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0:26:22

관존 이강진


노경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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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존 이강진
파일:관존 이강진.jpg
장르 무협
원작 노경찬 《포졸 이강진》
작가 스토리: 노경찬
작화: 송윤달
연재처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21. 07. 22. ~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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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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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무협 웹툰. 소설 《포졸 이강진》을 웹툰화한 작품이다. 각색은 노경찬, 작화는 송윤달이 담당했다.

2. 줄거리

미친놈인가?
아님 흔한 관심종자인가?

사람의 다름을 이해 못 하는 제자 이강진
그리고 그걸 이해시켜주고자 하는 스승 곽노.
두 사제의 따뜻한 휴먼 스토리.

3. 연재 현황

카카오웹툰에서 2021년 7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된다. 웹툰화 되면서 각색이 많이 된 편인 아비무쌍과는 달리, 다른 작품들과는 연관성이 적은 편인지라 원작과 거의 비슷한 전개를 보이는 편이다.

4. 등장인물

  • 이강진
    본작의 주인공. 어릴 적부터 타고난 사이코패스로 누구와도 공감하지 못해서 많은 이들의 두려움을 샀으나 곽노를 스승으로 삼으며 겉으로나마 타인과 공감하는 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잘생긴 얼굴[1]에 빵빵한 집안, 천재적인 지능과 재능을 갖춰 남이 보기엔 모자람이 없어보이지만 사실 남을 해치고자 하는 욕구[2]가 커 어릴 적엔 작은 동물들을 죽이기도 했다. 곽노에게 도덕과 사회성을 가르침받고 점차 사람답게 바뀌어가나, 무예의 경우 무공이 없는 곽노가 엉터리 교육을 해주는 바람에 초반엔 다소 거친 무공을 쌓게 된다. 그러나 본인이 스스로 깨우치며 성장해나가고, 후에 진짜 달인에게 교육을 받게 되면서 급격하게 실력을 향상해 어린 나이에 경지에 오른다. 즉, 전형적인 싸이코패스이면서 천재이기도 하다.

    폭력과 지배욕이 강하나 이를 누를만큼 인정욕이 강해서 곽노가 이를 이용해 인성교육을 한다.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자극해 과거 시험을 봐 벼슬을 얻게 만들었으며, 일반 백성들에게 '대인'이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며 떠받들여지는 쾌감을 동기로 삼아 타인을 돕게 만들었다. 덕분에 이강진은 남이 어찌되든 신경쓰지 않는 성정에도 불구하고 공명정대하며 정 많은 청백리로 소문이 나게 된다. 본인도 존경받는걸 즐기는 모양인지 일부러 백성들 앞에서 수수한 국수를 맛있게 먹는 등[3] 가식적인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어필한다.

    그래도 곽노의 교육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긴 했는지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에겐 정을 준다. 특히 곽노의 경우 어린 이강진을 자주 안아주고 놀아주던 가족같은 사람이라 스승을 넘어 아버지같은 존재로 여기며 상당히 아낀다. 곽노에게 해를 가하는 사람이 있으면 눈이 돌아가는 수준. 그러나 본인 관심 밖에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어떻게 되든 신경쓰지 않는다. 곽노도 이를 교정해보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기 때문에 인정욕으로 인위적인 도덕성을 형성시킨 것이다. 그래도 최소한 자기 스스로를 포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간관계에는 어느정도 신경을 쓰는 편이라 포도대장이 되고 나서는 아랫사람들을 비롯한 현 내의 백성들에게 최대한 잘 해주는 편이다.

    여담으로 불량배들에게 마구인 몽둥이를 뺏어 가지고 다니는데, 악의 길로 유혹하는 말을 걸자 누구더러 명령질이냐며 두들겨패고 어찌저찌 길들여버렸다(...). 태생이 악하지만 후천적인 노력으로 선하게 행동하는 주인공과 꽤 비슷한 듯. 이 몽둥이는 작중 이강진이 가진 선천적인 악함을 상징하는 물건이라 작 중에서도, 작 외부에서도 몽둥이를 든 이강진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음을 의미한다. 때문에 무공이 상당한 수준인 이강진의 아버지를 비롯한 여러 고수들이 하나같이 몽둥이를 버리라 조언하는데, 이는 몽둥이 자체에 저주가 걸린게 아니라 몽둥이를 든 이강진이 위험하다는 암시이다.
    다만 나중에 나이가 들고나선 부채를 주무기로 사용하게 된다. 이유는 보기에 좋아서. 부채를 쓴 이후부터 몽둥이는 가지고만 다닐 뿐 사용하지 않는다.
  • 곽노
    이강진의 스승. 은퇴한 병졸로 생활을 위해 이강진을 가르치기로 했으나 이내 이강진의 이질성을 깨닫고[4] 그 이질성을 특별함으로 만들기 위해 이강진에게 존경받는 사람이라는 목표를 만든다. 실제로 이강진에게 있어선 몇 안되는 존경대상이며 이강진이 본격적으로 살무방의 업을 이은 것도 곽노가 죽은 이후일 만큼 이강진에게 있어서는 버팀목이다. 사실상 이강진의 무한 신뢰를 받는 존재나 마찬가지이며 하늘 아래 이강진이 따르고 이쁨받고 싶어하는 사람 세명 중 한명이다. 그 중 한명은 친아버지이니 제외한다면 무림사부보다 위에 있기에 이강진이 가장 존경하고 따라는 사람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이며, 곽노의 말이라면 어떠한 말이라도 결국 먹히게 되는 수준이다. 이러다보니 점차 곽노를 찬양하는 지경에 이르기 시작할 기미가 보이는데 정말로 곽노의 사후에는 석상(천하제일 사부 곽노)이라도 세우지 않을까 싶은 수준이다.[5]

    참고로 아비무쌍, 대사형 선유에 등장하는 일진십퇴 곽노와는 별개의 인물이다. 그쪽의 곽노는 일진십퇴,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이강진의 스승 곽노는 십진일퇴라 불리며 성격과 능력 모두 대척관계를 보여준다. 대사형의 곽노는 겉보기에 유약하나 자신의 목숨만은 어떻게든 부지하는 천재적인 감을 가진 낭인이고, 이강진의 곽노는 군인출신으로 나름 풍채가 다부지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꽤나 험하게 구른 군인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날카로운 추리력과 노련함으로 주변 상황과 인물을 파악하여 이득을 챙길 줄 아는 약삭빠른 인간이라는 점.
  • 백대원
    이강진의 학우이자 거의 유일한 부랄친구. 어릴적 이강진이 다니던 학당의 일원으로, 이강진이 미친놈이라며 배척당하고 있었다면 백대원은 그 반대로 엄친아 수준으로 잘난놈이라 배척당했기에 어느정도 공통점이 있다. 다만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이강진 입장에서는 학당의 아이들에게 얻어맞고 반항 한번 하지 않는 백대원이 병신처럼 보였기에 그를 구해주기 위해 아이들을 팼으나 오히려 그것을 막자 이해가 안되는 모습으로 최악의 첫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일반인을 이해하기 위해 백대원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그와는 상부상조하는 학우가 된다. 집안이 풍족하나 인간다움이 부족한 이강진과, 인간답게 살고싶으나 집안이 휘청이는 백대원은 서로가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이후에도 이강진이 백대원의 가족들을 챙겨주기 위해 이가장에 같이 살게 하면서 거의 한가족[6]이 되었다.

[1] 이후 세월이 흐른 시간대인 '아비무쌍'의 주인공 노가장은 이강진을 기생오라비 같은 얼굴이라며 대차게 깔 정도로 곱상한 편이고, 나이를 먹어도 동안 수준인 듯. [2] 어린 시절의 이강진 스스로 미물들의 조물주가 되는 기분이라고 표현한다. [3] 풍족한 집안에서 고급요리만 먹다 보니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친구인 백대원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을때도 '이런 맛없는 걸 뭐가 맛있다고 먹나'며 하다 못해 재료라도 고급진걸로 좋은걸 가져다주었을 정도다. 그를 보좌하던 임 포두도 그의 입맛을 잘 아는지 국수를 휘휘 저으며 먹을 생각을 않다 사람들 앞에서 맛있게 먹는걸 보자 고개를 가로저을 정도다. [4] 군문에 있었을 시절 사이코패스랑 동기로 지낸 적이 있었다. 대응법도 대부분 그와 지내면서 익힌 것이란다. [5] 그리고 아비무쌍에 곽노의 이름이 새긴 석상이 나왔다 [6] 이강진은 이를 두고 이게 가슴이 뭉클하다는 감정인가?라며 가족애를 작게나마 느끼는데, 이후 좌인련들의 끔찍한 범죄현장에서 만난 어린 아이에게도 '너같은 동생이 있다'며 백대원의 가족을 자기 가족처럼 생각하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