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02 04:37:49

광목천

廣目天

1. 개요
1.1. 다른 신과의 관계
2. 형상3. 광목천과 관계 있는 인물 및 작품

1. 개요

불교에서 모시는 천부의 부처 가운데 하나.
지국천, 다문천, 증장천과 함께 사천왕의 일존으로서 꼽힌다.
산스크리트어 위루빠끄샤(산스크리트어: विरूपाक्ष, Virupaksha) 비루파(विरू)는 귀, 여러가지 색이라는 뜻이고, 악쉬(पाक्ष)는 눈 또는 뿌리라는 뜻으로 여러가지 색의 눈 또는 뿌리라는 뜻인데 이것을 한어로 바꿔서 크고 넓은 눈으로 세상을 살피다(廣目天) 라는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불교의 사천왕 중 일존으로 서방을 담당하는 신. 수미산 중턱 서쪽에 살고 있다고 한다. 입을 벌리고 눈을 부릅떠 위엄으로써 나쁜 것들을 물리친다.

1.1. 다른 신과의 관계

다른 사천왕과 마찬가지로 도리천에 기거하는 제석천을 받들고 있다.
사천왕을 모시는 팔부귀중(八部鬼衆) 가운데 과 다른 하나를 거느리는데, 이 다른 하나에 대해서는 전승마다 달라서 뭐라 말하기 힘들다. 대체로 부단나 또는 비샤사 또는 가루다 혹은 마후라가 등을 거느린다고 한다.

2. 형상

불교 미술에서 표현되는 광목천의 모습은 대체적으로 몸은 백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한손에는 용, 한손에는 창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3. 광목천과 관계 있는 인물 및 작품

  • 성전(CLAMP) : 제석천에게 충성을 다하는 사천왕 중 한 명으로 등장. 권력을 탐하는 소인배적인 성격으로 나오며, 노래를 잘하는 다마라[1]가 있다. 제석천의 명을 받들어 야차왕을 쫓던 중 그의 동생 나찰 부부를 참살하였으나 후에 야차왕의 손에 당하고 만다. 제일 처음 당한 걸로 봐서는 사천왕 중 최약체일지도.
  • 여신전생 시리즈 : 광목천(여신전생 시리즈)
  • 열풍지킴이전기
  • 마왕 : 주인공
  • 신겟타로보 : 11화에서 등장. 불교에서 묘사되는 것과 달리 몸이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연꽃모양의 발판에 탑승하고 있다. 무기도 뱀이나 창이 아닌 두루마리. 작중에서는 이 두루마리로 겟타 3의 미사일 스톰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이나 13화에서 겟타 1에게 왼팔이 비틀리고 겟타 빔으로 순삭당하며 나중에 다문천에 의해 부활하나 이번에는 겟타 2의 드릴 스톰에 몸이 비틀리더니 이내 겟타 드릴에 관통당하며 또 죽는다.
  • 나무아미타불: 연대 UTENA : 게임판에서 4성급[2] 부처로 등장. 영역 내의 모든 사물과 현상을 볼 수 있는 천리안의 소유자[3]로, 이 능력을 살려 사천왕 중에서는 직접 전투에 나서기보다는 주로 척후병과 증장천 감시하기[4] 포지션을 담당하며 과 두루마리를 가지고 다닌다.[5] 게임 내의 스탯도 공격력은 다소 낮은 대신 공덕치(크리티컬)가 높은 편.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데[6] 이는 그냥 두면 본인이 의도하지 않아도 온갖 것이 다 시야에 들어오는 천리안의 힘을 억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7] 이런 능력과 말수가 적은 성격으로 인한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언뜻 다가가기 힘들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배려심 많고 친절한 성격.[8] 과거의 아픈 기억[9]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크게 드러내려 하지 않는 편이라 같은 사천왕 중에서도 다문천 정도를 제외하고는 천리안에 대해 상세히 알지 못한다.
  • 사바하 : 정나한 : 불교의 사천왕을 설정으로 한 캐릭터. 작품을 관통하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1] 어머니와 생긴 게 판박이다. [2] 사천왕 중에서는 다문천만 처음부터 5성이고, 나머지 셋은 모두 기본 4성급이며 레벨 75에서 개오(일종의 한계돌파 시스템)시 5성으로 랭크업된다. [3] 이 때문에 몇몇 부처들, 그 중에서도 특히 위험한(...) 망상벽이 있는 난타용왕은 광목천을 거의 공포증 수준으로 꺼려한다. 같이 가사당번을 시켜보면 난타용왕의 반응이 참 볼만하다 광목천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천리안의 사정거리는 대략 4000km 정도라고. [4] 미니룸에서 광목천의 SD 캐릭터를 보다보면 가끔 " 증장천이 지금 저녁식사 거리를 몰래 집어먹으려 하고 있군..."이라는 대사를 하고, 증장천 서브스토리에서도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하는 증장천에게 원론적인 요령(하루 세 끼 균형잡힌 식사, 간식 안 먹기)을 알려주면서 덧붙이기를 24시간 내내 감시하겠다고 해서 증장천을 질리게 만들기도 했다(...). [5] 보통 광목천의 지물(持物)은 용과 창으로 표현되지만 일본 불교에서 나라 시대 무렵에는 광목천상을 붓을 들고 두루마리에 무언가를 쓰는 모습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위의 신겟타로보의 광목천이 두루마리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추정된다. [6] 게임판의 묘사를 보면 목욕탕에도 쓰고 들어가는 듯(...). 또한 서브스토리에서 한 번 새 선글라스를 썼었는데 도수가 맞지 않는 바람에 천리안에 이상이 생겨 곤욕을 치르고 나서는 결국 원래 쓰던 것으로 바꾸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허공장보살 曰, "새로 산 보람이 없구먼....." [7] 또한 천리안의 힘이 과하게 작용할 경우 광목천 자신에게도 큰 부담이 가므로(실제로 게임판 스토리에서 천리안을 혹사하다가 쓰러지는 묘사가 나온다) 이를 방지하는 목적도 있다. [8] 다른 부처들이 남들에게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을 본의 아니게 보는 일도 잦지만 당사자를 배려해서 굳이 말하지는 않는다. 나찰천이 두부멘탈을 고치려고 인간 세계에서 멘탈 강좌에 다니는 모습을 목격했을 때도 나찰천의 소심한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그 시각에 자신이 본 다른 광경을 이야기하며 적당히 둘러대 준다. [9] 사천왕의 일원이 되기 전 이국의 신이었을 때 친한 친구를 번뇌에게 잃은 일이 있었다. 당시 멀리 떨어져 있었던 탓에 바로 친구를 구하러 가지 못하고 결국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이 오랫동안 광목천을 괴롭혔고, 사천왕이 된 이후에도 간혹 그 때의 악몽에 시달렸다. 그리고 이 번뇌는 후에 특기인 은신술로 모습을 숨긴 채 지국천과 증장천을 기습해 중상을 입혔고, 과거를 들먹이며 광목천을 조롱했지만 천리안 앞에서 은신술은 전혀 의미가 없었기에 결국 간파되어 퇴치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