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25 01:59:45

공론화


1. 개요2. SNS에서 쓰이는 의미3. 관련 문서

1. 개요

공론화(公論化)
①(어떤 문제(問題)를) 공론(公論)이 되게 하는 것
②또는, (어떤 문제(問題)가) 공론(公論)으로 되는 것

공론(公論, 여럿이 의논함) 이 되지 않은 사실이 공론이 되게끔 한다는 의미이다. 즉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 쉽게 말해 특정 사실을 공개적으로 폭로하는 것 이다.

2. SNS에서 쓰이는 의미

디시인사이드, 트위터 자캐 커뮤니티 같은 서브컬처 계열의 커뮤니티에서 회원 간의 불화가 있을 시 특정인의 잘못을 그 그룹의 여러 사람들이 알 수 있게 공개적으로 폭로하는 것을 주로 공론화라고 부른다.

개인간의 다툼을 충분히 개인적으로 끝낼 수 있는 문제임에도 굳이 공론화를 남용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비판을 받기도 하다. 꼭 알아야 할 큰 사건이면 그럴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이 명백하게 피해자/가해자가 갈리는 문제가 아닌 서로 간의 감정 싸움이 원인이다. 이렇게 "나랑 얘가 싸웠으니까 내 친구들도 다 얘 싫어해주세요." 정도를 호소하는 수준인 경우도 많고, 공론화를 터트린 사람의 친목 라인은 마녀사냥을 자행한다. 이렇게 남용되는 별 거 아닌 공론화를 비틀어서 '공룡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실제로 잘못했다 해도 과열되는 성향이 매우 강해 정당한 비판이 아닌 개개인의 성향의 극우로 몰아가는 등의 비난을 하는 경우도 보인다.

대체로 트위터에서 공론화 혹은 사과문, 해명글은 에버노트가 자주 사용된다. 한 트윗당 시스템상 140자가 한계이기 때문에 장문의 글을 쓰려면 다른 플랫폼을 사용해야 하고[1],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때문. "인장 검정색으로 바꾸고 에버노트 준비해라"라는 식으로 조롱하기도 한다.

참고로, 공론화를 진행하면서 가해자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음에도 피해자나 제3자가 가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욕설이나 패드립 등을 날리거나, 블로그 안부글이나 인스타, 트위터의 DM 기능으로 사이버 폭력을 지속적으로 자행하는 짓은 당연히 범죄다. 이런 경우면 모욕죄나 명예훼손, 또는 협박죄로 고소당할 수도 있다. 잘못했으니 죽어라고 부추기다가 가해자가 자살하는 극단적인 케이스의 경우 위계위력살인죄로 유가족에게 고소당할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선을 넘은 비난은 자제하도록 하자. '우리들이 악한 사람을 물리쳤다'며 인터넷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기 이전에 경찰에 잡혀 법정재판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사과 목적이 아닌 특정 세력에게 불만이 있는 경우 공론화를 위해 위키를 이용하기도 한다. 단순 반달 혹은 명확한 목적을 가져도 토론을 무시해 차단당한 상황이라면 무의미한 행위가 된다. 반달이 아닌 위키 공론화는 불만을 완곡하게 표출하기 위해 반달 대신 사건사고 및 논란만을 객관적으로 기입하는 것이다. 다수의 개입이 명백할 경우 외부 개입으로 분류된다. 한국 위키 이용자들이 외국 위키 사정에 어두운 편이라 편집 성향이 비슷한 동일인물로 의심되는 같은 닉네임의 위키 활동 저해자가 눈에 띠지 않는 군소 위키나 외국 위키에서 공감받지 못하는 공론화를 위해 저해 활동을 일삼다 경고를 받고 무기한 차단까지 가기도 한다.

공론화한 내용은 썰 유튜버, 영상툰, 사이버 렉카가 가져다가 각색해서 쓴다.

3. 관련 문서


[1] 물론 답글을 계속 달아도 되지만, 맨 앞의 부분만 리트윗되는 일이 매우 흔해서 사건이 왜곡되는 일이 잦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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