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호전의 등장인물 | |
| 이름 | 구소을(丘小乙) |
| 별호 | 비천야차(飛天夜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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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호전의 등장인물. 별호는 비천야차이며 도사 행세를 하고 있지만 실상은 산적이다.2. 작중 행적
생철불이라 자칭하는 땡중인 최도성의 부하로, 함께 와관사를 무력으로 점령하고, 행패를 부려서 그 곳의 승려들 대부분이 도망가고 늙어 도망갈 힘이 없는 노승 몇몇만 남아서 좁쌀죽이나 먹으면서 근근득생하고 있었고, 구소을과 최도성은 그걸로도 모잘라 여성들을 납치해 성노예로 삼고 죽이기도 한다.노지심이 도화산에서 나올때 여비와 식량이 떨어져서 와관사를 들렀는데 거기의 중들이 노지심에게 자신들의 형편을 말해준다. 이에 노지심이 구소을, 최도성과 싸우려 하자 둘은 빈손이었기 때문에 늙은 중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속여서 노지심이 잠시 자리를 비우게 하고, 그 틈을 타서 무기를 챙긴 뒤 노지심과 싸우게 된다. 그러나 노지심은 2명이 덤비는데다가 너무 많이 걷고, 배고픔에 기력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후퇴하게 되고, 슬프게도 와관사의 중들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 집단으로 자살한다. 작가에 따라 최도성과 구소을이 이들을 죽여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후 노지심이 우연히 사진과 만나서 의기투합해 와관사에 쳐들어가서 다시 최도성과 구소을과 싸우게 된다. 최도성은 노지심과 싸우고, 구소을은 최도성을 도우려하지만 사진이 나타나 구소을과 싸운다. 최도성은 8, 9 합 조금 넘게 싸우다가 노지심에게 죽고 그것을 본 구소을은 도망치다가 사진에게 죽는다. 이후 와관사 노승들이 자살한 걸 알게 된 노지심이 자책하며 그들을 다비시켜 명복을 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