭배하고 있다.
'가능성의 바다'와의 명확한 관계는 불분명한데, 기존까지 나자릭이 축적한 정보에 따르면 '가능성의 바다'는 세계와 세계 사이에 위치한 텅빈 공간인 혼돈의 바다라고 생각되었으나, 왜인지 구요가 집어삼킨 것들이 가능성의 바다의 일부인 혼돈환경으로 전이되고 있단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가능성의 바다는 본래부터 자연스럽게 존재했던 장소가 아닌, 구요세계식의 위장속일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되었다.
14장에서는 바르블로 왕자가 쿠데타를 일으키기 위해 병력을 모으는, 즉 먹잇감을 밀집시키는 행동에 반응하여 바르블로와 병력을 몰살하고 그대로 에 란텔에서 '식사'를 한 후 떠났다. 그 학살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식사 흔적인 '금'만으로도 시내에 혼돈수가 주기적으로 출몰한다는 골치 아픈 현상이 자리잡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는 에 란텔이 마도국에 의존하고 언데드 병력의 주둔을 허용할 수밖에 없다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엔헬라의 말에 따르면 한번 식사를 했으니 당분간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19장에서 신권에 각성한 주인공은 구요와의 연결고리가 강해져 때때로 그에게서 이미지가 흘러오게 되었다.
나자릭 지하대분묘는 1부 최종보스인 엔헬라를 죽인 후 구요를 최우선 경계 대상으로 삼아 언젠가 다시 이세계로 돌아올 구요에 대한 대책을 세우게 되었다.
5. 능력
세계급 에너미답게 레벨은 기본적으로 100을 초월하며, 100레벨 플레이어의 36인 파티로도 승산이 희박해서 인원 제한이 해제되는 컨텐츠이다. 길드 아인즈 울 고운도 세계급 에너미들에 잘못 걸려 괴멸 직전까지 몰린 적이 있다고 하니[7] 그 강함도 짐작할 수 있는 수준.오버마스에서 실체화된 구요는 스토리 설정에 따라 정말로 세계를 잡아먹는 힘을 지닌 우주적 존재가 되어버렸다. 문자 그대로 차원이 다른 존재라서 작중 배경이 되는 세계에 묶이지 않고 다른 세계들로 여행다니며 세계 간의 경계선을 갉아먹거나 혹은 세계 그 자체를 포식하고 있다. 콜라보 스토리에서 콜라보 캐릭터들을 빨아들이는 균열이 바로 이렇게 생겨난 현상. 콜라보 세계는 경계선만 갉아먹은 수준에 그친듯 하지만, 오버로드 작중 세계의 평행세계는 상태가 훨씬 더 심각해서 개중에는 이미 멸망으로 치닫은 세계도 여럿 있다. 그나마 피해가 덜한 곳도 완만하게 멸망해가는 중.
백금용왕 차인도르크스 바이시온은 이변의 원흉인 그에게 맞서기 위해 백색용왕한테까지도 찾아와서는 병력을 긁어모아 도전했으나, 결국 어림도 없었는지 참패하듯 소식이 끊어졌다.
칼린샤에 남긴 흔적을 보면 공간계 능력도 발휘할 수 있는 모양. 건물이 있어야 할 일대를 공터로 만들어버렸는데, 폭발흔이 남지 않았던지라 모몬가의 진단으로는 공간 일대를 삼켜 붕괴시키는 <암흑공동 Black Hole> 같은 공간계 마법이나 세계급 아이템 산하사직도처럼 특수한 아이템으로나 가능하다고 한다.
정황상 이세계 전이 시점의 나자릭을 초토화시킨 범인 또한 구요세계식으로 추정된다. 이때 입은 피해를 정리해보면 나자릭 시설 전체에 괴멸적인 피해를 입히고 특히 6계층과 10계층은 심각한 피해와 함께 '금'이 남겨졌고, 세계급 아이템을 보유한 알베도와 오레올 오메가를 포함한 NPC들을 몰살, 레벨 드레인을 하였으며, 이 모든 것이 모몬가가 잠시 눈을 감았다가 이세계에서 눈을 뜬 바로 그 찰나 사이에 이루어졌다.
불완전한 유체인 구요의 권능을 극히 일부 부여받은 엔헬라가 위그드라실의 레이드 보스 수준까지 강해져 전 속성에 대한 내성 및 100레벨 플레이어 이상 스펙을 얻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성체에 비하면 그나마 약할 뿐 여전히 나자릭의 기준으로도 얼마나 강대한지 예측할 수 없는 대재앙이다.
6. 대사
──How many goodly creatures are there here!
How beauteous mankind is!
O brave new world.
▶ 구요세계식 레이드 승리시 대사
O brave new world.
▶ 구요세계식 레이드 승리시 대사
7. 기타
-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에 위그드라실의 뿌리를 갉아먹는 용인 니드호그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지만, 구요세계식은 용이 아니다.[10] 뿌리가 아니라 잎을 갉아먹었다는 차이점은 이 종족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 모몬가는 구요세계식 레이드의 승리시 대사 패턴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한다. 길드 아인즈 울 고운에게 구요세계식 토벌 전적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세계급 아이템 롱기누스의 시연처럼 커뮤니티에서 동영상을 따로 본 것에 불과한지는 불명.[11][12]
- 오버마스에서 성체가 아닌 유체로 실체화된 이유는 불명. 칠대죄 콜라보에서 마신왕이 너무 강대한 신적 존재라 제대로 구현되지 못한 것과 같은 맥락일 수도 있다. 혹은 주인공이나 흰떡왕 등이 그러했듯 구현되지 않은 정보, 뒷설정을 기반으로 구현된 존재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 먹잇감을 제대로 먹지 않고 어중간하게 먹다 남기는 성질이 있는데, 세계급 아이템의 설정을 생각하면 세계수의 잎을 무려 200여 개나 제대로 먹다 말고 남겨서 떨어지게 만든 것이므로 그 성질이 그대로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
[추정]
아직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아 정확한 종족은 불명이다.
[2]
위그드라실 시절엔 이런 비하인드 설정이나 스토리를 공식적으로 풀지 않았다. 모몬가는 그 운영자들 성향상 이런 비하인드 설정을 많이 만들었을 것이라며 내심 납득했다.
[3]
다만 이러면 허물을 보고도 모몬가가 애벌레일 가능성을 떠올리지 못한 게 이상하게 여겨질 수도 있는데, 22세기 일본은 자연 환경이 파괴된데다 기초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탓에 벌레의 우화나 생태에 대한 지식이 모자라서 연상하지 못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당장 벌레가 잎을 먹는다는 사실조차 모몬가는 구순충을 키우며 알게 됐다고 나온다.
[4]
일단 슬레인 법국의 정보에 따르면 혼돈수와 금이 처음 발생한 시기가 100년의 여진이 일어날 주기라고 한다.
[5]
구요세계식을 상세히 알고 있는 모몬가조차 성체에게 지성이 있다 없다 확언은 못했는데, 위그드라실의 구요는 어차피 인게임 속에서 설정된 대사와 AI 패턴으로만 말하고 움직였을 뿐이기 때문이다. 다만 마찬가지로 AI였던 NPC도 지성을 얻었으므로 구요도 지성을 얻을 가능성은 부정하지 못했다.
[6]
그 탓에 차원항행함
아스라도 직접 접근하질 못하는데다 차원 전송으로 나노하 일행을 회수하려고 해도 좌표 측정 자체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7]
정발판은 이것을 세계급 에너미를 닥치는대로 박살낸 적이 있다는 정반대로 왜곡한 오역이 되었다.
[8]
비슷한 사례로는
알베도의 '진정한 무'를 '진무'로 번역한 것, 다른 작품으로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와무우의 신의 모래폭풍을 훈독 음독 여부를 싹 무시하고 신사폭풍으로 번역한 것이 있다.
[9]
이런 유래를 생각하면 엔헬라가 구요라고 줄여부른 것은 애초에 잘못된 것이,
개미핥기를
개미라고 줄여부른 것이나 다름없다. 모몬가는 구요라는 호칭을 듣고 구요세계식이 아니라 구요라고 부르는 것에 의문을 표했으며, 결국 엔헬라가 구요세계식과 별다른 교류를 가지지 못했다는 복선인 셈.
[10]
아인즈도 세계급 에너미 중에서 용 종류는 팔룡뿐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11]
명색이 공식 캠페인 최종 보스이니, 서버 전체 알림으로 뜨는 이벤트였을 가능성도 있다.
[12]
15권에 나온 아인즈의 회상 및 비유법에 따르면 일단 구요세계식 레이드 자체는 도전한 적이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