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8:40:03

구급전대 고고파이브/기타 등장인물

1. 개요2. 협력자 (타츠미 몬도 외)
2.1. 타츠미 리츠코2.2. 하야세 쿄코2.3. 애널라이즈 로보 민트2.4. 이누이 켄지2.5. 라이티2.6. 지크
3. 기타 등장인물
3.1. 미즈키3.2. 사토나가 다이고3.3. 누마타 쇼지3.4. 레이지3.5. 노자키3.6. 미카오3.7. 사에키류3.8. 카츠야3.9. 난바 잇테츠

1. 개요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에 등장하는 협력자 내지 기타 등장인물 일람.

2. 협력자 (타츠미 몬도 외)

고고파이브를 도와 재마 일족과 전투하거나 인명구조활동을 하는 사람들.

2.1. 타츠미 리츠코

배우는 요시자와 교코.[1]
타츠미 남매의 어머니. 생일은 크리스마스날이다. 항상 자식들에게 "서로 믿는것이 가족입니다!"라는 말을 새겨준 자상한 어머니. 대마녀 그랑디누와는 서로 안티테제. 남편을 찾기 위해 8년전 집을 나왔고 후에 비행기 사고로 행방 불명이 되어있었지만 42화에서 목소리와 빛이 나타나서 고고파이브를 도와서 거울속에 들어가게 해준다[2] 49화에서 생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지막화에서 휠체어를 탄 채로 등장했지만 엔딩에서는 멀쩡한 것으로 보아 단순히 몸이 좀 쇠약해져 있던 것 뿐인 듯 하다.

2.2. 하야세 쿄코

2.3. 애널라이즈 로보 민트

슈퍼전대 시리즈의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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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아이다 사야카.[3] 몬드 박사의 조수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로봇이며 기본적으로 베이에리어55에 있는 경우가 많지만 전용 레이저 그립을 사용하여 고라이너를 조종하는 경우도 있다.

44화에서는 타츠미 박사가 프로그램을 2000년에 맞게 업데이트하는 걸 잊었을 때 심부름을 다녀오던 중 누군가 홧김에 던진 맥주캔을 머리에 맞는 바람에 2000년 1월 1일 새해에 일어나야 할 프로그램 폭주가 하루 빨리 시작되서 고고파이브 멤버들이 고생을 하기도 했다.

2.4. 이누이 켄지

수도 소방국 총감.[4] 수도 방재 책임자의 입장에서 처음에는 민간 조직인 고고파이브의 활동에 비판적이었다가 나중에 이해한다.[5] 소방 가계에서 타츠미 집안과는 300년간의 라이벌이며 딸을 맞선시킨 적이 있었다. 또한, 비상시에는 스스로 현장에 출동하여 진두지휘를 맡는 등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는 의지는 고고파이브들에게도 지지 않는다. '츠구미'[6]라는 외동딸이 있다.

2.5. 라이티

고라쿠엔 유엔치 스테이지 쇼에서만 등장하는 인물로, 배우는 오카모토 요시노리.

스테이지 쇼 내에서의 설정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재마 일족과 싸워왔었다고 한다. 검을 무기로 쓰며, 라이티 포스라는 기술을 쓸 수 있다. 그러나 명왕 지르피자와의 싸움에서 패배해 부상을 당했고, 결국 부하인 키와 쿠에게 생명 에너지를 모두 써버린 뒤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유쾌한 조력자! 로보콘 등장에서 재등장하여 고 레드에게 라이티 세이버라는 새로운 무기를 넘겨준다.

2.6. 지크

3. 기타 등장인물

3.1. 미즈키

9화의 등장인물. 배우는 타나베 치에.[7]

마츠리의 전 직장 동료이자 선배로, 마츠리와 함께 구급구명사로 활동하던 중 자동차 폭발로 날라온 문짝에 다리를 다쳐서 수슬을 받았었다. 에피소드가 처음 진행되는 시점에서는 재활치료만 하면 완벽하게 걸을 수 있을 만큼 상태가 나아졌지만,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말을 거절하고 곧바로 퇴원을 하는 길을 선택한다.

이후 마츠리를 만나서 휠체어를 타고 공원을 산책하지만, 재활만 하면 금방 나을 수 있을 거라는 마츠리의 응원도 부정적으로 대답하면서 다시 걸을 수 있게 된다는 걸 두려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중 마츠리가 고고 브레스의 송신을 듣고 갑자기 어디론가 출동하는 걸 보고 고고파이브가 싸우는 현장에 몰래 따라가는데, 거기서 흡력 재마수 뱀파이라가 마츠리의 변신 능력을 빼앗자 곧바로 변신이 풀리면서 고 핑크의 정체가 마츠리였다는 걸 알고 놀란다. 이후 뱀파이라가 고고파이브를 압도하던 중, 갑자기 난입해서 뱀파이라가 잡고 있던 마츠리의 능력을 빼앗은 수정을 가로채자고, 도망가던 중에 계단에 굴러떨어지면서 그만 수정이 몸 속으로 흡수된다.

능력이 흡수된 영향으로 재활치료 없이도 두 발로 멀쩡히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전체적인 신체 스펙도 폭발적으로 향상되었지만, 문제는 이로 인해서 마츠리가 고 핑크로 변신할 수가 없게 되었다.[8] 이에 몬도가 변신이 불가능해진 마츠리를 대신해서 타츠미 형제들과 같이 싸워달라고 부탁하지만. 두려움에 그럴 수 없다며 거절하는데, 마츠리가 자신이 입던 유니폼을 건내주면서 분명 할 수 있을 거라며 격려한다. 결국 이 상황에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서 바깥으로 뛰쳐나오는데, 다리 위에서 외롭게 강가를 보던 중 마츠리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마츠리와 대화하면서 그동안 본인이 숨겨왔던 진심을 전부 털어놓는데, 사실은 그 때 사고를 당한 이후로 다시 구명사로 복직하는 게 두려워서 재활치료를 극도로 거부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본래 일자리로 되돌아가는 것도 무서워서 못하고 있는데, 이런 자신이 어떻게 고 핑크를 대신해서 재마수와 싸울 수 있냐는 것. 그 말을 들은 마츠리는 '외면하지마, 포기하지마.'라고 미즈키 본인이 말했던 조언을 고고파이브가 된 지금까지도 마음 속에 담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녀를 격려해 재마수가 있는 장소로 혼자 떠나고, 그것을 듣고 깨달음을 얻으면서 다시 한 번 용기를 얻는다.

이후 마츠리가 맨몸으로 뱀파이라와 싸우다가 마무리를 당할 때 쯤, 날라차기로 갑자기 나타나 뱀파이라를 때려눕히면서 마츠리를 구해주고, 마츠리 대신 고 핑크가 되어 싸워보겠다며 형제들과 함께 일시적으로 고고파이브에 가담한다. 뒤에서 지켜보는 마츠리의 조언을 들으면서 타츠미 형제들과 합을 맞추고, V 어택도 성공적으로 마무리시키면서 뱀파이라를 쓰러트린다. 그러자 뱀파이라가 능력을 흡수하겠다며 다시 한 번 광선을 발사하는데, 이 때 공격을 대신 맞아주면서 고 핑크의 능력을 마츠리에게 도로 넘겨준다.[9]

사태가 종료된 이후에는 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재활훈련에 나서면서 마츠리와 함께 뛰어다닐 수 있게 될 정도로 말끔히 회복되는 데 성공한다.

3.2. 사토나가 다이고

9화에 등장하는 단역.

축구 실력으로 세계적인 스트라이커가 되는 게 꿈인 소년. 고고파이브의 활약상을 볼 때도 무사히 아기를 구조한 고 레드는 좋아하면서 빌딩 안으로 들어가려다 낭패만 본 고 옐로에게 메롱을 날리고, 팀 플레이가 중요한 축구가 특기임에도 이 구역 애들이 축구를 못한다면서 구단에도 안 들어가는 등, 딱 그 나잇대의 어린이들이 빠지기 쉬운 착각에 사로잡혀있는 전형적인 잼민이다.

공터에서 혼자 축구를 하던 중 어느 구단의 아이들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는데, 다이몬이 이들을 말리기 위해 본인의 축구 실력으로 화려한 묘기를 보이며 단 번에 골을 넣자 매우 놀라워하며 자신을 제자로 삼아달라 부탁한다. 하지만, 기껏 다이몬과 훈련을 하는데도 패스를 하지 않고 자기 혼자서만 골을 넣는 등 계속해서 개인주의적인 플레이만을 고수하는데, 다이몬이 재마수 일 때문에 어디론가 떠나자 호기심이 생겨서 다이몬이 간 장소로 똑같이 따라간다.

다이몬은 평소처럼 고고파이브가 되어 재마수와 싸우는데, 다이고가 자신을 지켜보는 걸 눈치채자, 괜히 잘 보이고 싶다는 마음에 마토이의 명령을 어긴 채로 무모하게 흑연 재마수 챤바노에게 덤벼든다. 처음에는 순조롭게 싸워나가나 싶었으나, 챤바노가 발사한 폭탄을 터트리다가 역으로 흑연 가스를 뿌려버려 역적이 되어버렸고, 다이고도 그 흑연 가스를 들이마시는 바람에 쓰러지면서 다이몬은 이후 마토이한테 크게 혼나게 된다.

다행이도 목숨에 지장은 없었고, 자신을 실수로 사고에 빠트렸던 다이몬이 사과하자 재마수가 나쁜 거라며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그렇게 혼자서 길을 걷던 중 하늘 위에서 보라색 번개가 내리치는 걸 발견해 근원지로 찾아가보는데, 그 안에거 아까 만났던 챤바노를 발견하고, 본인은 그걸 보고 경악하다가 그만 들키면서 재빨리 줄행랑을 친다. 도망치던 중 다이몬을 만나서 재마수가 있다고 알리는데, 다이몬이 바로 앞에서 고 옐로로 변신해 싸우는 장면을 보면서 그가 자신이 깔보던 고 옐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고 옐로로 변신한 다이몬은 챤바노를 이기는 커녕 속수무책으로 얻어맞기만 하는데, 이에 고 레드 없이는 싸울 수 없는 거냐고 묻자 다이몬은 지금으로써는 아무리 초라해지더라도 너를 지키는 게 최우선이라며 서포팅을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행이도 나머지 멤버들이 난입하면서 무사히 5명이 모였고, 이후 서로 협력하며 싸우는 고고파이브의 모습에 감화되어 팀플레이라는 게 무엇인지 똑똑히 깨닫게 된다.

챤바노가 쓰러진 후에는 슛도 좋지만, 팀을 도와주는 게 더 좋아졌다며 스스로 구단에 들어가서 다함께 축구를 즐기게 되었다.

3.3. 누마타 쇼지

11화, 12화에 등장한 단역.

은행 강도로, 타츠미 마츠리가 화산으로 가기 위해 탄 시내버스에서 승객 중 한 명으로 있었다. 마츠리가 실수로 짐에 발이 걸려 넘어질 뻔해도 무겁게 째려보며 넘어가거나, 옆자리의 아주머니가 대신 짐을 들어주겠다고 해도 사납게 굴면서 거절하는 등[10] 매우 불친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화염 재마수 헬게로스가 화산을 깨워서 지진을 일으키자, 이전 장소로 되돌아가겠다고 안내하는 운전기사를 총으로 협박하여 빨리 원래 목적지로 출발하라고 위협한다.[11]

하지만, 화산 폭발로 인해 매우 큰 지진이 일어나면서 버스가 다리 난간에 충돌해 아슬아슬하게 메달린 모양새가 되었고, 본인은 그 반동으로 버스 문쪽으로 날라가서 절벽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인다. 살려달라고 해도 범죄자였던 탓에 아무도 나서지 않았지만, 마츠리가 아무리 범죄자라도 생명은 소중하다면서 승객들을 설득해 겨우 구조해주고, 추락하기 직전이었던 버스도 쇼가 그린 호버를 조종해 안전한 장소에 옮겨진다.

구조된 후에는 자신에게 폭행을 당했음에도 개의치않고 선뜻 나서서 구해준 마츠리에게 감화되어, 어깨를 다쳐 운전을 할 수 없게 된 운전기사를 대신해서 버스를 몰아 승객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킨다.[12] 그리고 고고파이브와 승객들에게 모두의 생명을 구한 영웅이라는 칭찬을 받게 되고, 본인은 이번 일로 완전히 갱생하여 앞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한 뒤 마츠리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자신을 찾아온 형사에게 순순히 체포된다.[13]

3.4. 레이지

16화의 등장인물. 레이지는 별명으로, 본명은 나가세 에이지.

경관으로 활동했을 당시의 다이몬이 첫 사건을 발령받았을 때 만났던 상습 절도범. 잡힐 것 같다 싶더라도 온갖 술수를 부리고 빠져나와대서 고고파이브가 된 지금까지도 체포하지 못했다고 한다.[14] 극중 시작부터 친구에게 정보를 입수하고 자신을 불이나케 쫓아다니는 다이몬을 따돌리는데, 집사 피에르가 공원 강가에서 임프스들이랑 같이 데모스의 알을 담그려는 모습을 보고 궁금해서 몰래 다가가다가 넘어져서 그만 들켜버린다.

그렇게 피에르에게 잡혀서 죽을 위기에 쳐하지만, 비명소리를 듣고 나타난 다이몬이 고 옐로로 변신해 이후에 난입한 나머지 멤버들과 같이 쓰러트리면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이들이 싸우는 사이에 데모스의 알을 몰래 훔쳐가는데, 이후 피에르가 소환한 포상 재마수 가라가가 임프스들과 같이 마트의 달걀들을 수색하며 데모스의 알을 찾다가 고고파이브를 만난 와중에 내일 12시에 1억엔을 준비해서 코마강 공원으로 오라는 편지를 날린다.[15] 그대로 건물 위에서 지켜보다가 그만 다이몬에게 들켜서 다시 쫒기는 신세가 되는데, 이번에는 양방향쪽에 고고파이브가 몰려와서 도망칠 곳도 없이 포휘당해 꼼짝없이 잡힐 위기에 놓인다.[16]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알을 보여주겠다는 거짓말과 함께 바지 속에서 퇴치 스프레이를 꺼내 직접 형제들의 얼굴에다 뿌려서 시선을 교란시킨 뒤, 유유히 도주하게 된다.

이후 약속한 시간이 되자, 인간으로 변장한 가라가와 임프스, 다른 사람으로 변장한 타츠미 남매[17]가 있는 장소에서 알을 실은 RC 헬리콥터를 몰고 나타나 그걸로 가라가를 농락한다. 그리고 쓰레기통에 돈을 넣으라고 먼저 지시하는데, 말을 안 따르면 달걀을 터치겠다는 협박에 가라가가 정말로 쓰레기통에 돈을 넣자, 어디론가 보트를 몰고 나타나서 밧줄에 묶은 쓰레기통을 낚아채고, 거기에 헬기까지 터트리면서 가라가의 얼굴 위에 알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제대로 엿을 먹인다.

하지만, 임프스들이 강가 속에서 몰래 헤엄치며 쫒아왔던 탓에 위치가 전부 발각되어서 한바탕 난리법석을 당하고, 임프스들에게 당할려고 할 때 똑같이 찾아온 다이몬이 난입해서 고 옐로로 변신해 구해준다.[18] 하지만, 다이몬은 가족들 일이 더 급하니까 나중에 체포해주겠다고 마지막 인사만 남기고 떠나는데, 이에 그렇게 공적이 중요한 거냐고 묻자, 다이몬은 범죄자는 잡지 않으면 또 다시 죄를 되풀이하게 되고, 경찰관은 체포를 통해 그러한 범죄자를 구조해준다.고 받아치며 현장으로 떠난다.

이 말을 들은 레이지는 처음에는 나 같은 거 구해봤자 지구가 변하는 건 없다며 소리치지만, 결국 그 말이 크게 와닿아서 깨달음을 얻었는지, 진짜 데모스의 알을 챙겨와서 가라가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 알을 받아오라고 힘껏 던진다. 그리고 가라가가 알을 받으려는 틈 사이에 고고파이브에게 서둘러서 공격하라고 말하고, 서로의 협력으로 가라가와 알을 모두 없애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광경을 보고 분노한 피에르가 지팡이로 총을 쏘면서 그대로 복부에 총알을 맞고 쓰러지고 만다.

결국 총상으로 허무하게 죽어버리는가 싶었지만, 사실은 이런 일을 대비해 몸 속에 전화번호부를 숨겨놓고 와서 천만다행으로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다.[19] 하지만, 충격으로 인한 부상은 남아있었기에 이후 전신에 붕대가 감긴 채로 병원으로 이송되는데[20], 침상에 누운 와중에도 다이몬에게 돈의 위치를 말하라는 검문을 당한다(...).[21]

미국 리메이크판인 파워레인저 라이트스피드 레스큐에서는 알티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차이점이라면 여기에서는 이후에 사람들을 도와주는 착한 청년으로 갱생하게 된다.

3.5. 노자키

19화 ~ 20화의 등장인물. 노카지 타츠미라는 아이를 혼자서 키우고 있는 싱글맘으로, 1년 전에 가스폭발 화재사고에 휘말렸을 때, 현장에서 타츠미 일가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아이를 출산시킨 적이 있었다. 그걸로 인연이 생겨서 아이의 이름도 감사를 표하고자 하는 의미로 타츠미 일가의 성씨로 지었으며, 아이의 생일 파티에서도 그들을 초대해서 함께 타츠미의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타츠미가 창밖으로 우연히 날라온 깃털을 가지고 노는 사이에 밖으로 나가서 장을 보고 있었는데, 마트에서 그 깃털이 폭탄이었다고 보도하는 뉴스를 보자, 곧바로 타츠미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고 서둘러서 집으로 향한다. 해가 다 졌을 때 쯤에 와서야 집에 도착해서 타츠미 곁에 있었던 깃털을 창밖으로 날리지만, 창밖으로 날라간 지 얼마 안 된 거리에서 터지는 바람에 집이 폭발로 무너져내린다.

그렇게 허무하게 사망해버리는 줄 알았으나, 천만다행으로 건물 잔해 속에서 아이와 함께 살아남아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티고 있었고, 이후 출동한 소방대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나오며 위기에서 벗어난다.

3.6. 미카오

23화의 등장인물. 지난 달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던 그림책 작가 사에키류의 손자이다.

한 밤 중, 무덤가에서 도굴꾼 재마수 좀비스트가 죽은 사람들을 귀신으로 부활시키는 모습을 보는데, 그 중에서 할아버지가 깨어난 걸 보자 작게 속삭이면서 할아버지를 부르지만, 할아버지는 잠깐 미카오가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다가 이내 좀비스트와 함께 사라진다. 이후 편의점에서 야식을 사온 나가레와 만나서 할아버지를 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어느 폐가로 향한다.

나가레는 갑작스러운 폴터 가이스트 현상과 방에 들이닥친 귀신들을 보고 고 블루로 변신하여 싸우는데, 귀신들이 좀비스트가 만들어낸 가짜 진흙 인형인 것을 알고 이후에 출동한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귀신들을 제거하면서 할아버지까지 쏘려고 하자, 고고파이브의 앞길을 가로막으면서 할아버지를 쏘지 말라고 만류한다. 그 사이에 좀비스트가 고고파이브를 기습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사라지고, 타츠미 일가의 집으로 돌아와서 할아버지와 자신과의 일화를 말해준다. 부모님이 일 때문에 바쁘셔서 자주 할아버지의 집으로 놀러갔었는데, 할아버지는 미카오가 말한 이야기[22]를 토대로 작품을 쓰다가 완성되기도 전에 병으로 타계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유령 소동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고 어쩌면 거기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할아버지의 무덤으로 찾아왔던 것. 나가레는 그 할아버지는 재마수가 만들어낸 가짜 진흙 인형에 불과하다고 말해보지만, 미카오는 귀신이든 만들어진 것이든 상관없으니 할아버지와 함께 그림책을 그리고 싶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나가레는 다음 날 좀비스트가 출현하여 귀신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습격할 때, 멤버들이 귀신을 향해 쏠려고 하자 대신 맞아주면서 쏘지 말라고 부탁한다. 재마수를 쓰러트리면 부활한 귀신들도 다시 사라지니, 그 전에 미카오와 할아버지를 서로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재마수 때문에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지라 마토이와 충돌이 생겼는데, 그러던 중에 갑자기 등장하여 할아버지가 있는 쪽으로 간다. 진흙 인형이 된 할아버지는 미카오를 알아보며 서로 눈물의 재회를 하고, 좀비스트가 죽어서 할아버지가 사라질 때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면서 할아버지가 가루가 되는 모습을 지켜본다.

거대전을 끝낸 이후로는 갑자기 하늘 위로 승천하면서 빛을 내고 사라지는데, 사실은 미카오 또한 이미 오래 전에 죽은 몸이었다.[23] 멤버들이 미카오가 승천하는 모습을 보고 무덤가로 찾아가서 기도를 내리는데, 무덤에 세겨진 글귀를 보면서 이미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반년 전부터 요절해버린 상태였다는 걸 깨닫는다. 즉, 좀비스트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가짜가 아닌 진짜 귀신이었던 것. 하지만, 이 일로 할아버지와 만나면서 원한을 풀고 성불했는지, 미카오가 가지고 있었던 미완성 작품의 콘티를 담은 스케치북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할아버지를 반기는 천사의 그림이 탄생하였고, 그림 속 천사, 즉 미카오는 고맙다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에피소드가 끝이 난다.

3.7. 사에키류

23화의 등장인물. 유명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를 패러디한 캐릭터이다.

마츠리의 언급에 따르면 생전에 그림책 작가였으며, 지난 달에 병으로 인해서 고인이 되었다고 한다. 병으로 타계하기 전만 해도 손자가 말해준 이야기를 토대로 그림책을 그리는 중이었는데, 완성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그의 마지막 유작은 영영 콘티 상태로 남고 말았다.

도굴꾼 재마수 좀비스트의 능력으로 깨어나는데, 뒤에서 작게 속삭이는 미카오의 목소리에 반응하여 뒤를 돌아본다. 이후 고고파이브에게 제거당할 위기에 놓이지만, 미카오가 막으면서 겨우 살아남고, 좀비스트가 철수할 때 같이 사라진다.

다음 날에는 똑같이 부활한 귀신들과 함께 좀비스트의 명령대로 민간인을 공격하는데, 현장에 출동한 고고파이브와 대적하던 도중 미카오를 만난다. 미카오를 보자 이내 알아보면서 서로 감동적인 재회를 한 뒤, 손자를 만난 것으로 원한을 해결했으니 이젠 상관없다며 고고파이브에게 좀비스트를 해치워달라 부탁하고, 그대로 가루가 되면서 사라진다.

마츠리가 그의 모습을 보고 한눈에 알아챈 것을 보면 그림책 작가들 중에서도 꽤나 유명한 거장이었던 모양.

3.8. 카츠야

27화의 등장인물. 부모님의 언급에 의하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소년이라고 한다.

공원에서 임프스들이 날뛰던 중 도망친 다른 아이들과 달리 혼자 수풀에 숨어서 고고파이브가 싸우는 걸 관찰하고 있었는데, 혼자서 임프스 처리를 담당했던 다이몬이 마지막 임프스를 처치하기 위해 V머신건을 난사하다가 그만 총격에 휘말리는 바람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다. 천만다행으로 목숨에 지장은 없었지만, 완치되기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만큼 크게 다쳤다고 하며, 이 사건을 계기로 다이몬은 매우 큰 죄책감에 빠져서 한동안 고고파이브를 그만두는 계기가 되었다.[24]

마지막에는 병문안을 찾아온 다이몬에게 직접 그린 고고파이브 그림을 선물로 주면서, 계속 나아질 때까지 노력할 거니까 앞으로도 힘내달라고 응원의 말을 전하며 끝난다.

간접적으로 휘말린 사례이긴 하지만, 극중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고고파이브에게 피해를 입은 민간인이다. 물론 부주의하게 싸움 현장에 있었던 카츠야에게도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앞서 말했듯이 다이몬이 아이가 있었다는 걸 알면서도 무작정 위험한 무기를 졸개 하나 잡겠다고 쓴 게 원인이었던 만큼[25], 결과적으로 다이몬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3.9. 난바 잇테츠

36화의 등장인물.

다이몬에게 무술을 가르쳤던 스승으로, 반다류 격투술의 창시자. 원래는 경찰 학교의 선생님이었다고 하며, 유도에 가라테에 아이키도에 여러 무술까지 포함해서 총합 40단까지의 실력을 자랑하는 달인이라고 한다. 현재는 3년 동안 수행을 위해 혼자 떠돌이 생활을 하는 중이다.

유도 경기에서 참패한 다이몬을 보고 한심하게 여기며 몰래 지켜보다가, 이후 격투술 재마수 스파르탄이 고고파이브를 때려눕힌 광경을 보고 다이몬에게 기합이 부족하다면서 지적하는데, 자신에게 우유곽을 맞아서 화가 난 스파르탄이 덤벼들어도 여유롭게 반격해 엎어치면서 강함을 과시한다. 타츠미 일가네 집에 잠시 방문했을 때는 열심히 수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다이몬을 저멀리 날려보내고, 이제 스승이 아니면 제자도 아니라면서 밖으로 떠난다.

밖으로 떠났을 때는 참배를 지내던 도중 심장을 부여잡으면서 빨리 자신의 오의를 이을 후계자를 찾아내야 된다고 급급해하면서 시한부 상태임을 암시하는데, 그곳에서 스파르탄이 나타나 자신을 제자로 받아달라며 부탁한다. 처음에는 그가 재마수인 걸 보고 악은 무슨 이유가 있더라도 도와주지 않는다며 거절했지만, 스파르탄이 어디선가 나타나서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코볼다에게 반항해 한 명의 격투가로서 강해지고 싶을 뿐이라는 소망을 밝히자, 마지 못해 제자로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게 된다.

허락한 후에는 렉킹 볼을 맨몸으로 받아치는 훈련을 시키면서 스파르탄을 가르치는데, 조깅을 하던 다이몬이 이 광경을 보고 재마수를 가르쳐봤자 나쁜 곳에 악용만 할 거라면서 극구 말리지만, 난바는 이를 증명해보기 위해 둘이 겨루도록 하고, 스파르탄이 다이몬을 한 번에 엎어치는 걸 보면서 그를 훌륭한 제자로 인정해 계속해서 훈련을 해나간다. 이후 단기간에 벌써 난바류 궁극의 오의를 터특한 스파르탄을 보고 기특하게 여기면서 이제부터 남을 위해 쓰라고 조언해주지만, 그러자마자 바로 스파르탄에게 통수를 맞으면서 그대로 멀리 날라가버린다. 그리고 혼자 지옥훈련을 하던 다이몬 앞에 나타나서 자신이 배신당한 사실과 곧 자신이 살 날이 얼마 안 남았음을 알려주고, 재마수 처치를 위해 출동을 준비하려는 다이몬에게 도저히 당해낼 상대가 아니니, 정 출동하겠다면 자신을 엎어치고 가라는 부탁과 함께 그를 말린다.

다이몬은 아무리 무림 고수라도 병까지 있는데다 몸까지 다친 그를 엎어치는 건 할 수 없다면서 거부하지만, 난바는 오히려 그런 무른 마음을 버리지 못하면 녀석에게 이길 수 없다고 조언하면서 있는 힘껏 던져보라고 계속 부탁한다. 결국 다이몬은 마지 못해 그를 엎어치게 되는데, 그러자마자 심각한 분위기가 바로 유머습럽게 바뀌면서 보따리 안에서 웬 우유 한 팩을 꺼내 자신의 생명을 불꽃이라며 다이몬에게 준다(...). 이후 다이몬은 스파트란과의 1 대 1 대련에서 스승에게 받은 우유를 원샷으로 비우면서 힘을 충전해, 반다류 필살 우유 회오리 바람 떨어트리기를 시전하여 스파르탄에게서 승리한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보고 자신의 오의를 뛰어넘는 더 강한 기술을 만들어넀다며 다이몬을 극찬한다.

재마수를 격파한 이후로는 병세가 악화되어 병상에 눕게 되었는데, 형제들과 같이 문안을 온 다이몬에게 이제 더 이상 가르쳐줄 게 없으니 네가 믿는 길을 가라는 유언을 남기면서 그대로 숨을 거둔다. 그렇게 to be countinue라는 문구와 함께 에피소드가 슬프게 마무리되나 싶었으나... 마지막에 분위기가 확 깨지더니 의사가 단순 과로였다고 말함과 동시에 불치병 하나 없는 아주 건강한 몸이라고 밝히면서 2 ~ 3일만 푹 쉬면 완전히 회복될 거라고 진찰해준다. 즉, 아까 픽 쓰러진 것도 그냥 피로가 몰려와서 잠들었던 것. 이 말을 듣고 감동을 파괴당한 다이몬은 난바의 멱살을 잡으면서 이 녀석이라고 말하며 직전의 태도를 싹 바꾼다(...).
[1] 70년대 스포츠 근성물의 시초이자 상징인 유도일직선의 히로인을 맡기도 했다. [2] 거기에는 원래 세상에 가게 도와주는 차원문이 있었다. 문제는 따라온 재마수 3마리도 들어가고 말았다. [3] 훗날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에서 폭룡 파키케로너클스 성우로도 출연, 비슷한 소재를 가진 작품인 출동! 머신로보 레스큐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4] 대한민국으로 치면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같다. [5] 여기서 문제는 사람들이 불길에 휘말리는데 불을 끄는 것보다는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것을 중시했다. 현실에서는 대피를 하는 것보다는 불을 꺼야 하는데 그래야만 대피가 가능하다. 끄지 못하면 사람들이 불에 휘말려서 끔살되어서 욕을 먹을 뻔했다. [6] 배우는 유언실행세자매 슈슈토리안에서 야마부키 츠키코 역을 맡았던 이시바시 케이. [7] 전문 슈트 액트리스로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에서 꽃의 쿠노이치단의 란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으며 격주전대 카레인저에서는 다프의 슈트 액트리스를 담당했다. [8] 게다가 고고 브레스의 변신 시스템도 오직 원 장착자만 인식하고 작동하는 지라, 슈트도 없이 위험하게 맨몸으로 재마수와 싸워야하는 상황이었다. [9] 설정오류가 하나 있는데, 처음 마츠리에게서 능력을 빼앗았을 때는 수정이 뱀파이라의 손에서 생겨났지만, 여기에서는 미즈키의 손에서 생겨났다. 아마도 원래 능력자가 아닌 사람의 것을 빼앗으면 그렇게 되는 듯. [10] 물론 돈을 한가득 실은 가방이라 들킬 위험이 컸기 때문에 당연히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 [11] 마츠리는 까딱하면 운전기사가 총에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 변신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데, 도중에 고고 브레스가 울리자 어그로가 끌린 누마타에게 총으로 한 대 얻어맞는다. [12] 다이몬이 승객 중에 버스를 몰 줄 아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볼 때, 조용히 손을 들면서 덤프트럭 운전 경력이 있다고 말했다. 기사가 은행강도 말을 듣지 말라고 하자, 전직 경찰이었던 다이몬이 발끈한 건 덤. 마츠리가 정말로 믿어도 되는 거냐고 묻자, 돈가방과 총을 모두 반납하는 것으로 자신의 진심을 알려주었다. [13] 체포될 때에도 형사가 수갑을 채울려고 하자, 마츠리가 모두의 생명을 구했으니 수갑은 채우지 말라고 부탁했다. [14] 작중 그와 만났던 일화만 봐도 길가에 울고 있는 여자아이를 이용해 뻥을 쳐서 방심한 틈을 타 도망치거나, 길가에 대놓고 못들 뿌려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다이몬을 쓰러트린다거나, 건너갈 수 없을 만큼의 거리에 보트를 몰아서 지켜보기만 하는 다이몬에게 엉덩이를 내밀고 도발한다던가, 다이몬에게 빈 상자들을 떨어트려서 유유이 도망친다던가 등, 그야말로 다이몬을 제대로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5] 쓸데없는 짓을 하면 달걀 프라이로 만들겠다는(...) 협박성 멘트는 덤. [16] 멤버들이 정말로 재마와 거래할 거냐고 물어볼 때도 퉁명스럽게 대꾸하는데, 어차피 지구가 위험에 빠져도 고고파이브인 너네가 해결할 건데 뭔 상관이냐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다가 마토이한테 리얼 파이트를 당할 뻔 했다. [17] 이 때 변장한 모습이 하나같이 가관인데, 마토이와 쇼는 길거리 음악꾼, 다이몬은 직장인, 마츠리는 산모, 나가레는 여장한 남편이었다(...). 정확한 설정은 확실하진 않으나, 둘이 나누는 대사를 보아선 거의 틀림없다. [18] 나가레가 직전에 쓰레기통 쪽으로 신호탄을 맞춘 덕분에 위치를 금방 찾아낼 수 있었다. [19] 레이지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한 다이몬은 힘이 빠진 레이지가 자신을 깔아뭉갤 때 껴안으면서 안도의 미소를 짓는데, 비록 처음부터 지금까지 앙숙이었어도, 계속 만났던 인역 덕분에 점차 정이 들게 되었음을 암시하는 연출이다. [20] 물론 도주하지 못하도록 꽁꽁 감싸매려는 의도였다. [21] 그러나, 실제 돈가방 안에 들어있던 것은 다름아닌 깻잎 다발들이었다. 재마수들도 오히려 엿을 먹일 목적으로 치밀하게 준비를 해왔던 것이겠지만, 상대쪽의 심술이 더 앞서갔던 바람에... 결국 다이몬만 다시 농락당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22] 얼마 전 죽은 사람이 천국에서 내려와 다시 한 번 같이 지냈던 사람과 만난다는 이야기. [23] 정체에 관한 복선은 이미 전부터 여기저기 깔려 있었는데, 어린이인데도 불구하고 귀신이나 폴터 가이스트 현상을 실시간으로 목격하고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고, 할아버지에게 말해준 이야기도 죽은 사람이 천국에서 내려와서 다시 한 번 만난다는 내용인데, 딱 미카오의 행적과 정확히 일치한다. 그리고 작품 속에 등장한 어린이들은 전부 고고파이브가 변신하는 장면을 목격하면 정체를 알아보고 놀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미카오는 나가레가 변신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긴 했지만, 고고파이브를 알아보는 듯한 반응이 전혀 아니었다. [24] 카츠야의 부모님들은 부주의하게 그런 위험한 곳에 있었으니 슬프긴 해도 어쩔 도리가 없었을 거라고 하면서 어느 정도 수긍했으나, 이에 다이몬이 카츠야가 숨어있다는 걸 확인했음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총을 쏜 본인이 잘못했다면서 실수가 아니었다고 전부 고백했다. 이것 때문에 다이몬을 이해했던 부모님들도 다이몬에게 분노하여 비난을 쏟아냈다. [25] V머신건의 스펙을 보면 알겠지만, 파이브레이저의 3배에 달하는 위력의 광탄을 초당 200발씩 날리는 어마무시한 물건이다. 게다가 총을 맞은 임프스가 폭발할 때의 장면을 보면 수풀에 숨었던 카츠야와 그리 멀리 떨어지지도 않았다. 오히려 중상만 입고 살아남은 것이 기적에 가까웠던 것. 즉, 조금이라도 운이 나빴다면 그 시점에서 다이몬은 평생 살인자로 낙인찍혔을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