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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c1100><colcolor=#fbc968> 골브 GOL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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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혼란이 피어나는 모든 틈에는, 골브의 기운이 숨어있어.
- 사이먼 페트리코프
- 사이먼 페트리코프
골브는 불화의 존재야!
- 버블검 공주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에 등장하는
초월적 존재이자 본작의
진 최종 보스.- 버블검 공주
2. 상세
어드벤쳐 타임의 악의 세력 중 가장 강한 존재이자, '혼돈' 그 자체. 혼돈이라는 개념이 시각화/형체화 된 존재로 보이며 선술했듯 그의 존재가 곧 혼돈이고, 파멸이다.[1]지성체인 리치가 자신이 '골브의 마지막 학자'라고 언급해 그동안 촉매 혜성을 지구로 보내고 리치에게 모든 생명체의 멸종을 지시한 리치의 배후로도 볼 수 있으나, 골브는 생명체보단 사상이나 개념에 가깝기에 리치가 마치 종교의 신도처럼 골브라는 개념의 추종자이기에 이런 발언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존재 그 자체로 혼돈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라고 볼 수 있다.온 몸은 붉은색에 아기처럼 발가벗고 있으며, 머리는 피라미드처럼 생겼고 머리의 4개 면에 얼굴이 하나씩 달려있는 기괴하고 불쾌한 모양을 하고 있다. 그의 주변에는 이상한 모양의 블록 같은 것들이 부유하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그럽 곱 글럽 그로드'와 굉장히 유사한데, 실제로 'Grob Gob Glob Grod' 중 GLOB이란 단어의 애너그램으로 탄생한 이름이 바로 GOLB이다. 둘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각각 지구의 생명체들, 리치가 신격 존재로 섬기고 있다는 것과 범우주급 초월적 존재라는 공통점도 있다. 물론 골브의 권능은 글럽을 초월하고도 남겠지만.
3. 행적
3.1. 시즌 5
시즌 5 16화 'Puhoy'(푸호이) 에피소드가 피날레에 들어갈즈음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노쇠하여 침대에 누워있는 늙은 핀이 있던[2] 배게 세상의 차원이 마치 유리처럼 한 순간에 박살나면서 아무 것도 없는 공허 속에서 나타났는데, 늙은 핀은 공허에서 어디론가 이동하던 중 골브의 혀에 닿은 뒤 배게 세상에서의 기억을 모두 잃고 현실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에피소드로, 아직까지도 추측들만 난무하는데 '골브가 모종의 이유로 나타나 배게 차원의 모든 것을 없애거나 혹은 집어삼키고, 혜성의 환생인 강력한 태생을 지닌데다 본래 배게 차원에서 존재하던 존재가 아닌 핀은 무사할 수 있었다'는 가설이 유력하다. 다만 핀도 배게 차원 속의 일을 골브의 혀에 닿은 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핀 역시 골브의 영향을 받는 듯하다. 우선, 골브가 배게 차원을 박살낸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핀의 기억도 지웠기에 이 세상에서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나 다름없게 만들어버린 듯. 지금에서야 이런 추측들이 등장한거지, 당시에는 선인지 악인지도 모를 정체불명의 존재였다.3.2. 시즌 6
시즌 6 38화에서 다시 한번 언급되는데, 매직맨의 언급은 짧지만 골브가 과거에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려준다. 골브는 예전에 화성에 나타나 그의 혼돈의 힘으로 화성을 공격한 적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매직맨의 아내인 '마글스'를 잡아가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의 매직맨은 골브의 두번째 침입을 막고자 행성방위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이를 보면 확실히 악의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기 배게나라와 달리 매직맨이 마글스를 기억하는 것으로 보아선 무언가를 없앨 때 시간선을 모두 지우진 않고, 그 존재의 유무만 결정하는 듯. 그리고, 아예 주변인들의 기억조차 없애서 그 존재가 존재했던 모든 시간선을 싶으면 골브가 직접 나서 없앨수도 있다. 개념이 아닌 평범한 존재의 파멸은 어떤 식으로든 이뤄낼 수 있는 존재.3.3. 시즌 7
7기에서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골브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오는데, 리치가 팜월드의 엔카이리디언을 손에 넣고 보석들을 모아 온 후 엔카이리디언으로 차원들의 통로를 연 뒤 모든 차원으로 자신을 복제해 이동하여 세계를 무너트릴 계획을 세울 때 원래라면 프리즈모의 개입으로 리치를 막을 수 있어야 하지만 누군가가 프리즈모의 힘을 막고 있다고 하며 프리즈모는 제이크와 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는 혼돈의 세계를 원한 골브가 세상의 파멸을 계획하는 리치를 지지했거나 리치의 배후가 골브라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으나, 후속작에서의 언급을 보면 골브가 리치의 배후인 것은 아닌 듯.3.4. 시즌 8
이후 시즌 8 27화 'Whispers'(속삭임)편에서 다시 그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팜월드의 잘려나간 손에 빙의한 리치가 핀을 궁지로 몰아넣으면서 "나는 끊임없는 수레바퀴, 골브의 마지막 학자이자, 내가 너의 파멸이다."라고 말하는데 이는 전술했듯 리치가 골브처럼 '혼돈'을 바라는 존재이기에, 리치가 골브의 추종자이기에 이런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3.5. 시즌 10
피날레 이전까지 언급만 있을 뿐이지 단 한번도 이 골브가 직접 공격을 시작하는 등 행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없었는데, 드디어 피날레 시즌인 10기 후반부, 검발드 삼촌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최대 악역으로 자리잡은 시기인 상황에서 그의 등장이 예고된다. 화성에서 베티가 골브를 언급하는데, 노멀맨에게 자신의 작전에 협력하라고 한다. 그리고, 노멀맨(킹맨)에게 베티 본인에게는 사이먼을 구하는, 노멀맨(옛 매직맨)에겐 골브의 배 속에서 마글스를 끌어내는 이득이 있다며 계획을 설명해주는데, 그 계획은 바로....시즌 10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버블검과 검발드와의 갈등이 마무리되고 검 전쟁이 무산되며 모든 게 좋게 끝나려던 찰나 갑자기 하늘에서 열린 검은 포털 속에서 노멀맨이 튀어나온다. 그리고 곧바로, 하늘을 거대한 먹구름으로 뒤덮으며 마침내 우랜드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이전에 베티가 설명한 사이먼과 마글스를 구하는 계획은 바로, 마쟈를 이용해 금기의 소환식을 진행해 골브를 이 차원으로 불러낸 후 그의 전지전능한 힘을 흡수하는 것이였지만 골브의 상상도 못할 강함에 그 계획은 실패하고 핀과 제이크와 친구들 앞으로 나타난 것이였다! 아무래도 골브가 혼돈을 일으키기 가장 좋은 곳인 전쟁터로 향했거나, 매직맨이 도망치기 위해서 포털을 열었고 골브가 쫓아오는 등의 판단을 해 검 전쟁터로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골브는 검 전쟁을 일으키려 한 검발드 삼촌을 재치고 10기는 물론이고 어드벤처 타임 시리즈의 진정한 최종보스로 확정나게 된다.
3.5.1. Come Along with Me
시작된 골브의 공격, 골브는 입에서 에너지 가스를 뿜어 검발디아의 병사들을 뒤덮고, 그들을 강제로 융합해 혼돈으로 가득찬 융합체 괴수[3]를 만들어내 전쟁터의 모두를 위협해온다. 이후 매직맨의 말을 듣고 골브의 파워를 강화시키는 베티와 마쟈의 최면을 아이스킹이 해제하려 하지만 역으로 베티의 분노를 극대화시켜 감정 과부하가 일어나고, 골브의 파워를 더 키운채로 아이스킹과 베티, 핀은 골브의 입 속에 들어가 막혀버리게 된다! 이 상황과 더불어 골브는 자신의 괴수와 싸우던 검볼 가디언을 감염시켜 괴수를 한마리 더 탄생시켜 버린다. 결국 골브의 강한 힘에 모두가 리타이어하고, 괴수들은 마을을 향해 다가가는데 제이크가 자신의 집을 지키기 위해 워렌의 DNA를 발동시킨 뒤 괴물 한마리를 전력으로 막아보지만 제이크마저도 이는 역부족이였다. 그리고 결국 골브의 괴수들에게 나무집을 폭파당한다.oh, man! He hates music! - 마셀린
(쟤 봐! 음악을 싫어하나 봐!)
Duh! GOLB is discord.
(아니! 골브는 불화의 존재잖아.)
It's the harmony. Harmony hurts them! - 버블검
(조화야. 조화가 그들에게 상처입히는 거야!)
이야, 노래 부르니까 기겁하네?
아, 그거였어! 골브는 불협화음이잖아!
이건 화음이고! 그래서 괴로워하는 거야!
-더빙판
(쟤 봐! 음악을 싫어하나 봐!)
Duh! GOLB is discord.
(아니! 골브는 불화의 존재잖아.)
It's the harmony. Harmony hurts them! - 버블검
(조화야. 조화가 그들에게 상처입히는 거야!)
이야, 노래 부르니까 기겁하네?
아, 그거였어! 골브는 불협화음이잖아!
이건 화음이고! 그래서 괴로워하는 거야!
-더빙판
그때 모두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패닉에 빠진 채 완전히 작아진 제이크[4] 앞에 나타난 비모, 그는 나무집에서 골브의 괴수들의 공격을 받고 얼굴 스크린에 금이 가버렸다. 자신을 걱정하는 제이크에게 자신이 널 보살피는 아빠가 되어 안심시켜주겠다며 노래 'Time adventure'를 부르기 시작한다. 비모의 소리를 듣고 나타난 혼돈의 괴수, 그는 비모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어째선지 괴수는 그를 공격할 수 없었다. 마셀린과 같이 노래에 이끌려온 버블검 공주는 이를 듣고 비모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괴수들을 저지하는데, 버블검은 골브의 힘에게 통하는 원리를 이해한 후 마셀린에게 설명해준다. 약점조차 없을 것 같았던 전지전능한 악 골브는 혼돈, 즉 불협화음 그 자체이므로 그의 유일한 약점은 질서를 의미하는 화음이였다! 죽음과 종말을 상징하는 리치가 생명을 상징하는 사랑에 취약한 것처럼, 골브도 자신의 개념과 정 반대의 대비되는 개념에게 극과극의 상성을 지닌 것이다.
그렇게 골브와 싸우다 패배하고 지쳐버린 매직맨, 슬라임 공주, 시나몬 빵, 불꽃 공주, 레몬 그랩, LSP, 퍼른, 파던 로봇, 레이니콘, 헌트리스 위저드는 제이크, 비모, 버블검, 마셀린의 노래에 화음을 맞춰서 부르는데 효과가 있어서 괴수들을 모두 괴로움에 떨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제이크는 핀을 구하기 위해 확성기가 되어 골브에게 접근해 골브의 배에 음악을 집중시키고 그 여파로 골브의 복부가 뚫리면서 점점 그의 위인 붉은 방에 가까워지게 만든다. 그 덕분에 골브의 위에서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했던 사이먼과 베티와 핀에게 탈출할 길이 열렸지만, 베티는 에버그린의 정신과 능력을 주는 왕관의 힘이 화음이 미친 영향으로 본래 소원을 들어주는 그 상태로 돌아온 것을 깨닫곤 왕관이 초기화될 수도 있으니 자신은 여기 남아서 세상의 파괴자인 골브를 없애겠다며 사이먼과 핀을 밀쳐 바깥으로 보낸다. 이후 화음으로도 한계가 있었는지 골브의 구멍이 닫히고, 베티는 홀로 남아 왕관에게 소원을 빈다.
이후 베티는 정신을 다잡고 골브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소원을 빌었지만 굉음만 일어날 뿐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골브의 힘은 원소의 정령이 촉매 혜성을 막기 위해 제작한 마법의 왕관보다도 더 강한 힘을 지녔기 때문이였고, 결국 베티는 사이먼이라도 지키기 위해 왕관에게 '사이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힘을 원한다'는 소원을 빌었고, 그 후 어마어마한 굉음과 에너지가 발생하며 괴수들과 우랜드를 뒤덮었던 먹구름도 모두 사라지게 되는데...
골브의 모습은 베티와 하나가 된 모습이었다.
결국 마지막 희망이였던 왕관의 힘으로도 골브를 소멸시키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베티는 자신과 골브가 융합한 형태로서 자신이 골브에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우랜드를 떠나게 된다. 사이먼은 절규하지만, 이를 아는 듯 모르는 듯, 서있게 된 골브는 사이먼을 바라본 후 본인의 포탈 속으로 사라진다...[5]
3.6. 피오나와 케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이후 피오나와 케이크의 어드벤쳐 타임에서도 드디어 등장, 여전히 베티와 융합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리치를 간단히 큐브 조각으로 바꿔버리며 리치를 아득히 초월하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이먼은 스스로의 처지를 이야기하며, 이내 체념하고 왕관을 쓰려는 순간 사이먼을 다른 존재로 빙의시켜서 저지한다.[6] 베티가 골브의 일부가 되었더라도 사이먼을 원래대로 되돌린다는 목적의식만큼 충실한 모양이다.그 뒤 스캐럽이 사이먼을 죽이려 들자 스캐럽을 작은 벌레들로 분해시켰다. 또한 스캐럽이 공격하려 들 수록 계속해서 작게 분해하였다.[7]
이후 사이먼이 더 이상 왕관을 쓸 생각을 하지 않으며, 또한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주자 그를 원래 우 월드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베티의 실루엣으로 보이는 무언가로 변한다.[8]
4. 능력
혼돈과 불화의 개념이 형성화 된 존재이기에, 어드벤처 타임에 등장하는 모든 초월적 존재들과 악역들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작중에서 베티가 골브의 힘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도 언급했고, 프리즈모의 능력도 안 통하는 데다가 왕관의 힘으로도 베티의 마지막 소원같은 방식이 아닌 이상은 직접적으로 간섭할 수 없는 존재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등장한 어드벤처 타임 세계관 속 존재들 중 최강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심지어 약점이라는 조화조차도 괴물들의 활동을 정지시키는 데 그쳤고 골브의 위까지 구멍을 뚫기도 했지만 일시적인 것이었다.주된 능력은 존재의 소멸[9]. 차원같은 거대한 공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혼돈으로 몰아넣어 이 세상에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던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전지전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추측된다. 골브가 무언가가 존재했던 시간선까지 지워낸다면, 그 무언가는 다시는 이 세상에 있을 수 없으며 타임 룸의 소원의 관리자인 초월적 존재인 프리즈모마저도 되살리거나 불러낼 수 없다. 그 프리즈모마저도 골브의 힘에 못 미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6기 38화에서 언급된 매직맨의 아내 마글스. 그야말로 전지전능한 힘 때문인지 7기에서 언급된 프리즈모의 보스가 골브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으나 이는 7기에서의 행적을 보면 다소 묘연하다. 이 외에도 혼돈을 만드는 능력이 있다. 10기에서 검발디아의 병사들을 융합해 혼돈의 괴수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한 골브의 위 속 공간은 힘과 에너지를 흡수하고 소화한다. 소화할 물체가 생기면 점점 위의 공간을 좁혀와 물체들을 소멸 시키는 모양이다. 흡수 우선순위는 마법으로, 이 때문에 10기 피날레에서 골브의 위 속에 핀, 베티, 아이스킹이 갇혔을 때 에버그린의 왕관의 마법이 소멸되어서 아이스킹은 사이먼으로, 베티도 마법의 힘을 잃어서 평범한 베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번 갇히면 이 위 공간에서 나갈 길이 거의 없으며, '골브의 약점'으로 통로를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일시적으로 가능할 뿐이지 영원히 골브의 위를 열지는 못한다.
[1]
실제로도 10기 마지막화에서 우랜드에 모습을 드러내고 혼돈의 괴물들을 만들어 우랜드를 파멸로 몰아넣었을 때, 딱히 골브의 목적이 묘사되지 않았고 인간의 관점에서 의도가 있는 것 같지도 않았다.
[2]
이때 핀이 배게나라에서의 생이 끝났다, 즉 사망한 바로 그 순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3]
고작 괴수 졸개가 올가로그를 파괴한 퍼른의 풀의 검을 맞고도 별 타격이 없는 것을 보면 골브의 강함은 우리들의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4]
작은 크기의 비모가 손바닥에 놓을 정도로 엄청 작아졌다.
[5]
골브에 의해 괴물이 된 자들이나 흡수된 자들이 괴물이 소멸될 때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같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 그 존재 자체가 골브에게 종속 되어버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섬뜩한 추측으로는 베티가 골브와 하나가 된 것이 아니라 골브에게 스스로 먹히고 골브의 일부로서 영향을 주어서 우 대륙에서 이탈한 것일 수도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봉인된 것이 아니라 우 대륙에서 얻을 것이 없다 라고 생각한 골브(베티가 아니다!)가 이탈한 것일 수도 있다.
[6]
정확히는 리치를 큐브조각으로 만들어버린 후 사이먼을 주시하고만 있었으나 사이먼이 자신의 처신을 털어놓고 그 이야기의 끝이 사이먼이 왕관을 쓰는 것이라는 걸 눈치채고는 눈에 띄게 동요하다 쓰려는 순간 저지한다.
[7]
스캐럽이 떨어진 자신의 팔을 끼우자 그때부터 쳐다보기 시작하다가 사이먼을 죽이려는 순간 바로 반응해서 분해한다. 계속 분해되고도 사이먼을 죽이려하자 죽이려고 시도할때마다 분해되는데 스캐럽이 이를 눈치채고 골브를 쳐다보자 매우 분노한 듯이 눈이 떨리는데 이에 스캐럽이 겁을 먹는다.
[8]
아직은 베티의 의식이 남았있다는 희망적인 장면으로 묘사된다.
[9]
일반적인 존재의 소멸과는 다르게 사라진 대상을 주변 인물들이 기억은 하는 경우도 있는 듯.