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4년 8월 22일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치과에서 79세 남성이 사제폭발물을 출입구에 투척한 후 폭발시킨 사건.2. 상세
2024년 8월 22일 오후 1시 14분경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치과병원에서 79세 남성 김씨가 사제폭발물을 담은 택배상자를 치과 출입구에 투척한 후 도주하였다.사제폭발물은 부탄가스 4개와 시너 등 인화물질을 결속된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총 3~4차례의 폭발음과 함께 폭발해 치과 천장 일부 파손 및 내부 집기가 그을리는 등의 물적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점심시간이라 치과에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폭발음과 진동은 건물 전체에서 느껴질 정도로 컸으며 건물 1층부터 6층에 머무르던 다른 병원의 환자 및 의료진 등 95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특공대도 출동했다.
한편 김씨는 폭발물 투척 후 곧바로 택시를 타고 도주했으나 방향을 바꿔 경찰서로 가 자수하였는데 당일 오후 2시 58분경 경찰은 김씨를 긴급체포하였다.
경찰은 김씨의 사제폭발물 제작 경위 등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씨는 크라운 치료에 불만을 갖고 미리 범행을 계획했다고 한다. #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치과 치료에 불만을 품고 폭발물을 터뜨려 불을 낸 혐의( 현주건조물방화죄)로 김모(79) 씨를 구속 송치 했다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